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대한항공 회장, 전경련 회의 참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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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말 장기 해외출장을 떠났던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이 최근 귀국,
대한항공 경영진 교체파문 이후 처음으로 재계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 회장은 13일 오전 9시30분께 전경련 회장단중 가장 먼저 전경련회관에
도착, 월례 회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조 회장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미국 출장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전경련 행사에는 열심히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홍보실 관계자들은 "조 회장이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는 만큼
그의 귀국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조 회장이 전경련 부회장이자 전경련 산하 Y2K(컴퓨터
2000년연도인식 문제)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출장도중 잠시 귀국했다"며 "다시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대한항공 사장에서 회장이 된 조 회장은 같은달 26일 1~2개월
일정으로 미국 및 유럽 출장을 떠났었다.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
대한항공 경영진 교체파문 이후 처음으로 재계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조 회장은 13일 오전 9시30분께 전경련 회장단중 가장 먼저 전경련회관에
도착, 월례 회장단 회의에 참석했다.
조 회장은 다소 굳은 표정으로 "미국 출장에서 업계 관계자들과 많은
얘기를 나눴다"고 밝히면서 "앞으로 전경련 행사에는 열심히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대한항공 홍보실 관계자들은 "조 회장이 경영에 관여하지 않고 있는 만큼
그의 귀국 사실을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했다.
전경련 관계자는 "조 회장이 전경련 부회장이자 전경련 산하 Y2K(컴퓨터
2000년연도인식 문제) 특별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출장도중 잠시 귀국했다"며 "다시 출장길에
오를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지난달 22일 대한항공 사장에서 회장이 된 조 회장은 같은달 26일 1~2개월
일정으로 미국 및 유럽 출장을 떠났었다.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5월 1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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