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은 18일 용인 중앙연수원에서 김우중회장과 전계열사의 협력업체
담당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력업체의 육성방안을 찾기위한 세
미나를 열고 협력업체와의 공존공영을 다짐하는 공정거래선언식을 가졌다.

대우그룹은 이날 "협력업체에게 제품개발 초기단계에서부터 생산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참여의 기회를 보장하고 경영정보 자금 기술 교육부문을 최대한
지원하여 동반자적인 성장을 추구한다"는 것을 골자로한 공정거래선언서를
채택했다.

대우측은 이와관련, 협력업체의 육성을 통한 국제경쟁력강화로 세계경영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위해 범그룹차원에서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키로했다고 밝
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