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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현대자동차와 AI기반 스마트항만 구현을 위해 손잡아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3일 현대자동차와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현대차그룹 제로원 스튜디오에서 “AI 기반 스마트 항만구현 및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를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BPA의 항만운영 전문성과 현대자동차그룹이 투자·육성하는 사내외 스타트업의 AI, 자율주행,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역량을 결합하여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 및 경쟁력 강화 그리고 스타트업 생태계 저변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BPA와 현대자동차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대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의 신기술 해운·항만산업 적용 ▲스마트항만 관련 신산업 생태계 조성 ▲항만관련 테스트 베드 제공 및 확산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나갈 예정이다.
BPA는 이번 협약의 후속으로 부산항 내 배후단지와 부두 터미널 1개사에 AI와 UWB(초광대역 통신) 기반 안전 솔루션 등 현대차그룹 사내외 스타트업의 신기술 도입 PoC(Proof of Concept, 개념검증)를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와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할 것이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BPA 정원동 경영본부장은 “인공지능, 자율주행 등 첨단 기술력을 보유한 현대차그룹과의 협력은 부산항의 디지털 전환을 한층 가속화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부산항을 안전한고 효율적인 AI기반 스마트 항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노규승 상무는 “현대차그룹 제로원은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체들과 함께 제품, 기술,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부산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앞으로 제로원 스타트업이 해양·항만 분야 발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10-23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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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디지털 프리게이트(부두 내 가상 게이트) 성공적으로 도입, 이용률 80% 돌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북항 감만부두 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GPS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프리게이트를 도입하여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프리게이트(Digital Pre-Gate)는 Geo-fencing 기술을 활용하여 가상구역을 설정하고, 해당 구역에 화물차량이 진입 시 부산항만공사 올컨e 앱으로 전자인수도증이 자동 발급되도록 하는 디지털 가상 게이트를 의미한다.
Geo-fencing은 공간에 가상의 경계를 설정하고, 사용자가 그 영역에 들어오거나, 나갈 때 알림 및 기능을 실행하는 위치 기반 기술이다.
올컨e 앱은 컨테이너 반출입 업무 지원, 정보조회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화물차 운전기사 전용 모바일 앱이다.
북항 감만부두는 최근 외부 철송장 등의 시설이 장치장으로 용도 변경되며, 화물차들이 이를 이용 시 기존 진출입 게이트를 통해야만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부두 내부 및 인근 도로는 화물차량 간 교차 운행으로 인한 혼잡과 사고 위험이 증가하였고, 불필요한 동선이 길어져 이동시간도 많이 소요되었다.
여기에다, 한국허치슨터미널의 신감만·감만부두 이전 후 화물차량들의 통행량 증가로 더욱 극심한 교통체증이 야기되었다.
이러한 문제 해소를 위해 BPA는 디지털 프리게이트(부두 내 가상의 게이트)를 도입하였으며, 화물차량들은 디지털 프리게이트 진입 즉시 휴대전화로 전자 인수도증을 발급받아 외부 장치장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외부 장치장 진입 시 이동거리가 2km에서 1km로 절반 이상 감축됐으며, 사고위험 감소 및 교통 정체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 프리게이트 도입은 BPA와 부산항 북항 감만부두 운영사인 신선대감만터미널(BPT, 대표자 이정행)과 협업해 진행하였다.
BPA는 최근 심화된 교통체증 문제 개선을 위해 신선대감만터미널에 디지털 프리게이트 도입을 제안하였으며, 양사는 작년 11월부터 개발에 착수하여 올해 6월 현장 적용 후 4개월 만에 83%의 이용률을 달성하였다.
10월 22일 BPA는 신선대감만터미널과 공동으로 디지털 프리게이트 활성화를 위한 현장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캠페인에서는 감만부두를 출입하는 화물차 운전자 대상 세부 이용방법 안내 및 모바일 GPS 위치정보 설정 지원 등을 진행하였다.
신선대감만터미널 이정행 대표는“BPA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디지털 프리게이트가 성공적으로 도입되었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디지털 프리게이트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입한 스마트 항만 서비스로 단기간 내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부산항의 디지털 혁신 가능성을 입증했다”며“앞으로도 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도입하여 부산항이 세계적 수준의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항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2025-10-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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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줄잡이 안전작업표준 매뉴얼 공청회 개최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혜정, 이하 해수청)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3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부산항 줄잡이 안전작업표준 매뉴얼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해수청과 BPA는 지난 8월 줄잡이 업체들과 간담회를 열어 현장의 요구와 개선안을 청취한 결과 줄잡이 안전작업 표준안 마련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줄잡이 안전작업 표준 매뉴얼 제작은 국내에서 최초 진행되는 것으로 특히 줄잡이 업체마다 작업방법과 절차, 인력관리 기준이 상이해 이를 보완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안전보건공단을 비롯한 부산항 소재 줄잡이업체와 부두운영사, 해운·항만물류·항만산업·도선사 등 관련 협회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매뉴얼에서 제시된 표준작업 방법과 절차, 장비운용에 관한 사항과 안전점검 및 비상대응 절차 등을 공유받는 한편,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제시했다.
해수청과 BPA는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부산항 특성을 반영한 최종 작업표준을 부산항 안전매뉴얼에 반영하여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PA는 또한 표준화된 작업절차가 확립되면 작업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부두 운영 효율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김혜정 청장은 “항만 안전사고 근절을 위해선 업계 스스로의 자구노력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고 안전을 위한 노력을 강조했다.
또한,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줄잡이 작업은 선박과 부두를 잇는 안전의 최전선”이라며 “현장 실무자와 관계기관의 제안을 적극 반영해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부산항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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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몽골해사청, 교류협력 MOU 체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2일 부산항만공사 본사에서 몽골해사청(MMA : Mongolia Maritime Administration, 청장 먀그마르 울지)과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해양 물류 허브인 부산항과 내륙 물류 거점국인 몽골이 손잡고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몽골은 바다와 접하지 않은 내륙국이지만, 최근 정부 주도로 ‘드라이포트(dry port, 내륙 육상항만)’와 철도·도로를 연계한 복합 물류망을 확대하며 국제 해상 물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몽골의 육상물류 전략과 연계해 부산항 중심의 동북아-중앙아시아 물류 네트워크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항만 탈탄소화 및 친환경 항만 구축 ▲스마트항만 및 디지털 전환 ▲복합물류(멀티모달) 네트워크 구축 ▲항만운영 및 인적 역량 강화 등이다.
BPA와 MMA는 앞으로 정책·기술·교육 분야의 교류를 지속 확대해 스마트 항만 기술, 항만 온실가스 감축 정책, 해상물류 디지털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워크숍을 추진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몽골은 비록 바다와 접하지 않지만, 내륙 물류 허브로서 동북아-중앙아시아를 잇는 중요한 연결점에 있다”며, “부산항과 몽골해사청이 함께 친환경·디지털 항만의 미래를 모색함으로서 해상과 육상을 아우르는 새로운 물류 협력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2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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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2025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돼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5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되었다고 22일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제24조 및 같은 법 시행령 제22조제2항에 따라 장애인 고용에 모범이 되는 사업주를 선정·우대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 및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매년 선정한다.
부산항만공사는 2022년 공공기관 최초로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된 이후 올해 2회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하게 되었다. 인증기간은 2025년 10월 21일부터 3년 간 유효하다.
2025년에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포함해 총 12개 기관(업)이 우수사업주로 선정되었으며, 부산항만공사는 ▲장애인 적합 직무 운영, ▲장애인 채용 우대 조치 및 절차 개선, ▲장애인 근로자 처우 향상, ▲장애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산항만공사는 사내 카페의 바리스타 직무를 장애인 적합 직무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법정 의무고용 인원의 1.5배 수준의 장애인을 고용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위한 근로지원인력 배치와 장애물 없는 근무환경(Barrier Free) 조성 등을 통해 전체 장애인 근로자 중 중증장애인 비율이 36%에 달하는 점도 주목받았다.
BPA 송상근 사장은 “장애인을 포함해 사회적 약자 고용에 앞장서는 것이 공공기관의 책무”라며 “모범기관으로 인정받은 만큼 장애인 고용 확대와 근로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10-22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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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 완전자동화부두 2차 하역장비 제작 순항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인 「부산항 신항 서‘컨’ 2-6단계」현장으로 국산 자동화 하역장비인 컨테이너 크레인 블록을 단계적으로 운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장비 운송은 컨테이너크레인(Container Crane(C/C)) 1대를 3부분(상부, 하부, 하역부)으로 나누어 바지선을 통해 진행된다. 지난 10월 15일 1항차 하역부 운송을 시작으로 2026년 6월까지 6대의 크레인을 18항차에 나누어 운송하며, 1항차당 약 9시간이 소요된다.
BPA는 지난해 4월 개장한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신항 7부두)인 서 컨테이너(이하 서‘컨’) 2-5단계 현장에 이어 2027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서‘컨’ 2-6단계 부두 건설을 추진 중이다.
BPA는 2-6단계 현장 내 국산 자동화 하역장비 도입을 위해 사업비 1,632억원을 들여 2024년 7월, HD현대삼호㈜와 컨테이너크레인 6기 제작계약을 체결하였다.
장비 제작사인 HD현대삼호㈜는 전남 대불공장 제작장에서 크레인의 기초 구조물을 우선 제작 후, 이를 현재 임시 유휴상태인 북항 자성대부두로 운송하여 크레인 블록을 제작 중에 있다. 자성대부두에서 조립된 컨테이너 크레인 블록은 신항 서‘컨’ 2-6단계 현장으로 운송되어 컨테이너크레인 완성품으로 조립하여 시운전에 착수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최적의 제작공정을 위해 제작사 및 부두 운영사와의 긴밀한 소통을 거쳐 제작, 운송 및 조립, 시운전을 체계적으로 추진 중이다.”며,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인 서‘컨’ 2-5단계에 이어 2-6단계의 성공적인 추가 개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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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임직원 사칭 잇따라… 휴대전화로 계약 요구 시 무조건 의심하세요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최근 BPA 직원을 사칭한 물품 구매 요구 등이 발생하고 있어 협력업체들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칭범들은 공사 직원을 사칭한 명함과 발주서를 제작하여, 범행 대상 업체에 물품 구매주문, 대납 등을 요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PA는 개인 휴대전화나 이메일로 업체에 계약, 물품 대납 등을 요구하는 경우는 없다고 밝히며, 의심 사례 발생 시 계약담당자 내선번호로 확인 절차를 거쳐 달라고 당부하였다.
BPA 계약담당자 내선번호는 △공사: 051-999-3038, △용역 : 051-999-3036, 051-999-3059, △물품 : 051-999-3031이며, 모든 업무는 공식 이메일(bpaebill051@busanpa.com)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BPA 정원동 경영본부장은 “공사 직원 사칭 의심 사례가 하루에도 수십 건씩 발생하고 있다”라며 “사칭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피해발생 시 경찰서에 관련 사실을 접수 해달라”고 밝혔다.
2025-10-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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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동메달 획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 조정선수단이 18~20일까지 부산광역시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조정분야 여자일반부에 출전하여 동메달을 획득했다.
출전 종목은 쿼드러플스컬과 무타페어, 경량급 더블스컬, 싱글스컬로 총 4개이며, 그 중 조선형, 김하영 선수가 출전한 무타페어에서 동메달을 획득goT다.
BPA 송상근 사장은 “부산에서 2000년에 개최된 이후 25년만에 개최된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항만공사 조정선수단이 달성해 낸 성적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더 뜻깊은 일”이라며 “올해 마지막 경기까지 전력을 다해 출전한 선수들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다가오는 2026년에도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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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해양소년단, 척수장애인 대상 스쿠버다이빙 체험행사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와 한국해양소년단 부산연맹은 20일 부산 북항마리나 다이빙풀에서 지역 척수장애인을 위한 스쿠버다이빙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레저를 경험할 기회가 부족했던 척수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기획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부산시 장애인체육회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10명의 척수장애인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스쿠버 전문강사 10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의 1대1 맞춤형 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수중 호흡과 동작을 익혔으며, 평소 휠체어에 의존하던 환경에서 벗어나 물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는 특별한 경험을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두 차례 진행된 프로그램으로써 참가자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데 힘입어 다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물속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자유로웠다”며 잊지 못할 소감을 전했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을 기반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 누구나 해양레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체험이 참가자들에게 새로운 자신감과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10-2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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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부산항 건축시설물 유지보수공사’ 안전 세미나 개최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2025년도 부산항 건축시설물 유지보수공사’의 안전한 시공과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17일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5층 회의실에서 착공 단계 안전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공사 시행 초기 단계에서부터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위험성평가를 실시, 공종별 작업계획을 사전에 공유하여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부산항만공사 공사 담당자, 건설사업관리기술인, 현장대리인 등 약 15명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추락, 협착, 부딪힘, 끼임 등 공종별 주요 위험요인을 발굴하고 위험성 평가 결과를 검토하는 등 함께 안전관리계획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세미나를 통해 BPA는 건설현장 안전관리 매뉴얼 및 절차서의 이행을 당부하는 한편, 작업중지제 및 일요일 휴무제 안내,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 부산항 전 현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홍보하고 이용을 권장했다.
부산항만공사 인프라관리부 류현준 부장은 “공사의 초기부터 안전 위해요소를 현장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하여 더 효율적이고 안전한 현장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안전 최우선의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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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신선대감만터미널-부산시 남구, 지역사회 행복 나누기 사업 협약 체결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4일 부산 남구청에서 부산광역시 남구(구청장 오은택), 신선대감만터미널(주)(BPT, 대표이사 이정행)과 ‘2025년 행복나누기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누기 사업’은 남구에서 추진 중인 이웃돕기 프로그램의 명칭으로 지역사회 후원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체결을 통해 BPA는 남구 지역 복지사각지대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신선대감만터미널은 사업 후원을, 남구는 후원대상자 발굴과 복지서비스 연계 제공에 협력할 예정이다.
BPA는 남구 항만 인근 지역에 나눔냉장고인 ‘BPA 희망곳간’을 3개소 설치하여 운영 중이다. 또한 2022년부터 남구청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인 ‘항만 인근 찾아가는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하며 매년 1,500만원, 4년간 누계 235가구를 후원하고 있다.
신선대감만터미널 역시 부산 남구 희망 나눔 캠페인 참여 등 항만 인근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인 공헌사업을 이행해오고 있다. 2025년 7월, BPA 희망곳간 두 곳에 매년 1천만원 상당의 정기후원을 약속하며 BPA의 지속가능한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신선대감만터미널 이정행 대표이사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중요한 기업 가치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지역발전과 이웃 복지를 위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협약 체결을 지역과 항만의 상생·협력 계기로 삼고 상호협력하며 나눔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부산항이 함께 발전하는 기반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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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A, 국제항만협회 주관 지속가능 어워드 ‘안전·보건·회복탄력성’ 부문 1위 수상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는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일본 고베에서 열린 국제항만협회(IAPH) 세계총회(World Ports Conference)에서 「부산항의 안전·보건·재난관리 통합 전략」이 ‘제7회 지속가능어워드(WPSP**)’안전·보건·회복탄력성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항만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of Ports&Harbors)는 전 세계 항만을 대표하는 최대 규모의 국제협의체로 글로벌 항만 정책과 기준 수립에 중요한 역할 수행하고 있으며 , 지속가능어워드인 'WPSP'는 World Ports Sustainability Program의 이니셜이다.
국제항만협회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항만 분야에서 실현하고자 201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어워드(WPSP)를 개최하고 있다. 협회는 ▲기후·에너지, ▲디지털화, ▲환경보호, ▲인프라, ▲지역사회 공헌, ▲안전·보건·보안 총 6개 부분에서 각 부문별 1위 수상작을 선정해 전 세계 항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끄는 본보기로 제시한다.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UN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5년 UN 총회에서 채택된 17개 글로벌 공동목표로 2030년까지 기후변화 대응, 빈곤·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성장 달성을 지향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는 노·사·정 협력을 통해 국내 최초로 ‘항만안전 체험관’을 설립하고, AI 기반 위험 감지 및 대응 시스템 도입, LNG·메탄올 벙커링과 화물 하역 동시 작업 시 무사고 달성, 열사병 예방·정신건강·근골격계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며 항만 근로자와 현장의 안전·보건·재난관리 역량을 종합적으로 강화해왔다.
그 결과, 2024년 기준 부산항은 중소 협력업체와의 안전사고 예방체계 강화로 중대재해 ‘Zero’와 산업재해 81% 감소를 달성했으며, 재난에 따른 인명 피해 ‘Zero’와 물적 피해 76% 감소라는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국제항만협회는 시상식 당일 보도자료에서 “부산항의 사례는 기술과 혁신이 만나 근로자의 안전과 복지를 실현한, 전략적으로 매우 탄탄하고 균형잡힌 프로젝트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부산항만공사는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고용노동부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사업장’에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안전한국훈련’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범 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BPA 송상근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정부, 공사, 업계가 힘을 모아 항만 현장의 안전과 근로자의 건강을 지켜낸 결과”라며, “부산항의 경험과 모범 사례가 전 세계 항만들이 더 안전하고 회복탄력적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항만협회는 1955년 설립된 세계 최대 항만 관리자·관계자 국제기구로서 90여 개국 340여 개의 항만 및 항만 관계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으며, UN 산하 5개 전문기구와 1개 정부간기구의 공식 자문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참고로 UN 전문기구(5개)는 국제연합경제사회이사회(UNECOSOC), 국제연합무역개발협의회(UNCTAD), 국제연합환경계획(UNEP), 국제해사기구(IMO), 국제노동기구(ILO)이며, 정부간기구는 세계관세기구(WCO)이다.
2025-10-10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