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Korea-KIECO] 톡톡 튀는 중견.중소기업 아이디어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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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Korea-KIECO 전시회에서는 삼성 LG 등 대기업 브랜드뿐 아니라 전문 분야에서 꾸준히 실력을 닦아 온 중견·중소기업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반영된 제품을 보는 게 쏠쏠한 재미다.
앙증맞도록 작고 귀여운 데스크톱PC,여러 대의 프로젝터로 말끔한 초대형 화면을 구성할 수 있게 해주는 첨단 프로젝션 시스템 등 다채로운 제품을 구경해 보자.
'토종' PC메이커인 삼보컴퓨터는 매년 KIECO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주는 기업이다.
올해 주력 제품으로는 단순미를 추구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소형 데스크톱PC '리틀 루온'과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첨단 노트북 '에버라텍 4300'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하얀 색상과 깜찍한 디자인으로 단장한 미니 데스크톱PC '리틀 루온'은 이름처럼 아담하다.
'2005 한국 산업 디자인상' 본상을 받은 이 제품은 크기가 기존 데스크톱 PC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하며 폭 5.8cm,무게는 2.1kg이다.
간단한 리모컨 동작만으로 손쉽게 영화,음악,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에버라텍 4300'은 13.3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한 서브 노트북으로 동양적인 미를 추구하는 차원에서 마무리가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됐다.
54Mbps 속도의 초고속 무선랜과 듀얼 안테나를 탑재했으며 광디스크드라이브(ODD)를 장착한 무게가 2kg.중앙처리장치(CPU)의 핵심인 코어가 둘이라서 성능이 30%가량 향상됐다는 '듀얼코어' 노트북이다.
사무용 기기 업체 신도리코의 계열사인 휴스템은 일본 히타치 프로젝터와 함께 다수의 프로젝터를 하나의 스크린에 연결해 깨끗한 초대형 화면을 만들 수 있는 '프로젝터 어레이 시스템'을 출품한다.
전용 컨트롤러를 활용하면 다수의 프로젝터를 연결해도 각각의 화면 간 이음새가 깔끔히 처리되고,밝기나 색상도 자연스럽게 균형을 이루게 된다.
또 초점을 조정할 수 있어 평면뿐 아니라 곡면·원통형 스크린에서도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휴스템 관계자는 "기존엔 대형 화면을 구성하는 방법은 200∼300인치 이상의 화면을 볼 때 밝기가 떨어지거나 모니터 간 경계선이 보이는 등 불만족스런 부분이 있었지만 '프로젝터 어레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메인 등록 대행업체인 후이즈는 남아도는 PC 자원을 최대 5명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PC 클론(CLON)'이란 솔루션을 선보인다.
즉 1인이 PC를 사용할 때 쓰는 자원이 평균 20%라면 나머지 80%를 다른 사용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솔루션은 기업의 PC 관련 비용을 대폭 줄여주도록 고안됐다.
후이즈 관계자는 "한 대의 PC 본체와 여러 대의 모니터,키보드,마우스 등을 연결해 여러 팀원이 사용하도록 했더니 PC 구매비용과 유지비용이 최대 82.9%가량 절감된 사례가 있다"며 "마치 PC를 복제(clone)한 것 같은 효과를 낸다는 의미에서 'PC 클론'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앙증맞도록 작고 귀여운 데스크톱PC,여러 대의 프로젝터로 말끔한 초대형 화면을 구성할 수 있게 해주는 첨단 프로젝션 시스템 등 다채로운 제품을 구경해 보자.
'토종' PC메이커인 삼보컴퓨터는 매년 KIECO에서 새로운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관람객들을 즐겁게 해주는 기업이다.
올해 주력 제품으로는 단순미를 추구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소형 데스크톱PC '리틀 루온'과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첨단 노트북 '에버라텍 4300' 등을 꼽을 수 있다.
우선 하얀 색상과 깜찍한 디자인으로 단장한 미니 데스크톱PC '리틀 루온'은 이름처럼 아담하다.
'2005 한국 산업 디자인상' 본상을 받은 이 제품은 크기가 기존 데스크톱 PC의 5분의 1 정도에 불과하며 폭 5.8cm,무게는 2.1kg이다.
간단한 리모컨 동작만으로 손쉽게 영화,음악,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즐길 수 있다.
'에버라텍 4300'은 13.3인치 와이드 스크린을 장착한 서브 노트북으로 동양적인 미를 추구하는 차원에서 마무리가 부드러운 곡선으로 처리됐다.
54Mbps 속도의 초고속 무선랜과 듀얼 안테나를 탑재했으며 광디스크드라이브(ODD)를 장착한 무게가 2kg.중앙처리장치(CPU)의 핵심인 코어가 둘이라서 성능이 30%가량 향상됐다는 '듀얼코어' 노트북이다.
사무용 기기 업체 신도리코의 계열사인 휴스템은 일본 히타치 프로젝터와 함께 다수의 프로젝터를 하나의 스크린에 연결해 깨끗한 초대형 화면을 만들 수 있는 '프로젝터 어레이 시스템'을 출품한다.
전용 컨트롤러를 활용하면 다수의 프로젝터를 연결해도 각각의 화면 간 이음새가 깔끔히 처리되고,밝기나 색상도 자연스럽게 균형을 이루게 된다.
또 초점을 조정할 수 있어 평면뿐 아니라 곡면·원통형 스크린에서도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휴스템 관계자는 "기존엔 대형 화면을 구성하는 방법은 200∼300인치 이상의 화면을 볼 때 밝기가 떨어지거나 모니터 간 경계선이 보이는 등 불만족스런 부분이 있었지만 '프로젝터 어레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메인 등록 대행업체인 후이즈는 남아도는 PC 자원을 최대 5명까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PC 클론(CLON)'이란 솔루션을 선보인다.
즉 1인이 PC를 사용할 때 쓰는 자원이 평균 20%라면 나머지 80%를 다른 사용자들이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 솔루션은 기업의 PC 관련 비용을 대폭 줄여주도록 고안됐다.
후이즈 관계자는 "한 대의 PC 본체와 여러 대의 모니터,키보드,마우스 등을 연결해 여러 팀원이 사용하도록 했더니 PC 구매비용과 유지비용이 최대 82.9%가량 절감된 사례가 있다"며 "마치 PC를 복제(clone)한 것 같은 효과를 낸다는 의미에서 'PC 클론'이라 이름 붙여졌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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