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CJ투자증권 심규선 연구원은 증권 및 보헙업종의 배당 수익률을 점검해 본 결과 보험주보다 증권 우선주의 배당매력이 더 크다고 판단했다. 지난 몇 년간 배당을 하지 못했던 대형 증권사들이 거래대금 증가에 따른 펀더멘털 개선으로 배당 여력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투자 매력은 대신증권 우선주의 예상 배당수익률이 6.4%로 가장 클 전망. 대신증권 보통주와 대우증권 우선주, 우리투자증권 우선주도 각각 4.5%와 4.2%, 4.2%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손해보험주들의 배당수익률은 1~2% 수준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과거 4% 이상의 높은 배당수익률은 우수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 수준이 낮았기 때문이라고 분석. 2위권 손보사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부화재의 예상 배당수익률도 2.4%로 낮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