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망바이어를 발굴키 위해서는 직접 방문보다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발굴하는 것이 비용절감과 효과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지적됐다.

26일 무공에 따르면 미국의 광고전문사인 Cahners Advertising Research사
조사에 따르면 미국내 기업기준으로 바이어를 직접방문할 경우에는 평균 2백
92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는데 비해 전시회에 참가해 유망바이어를 발굴하는데
소요되는 비용(전시회 제반참가비용포함)은 건당 1백85달러로 거의 절반정도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미국의 전시회전문잡지인 Tradeshow Weekly 분석에 따르면 올해 미국에
서 개최되는 전시회의 참관인원은 지난해의 7천3백만명보다 16%가 증가한 8
천5백만명에 달하고 내년에는 약9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대미수출증대
를 위해서는 전시회 참가확대를 적극 추진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이같이 미국전시회 참관인원이 크게 늘어나는 것은 미국의 경제가 본격적으
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구매를 하고있는데다 전시회
가 마케팅방법으로 각광을 받고있어 업체들의 전시회이용도가 계속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