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일본 야후-저팬에 대해 이달 20일 발표예정인 2분기 순익규모가 84억엔으로 회사 목표치의 상단을 차지할 것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올해 주가/매출액 비율 승수 35배가 내년에 27배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기존 매도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바야흐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았다. 금융권은 AI를 업무 혁신의 핵심 동력으로 받아들이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한경닷컴은 3부작 기획 시리즈를 통해 여의도 증권가를 중심으로 금융권의 AI 활용 현황을 진단하고, AI가 가져올 고용·노동시장의 미래 변화를 엿본다. 나아가 AI 시대를 살아갈 금융인과 직장인들이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그 해법을 모색한다. [편집자주]"지금 여의도에 필요한 인재는 'AI에게 잘 질문하는 사람'입니다. 투자자도 예외는 아닙니다."금융권의 생성형 인공지능(AI) 도입이 늘면서 경쟁력의 초점은 기술에서 사람의 역량으로 옮겨가고 있다. 내부 업무 효율화부터 대(對)고객 서비스까지 적용 범위가 넓어지는 가운데, 금융사들은 "AI와 협업할 수 있는 인재 없이는 산업 경쟁력도 없다"고 강조한다. 전문가들은 나아가 "투자자 역시 AI를 잘 다룰 줄 아는 것이 핵심 투자 역량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한다.<한경닷컴>은 은행·증권·자산운용 전문가들에게 AI 시대 금융회사가 마주한 과제가 무엇인지 물었다. 어떤 방식으로 AI를 도입·활용해야 하고 무엇이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지에 대한 답도 들었다. 업권별로 시각은 달랐지만 공통된 화두는 결국 '사람'이었다.조영서 KB국민은행 AI·DT추진그룹 부행장(사진)은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챗봇'이 아니라, 대화 맥락을 기억하고 필요 작업을 직접 실행하는 '에이전트'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에이전트를 "개인 비서처럼 과거 대화와 투자자 정보를 기억하고, 스스로 판단해 내부 시스템을 불러 일을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
'오라클의 클라우드 사업이 예상보다 마진이 낮다'라는 뉴스에 AI 주식이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뉴욕 연방은행 소비자 조사에서 인플레 기대가 올라가고, 고용 불안은 커진 것도 부정적이었습니다. 7일 연속 상승했던 S&P500 지수가 7일 꺾였습니다. 주가는 내렸지만, 금값은 계속 올라서 온스당 400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1. 오라클 클라우드 마진 낮다…한때 7% 급락아침 9시 30분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0.1% 안팎의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오픈AI와의 계약으로 어제 24% 가까이 뛰었던 AMD가 6% 이상 오르면서 시장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엔비디아 주가도 강보합세를 보였습니다.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AMD와의 계약은 엔비디아와의 협력에 더해진 것이며, 엔비디아 구매를 계속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지요.최근 오픈AI는 마법의 손입니다. 건드리기만 해도 모두 오릅니다. 어제 연례개발자회의에서 파트너로 언급된 피그마(Figma), 허브스폿(HubSpot), 세일스포스 등 여러 종목의 주가도 급등했고요. 한국에서 파트너십을 맺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도 폭등세를 보였죠.델테크놀로지는 강력한 AI 서버 수요에 힘입어 실적 가이던스를 대폭 높였습니다. 장기적 매출 증가율을 기존 3~4%에서 7~9%로 올리고요.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은 기존 8% 이상에서 15% 이상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또 2030년까지 매년 10% 이상 배당을 늘리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델의 제프 클라크 COO(최고운영책임자)는 “2년 전 우리가 생각했던 AI 시장 규모는 완전히 잘못됐다. 실제로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다”라고 말했습니다. 델의 주가는 3.51% 뛰었습니다.IBM은 앤트로픽과 기업용 AI 개발을
롯데이노베이트 연고점 대비 24% 뚝“AI 플랫폼 아이멤버 3.0 고객사 확보전기차 충전 사업도 매출 증가세”신한투자증권 “목표가 3만1000원”하루 평균 거래량 적어 유의해야주가가 연중 바닥(4월 9일 1만6080원)을 찍고 두 달여 만(6월 18일 2만8450원)에 약 2배 폭등했는데 다시 잠잠해졌다. 1996년에 설립된 롯데그룹의 IT기업 롯데이노베이트(옛 롯데정보통신) 이야기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기술을 접목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 혁신적인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용인, 대전 등 수도권에 4개의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기 생산 및 운영, 자율주행 셔틀, 메타버스, 스마트팜 등 다양한 신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연고점 대비 00% 하락한 롯데이노베이트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는 2만1450원으로 연고점 대비 24.60% 하락했다. 다시 주가 상승세가 불붙을 수 있을까. 회사 관계자는 “현재 추진 중인 AI 플랫폼을 비롯해 빅데이터,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전기차 충전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신성장동력을 묻자 “전기차 충전의 경우 매출이 2023년 64% 증가, 작년 10%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 6월 환경부 사업 수주와 북미 사업 확대 등을 통해 성장 가속페달을 밟을 수 있을 것이다”고 답했다. 또 “AI 부문의 경우 롯데 AI 플랫폼인 아이멤버(Aimember) 3.0을 발표하며 현재 고객사를 100곳 넘게 확보했다”며 AI 사업 강화도 예고했다. 이 회사는 고객사가 원하는 IT 솔루션을 제공해 시스템 통합(SI), 기업 정보 시스템 관리(SM), 신사업 등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