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푸아뉴기니 동부 규모 6.6 지진…쓰나미 경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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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푸아뉴기니 동부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 (USGS 제공)
파푸아뉴기니 동부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 (USGS 제공)
파푸아뉴기니 동부 도시 라에 인근에서 규모 6.6 지진이 발생했다고 미 지질조사국(USGS)이 7일(현지시간) 보고했다.

USGS에 따르면 이날 저녁 9시 5분쯤 라에에서 서쪽으로 26㎞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나타났다. 진원까지의 깊이는 약 99㎞로 추정됐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구체적인 피해 상황은 보고되지 않았으나 규모가 작지 않아 당국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로이터는 현지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상당히 큰 진동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당초 독일 지구과학연구센터(GFZ)는 이 지진 규모를 6.8로 보고했다가 6.6으로 정정했다.

파푸아뉴기니는 지진 활동이 활발한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지진이 잦다. 특히 호주판과 태평양판이 충돌하는 경계에 있어 세계에서 가장 지질학적으로 복잡하고 역동적인 지역으로 꼽힌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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