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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26년 만에 전국체전 6위…김진태 지사 "체육 르네상스"
    강원도, 26년 만에 전국체전 6위…김진태 지사 "체육 르네상스"

    253개 메달 휩쓸어 총점수 4만42점 획득…황선우, 네 번째 MVP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부산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26년 만에 최고 성적인 종합 순위 6위를 차지했다. 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 85개, 은 73개, 동 95개 등 총 253개의 메달을 휩쓸어 종합득점 4만42점을 기록했다. 강원도청 소속 수영 간판 황선우는 아시아 신기록을 포함해 3개의 신기록과 금메달 4개를 쓸어 담아 대회 통산 네 번째 MVP에 올랐다. 도는 민선 8기 들어 체육 예산을 900억원대에서 1천200억원 규모로 확대하며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202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전국체전 현장을 직접 찾아 선수단을 응원했다. 김 지사는 23일 "26년 만에 최고 성적 6위 달성에 함께해 주신 도민들께 감사드린다"며 "강원 체육의 르네상스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10-23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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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월군·한일현대시멘트, 인구증대·미래세대 양성 맞손
    영월군·한일현대시멘트, 인구증대·미래세대 양성 맞손

    영월공장 소유 아파트 10호, 군에서 활용하도록 제공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과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이 23일 인구 증대와 미래 세대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을 통해 한일현대시멘트 영월공장은 관사로 소유하고 있는 아파트 10호를 영월군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군은 제공된 아파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입주자 선발은 물론 시설 관리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민·관의 유기적인 협력으로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며 "군 시책 사업 등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해 인구 증가와 미래 세대를 위해 공간으로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허성권 영월공장장은 "지역 내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군과 지역을 위한 일에 지속적인 협력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10-2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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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커피축제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맛보자
    강릉커피축제에서 가장 맛있는 커피를 맛보자

    별의별 커피 등 신규 프로그램 다채…소상공인 참여 부스 전면 무료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오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강릉커피거리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7회 강릉커피축제'에서는 특색있는 다양한 커피를 시음하고 '불벙'과 '별멍'을 즐길 수 있는 등 다채로운 신규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올해 가장 기대되는 프로그램은 축제의 슬로건이기도 한 '별의별 강릉커피'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카페들의 특색있는 커피를 한자리에서 무료 시음할 기회가 마련된다. 강릉에는 후추커피, 옥수수커피, 순두부커피, 흑임자커피뿐 아니라 소금, 감자, 인절미, 누룽지 등을 이용한 지역 향토 식재료와 한국적인 식재료의 풍미를 결합한 이색 메뉴가 다채롭게 판매되고 있다. 또한 새롭게 선보이는 '별이 빛나는 밤에' 프로그램은 가을 밤바다의 감성을 채워줄 예정이다. 안목해변 백사장에서 모닥불을 피워 놓고 하늘의 별을 보는 '불멍', '별멍'을 즐기며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감미로운 사연과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가을밤의 낭만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뭄 재난 사태로 어려움을 겪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축제로 열린다. 이에 따라 축제 참여 부스 약 80%가 지역 소상공인이다. 시는 이들의 부담을 줄이고자 모든 참여 부스의 입점비를 전면 무료화했다. 심상복 문화관광해양국장은 "올해 커피축제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고 지역 소상공인들에게는 실질적인 활력소가 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10-23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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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방문 테니스 전설 나달 "정상 유지 비결은 겸손과 열정"(종합)
    한국 방문 테니스 전설 나달 "정상 유지 비결은 겸손과 열정"(종합)

    "기아차, 탈 때마다 개선돼 있어…주니어 육성은 중요한 투자"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테니스 전설'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자신이 선수 생활을 하면서 꾸준히 세계 정상급 기량을 유지한 비결로 '겸손과 열정'을 꼽았다. 나달은 23일 서울 성동구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린 기아와 글로벌 파트너십 연장 협약식에 참석했다. 테니스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22회 우승한 나달이 한국을 찾은 것은 2013년 이후 이번이 12년 만이다. 나달은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같은 멋진 나라에 오랜만에 왔다"며 "그동안 올 기회가 없어서 안타까웠지만 앞으로 한국 문화도 더 많이 체험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04년부터 기아 후원을 받아 20년 넘게 동행을 이어간 나달은 "오랜 기간 후원해준 기아는 제게 가족과 같은 존재"라며 "제가 운전면허도 없던 17살 때 손을 먼저 내밀어준 그때를 잊지 못한다"고 회상했다. 그는 '선수 생활할 때 보여준 꾸준함을 바탕으로 기아라는 그룹에 조언해달라'는 부탁에 "제가 세계 정상급 기업인 기아에 조언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면서도 겸손과 열정을 키워드로 지목했다. 지난 시즌까지 선수로 뛰고 은퇴한 나달은 "아무리 정상에 있어도 개선할 부분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며 "매일 아침 일어나며 더 노력하고, 보완해야 한다고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물론 지금까지 업적에 만족할 수도 있지만 앞으로 또 이뤄야 할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또 그러기 위해서는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나달은 "내가 하는 일에 열정과 애정이 없으면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기 어렵다"며 "매일 아침 어쩔 수 없이 회사로, 코트로 향하는 것보다 더 나아지자는 의지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달과 함께 대담을 진행한 기아 송호성 사장도 이에 화답해 "나달 선수와 처음 계약할 때 그런 품성과 인성을 저

    10-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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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소방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원주소방서,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 실시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소방서는 23일 24개 관계기관·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2025년 재난대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드론 테러에 의한 대형화재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했으며, 원주시청, 군·경, 보건소 등 24개 기관에서 259명의 인원과 51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은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 점검, 긴급구조통제단 기능별 대응 훈련, 재난 관련 기관 통합 운영 등 조정·통제 숙달 훈련, 관계기관 공조를 통한 복구 체계 전환 등의 절차로 진행됐다. 지역 의료기관 등의 응급처치반 운영, 이송환자 및 이송병원 현황을 실시간 파악하는 구급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훈련도 함께 펼쳤다. 김정기 서장은 "대형 재난 발생 시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하고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훈련했다"며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해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에도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10-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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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국제 음식영화제 개막…'영화와 미식의 도시로 변모'
    속초 국제 음식영화제 개막…'영화와 미식의 도시로 변모'

    화제작 '속초에서의 겨울' 등 상영…속초 해수욕장 등지서 열려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의 지역성과 미식 문화를 바탕으로 영화와 음식이 오감으로 어우러지는 영화제가 개막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속초 해수욕장과 센텀 마크에서 '2025 속초 국제 음식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제에서는 '푸줏간 대소동'과 '허수아비'를 비롯해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커피 오어 티', '치킨 포 린다', '아르제', '그랑 메종 파리'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속초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이 특별 상영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24일 오후 1시 30분과 25일 오전 11시 등 2회에 걸쳐 센텀 마크에서 상영한다. 다음 달 2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스위스 로베르트 발저상 수상 작가 엘리자 수아 뒤사팽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한국과 프랑스 혼혈 여성 주인공이 한 펜션을 찾아온 프랑스인 작가를 만나며 자신의 정체성과 태생에 대한 의문과 갈등을 섬세하게 그린다. 시민들은 영화 속 낯익은 배경에서 친근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 상영 외에도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먹으면서 보는 관(먹보관)'에서는 관객이 영화 속 음식을 직접 맛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윌로뜨의 이승준 셰프와 미슐랭 3스타 출신 에드가 퀘사다 피자로(Edgar Quesada Pizarro) 셰프가 참여해 스크린 속 메뉴에 영감을 받은 요리를 선보인다. 먹보관 프로그램과 영화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맛있는 토크(GV)'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이 밖에도 지역성과 미식 문화를 결합한 부대행사가 열려 시민과 관

    10-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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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의회, 유보통합 3법 조속 개정 정부·국회에 촉구
    강원도의회, 유보통합 3법 조속 개정 정부·국회에 촉구

    "통합 추진 지연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간 차별 발생"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23일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후속 입법 촉구 건의문을 발표하고 영유아교육법·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지방 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등 이른바 '유보통합 3법'의 조속한 개정을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유보통합은 유아 보육과 교육의 이원적 구조를 해소해 모든 아이가 차별 없이 질 높은 돌봄과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국가적 과제로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유아 보육·교육 관리 체계가 교육부로 일원화됐으나, 후속 입법인 유보통합 3법이 아직 개정되지 않아 지방 차원의 통합정책을 추진하지 못하고 있다. 도의회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운영 주체, 행정·재정지원 체계, 교사 자격, 시설·인력 기준 등이 달라 현장에서 격차와 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급·간식비 격차는 영유아 건강과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시급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후속 입법이 지연되면 내년도 예산 반영도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유보통합 3법 개정안의 부칙에 명시된 시행일을 '즉시'로 하고 과제해결 로드맵 재설정에 따른 완전 실행까지의 경과규정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표한 원미희 의원(비례·국민의힘)은 "유보통합은 단순한 제도 개선을 넘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인구정책의 중요한 축"이라며 "정부와 국회가 책임 있는 입법을 통해 유보통합이 조속히 실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nanys@yna.co.kr

    10-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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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찬흥 강원도의원 "도청 신청사·행정복합타운 통합 추진해야"
    박찬흥 강원도의원 "도청 신청사·행정복합타운 통합 추진해야"

    "분리 추진 시 도시 기능 상실…난개발·인구 유입 지연 가능성 커"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박찬흥 강원특별자치도의원(춘천7·국민의힘)은 23일 제34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도청 신청사는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도민의 주권과 자치의 상징"이라며 신청사 건립과 춘천시 고은리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의 통합추진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했다. 박 의원은 "행정·경제·문화 기능이 조화롭게 어우러질 때 비로소 도청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자족성이 완성된다"며 "행정복합타운을 별도 개발로 분리하면, 교통·상업·주거 인프라가 뒤따르지 못해 도청만 서 있고 도시 기능을 상실한 텅 빈 신도시가 될 위험이 크다"고 주장했다. 충남과 경북 사례를 언급하며 "신청사와 도시개발이 분리 추진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난개발, 상권침해, 인구 유입 지연 등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춘천시가 지난달 행정복합타운 도시개발사업 제안서 반려 사유에 대해서도 "일부 사유는 시의 책임임에도 도에 전가한 점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신청사 건립과 행정복합타운의 통합 추진 기대효과로 도시계획의 일체성 확보, 재정 효율성 제고, 도민 편의 극대화,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시하며 "도청이 중심이 되어 행정·상업·문화·주거가 유기적으로 설계될 때 자족형 도청 신도시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conanys@yna.co.kr

    10-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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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냉동차에 밀실 꾸려 32억원치 대게·킹크랩 빼돌린 일당 징역형
    냉동차에 밀실 꾸려 32억원치 대게·킹크랩 빼돌린 일당 징역형

    벌금과 함께 총 320억원 추징 명령…"범행 수법 치밀하고 대담" (강릉=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냉동탑차를 개조해 수십억 원 상당의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빼돌린 일당이 나란히 처벌받았다. 강릉지원 형사1단독 기진석 부장판사는 특수절도, 특수절도미수,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43)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천500만원을 선고하고, 37억3천여만원의 추징을 명령했다고 23일 밝혔다. 함께 기소된 B(38)씨 등 16명에게는 각각 징역 1년∼3년 6개월과 함께 100만∼1천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으며, 이들 중 범죄 가담 정도가 비교적 적은 2명은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또 범죄 수익금에 따라 적게는 2억3천여만원에서 많게는 37억3천여만원까지 총 320억여원의 추징 명령을 내렸다. A씨 등은 2023년 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98차례에 걸쳐 동해항과 속초항으로 하역된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빼돌려 밀수입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이 밀수입한 양은 총 70t, 32억원 상당에 달했다. 조사 결과 이들은 수입 신고 절차를 위해 창고로 운송해야 할 대게와 킹크랩을 개조한 냉동탑차의 밀실로 몰래 빼내는 수법으로 범행했다. A씨는 수산물 하역 냉동탑차 기사로 근무하며 수산물 수입업체 관계자 등과 공모해 수산물을 빼돌렸다. 이후 운전기사와 하역노동자 등 여러 사람을 끌어들여 범행을 조직적으로 확대했다. 이들은 항만 하역업체 관계자에게 금품을 건네며 인력 배치를 조정하고, 하역 현장 관리권을 확보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이어갔다. 동해경찰서와 동해세관은 지난해 3월 범행 현장에서 10명을 검거한 뒤 장부를 압수해 범행에 가담한 나머지 인원들을 검거했다. 재판 과정에서 이들은 대부분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대리인을 통해 합의가 가능한 피해자들과 합의했으며, 일부 피고인들은 피해 변제 명목의 돈을 추가 지급하거나 지급을 약정했다.

    10-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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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지대-원주시시설관리공단, 지역 발전 업무협약
    상지대-원주시시설관리공단, 지역 발전 업무협약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상지대는 23일 원주시시설관리공단과 지역사회 발전 및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원주시 교육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활동 공동참여, 봉사프로그램 개발, 홍보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 협약 주요 내용은 생활체육 및 교육활동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 발전 및 시설 운영에 대한 공동 연구와 프로젝트 참여, 기관과 대학 홍보 협력, 취업 및 현장실습 정보 교류, AI 기술·인력·장비의 공동 활용 및 교류 등이다. 상지대는 협약을 계기로 지역 공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육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상생의 기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limbo@yna.co.kr

    10-23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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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교육청, '더 나은 작은 학교' 입·전학 설명회 25일 개최
    강원교육청, '더 나은 작은 학교' 입·전학 설명회 25일 개최

    작은 학교 특색 교육과정·우수사례 홍보…5개 권역 순차 진행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5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2025 더 나은 작은 학교 입·전학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작은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우수사례를 학생·학부모·지역사회에 홍보하고 적정 학생 수 유지와 교육과정 내실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도내 재학생 60명 이하 작은 학교는 작년 180곳에서 올해 191곳으로 11곳 증가했다. 또한 100명 이하 초등학교는 238곳으로, 전체 초등학교의 70%가량을 차지해 학생 수 감소에 따라 그 비중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축제 연계형, 버스 투어형, 체험 부스형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한다. 아울러 현장에서는 작은 학교 교육과정 이해, 학구 광역화 제도 안내, 통학 지원 행정정보 제공 등 실질적인 입·전학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설명회는 이번 주말 원주를 시작으로 춘천, 강릉, 속초·양양, 고성 등 5개 지역에서 차례로 개최한다. 도 교육청은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대응해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려 '가고 싶고 머물고 싶은 작은 학교'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탁진원 유초등교육과장은 "작은 학교는 지역사회의 중심이고, 교육공동체 협력이 학교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만족하는 작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협력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10-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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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강원영동, 산불 피해지 복원 특집 다큐 '숲의 지배' 방영
    MBC강원영동, 산불 피해지 복원 특집 다큐 '숲의 지배' 방영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안 산불피해지 복원 방안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를 찾는다. MBC강원영동은 26일 오전 8시 30분 '숲의 지배-동해안 산불 피해지 복원 이야기'를 방송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이아라 기자가 기획 취재하고 황지웅 PD가 연출을 맡았다. '나는 자연인이다' 목소리로 알려진 성우 정형석이 내레이터로 참여해 불타 버린 산과 복원, 숲의 주도권을 둘러싼 이야기를 전한다.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 면적은 4만5천599ha로 여의도 면적의 157배에 이른다. 다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30년째 산불 피해지 복원에 대한 논쟁이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상황을 전하고, 산림전문가와 환경단체, 산주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비교 검증한 결과를 보여준다. 2022년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지 현장에서 기획안을 구상한 이아라·양성주 기자는 지난 4년간 국내외 산불 피해지 100여 곳에 대한 전문가 50여 명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미국·일본 등 해외 현장을 직접 찾아 각국의 산불 관련 정책을 비교 분석해 한국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소개한다. yoo21@yna.co.kr

    10-23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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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교육청, 메타버스 교육체험관 운영…300명 동시 접속 가능
    강원교육청, 메타버스 교육체험관 운영…300명 동시 접속 가능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달부터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원 메타버스 교육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미래 핵심 기술인 메타버스를 교과 및 창의적 체험 활동과 접목해 학생들의 디지털 이해력을 강화하고 문제해결 역량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온라인으로 운영하는 체험관에서는 강원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과 연계형 콘텐츠로는 영어·독도·안전·생태 환경 교육 등이 있으며, 지역 기반 특화 콘텐츠로는 설악산 인공지능(AI) 교육, 윤희순 독립운동가 역사교육, 철원 비무장지대(DMZ) 탐방, 태백 지층·화석 탐구 프로그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제 현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몰입감 있게 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도 교육청은 강원형 콘텐츠를 제작한 뒤 계정 300개를 확보해 이를 체험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교 현장에서 메타버스 콘텐츠를 즉시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교수학습지도안과 활용 가이드라인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박성관 미래교육과장은 "강원 메타버스 교육체험관은 학생들이 물리적 제약 없이 협력하고 소통하며 배우는 새로운 학습 공간이 될 것"이라며 "디지털 학습 특성을 반영한 체험형 교육으로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10-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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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의회, 서울역서 강릉 관광 홍보 캠페인
    강릉시의회, 서울역서 강릉 관광 홍보 캠페인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강릉시의회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 40여 명은 23일 서울역 광장 일원에서 강릉의 가을 축제를 홍보하며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들은 '강릉의 물길을 잇는 관광, 여행으로 힘을 주세요!'를 구호로 강릉커피축제와 누들축제 등의 리플렛 및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가뭄 재난 사태 선포 및 장기화한 가뭄 피해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등 지역 경기 침체가 우려됨에 따라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역 일원에서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행사를 홍보하기 위해 시행됐다. 최익순 시의장은 "솔향, 바다향, 커피향의 강릉을 방문해 마음의 여유를 찾아가시길 바란다"며 "강릉에 많은 사람이 방문해 가뭄으로 침체했던 지역 경기가 활력을 얻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yoo21@yna.co.kr

    10-23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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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원군, 일자리 기업 박람회 29일 개최…20여개 업체·기관 참여
    철원군, 일자리 기업 박람회 29일 개최…20여개 업체·기관 참여

    (철원=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철원군이 지역 기업 간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 취업 희망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자 오는 29일 철원군 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일자리·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20여개 지역 기업·기관이 참여할 예정이다. 우수 중소기업 제품 홍보·전시와 바이어 상담이 이루어지는 기업전시관, 1대 1 현장 면접·채용이 진행되는 채용관, 관계기관 취·창업 상담과 컨설팅의 장인 취업정보관, 이력서 사진 촬영, 취업 타로 등 구직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부대행사관 등 총 4개 관으로 꾸려진다. 기업전시관은 11시부터 16시까지 운영되며 관내 농공단지 소재 기업체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홍보·전시하고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 지역 구직기업은 물론 국가보훈부 강원제대군인지원센터를 비롯한 5개 관계기관이 동참해 우수 인재를 찾는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할 계획이다. 서정보 경제진흥과장은 23일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과 철원군 취업률을 높이는 동시에 군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yangdoo@yna.co.kr

    10-23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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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내년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비 457억원 확보 쾌거
    원주시, 내년 하수관로 정비사업 국비 457억원 확보 쾌거

    신규 6건 모두 포함…계속사업 12건 국비 1천59억원도 반영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가 신청한 2026년 하수도 분야 신규사업 6건이 모두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에 반영돼 국비 457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앞으로 원주처리구역 하수관로 정비 등 신규사업 6건에 총사업비 761억원(국비 457억, 지방비 304억)을 투입해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섬강 수계 등 한강 상류 지역의 수질 보호에 나설 계획이다. 또 신림면 황둔리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계속사업 12건도 총 2천11억원(국비 1천59억, 지방비 952억) 중 내년도 국비 227억 원을 확보해 현재 진행 중인 하수관로 사업도 차질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원주시는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등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 성과를 거두었다. 남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은 23일 "국비 확보를 통해 늘어나는 하수처리구역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통해 청정도시 원주의 위상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하수도 행정 선진화를 통해 살기 좋은 원주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10-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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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장, 포기하지 말고 즐기세요" 평창 고랭지김장축제 개최
    "김장, 포기하지 말고 즐기세요" 평창 고랭지김장축제 개최

    11월 5∼17일, 천일염 절임배추·해양심층수 소금·전통양념 제공 평창사랑상품권, 고향사랑기부제 활용 시 할인에 또 할인 가능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진부면에서 대한민국 대표 김장 축제인 '2025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열린다.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는 올해 8회째인 김장축제를 11월 5∼17일 고랭지 배추의 단단한 육질과 강원 산골 전통 양념의 깊은 맛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김장축제는 김장을 직접 하기 어려운 도시 소비자와 '상업 김치'에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을 위한 체험형 축제로 준비한다. 절임 배추와 양념, 위생용품, 포장 상자, 택배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한다. 도시보다 저렴한 가격에 김장을 즐길 수 있으며, 모든 재료는 100% 국내산만을 사용해 신뢰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는 지역 해양심층수 소금 전문기업 '평창퓨어솔트'와 협업해 선보이는 '프리미엄 김치'를 선보인다. 해양 심층수 소금으로 절인 절임 배추를 사용한 이 김치는 예약 개시 첫날인 지난 16일 모든 물량이 매진됐으며, 축제 기간에는 한정 수량이 현장 판매될 예정이다. 올해 축제장은 새롭게 신축된 1천768㎡ 규모의 다목적센터로 이전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방문객을 맞이한다. 인근 평창 송어종합 공연 체험장을 부대 행사장으로 활용해 총면적은 2천955㎡에 달한다. 축제위원회는 작업대 50개를 추가 설치해 대기 없이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했으며, 공식 홈페이지 또는 전화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대에 김장을 체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절임배추 7kg과 양념 3kg으로 구성된 김장 체험(6만8천원), 해양심층수 소금을 사용한 프리미엄 김장체험(7만8천원), 총각김치 체험(7만원) 등으로 구성된다. 평창사랑상품권과 고향사랑기부제를 함께 활용하면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축

    10-2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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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구군 선수단, 전국체전서 두각…역도·육상·테니스 등 선전
    양구군 선수단, 전국체전서 두각…역도·육상·테니스 등 선전

    (양구=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 양구군은 부산 일원에서 열리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지역 선수단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각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양구군에서는 총 8개 종목 28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특히 양구고 테니스부는 결승전에서 경북 대표팀을 꺾고 대회 6연패를 달성, 양구 체육의 전통과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테니스 일반부에서도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5명이 출전해 전국 강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양구군이 '테니스 명문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역도 일반부에서도 양구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창호 선수(67㎏급)가 인상 1위, 용상 4위, 합계 2위의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여자 일반부 높이뛰기 김한결 선수는 1m 70㎝를 넘어 3위를 차지했고, 펜싱, 근대5종, 태권도, 유도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기량을 뽐냈다. 김창섭 체육진흥팀장은 "양구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특히 테니스 고등부의 6연패와 역도·육상 등에서의 우수한 성적은 양구 체육의 저력을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yangdoo@yna.co.kr

    10-2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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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대병원, '로봇수술' 다빈치5 100례…"양질 의료서비스 제공"
    강원대병원, '로봇수술' 다빈치5 100례…"양질 의료서비스 제공"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대병원은 지난 6월 최신형 로봇 수술기기 '다빈치5'를 도입한 이후 125일 만에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병원이 도입한 다빈치5는 고도의 해상도와 정밀한 움직임을 구현하는 초정밀 수술 환경을 제공한다. 수술 이후 환자의 합병증 발생률을 낮추고 보다 빠른 회복에 도움을 준다. 현재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에서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사례에 로봇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병원은 앞으로 로봇수술 전담 인력을 확충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남우동 병원장은 "이번 성과는 강원지역의 첨단 의료서비스 수요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며 "지역 주민들이 수도권에 있는 병원에 가지 않고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역 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etae@yna.co.kr

    10-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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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교급식법개정·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강원운동본부 출범
    '학교급식법개정·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강원운동본부 출범

    (춘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국회에 상정된 학교급식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는 '학교급식법개정·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강원운동본부가 23일 출범했다.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학교비정규직노조 등 15개 단체로 구성된 해당 단체는 이날 도 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상급식의 위기를 주장하며 학교급식법 개정을 통한 급식노동자 안전 보장을 요구했다. 이들은 "급식노동자가 폐암으로 죽고, 과로와 근골격계 질환이 98.5%에 달하는 산재 백화점이 됐다"며 "급식노동자가 쓰러지면 무상급식과 아이들의 건강도 무너진다"고 성토했다. 또 "무상급식이 그저 아이들에게 밥을 주는 의미를 넘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친환경 전면화로 나아가는 것은 마땅한 일"이라며 "이를 실현하려면 우선 학교급식법 개정이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들은 법률 개정을 통한 급식노동자 인력 기준 법제화 마련과 외주화 중단, 산업재해 근정 종합대책 마련, 학교 급식위원회 설치, 처우 개선 등을 국회와 교육 당국에 촉구했다. 이를 위해 학교급식법 개정 100만 청원 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yangdoo@yna.co.kr

    10-2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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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식의 향연…속초 음식 축제 '마숩다 속초' 24일 개막
    미식의 향연…속초 음식 축제 '마숩다 속초' 24일 개막

    엑스포타워 광장서 열려…대형 닭강정 섞기 등 행사 다채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는 오는 24∼26일 조양동 엑스포타워 광장 일원에서 '2025 속초 음식 축제(마숩다 속초)'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속초대표음식 홍보, 착한 가격, 친환경 축제'를 핵심 가치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속 가능한 미식 축제다. '마숩다'는 '맛있다'의 강원도 방언이다. 오징어순대와 막국수, 닭강정, 장칼국수, 감자옹심이, 물회, 코다리 등 속초 7미를 비롯해 홍게 쌀국수와 명태 닭강정, 감자 퐁뒤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다채로운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시는 탄소중립 선도 도시의 위상에 걸맞게 친환경 다회용기 제공 및 반납 부스 운영을 통해 폐기물 발생을 최소화하고, 자원 순환형 축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개막일인 24일에는 대형 닭강정 섞기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한 뒤 200여명의 관객과 나눠 먹을 예정이다. 또 축제 기간 코믹 마술쇼, 트로트 공연, 감성 거리공연, 속초의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아카이브 푸드관', 야간 조명 연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했다. 이병선 시장은 "마숩다 속초는 지역 상생과 친환경 가치를 모두 담은 속초 대표 미식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바가지요금 없는 착한 가격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속초의 맛과 정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ryu@yna.co.kr

    10-23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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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 심곡항서 수상 건설기계 좌초…해경, 인양 예정
    강릉 심곡항서 수상 건설기계 좌초…해경, 인양 예정

    기상악화로 정박용 밧줄 끊어진 듯…탑승자는 없어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류호준 기자 = 강원 강릉 앞바다에 32t급 수상 건설기계가 좌초돼 해경이 인양을 준비하고 있다. 23일 강릉해경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9시 51분께 심곡항 인근 해상에 수상 건설기계가 좌초돼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해경이 기계 내부 등을 살폈으나, 탑승자는 없었다. 최근 기상 악화로 인해 정박용 밧줄이 끊어져 좌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기름 유출 방지를 위해 기계 에어벤트를 봉쇄하고 인근에 오일펜스를 설치했다. 현재까지 해양 오염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기상 악화로 인양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 인양 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ryu@yna.co.kr

    10-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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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명 나게 즐기는 평창의 가을…24∼26일 평창농악축제 개최
    신명 나게 즐기는 평창의 가을…24∼26일 평창농악축제 개최

    농악문화를 관광자원으로…체험, 산골푸드코너, 농산물 장터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24∼26일 장평리 평창 농악축제장 일원에서 '2025 평창농악축제'를 개최한다. '흥겹게 울려 퍼지는 우리 소리! 신명 나게 즐기는 평창의 가을'을 주제로 전통 농악의 장단과 흥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진다. 축제 기간 평창 고유의 농악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 평창 산골푸드 먹거리 코너, 농산물 장터가 펼쳐진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의 지신밟기 풍물 퍼레이드가 농악 축제장 일대를 행진하며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후 지역 농악단과 청소년 예술동아리, 주민 참여팀이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장단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축제 기간에는 전국 농악 공연, 마당극, 전통 농기구 전시, 체험 마당(오징어게임, 전통 놀이, 민속 체험 등), 전통음식 장터(평창카세, 장작 구이 등), 예술인 버스킹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방문객이 직접 장단을 익히고 악기를 연주해 보는 농악 체험존과 전통 농기구를 활용한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농산물을 사 갈 수 있는 농산물 장터도 운영해 지역경제 선순화형 축제로 개최한다. 이를 위해 상가와 전통시장 상인회가 협력해 마당극과 다양한 예술인 공연을 보면서 평창 산골 식재료를 이용한 토속 음식 4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만원 밥상과 노천 화덕 셀프 장작 구이를 준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와 김태웅 농악축제위원장은 "평창농악축제는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전통문화 축제"라며 "농악의 흥과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5호인 평창둔전평농악은 오랜 세월 지역민의 삶 속에서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던 농악 문화의 맥을 잇

    10-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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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 '청년소상공인 & 횡성전통시장 손님맞이 축제' 개최
    횡성군 '청년소상공인 & 횡성전통시장 손님맞이 축제' 개최

    24∼25일, 제21회 횡성한우축제 기간에 전통시장 활력 제고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은 제21회 횡성한우축제 기간에 24∼25일 횡성전통시장 일원에서 '2025년 청년소상공인 & 횡성전통시장 손님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청년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역 상권 운영 및 홍보를 위한 행사로, 문화공연·경품이벤트·체험부스·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못난이삼형제와 한상아의 축하공연, 지역 6개 공연팀 무대, 사회자 이벤트 및 장기자랑 등으로 풍성하다. 25일에는 지역 4개 공연팀 무대, 노래자랑 본선, 홍성호 횡성군 홍보대사 축하공연,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25일 열리는 횡성전통시장 노래자랑 행사의 입상자에게 횡성전통시장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행사 기간 행운의 룰렛 이벤트, 사회자 레크리에이션, 푸드존 운영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23일 "청년소상공인, 횡성전통시장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횡성한우축제장과 횡성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와 지역 농축산물과 우수한 상품들을 많이 구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10-2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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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도로교통공단, 원주 이전 10주년 기념 교통안전 콘서트 개최
    한국도로교통공단, 원주 이전 10주년 기념 교통안전 콘서트 개최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교통안전문화 확산·지역 상생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원주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KOROAD 교통안전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공단의 원주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한다. 공연 진행은 tbn 대표 진행자인 코미디언 김효진과 양상국이 맡아 관객과 소통하며 교통안전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 가수 송가인, 코요태, 박상민, 왁스, 윤수현, 민수현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의 무료 초대권은 한국도로교통공단tbn강원교통방송 프로그램 참여 및 이벤트를 통해 배부한다. 김환열 공단 tbn교통방송 본부장은 23일 "국민과 함께 교통안전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와 함께 공단의 원주 이전 10주년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교통안전 노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KOROAD 교통안전 콘서트 실황은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11월 11일 낮 12시 5분부터 1시 55분까지 전국 13개 지역 tbn 지상파 라디오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limbo@yna.co.kr

    10-2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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