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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이재명도 못 말리는 정청래, 추미애

    [이진영 칼럼]이재명도 못 말리는 정청래, 추미애

    여당이 주도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에 대법원장이 불참했다. 법사위는 곧 열리는 대법원 현장 국정감사를 청문회 삼아 조 대법원장을 다시 부르겠다고 한다. 어찌 되든 ‘조희대는 사퇴하라’는 여당 요구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조희대 청문회는 이…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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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왕비의 비극, 김 여사의 막장극

    [이진영 칼럼]왕비의 비극, 김 여사의 막장극

    역대 영부인으로는 처음으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극적인 인생은 드라마와 역사 속 인물과 비교되곤 한다. 강한 권력욕으로 남편을 왕위에 올려놓고 함께 몰락하는 셰익스피어 비극의 맥베스 부인 같다는 외신 보도가 있었다. 친정 식구들을 동원해 국정 전반을 주물렀던 명성황후를 떠올리는 …

    • 202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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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尹의 속옷으로 가릴 수 없는 李의 책임

    [이진영 칼럼]尹의 속옷으로 가릴 수 없는 李의 책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을 소셜미디어로 전하며 “새 대통령의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고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 공개적인 축하는 처음이라니 놀랍다. 그것도 관세를 0%에서 15%로 올리고, 3500억 달러 투자금 받고, 미국산 에너지 1…

    • 20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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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꿈쩍도 않는 국힘 ‘쩍벌남’들

    [이진영 칼럼]꿈쩍도 않는 국힘 ‘쩍벌남’들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혁신위원장직을 수락한 지 닷새 만에 사퇴하고 당 대표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대선 패배에 책임이 있는 ‘2인’의 탈당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고 한다. 너무 빠른 철수의 속내가 의심스럽지만 인적 쇄신 요구는 정당했다고 본다. 안 의원은 혁신을 거부하는 당내 기득권…

    • 202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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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멍청한 당’ 국민의힘

    [이진영 칼럼]‘멍청한 당’ 국민의힘

    ‘보수는 유능하고, 진보는 도덕적’이라는 통념도 옛말이다. 보수가 무능함을 보여주고 진보가 도덕성에서 바닥을 드러낸 지 오래다. 미국에선 공화당은 멍청한 당(stupid party), 민주당은 사악한 당(evil party)이라고 한다. 공화당은 지적 역량이 떨어지고, 민주당은 윤리적…

    • 202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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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민주당 사법부 때리기, ‘연성 내란’이다

    [이진영 칼럼]민주당 사법부 때리기, ‘연성 내란’이다

    기어이 사법부를 손볼 모양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법원이 선거를 앞두고 이례적인 속도로 이재명 대선 후보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리자 조희대 대법원장에게 ‘희대의 난’을 일으킨 책임을 묻겠다며 자진 사퇴와 위법 소지가 다분한 청문회 출석을 요구했고, 자진 사퇴도 청문회 출석도 거부하자 명확…

    • 20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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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여전히 미덥잖은 이재명

    [이진영 칼럼]여전히 미덥잖은 이재명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국민의힘이 경선 시작도 전에 ‘빅텐트’ 운운하며 우왕좌왕하는 동안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대선을 향해 안정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브리풍 동화 같은 영상 메시지로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겸손한 제목의 책도 내고, 경제…

    • 202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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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탄핵 9전 9패, 尹 탄핵은 성공할까

    [이진영 칼럼]탄핵 9전 9패, 尹 탄핵은 성공할까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이 기각되면서 거대 야당이 주도한 고위 공직자 탄핵 시도가 9전 9패를 기록했다. 현 정부에서 발의된 탄핵소추안 30건 중 헌법재판소가 선고한 9건 모두 기각 결정이 났다. 주요 선진국과 달리 한국은 탄핵 심판이 진행되는 동안 직무가 정지된다. 9명의 직무 정지 기…

    • 2025-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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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최후진술 마친 尹, 전광훈 손현보가 구해낼까

    [이진영 칼럼]최후진술 마친 尹, 전광훈 손현보가 구해낼까

    비상계엄 선포 이후 주목받는 현상이 주말마다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 열기다. 전광훈 목사의 서울 광화문 집회와 손현보 목사가 서울 여의도 부산 대구 광주 대전을 돌며 개최하는 순회 집회에는 탄핵 찬성 집회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다. 드론을 띄워 찍은 집회 현장의 …

    • 2025-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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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판돈으로 ‘나라’ 건 尹과 李의 ‘오징어게임’

    [이진영 칼럼]판돈으로 ‘나라’ 건 尹과 李의 ‘오징어게임’

    조기를 게양한 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할 줄은 몰랐다. 정부는 무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을 위한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하고 전국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 수반의 대행으로서 비통하고 송구한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놓고 …

    •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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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도덕성 낙제점이던 대선후보 尹과 李, 지금은

    [이진영 칼럼]도덕성 낙제점이던 대선후보 尹과 李, 지금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불법 총기 소지와 탈세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둘째 아들을 임기 말에 사면했다. “누구도 법 위에 있지 않다”며 “아들을 사면하지 않겠다”는 말을 여섯 번 했던 바이든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아니었다면 소신을 꺾고 공약을 깰 용기를 냈을까. 트럼…

    • 202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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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尹 조롱하는 ‘궁정 광대’ 명태균

    [이진영 칼럼]尹 조롱하는 ‘궁정 광대’ 명태균

    제왕적 대통령의 측근들은 네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대통령에 버금가는 권력을 행사하는 황태자(crown prince), 대통령과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는 실세 측근들(acolytes), 대통령과 사적 인연이 깊은 가신 측근들(retainers), 그리고 궁정 광대(court clo…

    •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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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尹 겨누는 두 개의 칼, 김 여사와 의대 증원

    [이진영 칼럼]尹 겨누는 두 개의 칼, 김 여사와 의대 증원

    원전 세일즈 외교는 윤석열 정부의 최대 성과로 꼽힌다. 윤 대통령은 최근 필리핀을 국빈 방문해 바탄 원전 재개 타당성 조사 MOU를 체결했다. 중동 유럽에 이어 동남아에도 원전 진출의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지난달 말에는 24조 원 규모의 체코 원전 수주 소식에 20%까지 내려갔던 지…

    • 202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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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尹 대통령의 4대 개혁 중간 성적은 D+

    [이진영 칼럼]尹 대통령의 4대 개혁 중간 성적은 D+

    윤석열 대통령은 준비 없이 ‘별의 순간’을 잡은 정치 행운아다. ‘공정과 상식’ 말고는 윤 대통령 하면 떠오르는 공약이 없다. 그래서 2022년 5월 취임 엿새 만에 첫 국회 연설을 통해 연금 노동 교육 3대 개혁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을 때 ‘국정 방향을 제대로 잡았다’고 안도했다. …

    • 2024-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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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열불 나는 국회 쌈박질, 에어컨이라도 끄고 하라

    [이진영 칼럼]열불 나는 국회 쌈박질, 에어컨이라도 끄고 하라

    국회의원들이 지켜야 하는 법에는 ‘일하는 국회법’도 있다. 세비는 따박따박 받아가면서 일은 하지 않으니 상임위원회별로 월간 최소한의 회의 개최 횟수를 법으로 정해 놓은 것이다. 하지만 요즘 국회 회의장을 분주히 오가며 각종 기록을 갈아치우는 의원들을 보면 일하는 국회가 더 문제라는 생…

    •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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