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선, ‘라디오스타’서 김광규와 묘한 썸…“오빠 한 번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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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10월 22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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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완선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광규와의 유쾌한 케미, 블랙핑크 제니 댄스 커버, 채시라와의 인연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에는 화가로서 미술 전시회를 열며 예술적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
가수 김완선이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광규와의 유쾌한 케미, 블랙핑크 제니 댄스 커버, 채시라와의 인연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했다. 최근에는 화가로서 미술 전시회를 열며 예술적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
대한민국 1세대 댄스 디바 김완선이 세월을 초월한 무대 감각과 솔직한 입담으로 MBC ‘라디오스타’ 스튜디오를 장악한다.

22일 오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는 김광규, 김완선, 홍윤화, 조째즈가 함께하는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특집으로 꾸며진다.

● 김광규와 묘한 기류…“오빠 한 번 가요”

이날 김완선은 ‘불타는 청춘’에서 인연을 맺은 김광규와 함께 출연해 묘한 ‘썸’ 기류를 형성한다.

군 시절부터 김완선의 사진을 철모 속에 넣고 다녔다는 김광규는 녹화 중에도 끊임없이 플러팅을 시도하고, 이에 김완선은 홍윤화가 운영하는 어묵 바를 언급하며 “오빠 한 번 가요”라고 받아쳐 설렘 지수를 끌어올린다.

MC들이 “김국진·강수지 커플을 이을 뻔했다”고 말하자, 김완선은 웃으며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든다.

● “춤은 집안 내력”…무용 명문 가계 공개

김완선은 “198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음악 프로그램을 다 나갔다”며 여전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는 “춤은 집안 내력”이라며 예술 DNA를 소개했다. 외증조부가 한국무용 이론을 정립한 인물이고, 사촌 이모 역시 무용계의 거장이라고 밝혔다. 김완선은 “행사에 가면 무용계 분들이 인사를 해주신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블랙핑크 제니와 이채연의 댄스를 즉석에서 완벽하게 재현해 여전한 무대 감각을 증명한다.

● “박남정·심신의 딸들이 인사하러 왔다”

세대를 잇는 인연도 이어졌다. 김완선은 음악 프로그램에서 스테이씨 시은(박남정 딸)과 키스 오브 라이프 벨(심신 딸)을 만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그는 “두 친구가 직접 와서 인사하더라”며 “시간이 흘러도 음악으로 연결되는 느낌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 채시라와의 의외의 친분 “예술 얘기하면 시간 가는 줄 몰라”

김완선은 배우 채시라와 함께 전시회를 보는 모임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무용에 도전하신 채시라를 봤는데 정말 멋있었다. 무용수로서도 존경한다”고 말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의외의 조합”이라고 반응하자, 김완선은 “예술 얘기만 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웃었다.

● 화가로서의 또 다른 도전

최근 김완선은 미술 전시회를 열며 화가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무대 밖에서도 나를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을 찾고 있다”며 직접 그린 작품을 공개했다.

무대 위의 레전드이자 예술가로서 새로운 길을 걷고 있는 김완선의 이야기는 22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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