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 구경본 수의사 출마

구경본 대한한돈협회 수석부회장 출마...구경본·이기홍·한동윤 3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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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 구경본 수의사(20대 대한한돈협회 수석부회장)가 출사표를 던졌다.

1966년생의 구경본 후보는 전북 진안 푸른농장 대표이며, 지난 3년 8개월간 한돈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구경본 후보는 “한돈인의 생존을 위한 한돈인들의 방패가 되겠다”며 ▲과거 기준으로 지어진 농장의 냄새 민원에 대해 협회 차원의 법률·행정 대응 강화 ▲질병 조기 신도 유도를 위한 100% 보상 체계 도입 및 질병 확산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 ▲가격 폭락에도 농가 수익을 지킬 수 있는 보험 제도 추진 ▲한돈 소비 확대 위한 품질 마케팅 강화 등을 공약했다.

또한, 지부 활성화, 세대 간 유대 강화, 일관·자돈생산·비육농장 간 신뢰 기반 협력 구조 마련, 중앙회 업무 수행 능력 강화, 농가 애로사항 신속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구경본 후보는 “한돈 산업을 지키기 위해서는 협치의 리더십, 대정부·대국회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수석부회장으로서 경험과 정치력으로 협회의 외연을 넓혀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이어 “7개 양돈농협 조합장과의 긴밀한 협력, 정부와 국회를 향한 강력한 설득과 조율을 모두 해낼 수 있는 중앙회장이 필요하다”며 “농가가 돼지 키우는 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전선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한돈협회 제21대 회장 선거는 10월 14일(화) 대의원 선거로 치러진다. 구경본 후보(기호 1번)와 함께 기호 2번 이기홍 후보(이화양돈영농조합법인 대표), 기호 3번 한동윤 후보(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장)가 출마했다.

대한한돈협회는 23일(화)까지 충남, 제주, 경북, 전북, 전남, 경기, 강원, 경남, 충북에서 도별 대의원(선거인)을 대상으로 제21대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소견발표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제21대 대한한돈협회 회장 선거에 구경본 수의사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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