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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 고배당주 ETF, 상장 3주만에 순자산 1천억원 넘어
    한화 고배당주 ETF, 상장 3주만에 순자산 1천억원 넘어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화자산운용은 자사 'PLUS 자사주매입고배당주'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액이 1천억원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이 ETF는 올해 9월 16일 상장해 약 3주 만에 순자산 1천억원 고지에 이르렀다. 해당 상품은 예상 배당수익률과 최근 1년간의 자사주 매입률을 분석해 상위 30개 기업에 분산투자 하는 것이 골자다. 한화운용 측은 이 ETF가 정부의 주주가치 제고 정책에 따라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추진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검토 등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주주환원 실적에 집중하는 이 ETF의 인기도 함께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정섭 한화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주주환원을 꾸준히 하는 기업은 안정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주주와 함께 성장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곳"이라며 "이런 기업들은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다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기 때문에 실제로 장기투자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tae@yna.co.kr

    10-13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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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자산운용, 국채·고배당주 투자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대신자산운용, 국채·고배당주 투자 목표전환형 펀드 출시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대신자산운용은 국채와 고배당주에 투자하는 목표전환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신자산운용은 국채 분산투자 및 분할매매전략, 고배당주 투자로 6%의 목표수익률을 추구하는 '대신 국채분할매매&고배당주30 목표전환형 펀드'를 오는 24일까지 10영업일 간 판매한다. 금리 인하 기조에 따라 국채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될 것을 예상해 마련된 상품이다. 전체 자산의 약 70% 이상을 3∼10년 만기 국고채에 투자하고, 나머지 30% 이내의 자산은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으로 수혜가 기대되는 고배당주에 투자한다. 목표수익률인 6%를 달성하면 수익률 유지를 위해 단기채와 유동성 자산 투자로 전환한다. 펀드 만기는 목표 수익률 달성 시기에 따라 달라진다. 설정 후 6개월 이내 목표 수익률 달성 시 만기는 설정일로부터 1년이다. 6개월 이후 달성하면 운용전환일로부터 6개월, 목표수익률을 달성하지 못하면 설정일로부터 3년이다. 펀드 가입은 대신증권[003540], 교보증권[030610], 전북은행에서 할 수 있다. 총보수는 전환 전 연 0.375∼1.045%, 전환 후 0.121∼0.220%다. 만기 전 환매가 가능하고 환매수수료는 없다. eun@yna.co.kr

    10-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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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 美 S&P ETF 순자산 10조…"국내 ETF 중 최초"
    미래에셋 美 S&P ETF 순자산 10조…"국내 ETF 중 최초"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미국 S&P500'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ETF 업계에서 최초로 순자산 10조원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10일 종가 기준으로 해당 ETF의 순자산은 10조91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에 투자하는 펀드로, 현재 국내 상장된 ETF 1천29종 중 순자산이 가장 많다. 회사 측은 AI(인공지능) 등 주요 기술주의 실적이 탄탄한 데다 기준금리 인하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최근 미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해 해당 ETF에 대한 인기도 계속 오르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해당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가 1조7천800억원으로 국내 ETF 중 가장 많다"며 "작년 연간 개인 순매수 1위를 달성한 것에 이어 올해에도 개인 투자자의 선택이 쏠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운용 ETF운용부문 김남기 대표는 "'TIGER 미국S&P500 ETF'의 국내 최초 10조원 돌파는 상장 이후 꾸준한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아온 그 믿음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ETF', '아시아 최대 S&P500 ETF'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경쟁력 있는 ETF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tae@yna.co.kr

    10-1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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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운용 반도체 ETF '1조 클럽' 진입…"관련 ETF 중 두 번째"
    삼성운용 반도체 ETF '1조 클럽' 진입…"관련 ETF 중 두 번째"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삼성자산운용은 자사 KODEX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가 최근 반도체 업종의 호황에 힘입어 순자산 1조원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ETF의 현재 순자산액은 1조498억원이다. 이 '1조 클럽' 진입 성과는 국내 반도체 ETF 중에서는 미래에셋자산운용 상품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순자산 1조원이 넘는 ETF는 국내 ETF 상품 중 상위 5%대에 해당하는 위치다. KODEX 반도체 ETF는 국내 양대 메모리칩 제조사인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를 42% 이상 편입한 상품으로, 한미반도체[042700], 리노공업[058470],이오테크닉스[039030] 등 반도체 산업의 우량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도 함께 투자한다. 이 상품의 올해 연초 이후 수익률은 82.2%였다. 이대환 삼성운용 매니저는 "AI반도체부터 최근 메모리 반도체 부족까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상승세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KODEX 반도체를 통해 대표주뿐만 아니라 핵심 소부장 기업에도 함께 투자해 반도체 산업 전반의 성장을 효율적으로 포착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tae@yna.co.kr

    10-1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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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운용 美 대표지수 ETF 2종 순자산 4조5천억 넘겨
    한투운용 美 대표지수 ETF 2종 순자산 4조5천억 넘겨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과 나스닥 100에 투자하는 자사 ACE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합산 순자산액이 4조5천억원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ACE 미국 S&P500 ETF와 ACE 미국나스닥100 상품의 합산 순자산액은 전 거래일(10일) 종가 기준으로 4조5천78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ETF들은 지난달 5일 합산 순자산이 4조원을 돌파했고, 이후 20거래일 만에 5천억원 이상의 금액이 더 늘어났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미국 S&P500 ETF의 순자산은 2조5천202억원, 나스닥100 상품은 2조579억원으로 나타났다. 두 상품의 최근 6개월 수익률은 미국 S&P500 ETF가 21.03%, 나스닥100 펀드가 29.19%였다. 한투운용 관계자는 "미국 증시 강세의 흐름과 맞물려 국내 투자 수요가 확대됐고, 특히 낮은 총보수 등의 요인에 힘입어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tae@yna.co.kr

    10-13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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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한투운용, ACE ETF 리브랜딩 3주년 기념 '커피차 이벤트'
    [게시판] 한투운용, ACE ETF 리브랜딩 3주년 기념 '커피차 이벤트'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오는 13일 상장지수펀드(ETF) 리브랜딩 3주년을 기념해 깜짝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리브랜딩 3주년에 맞춰 여의도역 5번 출구와 여의도 한국투자증권 본사 건물 근처 등 두 곳에서 커피차를 운영할 예정이다. 커피차 운영시간은 오전 7시부터 3시간 동안이며, 선착순 3천명에게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ACE ETF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서도 3천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22년 10월 13일 자사 ETF의 브랜드를 '킨덱스(KINDEX)'에서 '에이스(ACE)'로 변경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10-1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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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켓스토리] 자산 토큰화는 도대체 왜 할까?
    [마켓스토리] 자산 토큰화는 도대체 왜 할까?

    탈중앙·탈국가 신종 증권…수수료 아끼고 전 세계 24시간 자동 매매 가능 인기 주식·펀드 사고 코인 간편 결제…암호화폐와는 '치킨과 맥주' 궁합 "금융시장의 다음 빅뱅"…美서도 제도화 선례 없고 韓 외환 장벽 등은 난관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뜻을 짐작하기 어려운 '외계어'가 주변서 마구 들리는 것은 곤혹스럽다. 금융투자 업계에서 최근 유행하는 '자산 토큰화(token化)'가 그렇다. 유명 금융사들은 주식, 펀드, 채권 등 실제 세상의 자산(Real-world Asset·RWA)을 토큰으로 만들어 파는 시도에 한창이다. 미국의 핀테크 플랫폼 '로빈후드'가 올해 6월 유럽에서 '스페이스X'와 '오픈AI' 등 유명 비상장사 주식을 토큰으로 유통한다고 밝히면서 자사 주가가 13%나 폭등한 것이 대표적 예다. 토큰화는 비상장 주식만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 미국 나스닥은 지난달 초 미국 주요 거래소로는 처음으로 토큰화한 상장주와 펀드를 거래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금융 당국에 제안서를 냈다. 국내의 미래에셋자산운용도 지난 달 미국 테크 업체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외 유통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토큰화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대체 토큰이 뭐길래 이렇게 야단법석일까? 일상에서 '토큰'은 실물을 대신하는 '증표'의 뜻으로 흔히 쓰인다. 중장년층이라면 1990년대까지 쓰인 '버스 토큰'이 떠오를 것이다. 중간에 구멍을 낸 동전처럼 생긴 버스 토큰은 현금 운임을 대체하는 티켓 역할을 했다. 더 젊은 세대라면 카드나 보드게임의 토큰도 익숙하다. 현금 내는 양 '베팅' 수단으로 썼던 검은 바둑알이나 플라스틱 칩이 다 토큰이었다. 그런데 자산 토큰화의 토큰은 의미가 다르다. 이 토큰은 안정성과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전산상의 '소유 증표'다. 주식이나 펀드 등의 보유 사실을 대외적으로 증빙하는 수단이다. 더 자세히 말하면 이때 토큰은 비트코인

    10-09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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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VIBE] 전태수의 '웹 3.0' 이야기…블랙록 ETF 자본 시대의 시사점
    [K-VIBE] 전태수의 '웹 3.0' 이야기…블랙록 ETF 자본 시대의 시사점

    [※ 편집자 주 =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지난해 발표에 따르면 세계 한류 팬은 약 2억2천500만명에 육박한다고 합니다. 또한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초월해 지구 반대편과 동시에 소통하는 '디지털 실크로드' 시대도 열리고 있습니다. 바야흐로 '한류 4.0'의 시대입니다. 연합뉴스 동포·다문화부 K컬처팀은 독자 여러분께 새로운 시선으로 한국 문화를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전문가 칼럼 시리즈를 준비했습니다. 시리즈는 매주 게재하며 영문 한류 뉴스 사이트 K 바이브에서도 영문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달 22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뉴욕의 한 호텔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래리 핑크 최고경영자 겸 세계경제포럼(WEF) 의장과 만나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등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핑크 최고 경영자는 '장막 뒤 월스트리트의 제왕'이란 별명을 가진 세계 자본시장의 거물이다. 2025년 블랙록이 굴리는 ETF(상장지수펀드) 자산만 4.3조~11조 달러다. 원화로 5천800조~1경 6천조 원 수준에 달한다. 2024년 한 해 신규 유입된 자금만 3천900억 달러(약 526조 원)로, 이는 한국 연간 예산(약 700조 원)에 근접하거나 넘어서는 규모다. ETF는 투자금을 거래소에서 실시간으로 사고팔 수 있게 만든 펀드지만, 글로벌 금융자본의 '집결지'이자, 21세기 자본주의의 새로운 축적 방식으로 자리 잡았다. 과도한 규제와 복잡한 운용, 수수료 부담을 넘어서 저렴한 비용과 투명한 지수 운용,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투자 상품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 워런 버핏, 존 보글, 피터 린치 등 전설적 투자자가 강조한 '지수 추종, 분산 투자, 감정 최소화' 원칙과 '건초더미를 사라', '비용과 감정이 최대 적'이라는 명언 역시 ETF의 합리적 투자 철학을 상징한다. ◇ ETF가 만드는 디지털 자산·글로벌 버블 블랙록은 미국 증시뿐 아니라 세계 자

    10-0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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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TF 250조 시대…금리형에서 해외주식형으로 '패권 이동'
    ETF 250조 시대…금리형에서 해외주식형으로 '패권 이동'

    순자산 1조 이상 ETF 작년 26→53개…'1조 클럽' 비중도 3→5%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국민 재테크 수단'인 상장지수펀드(ETF)가 국내 증시의 폭발적 성장 덕에 시장 규모 250조원 시대로 진입하며 초대형 ETF의 상징인 '순자산 1조원'의 위상에도 점차 변화가 생기고 있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순자산 1조원이 넘는 ETF는 작년 1월2일 26개에 불과했으나 올해 1월 2일에는 35개, 이번 달 2일에는 53개로 대폭 늘었다. '1조원 클럽'이 국내 전체 ETF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작년 및 올해 연초에는 각각 3.2%와 3.7%로 나타났으나 현재는 5.2%로 커졌다. ETF를 순자산별로 줄을 세우면 과거 1조원 클럽은 '상위 3%대'에 해당했는데, 이제는 '상위 5%대'로 그 입지가 달라진 것이다. ETF 시장의 총순자산은 국내 증시의 성장에 힘입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작년 연초에는 121조5천187억원이었다가 올해 연초에는 171조8천981억원, 2일에는 254조9천778억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초와 비교해 약 1년 9개월 만에 총자산 규모가 2.1배로 증가한 것이다. ETF 총순자산은 2023년 6월 100조원을 넘겨 올해 6월 200조원 돌파를 기록했고, 이번 달 1일 최초로 250조원대에 들어섰다. 1조 클럽의 '리더'인 순자산 1위 펀드의 성격에도 변화가 있었다. 작년 초와 올해 초의 1위 상품은 각각 'TIGER CD금리투자KIS'(당시 기록치 6조7천328억원)와 'KODEX 금리 액티브'(9조1천149억원)로 모두 기관 투자자의 뭉칫돈이 많이 몰리는 채권 토대의 금리형 ETF였다. 반면 이번 달 2일 기준의 1위는 'TIGER 미국 S&P500'(9조8천965억원)으로, 개인 투자자의 참여가 활발한 해외 주식 ETF가 정상을 차지했다. 1조원 고지는 ETF가 보편화하기 전 공모펀드 시절 때부터 있던 '영예

    10-0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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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코스피 연동 ETF 투자했다면…"수익률 정기예금 33배"
    올해 코스피 연동 ETF 투자했다면…"수익률 정기예금 33배"

    '코덱스200' 54%로 주요 재테크수단 중 1위…국내주식펀드는 49% 금·비트코인 3∼4위, 원자재·달러 '마이너스'…"내년 과열해소 국면 올 수도"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올해 코스피에 연동하는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했다면 정기예금의 33배가 넘는 수익률을 거뒀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7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일까지 주요 재테크 수익률 1위는 코스피200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였다. 대표상품으로는 코덱스(KODEX)200이 있다. 코덱스200은 지난 1월 2일 3만1천305원에서 4만8천135원으로 53.76% 상승했다. 코스피가 역대 최고점을 여러 차례 새로 쓰면서 코덱스200 수익률도 함께 급증한 것이다.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은 44.06%다.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이 48.60%로 뒤를 이었다. 국내주식펀드 수익률은 운용자산 100억원 이상의 국내 액티브주식형 펀드의 평균으로 산정했다. 금은 국내 금 도매가격 3.75g(1돈) 기준 53만1천원에서 77만7천원으로 46.33%, 비트코인은 약 9만4천452달러에서 11만4천63달러로 20.76% 뛰었다. 통상 변동성이 크다고 평가되는 비트코인과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모두 오른 가운데 수익률로는 금이 비트코인을 두 배 이상 앞질렀다. 해외주식 수익률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를 추종하는 ETF인 SPY 기준 13.55%였다. 반면 5대 시중은행 1년 정기예금 금리는 1.61%에 머물렀다. 한국부동산원이 전국 주택 매매가격을 지수화해 매월 발표하는 종합주택 매매가격지수는 100.04에서 100.27로 0.23% 오르는 데 그쳤다. 원자재(WTI 원유 뉴욕근월 선물)와 달러는 각각 -14.02%, -4.54%로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대신증권 이경민 연구원은 "작년 2,399에서 마감한 코스피는 9개월 만에 3,500선으로 레벨업(상승)했다"며 "이재명

    10-0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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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1조 규모로 성장한 액티브 ETF 시장…주식형 비중 9% 불과"
    "71조 규모로 성장한 액티브 ETF 시장…주식형 비중 9% 불과"

    "채권형 편중 탈피하려면 운용사 경쟁력·규제 완화 필요"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액티브형이 성장하려면 주식형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최근 발간한 '액티브 ETF의 부상과 과제' 보고서에서 이같이 말했다. 국내에서 액티브 ETF는 지난 2017년 채권형을 시작으로 다양한 유형의 상품이 출시됐다. 주식형 ETF는 2020년부터 나왔다. 액티브 ETF 순자산 총액은 주식형이 출시되기 시작한 2020년 말 기준 2조1천억원이었으나 2025년 5월 말에는 70조9천억원으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국내 ETF 시장에서 액티브가 차지하는 순자산 비중도 4.1%에서 35.5%로 커졌다. 그러나 국내 액티브 ETF의 자산 유형은 글로벌 시장과 차이가 있다. 글로벌 액티브 ETF 시장에서는 주식형의 비중이 60%를 넘어섰으나, 국내에서는 채권형과 채권혼합-파생형이 액티브 ETF 시장에서 75.8%를 차지하고 있다. 주식형은 9.0%에 그쳤다. 이처럼 주식형이 액티브 ETF의 주력으로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요인으로 김 선임연구위원은 패시브 주식형 ETF와의 경쟁, 액티브 운용의 장기 성과가 패시브에 미치지 못한다는 우려, 추종 지수와 상관계수 유지 의무 등과 같은 규제로 자산 운용사의 상품 설계 및 운용의 제약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주식형이 액티브 ETF의 핵심으로 부상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산 운용사가 장기 운용 성과 및 상품의 다양성·혁신성 등에서 패시브 주식형 ETF 대비 우수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규제 환경 측면에서는 등록 및 상장 심사의 간소화, 운용 및 관리 편의성 제고, 출시 경로 다양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액티브 ETF는 시장의 트렌드를 즉각 반영하는 상품이어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따라 상품 설계와 출시가 빨라야

    10-0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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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아문디자산운용 ETF 2종, 내달 자진 상장폐지
    NH아문디자산운용 ETF 2종, 내달 자진 상장폐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신탁 원본액이 감소한 NH아문디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운용사 요청에 따라 상장 폐지한다고 1일 밝혔다. 자진 상장 폐지 종목은 'HANARO KAP초장기국고채', 'HANARO 글로벌반도체TOP10 SOLACTIVE'다. 거래 정지일은 다음 달 4일, 상장 폐지 예정일은 다음 달 5일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다음 달 3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 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다음 달 7일에 지급한다. mylux@yna.co.kr

    10-0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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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외국인 투자자에게 ETF 옵션시장 개방
    中, 외국인 투자자에게 ETF 옵션시장 개방

    위안화 자산에 대한 관심도 높이려는 조치 (서울=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중국 당국이 위안화 자산에 대한 해외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의 하나로 외국인에게 중국 본토 상장지수펀드(ETF) 옵션 시장을 개방했다. 1일 로이터통신과 중국 경제매체 재련사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와 선전거래소는 적격 외국인 투자자에 대해 ETF 옵션 거래를 허용한다고 전날 각각 발표했다. 다만 거래 목적은 '헤지(위험 회피)'에 한정된다고 조건을 달았다. 특정 ETF를 정해진 가격에 정해진 시점까지 매수하거나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ETF 옵션 거래'는 이제까지 중국 투자자들만 가능했다. 이번 규제 완화로 약 100조위안(약 1경9천724조원) 규모의 중국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헤지 수단을 갖게 됐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또 중국이 채권시장에 글로벌 투자자를 유치하고 중국 위안화의 국제적 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들을 잇달아 내놓은 가운데 이번 정책이 시행됐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거래 관련 신청은 상하이증권거래소는 통지 이후 즉시, 선전증권거래소는 오는 9일부터 접수한다. suki@yna.co.kr

    10-0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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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투운용, ACE ETF 100종 순자산액 20조원 돌파
    한투운용, ACE ETF 100종 순자산액 20조원 돌파

    "금현물·美기술주 투자 ETF가 성장 주역"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이 운용하는 ACE 상장지수펀드(ETF) 시리즈 100개 종목의 합산 순자산액이 20조원을 넘어섰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기준 자사가 운용하는 ETF 상품의 총 순자산액이 20조2천7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연초 13조원대 수준이었음을 고려하면 9개월 사이에 58% 가까이 증가했다. 순자산 급성장의 대표적 주역으로 ACE KRX금현물[411060] ETF를 꼽았다. 이 상품은 지난 2021년 한국투자신탁운용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금현물형 ETF로 올해 들어 순자산액이 1조5천519억원 증가해, ACE ETF 중 가장 큰 순자산액 증가 폭을 보였다. 전날 기준 순자산액은 2조1천747억원이다. 미국 기술주 투자 상품도 순자산 성장에 크게 기여한 걸로 보인다. 관련 ACE ETF 라인업 16개 상품의 합산 순자산액은 5조4천928억원으로 올해 들어 38.5% 늘어났다. 이 중에서도 ACE 미국나스닥100[367380] ETF(7천62억원)와 ACE 테슬라밸류체인액티브 ETF(3천924억원) 등의 순자산 증가 폭이 특히 컸다고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전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ETF 브랜드를 ACE로 변경한 이후 3년 만에 순자산액은 6배 이상 증가했고 점유율은 2배 가까이 늘었다"고 자평하며 "동일 유형 ETF 중 최상위 성과를 내는 상품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ykbae@yna.co.kr

    10-0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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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천억원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자펀드 운용사 모집
    2천억원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자펀드 운용사 모집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2천17억원 규모의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출자사업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 벤처펀드는 투자기업의 외연 확장에 중점을 두고 1천억원 규모 대형펀드를 조성해 지역과 수도권 투자사의 지역 기업 투자를 끌어낼 계획이다.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는 부산시, 한국모태펀드, 부산은행, 기업은행이 출자한 1천11억원 규모의 모펀드로, 이번 자펀드 모집공고를 통해 6개 조합의 총 2천17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70억원을 출자해 총 10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스마트 첨단제조' 분야에도 100억원을 출자해 167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한다. '벤처캐피탈(VC)' 분야에는 총 750억원을 출자해 1천750억원 이상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해 450억원 이상이 지역 기업의 외연 확장에 투자된다. 지역 소재 운용사, 지역 투자 비율 상향 제안, 모태펀드 출자 비율을 하향해 제안하는 자펀드 운용사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모집 기한은 이번 달 29일까지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지속해 모펀드를 조성하고 부산기술창업투자원이 지역 유망기업을 발굴해 시 펀드와 연계하는 전략으로 지역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wink@yna.co.kr

    10-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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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이 아시아 2025 성료…5천억원 투자 생태계 가시화
    플라이 아시아 2025 성료…5천억원 투자 생태계 가시화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지난달 22∼23일 벡스코에서 열린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 2025'에서 5천억원 규모의 벤처펀드가 조성됐다고 1일 밝혔다. 4회째인 이번 행사에 40개국, 2만여명이 참관했고 이중 투자자 500여명과 스타트업 및 관계자 2천200여명이 교류했다. 1천여 건의 투자 상담이 진행됐고 약 2천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확인했다. 국내 최초로 열린 모펀드 투자쇼 '부기테크(BugiTech)'에서는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3천억원과 부산 혁신 스케일업 벤처펀드 2천억원 등 총 5천억원 규모의 투자 생태계가 가동됐다.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1호 투자기업으로 삼정개발과 에이엘로봇이 선정됐다. 전시 부스인 글로벌 파빌리온은 지난해 6개국에서 올해 14개국으로 확대됐다. 글로벌 거대 신생 기업인 에어알로(Airalo)가 인공지능(AI)·스마트화 사례를 소개해 국제적 관심을 끌었다. 이외에도 올해 처음으로 통합 개최된 창업 어워즈에서 총 18개 팀이 선발돼 4억6천만원을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플라이 아시아는 단순한 창업 행사가 아니라, 부산을 아시아 최고의 창업 도시로 도약시킬 성장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wink@yna.co.kr

    10-01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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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바이오·백신 5∼6호 펀드 운용사 선정…3호 800억원 투자개시
    K-바이오·백신 5∼6호 펀드 운용사 선정…3호 800억원 투자개시

    복지부 "올해까지 6천억원, 2027년까지 1조원 규모 펀드 조성 추진"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를 위한 K-바이오·백신 5호 펀드 주관 운용사로 씨케이디창업투자·메디톡스벤처투자, 6호 운용사로 키움인베스트먼트·디에스투자파트너스를 선정했다고 보건복지부가 30일 밝혔다. 이들 운용사는 올해 12월까지 민간 출자금을 추가로 확보해 5호 500억원, 6호 600억원 등 총 1천100억원을 결성할 예정이다. 각 펀드 최소 결성액의 70%가 조성되면 우선 결성 절차를 통해 조기 투자를 개시할 수도 있다. 이번 펀드의 주목적 투자 대상은 바이오헬스 전 분야 국내기업 60%와 백신 관련 혁신기술 및 제조공정 개발 기술 등 국내기업 10%로, 총 8년(투자기간 4년·회수기간 4년) 동안 운영한다. 올해 3월 운용사를 선정한 3호 펀드는 정부 400억원과 민간 400억원 출자를 통해 800억원 규모로 우선 결성해 투자를 개시했다고 복지부는 밝혔다. 이로써 K-바이오·백신 펀드(1∼4호)는 지금까지 총 4천666억원이 결성됐다. 2023년 첫 결성 이후 현재까지 25개 기업에 1천208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올해까지 6천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임상 3상 특화 펀드와 K-바이오·백신 펀드를 추가 조성하는 등 2027년까지 1조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mihye@yna.co.kr

    09-30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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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이아이자산운용 ETF, 내달 자진 상장폐지
    브이아이자산운용 ETF, 내달 자진 상장폐지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신탁 원본액이 감소한 브이아이자산운용의 'FOCUS KRX300' 상장지수펀드(ETF)를 운용사 요청에 따라 상장 폐지한다고 30일 밝혔다. 거래 정지일은 다음 달 28일, 상장 폐지 예정일은 다음 달 29일이다. 해당 ETF를 보유한 투자자는 다음 달 27일까지 유동성공급자(LP)가 제시하는 호가로 매도할 수 있다. 상장 폐지일까지 ETF를 보유한 투자자에게는 순자산가치에서 운용보수 등의 비용을 차감한 해지 상환금을 다음 달 31일에 지급한다. mylux@yna.co.kr

    09-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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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인은 인버스·기관은 레버리지 베팅…3분기 ETF '개미 참패'
    개인은 인버스·기관은 레버리지 베팅…3분기 ETF '개미 참패'

    개미 '코스피200 인버스' 최대 순매수…나머지는 美증시·금에 집중 기관 '코스닥150 레버리지' 쓸어 담아…'조방원'에도 지갑 활짝 상위 10개 ETF 평균 수익률, 기관 17%로 개인의 '곱절'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올해 3분기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국내 증시 하락과 상승에 베팅하는 정반대 행보를 보였으나 결과는 개미들의 참패였다. 28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3분기(7월 1일∼9월 26일)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로 총 6천360억원어치를 샀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선물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추종하기 때문에 지수가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 아래 투자하는 ETF다. 3분기 국내 증시가 강세였던 만큼 이 종목의 주가 등락률도 -22.8%로 저조했다. 3분기 코스피는 7∼8월 지루한 횡보세를 이어가다가 9월 정부의 정책 기대감과 맞물리며 본격적으로 강세를 띠어 이달 들어서만 지난 25일 종가 기준 8.9% 올랐다가, 지난 26일 하루 약 2.5% 급락해 그간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반면 같은 기간 기관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ETF는 코스닥150 지수의 일별 수익률을 2배씩 추적하는 'KODEX 코스닥150레버리지'로 6천84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3분기 해당 종목의 주가 등락률은 18.53%였다. 이외에도 기관은 3분기 'KODEX 레버리지'(2위) 'KODEX 코스닥150'(4위)도 각각 4천300억원, 1천270억원씩 순매수하며 국내 증시 강세 지속에 베팅했다. 또 정부의 대미 투자 측면에서 상승 탄력을 받았던 '조방원'(조선, 방위산업, 원자력)에 속하는 'PLUS K방산'(5위)과 'HANARO 원자력iSelect'(9위)도 대규모로 사들이는 등 국내 증시의 지수부터 테마주까지 ETF를 통해 다각도로 투자했다. 반대로 개인의 순매수 상위 10개 종

    09-2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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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방산기업 투자' ETF 등 5종 30일 신규 상장
    '국내 방산기업 투자' ETF 등 5종 30일 신규 상장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한국거래소는 한화·하나·흥국·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5종을 오는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6일 밝혔다. 한화자산운용의 'PLUS K방산레버리지'는 국내 대표 10개 방산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064850]가 산출하는 'FnGuide K-방위산업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한다. 시가총액이 1천억원 미만이고, 유동비율이 10% 미만인 종목 등은 제외해 담는다. 하나자산운용의 '1Q K소버린AI'는 인공지능(AI) 관련 소프트웨어, 플랫폼, 검색엔진, 클라우드 등 자체 AI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20영업일 평균 시가총액이 1천500억원 이상이고 20영업일 평균 거래대금이 10억원 이상인 기업을 담고 있다. 하나자산운용의 '1Q 미국나스닥100 미국채혼합50액티브'는 미국 나스닥 100 지수 종목과 미국 단기국채에 50:50 비율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미국나스닥채권혼합50액티브'는 미국 나스닥지수 종목과 국내 금융채 등 채권에 50:50 비율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 네 종목의 1좌당 가격은 1만원이다. 흥국자산운용의 'HK 머니마켓액티브'는 신용등급 'AA-' 이상 단기채권, 특수단기사채 등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는 채권형 액티브 상품이다. 1좌당 가격은 10만원이다. mylux@yna.co.kr

    09-2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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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지주사·증권사 ETF 수혜"
    미래에셋 "자사주 소각 의무화에 지주사·증권사 ETF 수혜"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주 소각 의무화 추진에 따라 자사 'TIGER 지주회사' 상장지수펀드(ETF)와 'TIGER 증권' ETF 등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의 정의현 ETF운용본부장은 이날 '자사주 소각 의무화 정책 의미와 그 수혜 섹터 파헤치기'란 주제의 회사 웹 세미나에서 "이런 정책의 추진에 따라 리레이팅(기업가치 재평가)에 따른 투자 매력도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며 이처럼 전했다. 정 본부장은 TIGER 지주회사[307520] ETF에 관해 "국내 유일의 지주회사 ETF로, 국내 주요 지주회사의 PBR(주가순자산비율)이 여전히 1배 미만에 머물러 있어 국내 증시의 저평가 탈출 때 가장 먼저 주목받을 종목군"이라고 설명했다. 정 본부장은 이어 TIGER 증권[157500] ETF에 대해 "자사주 소각 의무화 시 증권주 반응이 클 것으로 전망되며 벤처투자 활성화로 증권사의 수혜가 기대된다. 국내외 주식투자가 확대되면서 브로커리지(매매중개) 이익도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또 자사주 소각 기조에 따라 고배당 ETF에 대한 관심도 커질 수밖에 없다며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상품을 추천했다. 정 본부장은 "정부의 기조와 맞물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을 중심으로 자사주 매입·소각이 확대돼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KB금융[105560], 셀트리온[068270] 등 주요 종목의 자사주 소각 금액이 늘었다"며 "현금 배당을 지급하는 시총 상위 종목도 절반 이상이 배당 성향이 향상됐다"고 짚었다. 자사주 소각은 기존 주식의 값어치를 높여 대표적 주주환원 조처로 꼽힌다. 정부와 여당은 올해 9∼12월 정기국회 기간에 자사주 소각의 의무화를 골자로 한 상법 추가 개정안을 처리하는 방안을 두고 공식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tae@yna.co.kr

    09-2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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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시 1년 디딤펀드 평균 수익률 11.7%…1위는 대신운용
    출시 1년 디딤펀드 평균 수익률 11.7%…1위는 대신운용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출시 1주년을 맞은 노후 자금 특화 펀드인 '디딤펀드'가 지금껏 평균 11%대의 양호한 수익률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투자 업계에 따르면 작년 9월25일 출시된 디딤펀드 25종의 평균 수익률은 24일 기준 11.72%로 집계됐다. 수익률 상위 10개 펀드의 지난 1년 평균 수익률은 15.75%였다. 상품 별로는 대신자산운용의 디딤펀드가 19.71% 수익을 내 가장 성적이 좋았다. 신영자산운용(18.81%), 한국투자신탁운용(17.81%), 에셋플러스자산운용(16.89%)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디딤펀드의 총 설정액은 출시 당시 795억으로 출발해, 이번 달 19일 기준으론 2천254억원으로까지 불어났다. 디딤펀드는 주식, 채권 등을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연금 전용 자산배분펀드로, 금융투자협회가 주도해 만든 업계 공동 브랜드다. 국내 자산운용사 25곳이 '1사 1펀드' 원칙에 따라 25개 상품을 함께 출시했다. tae@yna.co.kr

    09-25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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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셋운용, 유명 블록체인 플랫폼과 MOU…"펀드 토큰화 추진"
    미래에셋운용, 유명 블록체인 플랫폼과 MOU…"펀드 토큰화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유명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의 개발사인 미국의 아바랩스와 펀드 토큰화 등 시스템을 함께 개발하는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펀드 토큰화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에 쓰이는 유명 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펀드를 저렴하게 빨리 거래할 수 있는 새 디지털 자산으로 변환하는 조처를 뜻하며, 여기서 토큰은 전산상의 소유권 증표를 뜻한다. 미래에셋운용과 아바랩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펀드 토큰화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블록체인 네트워크 기반('온체인 기반')의 운용·결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미래에셋운용은 특히 아발란체 블록체인 네트워크가 처리 속도가 빠르고 호환성이 뛰어난 만큼, 이번 협업을 통해 미국·홍콩 등 블록체인 자산 규제가 완화된 시장에서 미래에셋의 국외 펀드 상품을 토큰화하고 이를 확장하는 방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총운용자산(AUM) 중 해외 비중은 약 45%에 달한다. 아바랩스는 앞서 미국 와이오밍주에서의 최초 주(州) 단위 스테이블코인 발행, 일본 엔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JP모건·씨티은행 등의 블록체인 네트워크 실험 등 사업에 참여한 바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 등 실질 재화에 연동된 암호화폐를 뜻한다. 아바랩스의 존 나하스 CBO(최고사업책임자)는 "토큰화는 글로벌 금융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번 협약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확산하는 흐름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며 "미래에셋의 글로벌 운용 규모와 아발란체의 기관급 인프라가 결합해 온체인 자산운용의 미래를 앞당길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래에셋운용의 혁신/글로벌경영 부문 대표 김영환 사장은 "이번 협약은 글로벌 운용사로서 디지털 전환 역량을 한 단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아바랩스의 블록체인 기술과 당사의 상품·운용 전문성을 결합해 실물자산 토큰화를 가속화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투

    09-25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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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ESG 펀드 순자산 9.4조…작년 말 대비 37%↑"
    "국내 ESG 펀드 순자산 9.4조…작년 말 대비 37%↑"

    서스틴베스트 동향 보고서 "6개월·1년 수익률 非 ESG 펀드 상회"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국내 ESG(환경·사회·거버넌스) 펀드 시장의 순자산이 올해 6월 말 기준 9조3천838억원으로, 작년 말 대비 약 37%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는 25일 올해 상반기 ESG 펀드의 동향을 정리한 '2025H1 ESG 펀드시장 리뷰' 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ESG 펀드의 올해 상반기 순유입액은 1조9천161억원이었다. 순유입액은 고객이 펀드에 넣은 신규 자금으로, 여기에 수익에 따른 성장 실적을 합치면 순자산 증가량이 된다. 세부적으로는 국내 채권형 ESG 펀드로의 순유입액이 작년 하반기에 이어 계속 좋았고, 친환경 에너지 육성과 주주환원 확대 등 새 정부의 정책 기조와 연관된 국내 주식 ESG 펀드도 유입량이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주식 액티브 ESG 펀드의 최근 6개월 및 1년 평균 수익률을 보면 각각 32.39%와 13.46%였다. 이는 ESG 성격이 없는 타 펀드의 평균 실적인 30.96%(6개월)와 11.65%(1년)를 웃도는 수준이었다고 서스틴베스트는 전했다. 국내 ESG펀드는 모두 198개다. 서스틴베스트는 이중 국내 주식형 ESG 펀드 56개를 따로 분석한 결과, 포트폴리오(투자 대상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성과가 좋을수록 펀드의 하방 위험은 줄고 위험조정수익률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위험조정수익률은 수익을 위해 감수한 위험률까지 고려한 투자 성과 지표다. 서스틴베스트 최보경 책임연구원은 "ESG 펀드의 지배구조 성과가 위험 조정 효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ESG 투자의 장기적 안정성을 보여주는 유의미한 근거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는 "새 정부 출범 뒤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기관투자자의 역할 강화가 강조되는 추세"라며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

    09-25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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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투협 "코스피 불장에 ISA 내 국내 금융상품 비중 커져"
    금투협 "코스피 불장에 ISA 내 국내 금융상품 비중 커져"

    위험자산 선호로 예·적금 비중은 ↓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국내 증시 활황에 힘입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안에서 국내에 투자하는 금융투자상품의 비중도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ISA에서 운용되는 주식·상장지수펀드(ETF)·펀드 등 금융투자상품의 비중은 지난해 말보다 늘었고, 반대로 예·적금 비중은 줄었다. 지난달 말 기준 금융투자상품의 비중은 66.4%(30조원)로 지난해 말의 59.0%(19조7천억원)보다 커졌다. 반면 예·적금 비중은 같은 기간 41.0%(13조7천억원)에서 33.6%(15조2천억원)로 금액은 늘었지만 비중은 축소됐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금융투자상품 내에서도 해외 대비 국내에 투자하는 금융상품의 비중이 늘었다는 점이다. 지난해 말 ISA 내 금융투자상품 중 국내 투자상품은 12조8천억원으로 65.0%의 비중을 차지했다가 지난달 말에는 19조8천억원으로 늘어 비중이 1.0%포인트 늘어난 66.0%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 투자상품은 규모 면에서는 6조9천억원에서 10조2천억원으로 늘었으나 비중은 35.0%에서 34.0%로 감소했다. 국내 금융투자상품 중에서도 ETF의 비중이 크게 늘었다. 지난해 말 국내 투자 ETF 비중은 21.2%에서 지난달 말 27.3%로 6.1%포인트 증가했다. 해외투자 ETF는 78.8%에서 72.7%로 감소했다. 금투협은 "최근 국내 증시로 유입되는 투자 자금이 늘고 주가지수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국내 투자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선호가 늘면서 해외 투자자산에서 국내 투자자산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ISA는 하나의 계좌에서 국내 상장 주식, ETF, 펀드, 리츠(부동산투자회사), 예·적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에 투자하면서 세제 혜택을 받는 계좌형 상품이다. 일정 기간 경과 후 계좌 내 금융상품 간 이익과 손실을 통산해, 순이익

    09-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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