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동물병원, ‘광주 펫크닉’에서 줄기세포치료 등 전문진료 소개

동물병원 전문 특화진료 소개 체험 부스 운영..정만복 교수·김세은 교수 강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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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봉주 전남대동물병원장 등 관계자들이 부스 앞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

전남대학교동물병원(병원장 이봉주 교수)이 지역 반려동물 의료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전남대동물병원은 10월 10일~12일(금~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야외광장에서 열린 2025 광주 펫크닉(pet+picnic) 행사에 참여해 ‘동물병원 전문 특화진료 소개’ 체험 부스를 성황리에 운영했다.

광주광역시와 광주관광공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 친화도시, 멍냥이 행복한 날!’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광주펫&캣쇼’와 ‘플리마켓’을 연계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심폐소생술(CPR) 교육 ▲반려동물 상식 OX 퀴즈 ▲훈련사 반려동물 장애물 경주(어질리티) 시범 ▲견사인볼트 ▲기다려!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고, 행동지도, 뷰티 교실, 유기견·고양이 사진전 및 입양 홍보 부스 등이 운영됐다. 광주시 정책 홍보부스에서는 동물복지정책 안내와 성숙한 반려문화 확산 캠페인이 펼쳐졌다.

전남대 동물병원은 행사 기간 동안 동물병원 전문 특화진료 소개 부스를 통해 줄기세포치료 등 대학병원에서 진행 중인 전문 특화진료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수의사 토크살롱’ 프로그램에서 전남대 수의과대학 정만복 교수(안과)가 ‘반려동물 안과 질환’을 주제로. 김세은 교수(치과)가 ‘치아 건강 관리’를 주제로 각각 강연하고, Q&A 시간을 통해 반려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정만복 교수 강의
김세은 교수 강의

전남대학교 동물병원 부스에 참여한 반려인 정채은 씨(23)는 “짧은 시간 동안에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반려동물 건강 관리에 대한 이해가 훨씬 깊어졌다”며 “보호자가 이야기하는 주제마다 그 분야의 전문 수의사 선생님이 직접 설명해 주신 점이 인상 깊었다”고 전했다.

이봉주 전남대 동물병원장은 “이번 행사는 반려인들이 대학동물병원의 전문성과 역할을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전남대학교 동물병원은 반려동물 진료의 전문성과 공공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연우 기자 pyw219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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