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20일 최대전력수요가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나타
내 올들어 15번째 기록을 경신했다.

한국전력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최대전력사용량이 2천6백53만8천KW
에 달해 종전의 최고치였던 전날의 2천6백51만2천KW보다 2만6천KW웃돌았다.

이에 따라 예비전력량은 전날의 91만9천KW에서 89만3천KW로 떨어졌으며 공
급예비율도 전날의 3.5%보다 0.1%포인트 낮은 3.4%로 내려갔다.

올들어 지금까지 전력예비율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인 것은 지난 13일의
3.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