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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게시판] 독성과학연구소, 일본서 K-바이오 진출 가능성 확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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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언스게시판] 독성과학연구소, 일본서 K-바이오 진출 가능성 확인 外

2025.10.14 17:13
8~10일 열린 ‘K-스타트업@바이오 IR 데이’ 행사에서 ㈜SML바이오팜이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박영화 SML바이오팜 이사, 김대근 소장, 김인숙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 실장. KIT 제공.
8~10일 열린 ‘K-스타트업@바이오 IR 데이’ 행사에서 ㈜SML바이오팜이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박영화 SML바이오팜 이사, 김대근 소장, 김인숙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 실장. KIT 제공.

■ 국가독성과학연구소(KIT)는 8~10일 열린 아시아 최대 바이오 산업 컨벤션 행사 ‘바이오 저팬 2025’에서 ‘K-스타트업@바이오 IR 데이’ 행사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외 바이오 산업 동향,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기술 IR,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각국의 크로스오버 협업에 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SML바이오팜은 자체 구축한 메신저리보핵산(mRNA) 발현 플랫폼과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체 기술의 감염병, 희귀질환, 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고 이번 행사의 최고 기업으로 선정됐다. 

 

■ 우주항공청은 14일 ‘대한민국 항공혁신 추진전략 로드맵’을 공개하고 로드맵 관련 여론을 수련하는 공청회를 열었다. 우주청은 항공혁신 로드맵에 미래 첨단 항공모빌리티 구현, 친환경 항공기술 확보, 인공지능(AI) 기반 융복합 기술 연구, 핵심 부품·장비 국산화, 시험·평가 및 생산 인프라 구축 등 5개 추진전략과 15개 세부 전략, 56개 세부 기술로드맵을 담았다. 우주청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로드맵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 국립과천과학관은 14일 창의적 과학 체험과 전시 창작이 결합된 융합형 공간 ‘창작스튜디오’를 개장한다. 약 60평 규모로 조성된 창작스튜디오는 전시를 통해 창작이 이뤄지고 창작이 다시 전시로 이어지는 ‘참여형 전시공간’이다. 관람객은 과학기술 기반 창작워크숍, 소규모 전시와 전시연계 창작체험 등에 참여해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적 표현력을 확장할 수 있다. ‘과학관의 작은 제작소, 창작공방’ 전시가 개장 기념으로 연말까지 운영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현대건설 등 민간 기업들과 협력해 이산화탄소를 액화탄산 등 유용한 화학물질로 전환(CCU)하는 기술의 실증 플랜트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준공식에서는 현대건설 주관 컨소시엄이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전환해 액화탄산 및 드라이아이스를 생산하는 공정을 시연했다. 건설된 실증 플랜트는 사업 종료 후 참여기관 및 기업이 지속 운영해 CCU 제품의 상업화가 추진된다. 1년에 최대 3만톤 가량의 이산화탄소가 활용돼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이승구 국가바이오파운드리사업단장 연구팀이 산업적 활용이 가능한 바이오파운드리 자동화 실험 체계(워크플로)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메탄을 친환경 바이오소재로 전환하는 가능성을 실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이소프렌 합성 효소(IspS) 성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개량된 효소를 메탄자화균에 도입하자 온실가스 메탄을 이소프렌으로 바꾸는 생산성이 크게 개선됐다. 연구결과는 국제저널 ‘생명공학 동향’에 지난달 12일 온라인 게재됐다.  

 

■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15~25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 SG(스터디그룹) 20 총회에서 메타버스-디지털 트윈 연동 관련 3건의 권고안을 비롯해 AIoT 및 스마트시티 분야 권고안을 포함한 총 7건의 권고안을 사전 승인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ITU-T에서 메타버스와 디지털 트윈을 동시에 다룬 최초의 국제표준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각국의 스마트시티 구축 과정에 현실-가상 융합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이 제안한 표준이 글로벌 디지털 도시 정책과 기술개발의 기준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 한국원자력의학원과 한국원자력연구원이 14일 방사선의학 공동 연구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연구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글로벌 수준의 방사선의학 연구 역량과 첨단 원자력 기술 인프라를 융합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국내 방사선의학 및 보건의료 기술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방사성의약품 개발 고도화와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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