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삼성엔지니어링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7일 대우 이창근 연구원은 고유가 추세와 걸프만 국가들의 석유수출액 증가가 화공플랜트 시장 확대의 주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삼성엔지니어링의 기업가치를 변모시킬 확실한 모멘텀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04년말 1조1072억원의 이월 물량이 작년말 1조8040억원으로 확대돼 올해와 내년은 전년의 외형 감소세에서 벗어나 각각 57.8%와 20.2%의 매출 증가율을 실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목표가를 3만98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