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중앙과학관은 18일 별의별 과학특강에 이순칠 KAIST 교수를 초청해 '양자컴퓨터가 가져올 우리의 미래'를 주제로 한 강연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교수는 국내 최초로 병렬 처리 양자컴퓨터 개발에 성공한 연구자이자, 양자정보과학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 꼽힌다. 양자컴퓨터는 21세기 과학기술 혁신의 핵심 분야로, 미래산업과 우리의 삶 전반을 크게 바꿀 것으로 예상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국제포럼(GIF, Generation Ⅳ International Forum)'의 정례회의인 제54차 전문가그룹 및 제60차 정책그룹 회의를 13일부터 17일까지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 등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GIF는 2001년 미국의 주도로 창설된 다자간 협력체로 현재는 한국을 포함한 미국, 프랑스, 일본 등 11개 국가와 1개 국제기구가 활동하고 있다. 제4세대 원자력시스템 개발은 대규모의 재정과 장기간의 기술 검증이 요구되는 고난도 개발 프로젝트로 GIF는 회원국 간 기술 공유, 실증 인프라 공동 활용, 전문가 협력 등을 통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