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도 실적과 장기적인 비전을 갖춘 기업이 주목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0일 현대증권은 코스닥지수가 지난 21일 이후 조정기간을 거치면서 실적과
관계없는 무차별상승이 사라질 것으로 30일 전망하며 삼우통신공업
피에스케이등 5개기업을 추천했다.

삼우통신공업은 하나로통신 등에 광통신장비를 공급해 올 예상매출액이
지난해보다 62%늘어난 4백30억원, 순이익이 27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피에스케이는 반도체업계의 신규설비투자가 회복돼고 있는데다 일본
플라스마시스템과의 기술제휴로 부품국산화에 성공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지난해에 비해 각각 3백91%와 2백87%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텔슨전자는 모토롤러사에 이동통신단말기 공급량이 늘어나 매출액이
3천억원으로 예상돼(3백1%증가)흑자전환이 무난할 것으로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이외에에 ISDN용 단말기 판매가 증가하고 있는 기라정보통신과
무선데이타통신기기 전문업체인 씨엔아이도 매출액이 40%가량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 주용석 기자 hohobo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