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다시 83엔대 .. 도쿄, 자동차협상 결렬 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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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달러가치는 미일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로 10여일만에 다시 달러당 83엔대
로 떨어졌다.
13일 도쿄시장에서 달러는 개장되자 마자 84엔밑으로 하락한후 계속
83엔대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다가 오후3시현재 83.76엔을 기록, 전날 종가
(84.26엔)보다 0.5엔 내렸다.
달러가 83엔대로 떨어지기는 지난달 31일 83.14엔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제네바에서 12일 개최된 미일자동차협상이 전혀 진전을 보지
못함에 따라 양국간 무역전쟁발발 가능성이 커져 달러가 떨어졌다고 설명
했다.
이들은 그러나 선진7개국(G7)정상회담을 앞두고 외환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외환투자자들은 G7중앙은행들이 정상회담을 전후해 시장개입에 나설지도
모른다는 전망때문에 달러매매를 자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가 이번주중에 83~85엔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도쿄시장에 앞서 12일 뉴욕시장에서도 달러는 약세를 보여 엔과
마르크에 대해 각각 달러당 84.04엔(직전거래일인 지난 9일 84.53엔)및
1.4023마르크(1.4065마르크)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4일자).
로 떨어졌다.
13일 도쿄시장에서 달러는 개장되자 마자 84엔밑으로 하락한후 계속
83엔대에서 거래가 이루어지다가 오후3시현재 83.76엔을 기록, 전날 종가
(84.26엔)보다 0.5엔 내렸다.
달러가 83엔대로 떨어지기는 지난달 31일 83.14엔이후 처음이다.
전문가들은 제네바에서 12일 개최된 미일자동차협상이 전혀 진전을 보지
못함에 따라 양국간 무역전쟁발발 가능성이 커져 달러가 떨어졌다고 설명
했다.
이들은 그러나 선진7개국(G7)정상회담을 앞두고 외환투자자들이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어 하락폭이 크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외환투자자들은 G7중앙은행들이 정상회담을 전후해 시장개입에 나설지도
모른다는 전망때문에 달러매매를 자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달러가 이번주중에 83~85엔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도쿄시장에 앞서 12일 뉴욕시장에서도 달러는 약세를 보여 엔과
마르크에 대해 각각 달러당 84.04엔(직전거래일인 지난 9일 84.53엔)및
1.4023마르크(1.4065마르크)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4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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