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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에스토니아 국방장관, 다연장로켓 '천무' 획득 MOU 체결(종합)
    韓-에스토니아 국방장관, 다연장로켓 '천무' 획득 MOU 체결(종합)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도입 지원…폴란드엔 "잠수함 사업 협력" 제안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3일 서울 국방부에서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안 장관은 2018년 에스토니아 군의 K9 자주포 도입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심화한 점을 강조하고, 에스토니아 군 현대화 사업 관련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레드백 장갑차 등 한국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천무 획득에 관한 양해각서'에 함께 서명하고, 에스토니아의 천무 도입과 관련해 양국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이 수행하는 핵심 화력장비다. 최대사거리 80㎞에서 고폭유도탄과 분산유도탄 발사가 가능하다. 2018년 국산 자주포 K9을 도입한 에스토니아는 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천무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 장관은 이날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를 계기로 방한한 안제이그집 폴란드 하원 국방위원장 등 하원 국방위 의원단을 접견했다. 안 장관은 K2 전차와 K9 자주포, 천무 등 폴란드군이 도입한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후속 이행계약과 잠수함 사업 등 방산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폴란드는 약 8조원 규모의 해군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신형 잠수함 세 척을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 기업 중에는 한화 그룹이 수주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한편, 안 장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에서 사이드 샹그리하 알제리 국방특임장관 겸 합참의장과 한국-알제리 간 첫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양 장관은 올해 초 양국 국방부 간 체결된 국방

    10-2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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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넘게 중단된 한화오션 '470억 손배소' 재개…기일 변경 안돼
    1년 넘게 중단된 한화오션 '470억 손배소' 재개…기일 변경 안돼

    재판부 "손배소 취하 합의 왜 늦어지나"…노사 "원론적 합의…세부 문구 조율 중" (통영·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이 2022년 경남 거제사업장 도크(선박 건조공간) 점거 농성을 벌인 하청업체 노동자를 상대로 제기한 4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 재판이 1년 넘게 중단됐다가 재개됐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민사1부(이승원 부장판사)는 23일 오후 지난해 6월 이후로 열리지 않았던 이 소송 재판을 속행했다. 당초 재판은 지난 7월 재개될 예정이었으나 한화오션과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조선하청지회)가 소 취하에 대한 양측 논의가 진행되면서 기일이 두차례 연기됐다. 재판이 1년 넘게 열리지 않는 사이 재판부도 변경됐다. 이날 재판에 앞서 한화오션 등은 재판 기일을 다시 연기해달라고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재판부는 이날 재판에서 "양측이 합의한다고 했으나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왜 늦어지는지를 물어보려고 한다"며 기일 변경을 허락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조선하청지회 측은 "큰 틀에서 합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세부적인 부분에서 이견이 있었다"며 "국회의원실 중재로 논의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의원들이 바쁜) 국정감사 기간이 끝나고 재진행할 계획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기일 변경이 되지 않아 화상으로 재판에 참석한 한화오션 소송대리인도 "노사 상생 차원에서 대승적으로 손배소를 취하는 쪽으로 일단 원론적으로 합의가 된 것으로 알고 있고, (취하와 관련한) 세부 문구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러한 양측 의견에 재판부는 "속담에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는 말이 있다면서 이렇게 하다가 합의가 또 안 되는 것 아니냐"며 합의가 안 됐을 경우를 대비하는 건지 등을 물었다. 한화오션 측은 "이 사건에 대한 주장 등은 원고로서는 기본적으로 마친 상태다"며 "손배소 합의가 어느 정도 도출됐다고 전달받았기 때문에 합의를 할 수

    10-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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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세청, 석유화학업계 특별 세정지원…관세 신속환급·조사 유예
    관세청, 석유화학업계 특별 세정지원…관세 신속환급·조사 유예

    이명구 "수출기업 경쟁력 제고·회복에 힘 보탤 것"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관세청이 석유화학 수출기업 회생을 위해 신속한 관세 환급, 관세 조사 유예 등 특별 세정지원에 나선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23일 서울 종로구 SK이노베이션[096770] 본사에서 석유화학 수출기업 간담회를 갖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특별 세정지원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자유무역협정(FTA) 협정관세 사후 적용에 따른 관세 환급금을 원칙적으로 한 달 이내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이 환급금은 통상 2개월 이내 지급돼왔다. 원칙적으로 석유화학 수출품의 모든 원재료에 일괄해 신청해야 했던 '수출환급' 제도(원재료 수입시 납부했던 관세 등에 대한 환급제도)는 일부 추가 환급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경영악화로 중대한 위기에 처한 석유화학 수출기업에는 관세 납부 기한을 연장하기로 했다. 분할납부 기한도 최대 9개월까지 허용한다. 산업위기지역인 전남 여수 소재 기업에는 내년 6월까지 관세 조사 유예 조치를 지속한다. 그 외 지역의 석유화학 기업도 사업상 어려움으로 조사 연기를 신청하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 관세청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원자재 가격 변동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경쟁력을 유지하며 우리나라 수출 성장을 이끌어 왔다"며 "앞으로도 지원대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 우리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회복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chaewon@yna.co.kr

    10-23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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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뷰티로 페루 여성들에게 피부 자신감 심어줘요"
    "K-뷰티로 페루 여성들에게 피부 자신감 심어줘요"

    페루서 38년째 거주 유시내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위원 인터뷰 '742' 브랜드로 한국 화장품 알리는 K-뷰티 전도사…"남미 시장 교두보로" (목포=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페루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는 앞으로 최소 10년은 지속될 겁니다. 단순히 제품을 파는 게 아니라 '어떻게 쓰는지'를 알려주기 때문이죠." 21~23일 전남 목포 호텔현대에서 재외동포청과 전남도 공동 주최로 열린 '2025 제2차 세계한인비즈니스 포럼 및 수출상담회' 현장에서 만난 유시내(페루 명 사피로 유)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OK Biz) 위원은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1987년 교환학생으로 처음 페루에 발을 디딘 그는 38년째 그곳에 머물며, 2004년 한국 정부의 중소기업 수출 지원 요원으로 선임된 후에는 한국 중소기업의 페루 진출을 돕고 있다. "당시엔 한국과 페루의 관계가 막 시작될 무렵이었죠. 외교·국방 분야 지원부터 시작해 중소기업청 민간 네트워크를 15년 넘게 담당했습니다." 뷰티 기업 ㈜사피로그룹 CEO를 맡고 있는 그는 한국의 정보기술(IT) 발전에 발맞춰 로봇, 드론, IT 교육을 이어가다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잠재력을 보고 자연스럽게 K-뷰티 사업으로 눈을 돌렸다. "넷플릭스와 유튜브 덕분에 페루 여성들이 한국인의 피부 비결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어요. '한국 화장품은 뭐가 다를까'라는 호기심이 시장을 열었죠." 유 위원은 단순 유통보다 '교육'에 방점을 찍었다. 그가 설립한 K-뷰티 아카데미는 한국 화장품 사용법을 가르치며 충성 고객을 양성하고 있다. "페루 면적은 한국의 열 배에 달해 지역마다 기후가 달라요. 건조한 고지대, 습한 해안, 열대 우림 지역별로 화장품 수요가 다르죠. 그래서 지방 강의를 돌며 교육과 판매를 병행합니다." 유 위원은 페루에서 한국인 최초로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의 화장품 브랜드 '742'를 개발했다. "742는 제 생일 숫자에서

    10-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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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韓-에스토니아 국방장관, 다연장로켓 '천무' 획득 MOU 체결
    韓-에스토니아 국방장관, 다연장로켓 '천무' 획득 MOU 체결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도입 지원…폴란드엔 "잠수함 사업 협력" 제안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23일 서울 국방부에서 한노 페브쿠르 에스토니아 국방장관과 국방장관회담을 개최하고 국방·방산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안 장관은 2018년 에스토니아 군의 K9 자주포 도입을 계기로 양국 협력이 심화한 점을 강조하고, 에스토니아 군 현대화 사업 관련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 레드백 장갑차 등 한국 무기체계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양 장관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천무 획득에 관한 양해각서'에 함께 서명하고, 에스토니아의 천무 도입과 관련해 양국 국방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국산 다연장로켓 천무는 한반도 유사시 북한의 방사포와 장사정포 위협에 대응해 우리 군이 수행하는 핵심 화력장비다. 최대사거리 80㎞에서 고폭유도탄과 분산유도탄 발사가 가능하다. 2018년 국산 자주포 K9을 도입한 에스토니아는 군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천무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 장관은 이날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를 계기로 방한한 안제이그집 폴란드 하원 국방위원장 등 하원 국방위 의원단을 접견했다. 안 장관은 K2 전차와 K9 자주포, 천무 등 폴란드군이 도입한 한국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후속 이행계약과 잠수함 사업 등 방산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폴란드는 약 8조원 규모의 해군 현대화 사업인 '오르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신형 잠수함 세 척을 도입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한국 기업 중에는 한화 그룹이 수주전에 뛰어든 상황이다. kcs@yna.co.kr

    10-2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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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李대통령 "남에 안 기대는 자주 방산…우리 손으로 평화 지켜야"
    李대통령 "남에 안 기대는 자주 방산…우리 손으로 평화 지켜야"

    "방위산업, 미래 핵심동력…글로벌 4대 강국 향해 범정부 역량 집중"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윤기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남에게 기대지 않고 자주적 방위산업 역량을 확고히 해야 우리 손으로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국민경제의 지속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대대적인 예산 투자와 과감한 제도 혁신, 긴밀한 글로벌 연대를 바탕으로 세계 방위산업의 미래를 우리 손으로 그려낼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내 주요 방산 기업의 수주 잔고가 상반기 기준으로 100조원을 넘겼고 방산 수출 규모도 2030년 2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말고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한다"며 "첨단기술과 과학, 제조산업 혁신이 융합된 방위산업은 이제 미래 경제 전장의 승패를 가를 핵심 동력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방산 4대 강국으로 향하는 문이 활짝 열리도록 범정부적으로 역량을 모아달라"고 주문했다. sncwook@yna.co.kr

    10-23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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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해양진흥공사, 뉴뉴쉬핑과 북극항로 협력 논의
    [게시판] 해양진흥공사, 뉴뉴쉬핑과 북극항로 협력 논의

    ▲ 한국해양진흥공사 북극항로 종합지원센터는 중국 다롄의 뉴뉴쉬핑(NewNew Shipping)을 방문해 북극항로(NSR) 운항과 관련한 실무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뉴뉴쉬핑은 중국 다롄을 거점으로 2023년부터 북극항로 컨테이너 상업 운항을 본격화한 선사로, 중국-러시아 구간 정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해진공은 이번 방문에서 북극항로 상업 운항을 위한 핵심 정보를 교류하고, 운항 방법 등을 점검했다. 뉴뉴쉬핑은 우리나라 선사와 공동운항 추진, 내빙선(아이스 클래스) 공동 투자 등 협력 모델을 제안했다. (부산=연합뉴스)

    10-23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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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해해경청, 수색구조용 중형헬기 군산 해역에 배치
    서해해경청, 수색구조용 중형헬기 군산 해역에 배치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노후화된 카모프 헬기 대체 사업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에서 제작한 '흰 수리' 1대를 군산항공대에 인수 배치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입된 신형 헬기는 국내 기술로 개발된 '수리온' 기종으로, 탐색레이다ㆍ광학열상 카메라ㆍ구조용 호이스트ㆍ탐조등 등 최첨단 장비가 장착돼 주야간 해상임무 수행이 가능한 수색 구조용 중형헬기이다. 이 헬기는 승무원 교육을 거쳐 내년 1월부터 현장에 투입될 예정이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이번 도입된 국산 헬기는 우리나라 우수한 항공기술력이 반영되고 최첨단 임무장비를 탑재했다"면서 "현장대응능력 제고는 물론 탄탄한 국내 정비기술력으로 장비 가동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10-23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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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청장 "HD현대중 보안감점 기간 연장 철회해야"
    울산 동구청장 "HD현대중 보안감점 기간 연장 철회해야"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23일 "방위사업청은 HD현대중공업에 대해 내린 보안 감점 기간 연장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 김 구청장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2013년 발생한 직원의 군사기밀 유출 사건은 이미 사법 절차를 통해 책임이 명확히 규명됐다"며 "해당 직원은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회사는 그 책임을 지고 2022년부터 3년간 입찰 제한 및 보안감점 조치를 이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방위사업청이 이 조치의 종료를 앞둔 시점에 보안 감점 기간을 1년 추가 연장하겠다고 밝힌 것은 기업의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침해하고 직원의 고용 불안을 일으켜 국가 방위산업 경쟁력을 저해하는 결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의 핵심 기업인 HD현대중공업이 정당하게 평가받고 국가 방위산업 발전에 지속해 기여할 수 있도록 방위사업청의 현명한 판단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jjang23@yna.co.kr

    10-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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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에어로, 수리온·T-50 계열용 T700·F404 엔진키트 추가구매
    한화에어로, 수리온·T-50 계열용 T700·F404 엔진키트 추가구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국산 수리온 헬기와 T-50·TA-50·FA-50 골든이글 고등훈련기 및 경공격기에 탑재될 T700 및 F404 엔진 키트 추가 구매 계약을 GE에어로스페이스와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T700 엔진 키트 88대와 F404 엔진 키트 40대를 공급받는다. T700 엔진은 세계 각지의 극한 환경에서 전투 성능을 입증하며, 세계에서 가장 요구되는 수준이 높은 군용과 민간용 항공기 모두에서 신뢰받는 동력원으로 선택받고 있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설명했다. 지금까지 2만5천대 이상이 인도됐으며 누적 비행시간은 1억시간을 넘어섰다. F404 엔진은 지금까지 전 세계에 4천대 이상이 공급됐고 국내에서 생산된 T-50, TA-50, FA-50 골든이글 항공기 300대를 포함해 총 1천300만 시간 이상의 누적 비행시간을 기록했다. 리타 플래허티 GE에어로스페이스 디펜스 & 시스템즈 사업부 세일즈 및 사업개발 부사장은 "이번 발표는 GE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양사의 오랜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또 하나의 사례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장은 "GE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져 양사가 함께 한국 항공산업의 발전과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10-2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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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덱스 2025] 한화시스템, 獨 딜디펜스와 'K-레이다' 수출 협력
    [아덱스 2025] 한화시스템, 獨 딜디펜스와 'K-레이다' 수출 협력

    대공방어체계와 다기능레이다 연동 추진…유럽 레오나르도와도 MOU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은 독일의 유럽 대표 대공방어설루션 기업 '딜디펜스'와 '대공방어체계 아이리스-T SLM(IRIS-T SLM) 내 다기능레이다(MFR) 공급을 위한 사업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협약은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현장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딜디펜스의 대공방어체계와 한화시스템 다기능레이다(MFR)를 통합·연동하기 위한 기술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공동으로 진출 가능한 해외 시장을 분석하고, IRIS-T SLM 체계간 한화시스템의 레이다 실장비 연동과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이리스-T SLM은 미사일과 전투기는 물론 무인기·드론까지 요격하는 중거리 지대공(지상에서 공중으로 발사) 유도무기 체계로, 국내 M-SAM-II(천궁-II)와 유사한 방어 사거리와 요격고도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말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돼 러시아 공중위협에 대해 100%에 가까운 격추율을 기록하면서 입소문을 탔다. 딜디펜스의 주력 제품인 '아이리스-T SLM'는 독일이 주도하고 유럽 20여개국이 참여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유럽영공방어계획(ESSI)을 실현할 핵심 대공방어 체계로 꼽힌다고 한화시스템은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앞서 022년 아랍에미리트(UAE), 지난해에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천궁-II 다기능레이다를 수출하는 등 중동 지역에 진출한 데 이어 유럽 시장으로의 시동도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한편 이번 ADEX 2025 현장에서 유럽 대표 항공우주·방산 기업인 레오나르도와도 2022년부터 이어온 전투기용 능동위상배열(AESA) 레이다 협력을 더 공고히 하고, 지상 및 항공전자 분야에서도 사업 협력을 확대해

    10-2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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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중, HD현대미포와의 합병안 주총 통과…12월 통합 출범
    HD현대중, HD현대미포와의 합병안 주총 통과…12월 통합 출범

    주총서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2035년 매출 37조 달성 목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오는 12월 1일 공식 출범한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2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합병계약 체결 승인' 안건이 국민연금 등을 포함해 각각 참석 주주의 98.54%, 87.56% 찬성으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앞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는 지난 8월 K-방산 선도와 초격차 기술 확보를 목표로 양사 간 합병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지난 9월 공정거래위원회는 양사 간 합병이 계열사 간 기업결합으로 지배구조에 변화가 없는 만큼 경쟁에 미치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판단, 합병을 승인한 바 있다. 양사의 합병을 통한 사업재편은 양적·질적 대형화를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함으로써 시장을 확대, 다변화하는 동시에 최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개발해 절대적인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라고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전했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이번 합병을 통해 방산 분야 경쟁력을 크게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존 HD현대중공업이 보유한 함정 건조 노하우에 HD현대미포의 독(건조공간), 설비, 인적 역량을 결합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초격차 기술 확보 및 특수목적선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도 기대된다. 통합 HD현대중공업은 양사의 R&D 및 설계 역량을 결집해 기술개발에 따른 리스크는 낮추고 시간과 비용은 줄여 환경규제에 신속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쇄빙선 등 특수목적선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실적을 통합, 시장 진입 기회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통합 HD현대중공업은 2035년까지 매출 37조원(방산 부문 10조원 포함)을 달성, 2024년의 19조원 대비 2배 가까운 성장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합병의 필요성과 전략적 효용성을

    10-23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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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EU 철강관세 인상에 경남도, 대응 고심…관계기관 합동회의
    미·EU 철강관세 인상에 경남도, 대응 고심…관계기관 합동회의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는 미국에 이어 유럽연합(EU)까지 철강분야 관세를 높여서 부과하기로 하자 22일 도청에서 관계기관 합동회의를 열어 새로운 관세할당 계획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한국수출입은행, 경남지방중소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한국무역보험공사, 코트라, 경남FTA통상진흥센터,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경남무역 등 경남권 경제관련 10개 기관과 지역 철강업체가 참석했다. '미국·EU 철강 관세부과와 경남 수출 동향'을 발표한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미국 관세정책으로 대미 수출길이 막힌 철강 물량이 유럽으로 향해 유럽 철강산업 경쟁력과 일자리를 위협할 가능성을 우려해 EU가 철강에 관세를 부과했다는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경남의 철강 수출 비중이 크지 않지만, 관세 부과 후 철강기업 매출이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진흥원은 고강도·고품질·친환경 철강을 중심으로 고부가가치 철강제품 개발 등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회의 참석 기관들은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강화, 수출국 다변화 사업 확대, 관세 지원 강화, 수출보험 한도 우대 등 방법으로 철강을 비롯한 수출기업 지원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미국에 이어 EU는 이달 초 수입 철강 제품에 대한 무관세 쿼터(할당량)를 축소하고 품목 관세를 25%에서 50%로 높이는 정책을 발표했다. seaman@yna.co.kr

    10-2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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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도·고흥군, 우주·항공기업 투자 유치 나서
    전남도·고흥군, 우주·항공기업 투자 유치 나서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고흥군과 함께 우주·항공·드론산업 분야 협회, 기업 대표 등을 대상으로 투자유치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2일 소노캄 고양 그랜드볼룸에서 전남 우주항공산업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서는 우주항공산업 활성화 공동협력 업무협약과 우주항공산업 기업유치 투자협약, 고흥 무인항공 영농기술 특화 농공단지 입주 협약 등을 했다. 우주항공 분야 전문가를 초청, 우주항공산업 시장 전망과 고흥의 도심항공교통(UAM)·드론 산업 현황에 대한 포럼도 진행했다. 설명회는 24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항공우주 전시회인 '서울 ADEX 2025' 기간에 개최돼 우주항공 분야 100여 기업·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 전남의 우주항공 분야 주요 인프라, 정주 여건, 향후 추진사업, 기업 지원 인센티브 등을 수도권 기업에 알리는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전남도는 제2우주센터 유치 및 우주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단지, 고흥드론센터, 무인항공 특화 농공단지 등 인프라를 바탕으로 선도 기업 유치도 하고 있다. 고흥군과 함께 청년 공공임대주택, 전남형 만원주택을 2026년에 조성하고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2027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고흥은 발사체 시험과 위성 개발, 미래 비행체 실증에 최적화된 지역으로, 앞으로 국내 우주항공 산업의 전략적 거점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설명회가 수도권의 우수한 우주항공 및 무인이동체 기업이 고흥에 투자하는 계기가 되도록 홍보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10-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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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 현대제철, 잇따라 명장 배출…5년새 대한민국 명장만 3명째
    당진 현대제철, 잇따라 명장 배출…5년새 대한민국 명장만 3명째

    대한민국 명장에 손지희 계장, 충남도 명장에 김대현 계장 (당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현대제철 충남 당진제철소는 손지희(48) 계장이 지난달 대한민국 명장, 김대현(50) 계장이 이달 충남도 명장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손지희 계장은 소재의 성능을 분석하는 기술과 특허로 지난해 충남도 명장으로 선정된 지 1년 만에 숙련 기술인 최고 영예인 대한민국 명장 반열에 올랐다. 전기 분야에서 20년 넘는 경력을 가진 김대현 계장은 관련 분야 박사 과정을 수료하는 등 숙련도와 전문성을 인정받아 충남도 명장 대열에 합류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대외적으로 역량을 인정받음으로써 회사와 개인의 경쟁력을 증명한 사례"라며 "자신의 발전뿐 아니라 회사의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사회적 가치를 실천해온 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현대제철은 최근 5년 사이 6명의 충남도 명장을 배출했고, 이 가운데 3명이 대한민국 명장으로 선정됐다. cobra@yna.co.kr

    10-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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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조선 영도조선소 우선협상대상자에 한라IMS…공개입찰 병행
    대선조선 영도조선소 우선협상대상자에 한라IMS…공개입찰 병행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부산 중견 조선업체 대선조선의 영도조선소 매각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대선조선 채권단은 최근 지역 선박 기자재 제조기업인 한라아이엠에스(한라IMS)를 대선조선 영도조선소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대선조선 영도조선소 매각은 우선협상대상자를 미리 정해두고 공개 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이어서 채권단은 조만간 입찰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 때문에 한라IMS와의 협상과 공개 입찰 결과에 따라 대선조선 영도조선소의 새 주인이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대선조선은 내년까지 수주한 신조 선박을 모두 인도하고 영도조선소를 매각한 뒤 다대포조선소에서 대형 조선사의 선박 블록 및 선실 제작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선조선은 2023년 1천600억원 규모의 적자를 내며 워크아웃에 들어갔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1천320억원, 영업이익 28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youngkyu@yna.co.kr

    10-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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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공 관리에 탁월"…보령머드 버블 톡톡 팩 정식 출시
    "모공 관리에 탁월"…보령머드 버블 톡톡 팩 정식 출시

    31일부터 와디즈 통해 구매 가능 (보령=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충남 보령시 축제관광재단은 모공 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보령머드 버블 톡톡 팩'이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www.wadiz.kr)를 통해 정식 출시된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31일부터 구매할 수 있는 이 제품은 피부 온도에 반응해 초미세 버블로 변하는 탄성 리포솜 제형과 천연 머드의 피지 흡착 기능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여름 제28회 보령머드축제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와디즈 누리집에서는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보령축제관광재단 관계자는 "기존 머드팩과 차별화를 위해 버블 제형을 접목하고 개별 포장 방식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보령머드의 우수한 효능을 담은 다양한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cobra@yna.co.kr

    10-23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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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MM, 한화그룹·KR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개발 맞손
    HMM, 한화그룹·KR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개발 맞손

    암모니아 가스터빈·연료전지 결합해 탄소배출 '0' 목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HMM은 한화파워시스템,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그룹 4개 계열사 및 한국선급(KR)과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 공동 개발 위한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MOU는 부산에서 열린 '국제조선 및 해양산업전(KORMARINE 2025)'에서 이뤄졌다. 차세대 무탄소 추진체계는 암모니아 가스터빈(GT)과 연료전지(Fuel Cell)를 통해 만든 전력으로 선박을 운항하는 시스템이다.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무탄소 연료인 암모니아를 연소해 전력을 생산하고, 연료전지는 산소와 수소가 결합하는 화학반응을 통해 전력을 생산해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다. 참여사들은 중소형 컨테이너선 운항에 적합한 시스템을 시작으로 무탄소 추진체계를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선박 개발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한화그룹은 암모니아 가스터빈, 연료전지 등 추진체계 개발을 진행하고, HMM은 선박 운항 경험을 바탕으로 실증을 수행한다. KR은 안전성 검토, 규제 요건 자문 등 국제 인증 취득을 위해 협력한다. HMM은 강화하는 해운 분야의 환경 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회사는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2045 넷제로(Net-Zero)'를 선언했고,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및 메탄올 연료 컨테이너선을 도입하는 등 친환경 선대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민강 HMM 해사실장은 "이번 협력은 글로벌 탈탄소 전환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실증과 상용화를 통해 미래 친환경 선대 전환을 가속하겠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10-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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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신사, DDP서 중소 뷰티브랜드 팝업…"판로 확대 지원"
    무신사, DDP서 중소 뷰티브랜드 팝업…"판로 확대 지원"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무신사는 오는 24일부터 사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위치한 'B the B'에서 '무신사 뷰티 X B the B' 캠페인 팝업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 7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 뷰티기업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팝업은 뷰티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 등 성장 지원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번 팝업에는 그라펜, 노더럽, 메이크프렘 등 서울 소재 유망 뷰티 브랜드 22곳이 참여한다. 이 브랜드들은 무신사 스토어에서 진행 중인 '무신사 뷰티 in 서울' 기획전에서도 만날 수 있다. chomj@yna.co.kr

    10-2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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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기술품질원, K2전차 주요 부품 DQ마크 인증 수여
    국방기술품질원, K2전차 주요 부품 DQ마크 인증 수여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K2전차 주요 부품 생산업체 30개 업체에 'DQ마크' 공식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DQ마크(Defense Quality Mark)는 국산 방산 품목의 우수한 품질을 공식 보증하는 제도로, 국내 기업의 기술력·품질·수출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는 해외 구매자들이 요구하는 정부 차원의 품질 인증으로, 수출 경쟁력과 협상력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인증 대상은 총 321개 품목으로, 기품원이 수행한 엄격한 품질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특히 K2전차 수출과 직결된 핵심 구성품으로, 유럽·중동·동남아시아 등 주요 수출국과의 협상 과정에서 신뢰성과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기품원은 설명했다. lisa@yna.co.kr

    10-23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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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국제강 포항공장서 하청 근로자 트레일러 치여 숨져
    동국제강 포항공장서 하청 근로자 트레일러 치여 숨져

    (포항=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22일 오후 1시 4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 동국제강 포항공장에서 하청업체 근로자 A씨가 공장 안에서 후진하던 트레일러에 깔리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A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후진하던 차량에 A씨가 치여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수사 중이다. sunhyung@yna.co.kr

    10-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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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이카, 파라과이에 K-항공기술 전수해 중남미 항공 허브 구축
    코이카, 파라과이에 K-항공기술 전수해 중남미 항공 허브 구축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코이카(한국국제협력단·KOICA)는 '남미의 심장'이라 불리는 파라과이에 K-항공 기술을 전수해 중남미 항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코이카 지난 20일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 근교 루케시에 위치한 국립항공훈련원(INAC)에서 '파라과이 항공 전문인력 역량강화사업'의 종료식을 개최했다. 파라과이는 남미대륙 정중앙에 있는 내륙국이면서 아르헨티나, 브라질, 우루과이와 함께 무역 장벽을 낮추기 위해 설립한 메르코수르 회원국이라 역내 물류 허브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코이카는 이러한 점에 주목해 파라과이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교통, 특히 항공산업의 발전을 위해 2014년부터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펼쳤다. 2019년에 시작한 '파라과이 항공 전문인력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서는 국립 민간항공청(DINAC) 산하에 항공관제, 정비, 조정 등 항공 전문 인력의 교육훈련을 담당하는 '항공훈련센터'와 항공기 보관, 정비·점검 시설인 '격납고'를 구축했다. 더불어 조종 훈련 실습용 항공기 2대와 모의비행장치 등의 훈련 기자재, 훈련 교관 22명에 대한 연수도 지원했다. 파라과이 정부는 코이카로부터 지원받은 인프라와 인적 역량을 바탕으로 메르코수르 국가들과 항공 인재 양성 협력과 기술 교류 확대도 활발히 도모하고 있다. 작년 11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남미 지역 회의가 항공훈련센터에서 열리기도 했다. 이번 종료식에는 한국 측에서 홍석화 코이카 지역사업II본부 이사, 허주희 한국공항공사 글로벌사업본부장, 파라과이 측에서 넬슨 멘도사 국립민간항공청장, 스텔라 마르티네스 국립항공훈련원장, 마르코 알카라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했다. 홍석화 이사는 "항공산업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국가 간 무역과 문화 지식을 흐르게 하는 핵심 통로"라며 "코이카 사무소 개소 3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에 파라과이에서 의미 있는 행사를 열게

    10-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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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천시 '우주항공특화 일자리박람회' 성황…"인재 확보의 장"
    사천시 '우주항공특화 일자리박람회' 성황…"인재 확보의 장"

    (사천=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우주항공산업 중심 청년 고용기회 확대를 위한 '2025년 사천시 우주항공특화 일자리박람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천읍 사천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우주항공 관련 구인 기업·유관기관 33곳과 구직자 등 800여명이 방문했다. 시는 맞춤형 일자리 정책과 지원사업 소개 등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한 채용정보를 제공해 구직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면접용 퍼스널컬러 진단, 메이크업, 타로카드 등 취업 스트레스 완화와 자기표현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참여자 만족도를 높였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취업의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 확보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사천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10-22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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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카자흐스탄 국방차관 회담…국방·방산협력 논의
    한-카자흐스탄 국방차관 회담…국방·방산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방부는 22일 오후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이두희 차관이 사디코프 카이랏 아누아르베코비치 카자흐스탄 국방부 차관과 회담을 하고 국방·방산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사디코프 차관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를 계기로 방한했다. 이 차관은 "카자흐스탄은 홍범도 장군의 숭고한 생애와 정신이 깃들어 있고, 약 12만 명의 고려인이 거주하고 있는 한국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국가"라며 국방·방산 분야의 협력 강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디코프 차관도 군사교육 교류, 인적 교류, 국제평화유지활동 등 다양한 국방 협력 의제를 발굴해 나가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양 차관은 내년 예정된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에 대비해 양국 국방·방산 협력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lisa@yna.co.kr

    10-2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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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덱스 2025] KAI,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와 공중전투체계 맞손
    [아덱스 2025] KAI,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와 공중전투체계 맞손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네덜란드 항공우주연구소(NLR)와 '차세대 공중전투체계(NACS)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NLR은 유럽 항공 분야에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연구기관으로 첨단 연구 경험과 검증된 시험·평가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KAI와 NLR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첨단기술 역량과 연구 인프라를 결합함으로써 혁신적인 항공우주 기술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구체적으로 임무 자율화, 데이터 링크, 기술 실증 등 KAI가 개발 중인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전날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현장에서 체결됐다. 김지홍 KAI 미래융합기술원 전무는 "이번 MOU는 그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양 기관의 장기적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의미 있는 계기"라며 "미래 항공 기술을 선도하는 기술 리더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10-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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