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3일 신도리코의 작년 4분기 실적이 프린터 부문의 경쟁심화와 내수 부진으로 예상을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도 당초 기대했던 프린터 사업부문 신규 고객 추가와 기존 렉스마크社에 대한 공급물량 증대가 예상보다 더디게 나타나고 있고 프린터 및 복합기 부문이 지난해에 이어 경쟁에 심화돼 평균 판가 하락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환율 등 제반 여건이 비우호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주가 수준은 과거 평균 밸류에이션 지표상 상단부에 위치하고 있어 주가의 상승여력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보유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5만원으로 하향.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