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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도시와 소멸위기지역 협업…봉화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대도시와 소멸위기지역 협업…봉화 '청량산 수원캠핑장' 개장

    수원시, 봉화군서 운영권 받아 시설 개선…시민 이용료 할인 (수원=연합뉴스) 최종호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경북 봉화군에 조성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문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수원시와 봉화군은 전날 봉화군 명호면 현지에서 이재준 수원시장, 박현국 봉화군수,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금동윤 봉화군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었다. 이 시장은 환영사에서 "인구 감소는 소멸위기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적인 문제로 청량산 수원캠핑장이 소멸위기에 대응하는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두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서 만든 이곳이 시민의 쉼, 치유, 교류의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화답했다. 수원시와 봉화군은 캠핑장 개장을 기념해 캠핑장에 수원시 시화인 진달래와 봉화군 군화인 산목련을 심었다. 두 지자체는 2024년 6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고 연계 사업으로 청량산 캠핑장의 운영권을 수원시가 10년 동안 무상으로 이전받는 대신 시설을 개선해 운영하기로 하는 상생협력 사업을 약속했다. 수원시는 봉화군이 7개 자매·우호 도시 중 인구는 가장 적고 인구 감소율은 가장 높으며 한국고용정보원이 2024년 발표한 소멸위험지수에서 '소멸고위험지역'으로 분류돼 인구소멸 위기에 놓였다고 판단,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개장한 청량산 수원캠핑장은 데크야영장(9면)·쇄석야영장(3면) 등 오토캠핑존 12면과 카라반(6면)·글램핑(7면) 등 숙박시설 18면을 갖췄고 정원길, 바닥분수, 놀이터, 잔디마당 등 조경·놀이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개수대, 세면장 등 편의시설도 있다. 수원시민, 봉화군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장애인에는 이용료를 50% 할인한다. zorba@yna.co.kr

    10-2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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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성숙 중기장관, 소셜벤처와 간담회…"사회 문제 혁신적 해결"
    한성숙 중기장관, 소셜벤처와 간담회…"사회 문제 혁신적 해결"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기자 =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서울 성동구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소셜벤처 생태계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지속가능한 수익모델로 해결하는 소셜벤처기업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 소셜벤처 판별기준 개편을 통한 투자 활성화 ▲ 지역경제와 연계한 지역기반 소셜벤처 육성 ▲ 연구개발(R&D), 창업·성장, 금융 등 지원 확대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는 소셜벤처기업 대표, 임팩트 투자사, 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 등 소셜벤처 분야 기관들이 참석했다. 한 장관은 "소셜벤처기업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지속가능한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사회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변화의 주체"라며 "소셜벤처가 우리 사회의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aayyss@yna.co.kr

    10-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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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양주시, 대진대와 AI 산업·인재 양성 협력
    남양주시, 대진대와 AI 산업·인재 양성 협력

    (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포천에 있는 대진대와 인공지능(AI) 산업·인재 육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남양주시와 대진대는 지난 22일 시청에서 이런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중심의 AI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정책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 인재 양성과 교육, 창업·산업 육성 기반 구축, 융합 인프라 조성 등 9개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왕숙지구에 120만㎡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곳에 우리금융그룹과 카카오가 총 1조1천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이 산업단지를 수도권 최고의 AI 산업 허브이자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미래 첨단산업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주광덕 시장은 "AI 기술을 매개로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산업·교육·행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상생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10-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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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월 전기차용 배터리 전해액 적재량 41.5% 성장
    1∼8월 전기차용 배터리 전해액 적재량 41.5% 성장

    SNE리서치 분석…中 점유율 87.3%로 독주 체제 지속 (서울=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올해 1∼8월 전기차 배터리에 쓰인 전해액 적재량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23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8월 전 세계에 등록된 순수전기차(EV)·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에 사용된 전해액 적재량은 전년 대비 41.5% 성장한 총 84만7천톤(t)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적재량이 31.9% 늘어난 28만t을 기록했다. 글로벌 전해액 시장은 중국 기업의 독주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중국 기업의 점유율은 87.3%였고, 한국과 일본 기업은 각각 7.9%, 4.8%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중국 톈츠가 작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19만2천t을 공급해 1위를 유지했고, 비야디(BYD)는 16.2% 늘어난 13만9천t으로 뒤를 이었다. SNE리서치는 "최근 전해액 시장은 고성능 배터리 수요 증가와 지정학적 리스크 대응이 맞물리며 기술 고도화와 공급망 재편이 동시에 요구되는 전환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며 "고객 맞춤형 기술 대응력과 전략적 협업 관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한 기업들이 시장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writer@yna.co.kr

    10-2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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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 협력사 CEO 포럼…"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동반성장"
    LS, 협력사 CEO 포럼…"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동반성장"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S그룹은 협력사들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고 동반성장의 기틀을 굳히기 위한 'LS 협력사 CEO 포럼'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전날 경기도 안성 소재 그룹 연수원인 LS미래원에서 올해로 4회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명노현 ㈜LS 부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CPO) 30여명과, 한미전선㈜, 혜인전기㈜, ㈜태경비케이, 하이젠알앤엠㈜ 등 LS그룹 협력사 대표 80여명이 참석했다. 명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LS그룹이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것은 협력사와 진정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는 생태계를 조성한 결과"라며 "글로벌 패권 경쟁으로 인한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날로 고조되는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해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등 최신 법 제도 관련 정보와 건강 관리 등에 대한 특강과 함께, LS그룹 계열사 CPO와 협력사 대표가 동반성장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LS그룹 계열사들은 협력사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LS전선은 협력사와 함께 양사의 재해율 감축을 목표로 합동 안전점검 및 개선, 불안전·부적합 사항 발굴 및 개선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2022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협력기금 출연 협약을 체결해 매년 약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하며 중소기업 제조 경쟁력 향상을 위한 스마트공장 구축 확대에 나서고 있다. LS MnM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협력사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상생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납품대금도 현금으로 결제하고 있다. josh@yna.co.kr

    10-2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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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조선 영도조선소 우선협상대상자에 한라IMS…공개입찰 병행
    대선조선 영도조선소 우선협상대상자에 한라IMS…공개입찰 병행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부산 중견 조선업체 대선조선의 영도조선소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선조선 채권단은 최근 지역 선박 기자재 제조기업인 한라아이엠에스(한라IMS)를 대선조선 영도조선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선조선 영도조선소 매각은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리 정해두고 공개 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이어서 채권단은 조만간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 때문에 한라IMS와의 협상과 공개 입찰 결과에 따라 대선조선 영도조선소의 새 주인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대선조선은 내년까지 수주한 신조 선박을 모두 인도하고 영도조선소를 매각한 뒤 다대포조선소에서 대형 조선사의 선박 블록 및 선실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선조선은 2023년 1천600억원 규모의 적자를 내며 워크아웃에 들어갔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천32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youngkyu@yna.co.kr

    10-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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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수십종의 향신료 지침서 내놨다…문화적 의미도 담아
    오뚜기, 수십종의 향신료 지침서 내놨다…문화적 의미도 담아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오뚜기[007310]는 오뚜기 식문화원의 김현위 원장이 집필한 도서 '향신료, 인류사를 수놓은 맛과 향의 프리즘'을 출간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도서는 오뚜기가 풍요롭고 건강한 식문화를 만들기 위해 기획한 '오아카이브'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향신료의 기원과 기능적 특성, 문화적 의미를 담아낸 인문서다. 아울러 37종의 단일 향신료와 30종의 혼합 향신료에 대한 소개와 이 향신료가 각국의 음식 문화와 결합해 탄생한 맛의 정보도 담겼다. 오뚜기는 "향신료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지침서이자 우리 식탁과 일상에 스며든 향신료의 매력을 알리는 인문학적 통찰을 전달하는 도서"라고 설명했다. kez@yna.co.kr

    10-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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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관광지 통합입장권 발행…최대 35% 할인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관광지 통합입장권 발행…최대 35% 할인

    천리포수목원·안면도쥬라기박물관과 연계 (태안=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내년 봄 열리는 충남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주변 관광을 연계한 통합입장권이 발행된다.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천리포수목원, 안면도 쥬라기박물관과 통합입장권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박람회와 천리포수목원을 결합한 입장권은 박람회 기간 온라인과 현장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판매되는데, 두 곳 입장권을 따로 구매할 때보다 약 25% 저렴하다. 박람회와 쥬라기박물관 통합입장권은 내년 1월부터 4월 24일까지 교육청과 학교를 통해 판매된다. 각 입장권 금액을 더한 것보다 약 35% 싸다. 조직위 관계자는 "박람회 단독 관람을 넘어 주변 관광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내년 4월 25일부터 5월 24일까지 태안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일원에서 '자연에서 찾는 건강한 미래 원예&치유'를 주제로 열린다. cobra@yna.co.kr

    10-2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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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테네시 주지사, SK온 CEO와 회동…블루오벌SK 공장 협력 논의
    美테네시 주지사, SK온 CEO와 회동…블루오벌SK 공장 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빌 리 미국 테네시 주지사가 23일 방한해 이석희 SK온 최고경영자(CEO)와 대미 투자협력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해 회동했다. 리 주지사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을 방문해 이 CEO와 면담했다. 업계에 따르면 테네시주에서는 스튜어트 맥코터 경제개발부 장관과 부장관 등이, SK온에서는 주요 임원들이 배석했다. 회동에서는 블루오벌SK 테네시 공장 운영과 지역사회 발전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SK온과 포드의 합작법인인 블루오벌SK는 테네시주에 연간 45기가와트시(GWh) 규모의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이는 70킬로와트시(KWh) 용량 배터리 기준으로 약 60만대 전기차에 탑재 가능한 규모다. 테네시주는 지난해 완공된 배터리 제조공정 교육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블루오벌SK 신규 구성원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리 주지사의 방한은 2019년 이후 6년 만이다. 리 주지사는 지난해 방한을 계획했으나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 발생으로 일정을 취소한 바 있다. 방한 기간 리 주지사는 이 CEO 외에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를 비롯해 LG전자와 효성중공업 관계자 등 테네시주에 투자한 주요 기업들을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LG화학은 현재 테네시주 클락스빌에 양극재 공장을 짓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완성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2공장을 운영 중이다. LG전자도 이곳에서 세탁기와 건조기를 제조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테네시주 멤피스에 위치한 초고압 변압기 공장에 시험 라인을 추가하고 시험·생산설비를 증설 중이다. burning@yna.co.kr

    10-2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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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민 점주들, 29일부터 라이더와 직접 통화 가능…"오배달 감소"
    배민 점주들, 29일부터 라이더와 직접 통화 가능…"오배달 감소"

    작년 상생협의체 당시 업점업체 요청 사항 반영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우아한형제들이 운영하는 배달의민족에 입점한 업체 점주들은 오는 29일부터 라이더에게 직접 전화할 수 있게 됐다. 배민은 점주가 배민사장님앱을 통해 라이더에게 직접 전화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점주가 라이더와 통화하려면 배민사장님앱을 통해 라이더에게 '통화 요청'을 하고 라이더가 전화를 걸어야만 가능하다. 이 때문에 점주들은 배달 지연이나 배달 오류 등 상황이 발생했을 때 라이더와 바로 통화하기 어려워 불편을 겪었다. 배민은 "이번 조치는 작년 배달플랫폼 상생협의체 협의 당시 업점업체가 요청한 데 따른 것"이라며 "점주들은 라이더와 바로 통화해 픽업이나 배달 지연, 오배달 등 상황에 더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라이더 직접 통화는 알뜰·한집 배달 주문일 경우 배차 완료 시점부터 배달 완료 후 1시간까지 가능하다. 통화는 안심번호를 통해 이뤄지고, 배달 완료 이후 1시간이 지나면 통화가 제한된다. kez@yna.co.kr

    10-2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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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진기업·동양, 간절기에 특화한 조강 콘크리트 개발
    유진기업·동양, 간절기에 특화한 조강 콘크리트 개발

    모든 기후 환경에 최적화한 특수 콘크리트 제품군 완성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유진그룹은 23일 계열사인 유진기업과 동양이 간절기 건설 현장에서 빠르게 강도 발현이 가능한 조강 콘크리트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조강콘크리트는 일반 콘크리트와 비교해 높은 압축 강도로 빠르게 굳는 콘크리트로,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간절기 환경에 특화했다. 구체적으로 별도의 '가열 양생'(콘크리트에 열을 가해 굳히는 작업)을 하지 않아도 18시간 만에 압축 강도 5MPa(메가파스칼·1MPa는 1㎝당 1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힘)을 확보할 수 있다. 기온 변화가 심한 간절기에는 야간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지만, 낮에는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통상 '가열 양생'을 진행하지 않는다. 이에 콘크리트가 굳는 시간이 오래 걸려 강도 발현이 늦어지는 탓에 전체적인 공사 기간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조강콘크리트를 사용하면 초기 강도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오후에 타설을 해도 다음 날 아침 거푸집 탈형이 가능해 공기 지연 없이 공사가 가능하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유진기업과 동양은 이번 간절기용 조강 콘크리트 출시로 모든 기후 환경에 최적화한 특수 콘크리트 제품군을 완성했다. 그룹은 "영하 10℃ 환경에서 타설할 수 있는 동절기 콘크리트, 강우 시 타설 여건을 고려한 우중 콘크리트, 하절기 유지 성능을 강화한 초유지·초지연 콘크리트 개발에 이어 간절기에 최적화한 조강콘크리트 개발로 사계절 맞춤형 설루션을 체계화했다"고 강조했다. redflag@yna.co.kr

    10-23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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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큐셀, 'APEC CEO 서밋'서 AI 기반 에너지관리 비전 발표
    한화큐셀, 'APEC CEO 서밋'서 AI 기반 에너지관리 비전 발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화큐셀은 오는 28∼3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최고경영자(CEO) 서밋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관리 비전을 발표한다고 23일 밝혔다. 박영춘 G&ES(그리드&에너지 서비스) 사업부장이 울리 호만 마이크로소프트(MS) 부사장과 함께 '데이터센터 에너지 관리를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한다. 이는 데이터센터의 복잡한 에너지 설비와 시스템을 AI가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해 최적의 운용체계를 실행할 수 있게 하는 기술이다. 박영춘 부장은 에너지 최적화 및 전력 시스템 운영 자동화 분야에서 25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전문가로, 아마존웹서비스(AWS) 상업용 사물인터넷(IoT) 총괄과 존슨콘트롤즈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을 거쳐 2023년 한화큐셀에 입사해 올해 G&ES사업부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세계인의 이목이 쏠리는 APEC CEO 서밋에서 에너지 전환의 중요한 축이 될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소개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에너지 시스템에 적극 적용될 AI가 단순한 자동화 도구에 머물지 않고 자율적으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오케스트레이터'로 발전한다면 데이터센터 에너지 효율 향상은 물론 탄소중립 달성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10-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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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정몽구재단, 싱가포르서 K-임팩트 스타트업 데모데이
    현대차 정몽구재단, 싱가포르서 K-임팩트 스타트업 데모데이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현대차 정몽구재단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랜드 타워에서 임팩트 스타트업 싱가포르 데모데이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대표 창업지원 사업인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서 육성한 5개 팀과 싱가포르 소셜 임팩트 투자 마켓플레이스 플랫폼 코엑시스가 육성한 2개 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모빌리티 안전관리, 화물차 주차문제 해결, 수소 생산효율 혁신 등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아시아 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장을 목표로 한 혁신 사업 모델을 발표하고 현지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임팩트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고 글로벌 임팩트 생태계로 확장을 통해 한국형 사회혁신 모델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sh@yna.co.kr

    10-23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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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 중장년채용박람회 29일 시청서 열려…21개 기업 참여
    대전 중장년채용박람회 29일 시청서 열려…21개 기업 참여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9일 시청 로비에서 '2025 대전 중장년채용박람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지역 21개 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하나금융그룹과 대전시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현장에서는 중장년 인재 350여명을 채용하고 구직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취업 성공사례 강연, 맞춤형 경력 컨설팅, 은퇴 후 노후 재무설계 상담 등이 열려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돕는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많은 중장년 시민이 참여해 소중한 일자리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psykims@yna.co.kr

    10-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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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크스냅] LG유플러스 익시젠 논문, 최고 권위 AI 학회 채택
    [테크스냅] LG유플러스 익시젠 논문, 최고 권위 AI 학회 채택

    삼성스토어에서 삼성 노트북 무료 점검 실시 ▲ LG유플러스[032640]가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 익시젠과 관련된 논문이 세계 최고 수준의 자연어처리(NLP) 학회 'EMNLP 2025'에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제출한 논문은 형 언어모델(sLLM)의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했다. 산업 데이터를 학습하면서도 범용 언어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도메인 특화 학습(DACP)' 기법을 활용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삼성전자[005930]가 23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전국 117개 삼성스토어에서 삼성전자 노트북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점검을 실시한다. 윈도우 10 운영체제 지원 종료에 따라 윈도우 11로 업그레이드를 돕고 노트북 이상 여부 등 기기 점검도 진행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바꿔보상' 프로모션을 통해 점검받은 고객이 삼성스토어에서 새로운 갤럭시 북5 프로 360, 갤럭시 북5 프로 제품을 구매하는 경우 네이버페이 5만 포인트, 스마트 키보드 등을 증정한다. (서울=연합뉴스)

    10-2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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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지역 쌀 산업 경쟁력 강화·안정적 유통 기반 확충
    원주시, 지역 쌀 산업 경쟁력 강화·안정적 유통 기반 확충

    통합RPC 건립' 중앙투자심사 통과…내년 착공, 2027년 완료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 지역 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 유통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 탄력을 받았다. 통합 미곡종합처리장(RPC) 건립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고품질 쌀 유통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도 통과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쌀의 품질 고급화와 유통 체계 개선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시는 중앙투자심사 통과를 계기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세부 설계와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한 뒤 2026년 착공해 2027년까지 저장·가공시설을 비롯한 시설현대화를 완료하고, 지역 농협 및 원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쌀 품질, 인지도 향상을 위한 구체적 방안과 시설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마련해 '생산-가공-유통-판매' 일원화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3일 "이번 사업은 원주 쌀의 품질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역 브랜드 쌀인 토토미가 전국 소비자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인 유통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10-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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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전선 남아공법인 엠텍,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 준공
    대한전선 남아공법인 엠텍,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 준공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대한전선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생산법인인 엠텍이 전력케이블 공장 확장 준공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엠텍은 남아공 지중 전력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중저압(MV/LV) 케이블의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공장을 확장하고, 최첨단 절연 설비인 현수식 연속 압출(CCV·Catenary Continuous Vulcanization) 라인을 추가 도입했다. 이번 투자로 엠텍의 중저압 케이블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고, 품질 및 가격 경쟁력도 강화되게 됐다. 준공식에는 남아공 통상산업경쟁부(DTIC)의 레스터 바우어 에너지부문장, 양동한 주남아공 한국 대사와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준석 대한전선 김준석 부사장, 신영수 엠텍 법인장 등이 참석했다. 레스터 바우어 에너지부문장은 "현지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온 엠텍의 투자로 남아공 내 전력망 고도화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엠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현지 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전역으로 수출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종합 전선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남아공의 전력망 안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josh@yna.co.kr

    10-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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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올리브네트웍스, 소주스토리 스마트팩토리 수주
    CJ올리브네트웍스, 소주스토리 스마트팩토리 수주

    프리미엄 증류주 전 공정 디지털화…내년 상반기 완공 목표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23일 나라셀라[405920] 자회사 소주스토리의 프리미엄 증류주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나라셀라는 지난해 프리미엄 증류주 개발 사업 진출을 선언하고, 지난 8월 소주스토리 스마트팩토리 착공식을 개최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원료 입고에서부터 발효, 증류, 저장 및 숙성, 병입까지 전체 공정 과정을 고도화해, 내년 상반기까지 공장 구축을 완료할 방침이다. 김현민 소주스토리 이사는 "CJ올리브네트웍스의 식음료 분야 스마트팩토리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K증류주 생산 기반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원철 담당은 "이번 소주스토리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전통 주류 제조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kyunghee@yna.co.kr

    10-2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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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뗑킴, 미국 아마존 입점…불가리아 등 동유럽 유통채널 확대
    마뗑킴, 미국 아마존 입점…불가리아 등 동유럽 유통채널 확대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하고하우스의 투자 패션 브랜드 마뗑킴은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에 공식 입점했다고 23일 밝혔다. 아마존은 이달부터 세계적으로 인기가 좋은 브랜드 로고 제품과 의류, 가방 등 60종을 아마존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 불가리아 편집숍 '스캔들'을 통해 가방, 지갑 등 잡화 제품군을 선보이는 등 동유럽 시장 공략에도 나섰다. 하고하우스 관계자는 "동유럽 진출과 아마존 입점은 자사몰 중심의 해외 매출 성장세를 오프라인 채널까지 확대하기 위한 것"이라며 "국가별 소비자 취향에 맞춘 맞춤형 전략으로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10-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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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추억을 선물합니다"…스타벅스 '느린 우체통' 확대
    "1년 전 추억을 선물합니다"…스타벅스 '느린 우체통' 확대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엽서를 쓰면 1년 뒤에 보내주는 '느린 우체통' 운영 매장을 전국 10개 매장으로 확대했다고 23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지난 6월부터 제주세화DT, 제주모슬포 매장에서 느린 우체통을 운영해왔다. 새롭게 느린 우체통을 운영하는 매장은 경주보문, 광릉수목원, 광주지산유원지입구, 대구앞산스카이타운, 더북한강R, 서울타워, 양산통도사, 춘천구봉산R이다. 이들 매장은 붉게 물든 단풍과 자연 풍경을 바라보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어 감성을 담은 엽서를 쓰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스타벅스는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해 이들 매장에 실제 우체통을 설치했다. 스타벅스는 각 매장의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이나 매장에서 개인컵을 사용하는 사진을 소셜미디어에 인증한 소비자에게 스타벅스의 캐릭터인 베어리스타가 그려진 엽서를 증정한다. 이용자가 엽서를 작성해 매장 내 느린 우체통에 넣으면 기재한 주소로 1년 후 무료로 전달한다. 스타벅스가 제공하는 엽서는 대전 지역 스타벅스 매장에서 회수한 우유팩을 포함해 우유팩 함량이 30%인 재생종이로 제작했다. ykim@yna.co.kr

    10-23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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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그룹, 겨울 앞두고 취약계층에 연탄·호빵 기부
    SPC그룹, 겨울 앞두고 취약계층에 연탄·호빵 기부

    (서울=연합뉴스) 전재훈 기자 = SPC그룹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이웃에게 연탄 2만2천400장과 호빵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허희수 SPC 부사장과 도세호 SPC 대표이사 등 임직원 30여명은 지난 22일 서초구 전원마을 비닐하우스 단지에 방문해 연탄과 호빵을 직접 배달했다. 전원마을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아 주민이 연탄에 의지해 겨울을 나는 지역이라고 SPC그룹은 설명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이웃들이 올겨울 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ez@yna.co.kr

    10-23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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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M, 2025 미래모빌리티 엑스포 참가…전기 SUV 캐딜락 리릭 전시
    GM, 2025 미래모빌리티 엑스포 참가…전기 SUV 캐딜락 리릭 전시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제너럴모터스(GM)는 오는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DIFA 2025는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대구광역시가 공동 주최하는 모빌리티 행사로 9개국 190여개 기업·기관이 참가한다. 4년 연속 DIFA에 참가하는 GM은 캐딜락의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리릭'을 비롯해 다양한 모델과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부스는 산업 리더십과 기업 문화를 소개하는 '브랜드 존', 차량 개발에 적용되는 기술을 체험하는 '이머시브 존', 커리어·기술 멘토링 및 채용이 열리는 '컨설팅 존'으로 구성됐다. GM은 오는 24일 특별 세션을 열고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플랫폼, 첨단 주행 기술, 인공지능, 제품수명주기관리(PLM) 기반 디지털 전환 등 차세대 핵심 기술을 발표할 예정이다. 브라이언 맥머레이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GMTCK) 사장은 "GM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동화·첨단주행기술·디지털 혁신 등 미래 기술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며 "GMTCK의 기술 역량은 GM 글로벌 네트워크의 중요한 자산으로 앞으로도 국내외 파트너들과 협력해 모빌리티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10-23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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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 경주역에 관광기념품 팝업매장…"K굿즈 만나보세요"
    관광공사, 경주역에 관광기념품 팝업매장…"K굿즈 만나보세요"

    APEC 참가자에게 공모전 수상작 '흑립갓끈펜' 협찬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해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경주역 내에서 '대한민국 관광공모전'(기념품 부문) 수상작 팝업매장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팝업매장에서는 대통령상을 받은 '조선왕실 와인마개', 국무총리상을 받은 '금방공예 DIY(Do It Yourself·직접 만들기) 색칠키트' 등 18개의 대표적인 기념품을 선보인다. 최근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갓'을 모티브로 한 '이리오너라 갓 풍경', '조선의 멋, 갓잔' 등도 구매할 수 있다. 관광공사는 APEC 공식 협찬사로 공모전 장관상을 받은 '흑립갓끈펜'을 공식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유한순 관광공사 쇼핑숙박팀장은 "APEC을 계기로 전 세계에 한국 관광기념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모전 수상작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10-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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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 온장고 캔 사케 '간바레오또상' 선보여
    세븐일레븐, 온장고 캔 사케 '간바레오또상'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롯데 계열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동절기를 맞아 따뜻하게 마실 수 있는 캔 사케 '간바레오또상'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180㎖ 용량 간바레오또상 캔을 온장고에 진열 판매한다. 간바레오또상은 '아빠 힘내세요'라는 뜻으로 대중적인 사케로 알려져 있다. 따뜻하게 마시면 쌀 향과 부드러운 단맛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김유승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전통주 담당MD(상품 기획자)는 "캠핑·골프장 등에서 따뜻하게 판매하는 사케를 보고 편의점 온장고로 도입하게 됐다"며 "일본 여행 경험이 늘면서 지난 1월부터 이달 21일까지 사케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60% 증가했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10-2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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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샵 "AI 스튜디오 고도화…60% 이상 방송에 도입"
    GS샵 "AI 스튜디오 고도화…60% 이상 방송에 도입"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GS샵은 인공지능(AI) 스튜디오를 고도화하며 도입 1년 만에 전체 방송의 62%에 적용했다고 23일 밝혔다. AI 스튜디오는 실제 스튜디오 화면에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더해 가상의 공간을 구현하는 시스템이다. 몰입감 있는 화면을 제공하고 상품이나 브랜드 특징을 강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S샵은 작년 7월 AI 스튜디오를 도입했다. 또 AI 스튜디오 적용률을 당시 27%에서 지난달 기준 62%로 확대했다. 이달 중순에는 머신러닝(ML) 기술을 접목해 운영 효율을 더 끌어올렸다. 지난 1년간 축적한 스튜디오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시켜, 스튜디오 이미지 생성 작업을 30초 안팎으로 단축했다. 현재 AI 스튜디오는 여행과 뷰티 상품군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목재 세트 제작을 줄여, 폐기물을 연간 약 18t(톤) 줄이게 됐다고 GS샵은 설명했다. sun@yna.co.kr

    10-2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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