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가 올해부터 스폰서를 맞이해 "퍼시스배
한국여자오픈"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국내 여자골프대회중 최대타이틀 대회임에도 그동안 스폰서없이
대한골프협회(KGA)에서 단독주최해 명성에 걸맞지않게 초라(?)하게
치러온 이 대회를 사무가구 전문업체인 (주)한샘퍼시스(대표 손동창)가
KGA와 공동주최하게 된 것.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대회는 지난해 우승자인 정일미를 비롯 이오순
정길자 심의영등 상승세의 프로들과 송채은 강수연 한희원등 국가대표
아마추어들이 참가, 우승다툼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퍼시스는 이대회가 한국오픈(남자)과 함께 권위있는 내셔널타이틀
이라는 점을 감안, 앞으로 명실상부한 국제골프대회로 발전시킨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이번대회는 30일부터 7월2일까지 골드CC 마스터코스에서 열리며 총상금은
5,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