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5 추계 컴덱스] 세계적기업 전략 이렇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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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거스너 < 미국 IBM사 회장 >
"세상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변화발전해왔으며
이제 정보기술이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미 IBM의 루이스 거스너회장은 "정보기술이 현대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앞장서는 혁명아"라고 표현했다.
13일(현지시간) 95추계 컴덱스의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거스너회장은
인쇄술의 발견, 백열등, 자동차, 비행기의 발명등을 예로 들며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세상은 아이디어와 기술로 인해 발전해왔다"고 얘기를
꺼냈다.
그는 세상을 변화시킬만한 기술의 등장은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10여년간 정보기술은 가히 세상을 뒤바꿀만큼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거스너회장은 "새로운 기술은 남은 20세기와 앞으로 전개될 21세기의
변화된 새로운 세상을 약속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보산업만큼 잠재력이
큰 산업분야를 지금으로서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정보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의 예로 그는 IBM연구소에서 진행중인
광학미세소자기술을 들었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현재의 하드디스크등 보조기억장치보다 1백배는
더 많은 기억장치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1천6백만권의 책이 소장된 미 의회도서관의 모든 책들을 단 하나의
디스켓에 넣을 수 있다는 얘기다.
거스너 회장은 정보기술산업분야와 관련해서는 "네트워크 중심의 컴퓨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고립된 PC는 더이상 쓸모없는 외톨이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라고 말하고 통신분야에서의
기술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관련업계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에는 CPU나 시스템의 발전에 비해 통신분야의 발전속도가
더뎠다는 자기반성도 함께 했다.
통신인프라가 컴퓨터시스템보다 발전이 뒤처지기 때문에 정보의 흐름은
"마치 폭포의 물을 작은 대롱"으로 마시는 것과 같았다고 비유했다.
그는 비동기식전송방식(ATM)을 비롯한 새로운 강력한 네트워킹 기술이
등장하고 있어 통신기술의 발전이 앞으로의 컴퓨팅 환경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보고 "통신기술의 발전이 컴퓨팅 그자체의 성격을 변화시킬 것"
이라는 점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컴퓨터 관련업계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데이터처리나 저장
이동기술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편리하게 새로운 네트워크 컴퓨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컴퓨팅 아래서는 일반 사용자들로 하여금 2~3년에 한번씩
새로운 CPU로 바꿀 필요가 없다.
네트워크 상에서 보다 강력한 컴퓨터로 손쉽게 업그레이드하면되기
때문이다.
운영체제(OS)와 같이 어렵고 복잡한 개념에 대해서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같은 것은 네트워크 관리자가 해주면 된다.
소프트웨어를 사기 위해 전문매장이나 수퍼마켓을 찾을 필요도 없다.
이것 역시 네트워크를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중심의 컴퓨팅 환경에서는 정보의 공유와 교환이 완벽하게
이루어진다.
거스너 회장은 네트워크 컴퓨팅은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로 엮여진 세계에서는 정보자원을 공유하고 조정해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PC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급성장을 낳은
IBM의 루이스 거스너 회장은 이제까지 우리가 알아왔던 컴퓨터의 개념이
바꿔야 할 때가 됐으며 특히 "개인용 컴퓨터(PC)"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
"세상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의 등장으로 인해 변화발전해왔으며
이제 정보기술이 세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미 IBM의 루이스 거스너회장은 "정보기술이 현대사회를 변화시키는데
앞장서는 혁명아"라고 표현했다.
13일(현지시간) 95추계 컴덱스의 첫번째 기조연설자로 나선 거스너회장은
인쇄술의 발견, 백열등, 자동차, 비행기의 발명등을 예로 들며 "고대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세상은 아이디어와 기술로 인해 발전해왔다"고 얘기를
꺼냈다.
그는 세상을 변화시킬만한 기술의 등장은 자주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최근 10여년간 정보기술은 가히 세상을 뒤바꿀만큼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냈다고 말했다.
거스너회장은 "새로운 기술은 남은 20세기와 앞으로 전개될 21세기의
변화된 새로운 세상을 약속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정보산업만큼 잠재력이
큰 산업분야를 지금으로서는 찾아보기 힘들다"고 말했다.
정보기술의 획기적인 발전의 예로 그는 IBM연구소에서 진행중인
광학미세소자기술을 들었다.
이 기술이 개발되면 현재의 하드디스크등 보조기억장치보다 1백배는
더 많은 기억장치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1천6백만권의 책이 소장된 미 의회도서관의 모든 책들을 단 하나의
디스켓에 넣을 수 있다는 얘기다.
거스너 회장은 정보기술산업분야와 관련해서는 "네트워크 중심의 컴퓨팅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고립된 PC는 더이상 쓸모없는 외톨이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기술 그 자체"라고 말하고 통신분야에서의
기술발전을 촉진할 수 있도록 관련업계에서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동안에는 CPU나 시스템의 발전에 비해 통신분야의 발전속도가
더뎠다는 자기반성도 함께 했다.
통신인프라가 컴퓨터시스템보다 발전이 뒤처지기 때문에 정보의 흐름은
"마치 폭포의 물을 작은 대롱"으로 마시는 것과 같았다고 비유했다.
그는 비동기식전송방식(ATM)을 비롯한 새로운 강력한 네트워킹 기술이
등장하고 있어 통신기술의 발전이 앞으로의 컴퓨팅 환경을 주도해나갈
것으로 보고 "통신기술의 발전이 컴퓨팅 그자체의 성격을 변화시킬 것"
이라는 점을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컴퓨터 관련업계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데이터처리나 저장
이동기술뿐만 아니라 사용자가 편리하게 새로운 네트워크 컴퓨팅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컴퓨팅 아래서는 일반 사용자들로 하여금 2~3년에 한번씩
새로운 CPU로 바꿀 필요가 없다.
네트워크 상에서 보다 강력한 컴퓨터로 손쉽게 업그레이드하면되기
때문이다.
운영체제(OS)와 같이 어렵고 복잡한 개념에 대해서도 신경 쓸 필요가
없다.
그같은 것은 네트워크 관리자가 해주면 된다.
소프트웨어를 사기 위해 전문매장이나 수퍼마켓을 찾을 필요도 없다.
이것 역시 네트워크를 통해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중심의 컴퓨팅 환경에서는 정보의 공유와 교환이 완벽하게
이루어진다.
거스너 회장은 네트워크 컴퓨팅은 정보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측면에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로 엮여진 세계에서는 정보자원을 공유하고 조정해 합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PC를 세계 처음으로 개발,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의 급성장을 낳은
IBM의 루이스 거스너 회장은 이제까지 우리가 알아왔던 컴퓨터의 개념이
바꿔야 할 때가 됐으며 특히 "개인용 컴퓨터(PC)"는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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