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신축주택판매 '크게 줄어' .. 5월달 5.1%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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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급증세를 보였던 미국의 신축주택 판매가 지난달 크게 감소했다.
미국 상무부는 29일 "지난 5월중 신축주택 판매량은 88만8천호에 머물러
전달에 비해 5.1% 줄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또 당초 97만8천호로 발표했던 지난 4월 주택판매량도 93만6천호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지난달 주택판매량 감소율을 지역별로 보면 주택경기를 선도해온 동북부지역
이 18.8%에 달한 것을 비롯해 서부 8.6%, 중서부 3.8%, 남부 0.5%씩 각각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미국의 평균 주택가격은 작년동기보다 5.7% 떨어진 14만9천9백
달러에 그쳤다.
경제 전문가들은 주택판매 부진에 대해 모기지금리(주택담보채권 금리)가
최근들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이들은 또 미국경제 활황을 뒷받침해온 주택소비수요가 본격적으로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이달 소비자신뢰지수가 1백38.4에 달해 지난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컨퍼런스보드는 "이달 소비자신뢰지수가 크게 오른 것은 노동시장 여건이
호조를 보인 때문"이라며 "이는 내년도 미국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게 나타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
미국 상무부는 29일 "지난 5월중 신축주택 판매량은 88만8천호에 머물러
전달에 비해 5.1% 줄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또 당초 97만8천호로 발표했던 지난 4월 주택판매량도 93만6천호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지난달 주택판매량 감소율을 지역별로 보면 주택경기를 선도해온 동북부지역
이 18.8%에 달한 것을 비롯해 서부 8.6%, 중서부 3.8%, 남부 0.5%씩 각각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미국의 평균 주택가격은 작년동기보다 5.7% 떨어진 14만9천9백
달러에 그쳤다.
경제 전문가들은 주택판매 부진에 대해 모기지금리(주택담보채권 금리)가
최근들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했다.
이들은 또 미국경제 활황을 뒷받침해온 주택소비수요가 본격적으로 둔화되기
시작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컨퍼런스보드는 이달 소비자신뢰지수가 1백38.4에 달해 지난
3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8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컨퍼런스보드는 "이달 소비자신뢰지수가 크게 오른 것은 노동시장 여건이
호조를 보인 때문"이라며 "이는 내년도 미국 경제성장률이 당초 예상치보다
높게 나타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30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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