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한국에서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도, 회담이 반드시 열린다고 단언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에서 “시 주석과 많은 것을 논의하길 기대한다”면서도 “회담이 성사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이번 회담이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추진되고 있으며, 관세·시장 접근·기술 문제가 핵심 의제가 될 것으로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중국의 희토류 통제 조치에 대응해 중국산 제품에 대해 11월 1일부터 최대 100% 추가 관세 부과도 재확인했다.
안영국 기자 ang@etnews.com
-
안영국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