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한국차시장 개방압력 가세 움직임...무공 브뤼셀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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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국 자동차시장 개방압력에 EU(유럽연합)도 가세할 움직임을 보이
고 있다.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브뤼셀무역관보고에 따르면 EU의회는 지난 20
일 EU집행위에 제출한 "유럽자동차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한 의견서"에
서 "제3국의 자동차시장 장벽 철폐를 강력히 요구하라"며 특히 "한국 자동
차시장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무공은 영국출신의 알란 도넬리의원이 주도해 작성한 이 보고서
가 제3국 시장개방문제에 전례없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앞으로 한미자동차협상 결과에 따라 EU도 한국에 대해 개방압력을 가할 가
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EU의회는 이 보고서에서 자동자의 안전 및 환경기준도 대폭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한국 자동차의 수출에도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3일자).
고 있다.
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브뤼셀무역관보고에 따르면 EU의회는 지난 20
일 EU집행위에 제출한 "유럽자동차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에 대한 의견서"에
서 "제3국의 자동차시장 장벽 철폐를 강력히 요구하라"며 특히 "한국 자동
차시장에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요망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무공은 영국출신의 알란 도넬리의원이 주도해 작성한 이 보고서
가 제3국 시장개방문제에 전례없이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하고
앞으로 한미자동차협상 결과에 따라 EU도 한국에 대해 개방압력을 가할 가
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EU의회는 이 보고서에서 자동자의 안전 및 환경기준도 대폭강화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한국 자동차의 수출에도 적잖은 부담이 될 전망이다.
< 임 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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