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배분전략] 저평가 해소 국면을 맞이한 주식시장...대우증권 ▷ 투자포인트 지난 8월 이후 세계증시는 아시아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다. 유가에 둔감해진 자산가격의 민감도, 글로벌 자금의 높은 현금비중, 시장친화적인 정책의 변화들이 시장상승의 주요 화두로 등장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세계 경쟁국가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밸류에이션과 원화강세 기조속에 해외투자가들의 집중적인 매수 타깃으로 부각되고 있다. 미국 경제도 2분기 성장률이 하향조정되었지만, 7~8월 소비지출이 소폭 회복되며 성장모멘텀에 대한 기대가 되살아 나고 있다. ▷ 자산배분전략 : 현 자산가격 상승은 약세장 랠리로 규정 9월 들어 자산운용시장 분위기는 단기적인 관점에서 보면 주식자산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다. 그러나 중장기 관점의 시각은 대체로 부정적인 견해가 아직 우세해 보인다. 이는 경기 하강국면이 진행중인 상황에서 자산 가격의 상승에는 한계가 있다는 과거의 경험에 근거하고 있다. CAPM(자본자산가격결정모형)에 근거해 살펴보면, 현재시점은 지난 5월에 저평가 국면에 진입한 주식자산이 8월 들어서는 저평가 해소쪽으로 방향을 돌리고 있다. 이러한 추세라면 KOSPI 월간평균지수가 890p에 도달하면 재차 고평가 국면에 재진입할 것(채권과 부동산 가격 불변 가정시)으로 전망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주식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인 상황에서 시장에 역행하는 시각 유지와 포지션 관리가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시장은 항상 현명하고 효율적인 반응을 보여 주지는 않는다. 시장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미미한 상황에서 최선의 투자선택의 기준은 가까이 보는 조급함보다는 멀리 바라보는 조심스런 관망이다. ** 본 한경브리핑 서비스는 거래목적으로 사용될 수 없습니다. 또한, 정보의 오류 및 내용에 대해 당사는 어떠한 책임도 없으며, 단순 참고자료로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