포터 고스 CIA국장 사임‥후임에 마이클 헤이든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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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공군 장성인 마이클 헤이든 미국 국가정보국 부국장(61)이 전격 사임을 발표한 포터 고스 미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후임으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고위 관리들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르면 8일 테러 용의자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영장 없는 도청을 강력히 주장해온 헤이든 장군을 신임 CIA 국장으로 공식 지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헤이든 장군은 미 군부의 최고위 현직 정보 관리로 해외 정보통신 감청 및 평가를 주임무로 하는 국가안보국(NSA) 국장을 역임했으며 1년 전부터는 국가정보국의 선임 부국장으로 일해 왔다.
한편 포터 고스 국장의 사퇴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CIA 내부의 기밀 정보 유출 사건과 조직 내부 알력 때문에 교체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호화판 포커 파티 등에 고스 국장이 연루돼 사퇴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미국 고위 관리들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르면 8일 테러 용의자들에 대한 미국 정부의 영장 없는 도청을 강력히 주장해온 헤이든 장군을 신임 CIA 국장으로 공식 지명할 것이라고 전했다.
헤이든 장군은 미 군부의 최고위 현직 정보 관리로 해외 정보통신 감청 및 평가를 주임무로 하는 국가안보국(NSA) 국장을 역임했으며 1년 전부터는 국가정보국의 선임 부국장으로 일해 왔다.
한편 포터 고스 국장의 사퇴 배경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CIA 내부의 기밀 정보 유출 사건과 조직 내부 알력 때문에 교체됐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호화판 포커 파티 등에 고스 국장이 연루돼 사퇴했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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