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살 대학생 화장' 캄보디아 사원 내 한국인 시신 4구 확인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5.10.21 19:18  수정 2025.10.21 19:18

외교부 "모두 병사한 것으로 파악"

캄보디아 범죄단지에서 고문을 당해 숨진 한국인 대학생 A(22)씨의 유해가 2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을 통해 송환되고 있다. ⓒ뉴시스

캄보디아 범죄 단지에서 살해된 한국인 대학생 시신에 대한 화장이 진행된 프놈펜 턱틀라 불교 사원에 한국인 시신 4구가 더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교부는 21일 공지에서 "해당 사원 내 50대 중반 1명, 60대 초중반 3명 등 한국인 남성 시신 4구가 안치돼 있다"며 "4명 모두 병사한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까지 4명 모두 범죄 연루 정황은 파악된 바 없다"고 전했다.


해당 통계에는 전날 캄보디아 시아누크빌의 한 호텔 객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50대 한국인 남성은 포함되지 않았다.


외교부는 "주캄보디아대사관은 사망자 4명과 관련해 국내 연고자 연락 및 장례지원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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