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가 이달부터 슈퍼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나뚜루"의 영업망 확장을
위해 가맹점 모집에 본격 나선다.

이에 따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인 배스킨라빈스
하겐다즈 등과 토종 브랜드인 나뚜르간의 치열한 시장분할 싸움이 불가피하게
됐다.

가맹점 개설 희망자는 수도권 핵심상권이나 아파트단지, 대형 쇼핑센터,
할인점, 역세권 등에 점포를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매장 면적은 1층 기준으로 10평 이상이어야 하며 전면 길이는 4m를 넘어야
한다.

백화점의 경우엔 실면적이 5평 이상이면 가맹점을 낼 수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해 4월 롯데월드 아이스링크 주변에 매장면적 40평,
좌석수 90개 규모의 제1호 직영점을 개설했으며 현재 평일에는 1백50만원,
주말과 휴일엔 3백만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밖에도 롯데백화점 본점과 영등포 신촌 소공동 등 서울시내에 모두 8개의
직영점을 두고 있다.

롯데제과는 연말까지 나뚜루 매장을 30개로 늘릴 예정이다.

(02)670-6431~3.

< 김광현 기자 kh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