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4년 기술영향평가 결과를 담은 'AI와 함께 살아갈 세상, 불안과 희망' 책자를 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휴머노이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헬스케어 인공지능(AI) 등 인간과 밀접한 고위험 AI 분야의 안전성과 신뢰성 문제를 중심으로 사회적 영향과 대응 과제를 정리했다.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은 “AI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기술 수용성과 사회 신뢰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기술영향평가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책자는 23일부터 과기정통부(msit.go.kr)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re.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우주항공청은 11월 12일까지 ‘2025 스페이스 해커톤’ 참가 접수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위성정보 활용 확대와 차세대 우주항공 인재 발굴, 위성정보와 인공지능(AI) 융합 촉진을 위해 기획됐다. 대학생, 대학원생, 일반인이 개인 또는 그룹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위성정보 빅데이터 활용 아이디어 △위성활용 비즈니스 모델 △초소형위성 임무 아이디어 등 3개다. 서류 심사 후 11월 25~27일 경상국립대에서 본선과 전문가 코칭이 진행된다. 총상금 8700만 원 규모로 각 부문 대상에는 우주항공청장상과 상금 1000만 원이 수여된다. 수상팀에는 창업 지원과 해외 우주기관 탐방 프로그램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대회 공식 누리집(space-hackatho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23일 일산 본원에서 ‘원자력 건설 연구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워크숍’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안보 강화 등으로 원자력 투자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전력기술 등 주요 기관이 참석했다. 모듈러 원전 내진 설계, 지진 리스크 평가, 해체 원전 콘크리트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국내외 건설기술 동향 등 다양한 주제가 발표됐다. 박선규 KICT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원자력 건설 분야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공동연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 과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재료연구원(KIMS)은 16일 창원 본원에서 'KIMS 재료공정기술 아카데미-열처리 기술 강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강좌에서는 철강 소재의 열처리 원리, 고주파 표면 강화, 침탄·질화 공정, 알루미늄 합금 열처리 기술 동향 등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내용을 다뤘다. 이번 행사 주관부서인 산업기술지원센터는 앞으로 주조, 단조, 표면처리 등 핵심 재료공정 분야 강좌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철진 KIMS 원장은 “열처리 기술의 최신 동향과 실무 지식을 제공해 산업계 종사자들의 기술력 향상과 문제 해결 능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23일 전북 정읍시 첨단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에서 '바이오 전문 투자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투자자문단에는 의학, 약학, 이학 분야 전문가 24명이 참여했으며 초대 자문단장은 배준학 오라클벤처투자 사장이 맡았다. 자문단은 첨단바이오기업 발굴, 투자유치 연계, 기업 성장 지원 등 실질적 역할을 수행한다. 10월부터 정기회의와 분과 운영을 통해 유망 기업 발굴과 투자 매칭을 상시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환 KIT 전북첨단바이오연구본부 본부장은 “이번 출범을 계기로 전북 특구 내 견고한 바이오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고 기업들의 투자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포스텍 융합문명연구원은 30일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영화 '아침바다 갈매기는' 상영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상영회는 30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포스텍 캠퍼스 내 체인지업그라운드 로비 이벤트홀에서 진행된다. 상영 후에는 박이웅 감독이 직접 참석해 관객들과 바다와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대화 시간도 준비됐다. 12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참가 문의는 이메일(ricc-group@postech.ac.kr)을 통해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