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을 많이 이용하는 업체는 종업원 6명이상 50명 이
하의 영세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 따르면 이 기금은 올들어 4월말까지 1천
4백93억6천만원이 대출됐고 이중 종업원 6명 이상 20명이하 업체에 대한
대출이 5백32억7천만원으로 전체의 35.7%를 차지했다.

종업원 21명이상 50명이하 업체대출은 5백52억1천만원으로 37.0%를 차지,
종업원 규모가 6명이상 50명 이하인 영세업체의 대출비중이 70%를 넘는 것
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대출실적이 많은 업체는 종업원 51명 이상 1백명 이하 업체
갈 2백37억6천만원으로 전체 대출의 15.9%를 차지했고 1백1명 이상 2백명이
하의 업체는 71억6천만원으로 4.8%,1명 이상 5명이하의 업체는 70억8천만원
으로 4.7%였다.

종업원 2백1명 이상 업체의 대출실적은 28억8천만원르로 전체의 1.9%에
불과했다.

한편 공제사업기금 가입업체의 비율도 종업원 6~20명 업체가 43.7%로
가장 많았고 21~50명업체는 27.3%,1~5명 14.2%,51~1백명 9.8%,1백1~2백명
3.7%,2백1명이상 업체는 1.3%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