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일대 분양·개발사업 '봇물' ‥ 350만평 지구계획 곧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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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건설을 앞두고 있는 김포시 일대에 올 들어 신규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는 등 개발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1일 김포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김포에서는 무려 7000가구가량이 쏟아지는 것을 비롯해 향후 김포신도시와 비슷한 350만평 규모의 땅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추가 지정되는 등 김포 전역에 각종 개발사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작년 말 김포 고촌지역에 2605가구의 현대아파트 단지를 분양해 한 달 만에 90% 이상 계약률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후속으로 사업추진에 나선 개발업체들의 사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연내 아파트 약 7000가구 쏟아져
올해 첫 포문은 김포신도시 1차 공급물량인 장기지구에서 쏟아진다.
우선 3월께 반도건설(447가구) 남흥건설(315가구) 이지건설(290가구) 제일건설(364가구)이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분양가는 평당 730만원 안팎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미건설 이노스빌(404가구),신영 지웰(268가구),경기지방공사 자연앤(574가구) 등도 순차적으로 장기지구에서 분양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께는 동양건설산업이 걸포동 일대 7만여평 부지에 1888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며 30~60평형 중대형으로 건설된다.
GS건설도 풍무동에 923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내놓는다.
33평형 515가구,45평형 278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언센터를 설치한다.
◆신도시급 350만평 개발 속속 추진
김포시청은 풍무2지구 21만평 규모를 비롯해 고촌면 신곡리 신곡7지구 15만1000평 등 22개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지구단위계획 구역은 현재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중이며 이르면 3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이미 발빠른 시행사들은 김포 지역에 속속 집결하고 있다.
지구단위계획 구역이 김포신도시 면적(358만평)과 맞먹는 총 350만평 규모에 달해 적잖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곡7지구의 경우 일부 시행사들이 각각 3~4개의 임시 사무실을 차려 놓고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군인공제회 등 메이저 건설·시행사들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부지매입 작업에 한창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1일 김포시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김포에서는 무려 7000가구가량이 쏟아지는 것을 비롯해 향후 김포신도시와 비슷한 350만평 규모의 땅이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추가 지정되는 등 김포 전역에 각종 개발사업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은 작년 말 김포 고촌지역에 2605가구의 현대아파트 단지를 분양해 한 달 만에 90% 이상 계약률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따라 후속으로 사업추진에 나선 개발업체들의 사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
◆연내 아파트 약 7000가구 쏟아져
올해 첫 포문은 김포신도시 1차 공급물량인 장기지구에서 쏟아진다.
우선 3월께 반도건설(447가구) 남흥건설(315가구) 이지건설(290가구) 제일건설(364가구)이 분양에 들어간다.
전용면적 25.7평 이하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분양가는 평당 730만원 안팎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우미건설 이노스빌(404가구),신영 지웰(268가구),경기지방공사 자연앤(574가구) 등도 순차적으로 장기지구에서 분양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또 오는 10월께는 동양건설산업이 걸포동 일대 7만여평 부지에 1888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선보인다.
도시개발사업으로 추진되며 30~60평형 중대형으로 건설된다.
GS건설도 풍무동에 923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내놓는다.
33평형 515가구,45평형 278가구로 구성되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언센터를 설치한다.
◆신도시급 350만평 개발 속속 추진
김포시청은 풍무2지구 21만평 규모를 비롯해 고촌면 신곡리 신곡7지구 15만1000평 등 22개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지정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 재정비 작업에 착수한 상태다.
지구단위계획 구역은 현재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중이며 이르면 3월 중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발맞춰 이미 발빠른 시행사들은 김포 지역에 속속 집결하고 있다.
지구단위계획 구역이 김포신도시 면적(358만평)과 맞먹는 총 350만평 규모에 달해 적잖은 물량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신곡7지구의 경우 일부 시행사들이 각각 3~4개의 임시 사무실을 차려 놓고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군인공제회 등 메이저 건설·시행사들의 이름이 적힌 플래카드를 내걸고 부지매입 작업에 한창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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