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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번가, 가을맞이 '찐템페스타'…패션·뷰티제품 할인
    11번가, 가을맞이 '찐템페스타'…패션·뷰티제품 할인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SK스퀘어[402340] 자회사 11번가는 오는 31일까지 월간 프로모션 '찐템페스타'를 열어 패션·뷰티·리빙 품목군의 인기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달에는 가을 쇼핑 수요를 겨냥해 아우터(외투)와 니트 등 간절기 의류와 피부 관리를 돕는 뷰티 제품, 집 단장을 위한 인테리어용품까지 모두 330만개 제품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패션·뷰티·리빙 품목군에서 쓸 수 있는 3천원 할인 쿠폰을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7시에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sun@yna.co.kr

    10-2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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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세계 뷰티 편집숍 '시코르' 닷새간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
    신세계 뷰티 편집숍 '시코르' 닷새간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세계백화점이 운영하는 뷰티 편집숍 시코르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시코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코르데이에서는 매장에서 등급별로 10∼15% 할인과 함께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신규회원은 즉시 15% 할인 쿠폰 2장을 받을 수 있고 브랜드별 할인도 진행된다. 온라인몰 시코르닷컴도 할인쿠폰과 함께 럭셔리 브랜드 최대 4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시코르는 또 최근 자체 개발해 출시한 '샤인 메쉬 쿠션'을 30% 할인해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매년 4월과 10월은 가장 큰 혜택을 받으며 시코르의 K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기"라며 "시코르데이를 통해 가을 화장품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chomj@yna.co.kr

    10-2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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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포] 7.5m 발사체 실물 공개…ADEX 달군 우주기술
    [르포] 7.5m 발사체 실물 공개…ADEX 달군 우주기술

    스타트업·우주청 한자리에…신기술관 북적 메탄엔진·SAR위성·우주의학까지 미래 경쟁력 (고양=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21일 경기 고양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 2025(ADEX 2025) 신기술관에는 새로운 우주산업 분야에 도전하는 기업들이 공간을 가득 채우고 있었다. 발사체 스타트업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길이 7.5m에 달하는 자체 개발 준궤도 시험발사체 '블루 웨일(BW) 0.4'의 실물을 들고 나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발사체 끝부분에 장착된 발사체 기술의 핵심인 메탄엔진 2기는 천으로 가려 둬 전시물이 아닌 실물임을 짐작케 했다. 페리지는 BW 0.4를 지난해 바지선 형태 자체 해상 발사 플랫폼(MLP)을 통해 발사하려던 중 일정 연기로 한 차례 좌절을 겪었지만, 내년부터 다시 발사 재시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발사체 사업뿐 아니라 메탄엔진 연소기와 큐브위성용 추력기 등 부품 라인업도 공개하며 사업 다각화에도 주력하는 모습이었다. 이날 페리지 부스에는 아랍에미리트(UAE) 국방부 관계자 등이 방문하며 발사체와 페리지의 기술 등에 대해 설명을 듣기도 했다. 심수연 페리지 부사장은 "지상 발사 등을 고려하며 발사체 개발에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발사체 관련 서비스나 부품 사업 등 사업 분야 확장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성 스타트업 텔레픽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등과 손을 잡고 일본 시장을 목표로 위성영상 AI 분석 서비스 '샛챗'을 소개하는 데 주력하고 있었다. 조성익 텔레픽스 대표는 "일본은 하드웨어 시장보다 소프트웨어 시장이 약한 편"이라며 "전 세계 우주 시장이 미국과 일본, 유럽으로 나뉘어 있는 만큼 가능성이 큰 시장"이라고 말했다. 루미르[474170]는 0.3m급 고해상도 합성 레이다(SAR) 센서를 탑재한 초소형 SAR 위성을 전시하고 2030년까지 위성 18기 군집 시스템을 완성해 상업 관측 서

    10-2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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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산업 기본법 제정해야"…경남시장군수협, 8개 안건 의결
    "조선산업 기본법 제정해야"…경남시장군수협, 8개 안건 의결

    (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21일 거제시 거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제97차 정기회의를 열고, '조선산업 기본법 제정 건의' 등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거제시가 건의한 조선산업 기본법 제정에는 조선업계에 만연한 불공정 하도급을 근절하고, 원·하청 노동자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자는 취지 등이 담겼다. 조선산업 기본법이 제정되면 경남지역 조선업이 발전할 것이라는 게 거제시 입장이다. 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에 공감하고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령군이 합리적 산업현장 감독 기준과 발주처 법적 보호장치 마련 등을 위해 안건으로 낸 '중대재해 처벌 관련 개선 건의' 등도 통과됐다. 의결된 안건은 경남도와 대한민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를 거쳐 정부에 전달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안건들이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돼 지역 현안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남지역 18개 시군의 시장·군수로 구성된 협의회는 지자체 간 협력 증진과 발전을 위해 분기별로 시군을 순회하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jjh23@yna.co.kr

    10-21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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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기선 HD현대 회장, 취임 첫날 구내식당서 직원들과 점심밥
    정기선 HD현대 회장, 취임 첫날 구내식당서 직원들과 점심밥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취임 첫날인 지난 20일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소통한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HD현대 소셜미디어(SNS)에 따르면 정 회장은 전날 경기도 성남 HD현대글로벌R&D센터(GRC)에 있는 구내식당에서 직원들과 점심을 먹었다. 정 회장은 점심 메뉴로 나온 국수를 직접 받은 뒤 직원들과 식사했다. 이후 둘러앉은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셀카를 촬영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앞서 임직원들에게 보낸 사내 메일에서도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바 있다. 정 회장은 "언제 어디서든 여러분과 만나 경청하고 소통하겠다"며 "새로운 생각을 주저없이 말할 수 있고 서로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HD현대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자 현대가(家) 3세로, 지난 17일 수석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회장은 오는 27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포럼을 통해 회장 승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bingo@yna.co.kr

    10-21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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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 항공전자 SW 검증 자동화 장비, 국제표준 인증기준 충족
    KAI 항공전자 SW 검증 자동화 장비, 국제표준 인증기준 충족

    'DO-330 레벨5' 적합 판정…"로봇·AI 자동화 토대 마련"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KF-21 항공전자 소프트웨어(SW) 검증 자동화 장비(IAT)가 국제 항공 소프트웨어 표준 'DO-330 Criteria 3 Level 5'(TQL-5)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판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DO-330은 항공기 및 항공전자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에서 사용되는 검증 도구의 신뢰성과 절차적 완전성을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검증 도구가 기능적 일관성과 품질 보증 절차를 충족해야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KF-21 검증 자동화 장비는 하드웨어 제어부와 소프트웨어 검증 모듈이 통합된 융합형 시스템으로, 로봇 제어 기술을 통해 항공전자 디스플레이 화면을 직접 인식하고 조작하는 과정을 자동화했다. 특히 비전 인공지능(AI) 인식 기능을 적용해 화면 내 표시 요소와 상태 정보를 실시간 판독, 검증할 수 있도록 해 검증 정확도와 일관성을 대폭 높였다고 KAI는 설명했다. 이 장치는 과거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상 중 하나인 '장영실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한 것으로 기존의 수동 검증 방식을 완전히 자동화했다. 이번 적합 판정은 국내 항공전자 시험 장비 분야에서 로봇 및 AI 기술을 활용한 자동화의 토대를 마련한 중요한 기술적 성과로 평가된다고 KAI는 밝혔다. KAI 관계자는 "향후 민항기와 우주 체계 분야에도 적용 범위를 확대해 검증 자동화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sh@yna.co.kr

    10-2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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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사우디 국방협력위 개최…국방·방산 협력 점검
    한-사우디 국방협력위 개최…국방·방산 협력 점검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국방부는 이두희 차관과 파야드 빈 하메드 알 루와일리 사우디 총참모장이 21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제4차 한-사우디 국방협력위원회를 열고 양국 국방·방산 협력 발전 방안과 지역 안보 정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국 간 국방협력위는 2023년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린 데 이어 2년 만이다. 이 차관은 양국이 미래지향적 전략동반자이면서 '사우디 비전 2030'의 중점 협력국인 점을 강조하며 교육 훈련과 인적 교류, 방산 협력이 꾸준히 이뤄지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알 루와일리 총참모장은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국방·방산협력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들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 차관은 또 안보 정세를 논의하면서 "북한의 핵·미사일 능력 증대가 국제사회의 심각한 위협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강조했고, 알 루와일리 총참모장은 "대한민국의 대북 정책을 지지한다"고 했다. 양측은 진행 중인 방산 협력 현안을 점검하고 향후 추가 소요에 대해서도 지속해 협의하기로 했다. lisa@yna.co.kr

    10-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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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덱스 2025] KAI·한화·LIG넥스원, KF-21 수출경쟁력 강화 맞손
    [아덱스 2025] KAI·한화·LIG넥스원, KF-21 수출경쟁력 강화 맞손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국내 주요 방산업체들이 한국형 전투기(KF-21)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KAI는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LIG넥스원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KAI는 다양한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KF-21의 글로벌 경쟁력과 수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항공기 엔진 및 주요 동력장치 분야, 한화시스템은 항전장비·레이더·전자전 분야에 경쟁력이 있다. LIG넥스원은 유도무기 및 전자장비 분야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 이들 4개 사는 글로벌 수준의 원가 경쟁력 확보와 원가 절감 방안을 공유하고 공동 수출 마케팅과 산업 협력을 꾀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술·시장 정보를 공유하면서 신뢰 관계를 강화하는 등 KF-21 수출을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조우래 KAI 수출마케팅부문장, 김선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사업부장, 곽종우 한화시스템 DE사업부장, 최종진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KAI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주요 방산기업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최초 수출 고객 확보 및 해외 진출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항공방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혁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10-21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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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산 화장품 기업 2곳 APEC 공식 협찬사 선정
    경산 화장품 기업 2곳 APEC 공식 협찬사 선정

    (경산=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경산시는 관내 화장품 기업인 '바이노텍'과 '허니스트'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공식 협찬사로 선정된 바이노텍은 기초화장품을, 허니스트는 여행키트를 행사 참가국 정상단 및 관계자들에게 제공하고 경산 화장품의 품질과 우수성을 선보이게 된다. 협찬사로 선정된 기업은 외교부 'APEC 2025 KOREA'누리집에 '2025 APEC 정상회의 주간 공식 협찬사'로 공표되고, 기업 홍보 마케팅 때 APEC 공식 엠블럼(수막새)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경산시는 다음달 1일까지 운영되는 'K-뷰티 공동관' 부스 안에 경산의 우수 화장품 기업 16개사의 제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이 K-뷰티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화장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최고의 홍보 기회를 갖게 됐다. 앞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지역 기업의 가치와 역량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eeki@yna.co.kr

    10-21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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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속노조 "하청노동자 사망사고 한화오션, 안전대책 마련하라"
    금속노조 "하청노동자 사망사고 한화오션, 안전대책 마련하라"

    (통영·거제=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최근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발생한 하청 노동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노동계가 사측과 고용노동부에 작업장 안전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 등은 21일 고용노동부 통영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망사고 당시 구조물이 넘어지는 것을 방지할 '서포터'가 없었고, 바닥도 평탄하지 못해 구조물이 흔들리기 쉬운 작업환경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련 작업표준서에는 구조물 전도를 방지하기 위할 보조 서포트를 세우게 돼 있지만 현장에서는 지켜지지 않았다"며 "사측의 안전 투자 예산은 대체 어디에 쓰는 것이냐"며 따졌다. 그러면서 "한화오션은 안전대책 마련 및 하청업체 위험성 평가를 하고, 노동부도 다단계 하도급 구조에 대한 사고 실태조사와 전체 작업장 안전 점검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금속노조 등은 이날 회견 이후 노동부 통영지청에 이러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17일 오전 10시 50분께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에서 크레인으로 작업용 발판 역할을 하는 철제 구조물 설치 작업 중 이 구조물이 넘어지면서 60대 하청 노동자 A씨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A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같은 날 오전 11시 43분께 숨졌다. jjh23@yna.co.kr

    10-21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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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NG와 연료전지 사용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설계 적합성 인증
    LNG와 연료전지 사용 친환경 하이브리드 선박 설계 적합성 인증

    한국선급, HD현대미포 로로 선박 개념승인 수여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LNG와 연료전지를 함께 사용하는 로로(Ro-Ro)선박 설계가 한국선급(KR)으로부터 적합성을 인증받아 상용화 토대를 마련했다. KR은 HD현대미포와 공동으로 개발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통합 하이브리드 로로 선박 설계에 대해 개념승인(AIP)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개념승인은 설계 적합성과 타당성을 검증하는 필수 단계로, 인증을 획득하면 해당 제품을 상용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SOFC 통합 로로 선박은 300킬로와트(㎾)급 SOFC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추진 개념 선박으로, 기존 LNG 발전기에 더해 LNG 연료 기반 연료전지를 보조 전력원으로 사용한다. 하이브리드 로로선은 운항 지속시간을 늘리고 연료 소비와 온실가스·유해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등 다양한 환경적 이점을 확보할 수 있다. 또 기계 배치, 케이블 포설, 화재 안전 설계 등을 아우르는 연료전지 통합 설계를 기반으로 해 향후 용량 확장을 위한 모듈화 구조를 갖췄다. HD현대미포 관계자는 "이번 AIP 획득은 친환경, 고효율 선박 기술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미래 연료 기반의 선박 개발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10-21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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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주청, 체코 스페이스 위크 참가…우주기업 협력 논의
    우주청, 체코 스페이스 위크 참가…우주기업 협력 논의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우주항공청은 20~2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리는 '체코 스페이스 위크'에 공식 초청을 받아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체코 대표단 한국 방문 중 열린 '한-체코 우주협력 포럼'의 후속 조치다. 우주청은 행사에 참여해 우주항공 정책방향, 산업 육성 비전 등을 발표하고 체코 교통부 및 유럽 주요 우주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2~23일에는 국내 기업과 체코 현지 연구소 및 우주기업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열어 양국 간 기술교류 및 산업협력 기반 확대를 모색하기로 했다. 또 코트라 체코무역관 및 주한체코대사관 상무관과의 면담해 국내 기업의 체코 및 유럽 시장 진출 지원, 현지 연구개발(R&D) 협력 추진 방안을 협의하기로 했다. shjo@yna.co.kr

    10-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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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항 신항 자동화 핵심장비 컨테이너 크레인 운송 시작
    부산항 신항 자동화 핵심장비 컨테이너 크레인 운송 시작

    서 '컨' 2-6단계 현장에 내년 6월까지 국산 크레인 6기 설치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국내 최초의 완전 자동화부두로 건설 중인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 2-6단계 공사의 핵심 공정인 컨테이너 크레인 운송작업이 시작됐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신항 서 컨테이너 2-6단계 현장으로 국산 자동화 하역 장비인 컨테이너 크레인 블록을 단계적으로 운송한다고 21일 밝혔다. 장비 운송은 컨테이너 크레인(C/C)을 3부분(상부, 하부, 하역부)으로 나눠 바지선에 실어 진행된다. 지난 15일 1항차 하역부 운송을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모두 6대의 크레인을 18항차에 걸쳐 운송한다. 1항차당 운송 시간은 9시간가량이 소요된다. BPA는 지난해 4월 개장한 신항 7부두(서 컨테이너 2-5단계)에 이어 2027년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서 컨테이너 2-6단계 부두 건설공사를 진행 중이다. BPA는 2-6단계 현장에 국산 자동화 하역 장비를 도입하기 위해 1천632억원을 들여 HD현대삼호와 컨테이너크레인 6기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장비 제작사인 HD현대삼호는 전남 대불공장 제작장에서 크레인의 기초 구조물을 만든 뒤 부산항 북항 자성대부두로 운송해 현재 크레인 블록을 제작하고 있다. 자성대부두에서 조립된 컨테이너 크레인 블록은 신항 서 컨테이너 2-6단계 현장으로 옮겨져 컨테이너크레인 완성품으로 조립한 뒤 시운전에 들어간다. 송상근 BPA 사장은 "완전 자동화부두의 핵심 시설인 컨테이너 크레인을 차질 없이 제작, 운송, 조립, 시운전할 수 있게 하겠다"며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부두인 서 컨테이너 2-5단계에 이어 2-6단계도 성공적으로 추가 개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10-2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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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령, 우주과학경진대회 'HIS 유스' 결선…"우주기업 탐방 제공"
    보령, 우주과학경진대회 'HIS 유스' 결선…"우주기업 탐방 제공"

    초등부 작품은 국제우주정거장 전시 예정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보령[003850](옛 보령제약)은 18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 미래교육원에서 청소년 우주과학 경진대회 '제2회 휴먼스 인 스페이스(HIS) 유스' 본선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초등부 30팀과 중고등부 11팀이 참가했다. 초등부는 '사람들이 우주 탐험을 하기 위해 필요한 약'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을, 중고등부는 '인류의 우주 장기체류 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연구계획서를 발표했다. 중고등부 대상은 어벤저스 팀(민족사관고 2학년 김가영·김민주·이정민)에 돌아갔으며, 수상자에게는 11월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미국 액시엄스페이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등 우주기업을 방문하는 특전이 부여된다. 초등부 수상작은 지난해 수상자와 마찬가지로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전송돼 우주비행사에 의해 소개된다. 김정균 보령 대표는 "지난해 다른 팀을 지도하며 참가하셨던 선생님께서 이번에 또 다른 학생들을 지도하는 모습을 보면서 확실히 우주에 대한 인식 자체를 넓혀가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이라며 "이번 대회에 참가해 아이디어를 발전시키고자 하는 학생들의 노력이 우리 인류를 화성으로 보내는데 이미 기여하고 있으니 그에 대한 자긍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shjo@yna.co.kr

    10-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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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말레이시아,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 체결
    한-말레이시아,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 체결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방위사업청은 말레이시아 공군과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감항인증은 정부 기관이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지 검증하고 인증하는 것으로, 상호인정은 각 정부가 인증한 자국 항공기의 비행 안전성을 상대국도 인정하는 것이다. 한국이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을 체결한 건 말레이시아가 미국·스페인·폴란드 등에 이어 8번째이며 아시아 국가로는 최초이다. 정부는 말레이시아와 수출 계약한 FA-50 18대에 대해 감항인증을 수행할 계획이다. 방사청은 유럽·아시아·중남미 지역 수출 대상국과의 군용항공기 감항인증 상호인정 체결도 확대할 계획이다. 석종건 방사청장은 "말레이시아와 감항인증 상호인정을 계기로 향후 국산 항공기의 아시아 지역 수출 확대와 방산 분야 협력 강화를 통한 국내 항공산업 발전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lisa@yna.co.kr

    10-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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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코마린 2025'서 미래 해양 기술 비전 제시
    HD현대, '코마린 2025'서 미래 해양 기술 비전 제시

    차세대 선박용 배터리, 이중연료 엔진 등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술 전시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HD현대는 '국제조선 및 해양 산업전'(KORMARINE 2025, 이하 코마린)에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혁신이 담긴 미래 해양 기술 비전을 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HD현대일렉트릭·HD현대마린솔루션·HD현대인프라코어·아비커스 등 HD현대 조선·해양 관련 8개사는 이날부터 오는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코마린에 참가한다. 올해 24회차를 맞은 코마린은 독일 SMM, 노르웨이 노르쉬핑(NOR-SHIPPING), 그리스 포시도니아(POSIDONIA), 중국 마린텍(MARINTEC) 등과 함께 세계 최대 조선해양기자재 전시회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는 그리스, 네덜란드, 노르웨이, 독일 등 세계 40여 개국 1천여 개 기업이 참가해 2천100 부스를 운영하며 3만2천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 HD현대는 이번 전시회에서 그룹사 공동 부스를 마련해 탄소중립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디지털 혁신 관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HD한국조선해양은 자체 개발한 차세대 선박용 배터리 'BADA-100' 모델을 통해 선박 전력 시스템 통합 설계 역량을 소개한다. 또 질소 냉매 기반 액화천연가스(LNG) 재액화 설루션(Hi-ERSN)을 비롯해 연료 효율성과 운항 안정성을 모두 갖춘 친환경 시스템 엔지니어링 기술을 공개한다. HD현대중공업은 LNG, 암모니아 등 친환경 연료를 활용하는 3만6천마력급 이중연료 힘센엔진(H54DF) 등 자체 개발한 선박 엔진을 중심으로 친환경·고효율 추진 기술을 강조한다. HD현대미포와 HD현대삼호는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VLAC) 모형 등을 내세워 미래 친환경 선박 설계의 방향을 제시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유해 물질 배출규제를 충족하는 전자식 선박 엔진을, HD현대일렉

    10-2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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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생활건강, 미용기기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 미국서 출시
    LG생활건강, 미용기기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 미국서 출시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LG생활건강[051900]은 LG 프라엘 브랜드 인수 이후 처음 선보인 미용기기 'LG 프라엘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미국에서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달 초부터 미국 아마존과 틱톡샵에서 수퍼폼 갈바닉 부스터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미국 현지 홍보 앰배서더로는 미국 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인 수니 리가 합류했다. 갈바닉 부스터는 피부에 화장품 유효성분을 침투시키는 기기로 제품 무게가 47g으로 휴대성이 좋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갈바닉 부스터는 79달러로 다른 제품 대비 합리적인 가격인데도 고가 제품 못지않아 미국 고객들의 만족감이 상당히 높다"며 "LG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뷰티 본고장인 미국에서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10-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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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의회 "방사청, HD현대중 보안감점 연장 철회하라"
    울산 동구의회 "방사청, HD현대중 보안감점 연장 철회하라"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 동구의회는 최근 방위사업청의 HD현대중공업 보안감점 기간 연장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21일 밝혔다. 구의회는 결의안에서 "방위사업청은 동일 사건에 대해 최초 형 확정일을 기준으로 3년간 보안감점 조치를 부여한다는 기준과 입장을 손바닥 뒤집듯이 바꿔 행정의 신뢰성을 스스로 훼손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HD현대중공업이 받아온 형사처벌과 행정제재에 추가로 불이익을 주는 이중제재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HD현대중공업은 울산 동구에 본사를 둔 지역경제 핵심 기업으로 수천명의 직접고용과 수만명의 연관산업 고용을 견인하고 있다"며 "(이번 조치가) 신규 수주 기회 박탈로 이어진다면 지역의 고용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방위사업청은 이번 결정을 행정의 신뢰와 정책 일관성 측면에서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난달 30일 방사청은 HD현대중공업에 대한 보안감점 조치를 1년 연장해 내년 12월까지 적용한다고 발표했다. HD현대중공업은 임직원들이 한국형 차기구축함(KDDX) 사업 관련 개념설계 등 군사기밀을 촬영해 유출한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아 방사청 보안감점을 적용받아왔다. jjang23@yna.co.kr

    10-2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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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판] 공군 '2025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개최
    [게시판] 공군 '2025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 개최

    ▲ 공군은 21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글로벌 전략경쟁시대, 항공우주력 발전방향과 K-방산의 미래'를 주제로 2025 국제 항공우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손석락 공군참모총장과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모리타 다케히로 일본 항공막료장 등이 참석해 국제 안보환경 변화와 항공우주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서울=연합뉴스)

    10-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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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重, 코마린 2025 참가…일본선급 자율운항 기술인증 획득
    삼성重, 코마린 2025 참가…일본선급 자율운항 기술인증 획득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삼성중공업은 오는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조선·해양산업 전시회(코마린 2025)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일본선급(NK)으로부터 자율항해시스템 'SAS'에 대한 기술 인증(TQ)을 받을 예정이다. 국내 조선업계에서 NK로부터 자율항해시스템 기술 자격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울러 선박 유지보수 설루션 'SCBM'은 미국선급(ABS)으로부터 '스마트 기계 상태 모니터링 티어2' 제품 설계 평가승인(PDA)을 받을 예정이다. 행사 둘째 날에는 ABS로부터 '표면파 통신을 이용한 선박 화재 감지 시스템'에 대한 기본인증(AiP)을 업계 최초로 받는다. 이 시스템은 선박 내 복잡한 유선 환경을 무선으로 전환해 공정 효율화와 원가 절감에 기여한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장은 "선박의 성능을 업그레이드하는 디지털 설루션이 곧 우리 조선업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며 "삼성중공업이 스마트 선박 기술 시장을 선도해가겠다"고 말했다. bingo@yna.co.kr

    10-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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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덱스 2025] 도레이첨단소재, 차세대 항공·우주용 탄소섬유 복합소재 전시
    [아덱스 2025] 도레이첨단소재, 차세대 항공·우주용 탄소섬유 복합소재 전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도레이첨단소재는 24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ADEX 2025(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고성능의 탄소섬유 복합소재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탄소섬유 분야에서 글로벌 점유율 1위인 도레이그룹의 탄소섬유 복합소재를 적용한 차세대 항공모빌리티(AAM·Advanced Air Mobility) 부품과 섬유다발 소재인 토우프레그를 전시했다. 또한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용 첨단 복합소재 설루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 열경화성·열가소성 복합재를 활용한 차세대 항공 구조재 기술을 공유했다. 도레이첨단소재는 지난해 4월 국제항공우주품질그룹(IAQG)에서 제정한 항공우주산업 품질경영시스템 AS9120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도레이그룹 항공우주용 복합재료의 국내 생산거점으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항공우주, 방산 분야에서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소재 시장을 이끌어 갈 방침이다. josh@yna.co.kr

    10-2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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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현대 정기선, APEC 포럼 기조연설…회장 승진 후 첫 공식 석상
    HD현대 정기선, APEC 포럼 기조연설…회장 승진 후 첫 공식 석상

    HD현대, 27일 퓨처테크 포럼 참가…파트너사들도 연사로 참여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을 통해 회장 승진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다. HD현대는 오는 27∼30일 APEC CEO 서밋의 부대 행사로 열리는 '퓨처테크 포럼'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퓨처테크 포럼은 글로벌 기업, 정부 기관,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주요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청사진을 밝히는 자리다. HD현대는 첫날인 27일에 첫 번째 기업으로 나선다. 정 회장은 기조연설자로 나서 인공지능(AI), 탈탄소, 제조 혁신 등 HD현대의 기술을 소개하고 방산 분야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조선 협력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 회장이 지난 17일 수석부회장에서 승진한 뒤 HD현대 회장 자격으로 참가하는 첫 외부 행사다. HD현대는 이번 포럼에서 글로벌 조선업계 전문가들과 'Shaping the Future of Shipbuilding'(조선업 미래의 형성)을 주제로 미래 조선업의 발전 방향과 기술혁신을 논의할 예정이다. HD현대의 협력 파트너인 헌팅턴 잉걸스, 안두릴, 미국선급(ABS), 지멘스, 페르소나 AI 등도 포럼 연사로 참여한다. 연사들은 각 세션에서 '해양 방위의 새로운 시대', '조선 산업의 현재와 미래'. '조선소의 미래: AI 기반 제조 혁신', '조선 분야에서의 한미 간 전략적 협력' 등을 주제로 다룬다. HD현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조선업계가 직면한 과제에 대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글로벌 조선업의 중심 기업으로서 산업 발전을 위한 통찰과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10-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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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맥스, 글로벌 곱슬머리 전용 제품 선보인다…원료사와 협약
    코스맥스, 글로벌 곱슬머리 전용 제품 선보인다…원료사와 협약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글로벌 화장품 ODM(연구·개발·생산) 기업 코스맥스[192820]가 17조원에 달하는 전 세계 곱슬머리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곱슬머리 관리에 특화된 글로벌 원료사 사이언스코(SYENSQO)와 곱슬머리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사이언스코는 자동차와 항공기 부품 원료부터 화장품 원료까지 다방면의 원료를 공급하는 벨기에 회사로 화장품 분야에서는 모발용 소재의 선두기업으로 꼽힌다. 코스맥스는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인의 모질과 두피 상태 등을 세분화한 핀포인트 제품으로 모발 관리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사이언스코의 유럽과 미국 시장의 다인종 모발에 대한 다양한 연구 경험과 특화 소재를 활용하고, 코스맥스가 개발한 코어링크-S기술을 제품에 함께 적용해 끊어지기 쉬운 곱슬모의 취약점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미국을 비롯해 해외 시장을 겨냥해 곱슬머리 전용 샴푸와 헤어 에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곱슬머리와 두피에 대한 공동 연구를 진행해 중장기적으로 코스맥스 독점 원료 개발에도 나선다. 코스맥스는 곱슬머리 시장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해 이번 업무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사이언스코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곱슬머리 시장 규모는 약 120억달러(약 17조원)에 달하며 연평균 5∼10%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최경 코스맥스 대표는 "모발 관리 분야는 전체 화장품 시장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도가 높다"며 "다양한 지역과 소비자를 만족시킬 수 있는 혁신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10-2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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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덱스 2025] KAI, LG전자와 차세대 항공 시뮬레이터 영상시스템 개발
    [아덱스 2025] KAI, LG전자와 차세대 항공 시뮬레이터 영상시스템 개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에서 LG전자와 '차세대 항공 시뮬레이터 영상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 디스플레이 기반 항공 시뮬레이터 영상 시스템 개발을 위해 기술 교류 및 공동 연구 협력에 나선다. 대형 스크린에 여러 대의 프로젝터로 외부 영상을 투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선명한 화질과 뚜렷한 대조비, 높은 밝기 제공 등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만의 장점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시뮬레이터 영상 시스템 시장에 표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KAI와 LG전자는 차세대 항공 시뮬레이터 영상 시스템을 위한 커브드 LED 디스플레이 개발을 최종 목표로 공동 연구를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조종사의 훈련 몰입도 증대와 함께 영상 시스템 복잡도를 혁신적으로 줄인다는 구상이다. KAI 관계자는 "KAI의 항공 시뮬레이터 노하우와 LG전자의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결합하여 항공 시뮬레이터 혁신을 지속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10-21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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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덱스 2025] 한화에어로, GE와 함정엔진 패키지 국산화 '맞손'
    [아덱스 2025] 한화에어로, GE와 함정엔진 패키지 국산화 '맞손'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국 GE에어로스페이스와 손잡고 함정용 가스터빈 엔진 패키지 국산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20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EDX 2025)에서 GE에어로스페이스와 엔진 패키지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함정 엔진 패키지는 가스터빈 엔진 본체에 연료·냉각·제어·감속장치 등을 통합해 선박에 바로 탑재될 수 있는 완성형 모듈을 말한다. 현재는 구성품 다수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LM2500, LM500 엔진 패키지의 구성품과 완제품을 국내에서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공급 가격을 낮추고 납기가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기적으로는 패키지 요소별 설계·제작 과정에 국내 전문업체들이 참여하고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글로벌 해양 방산 공급망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강조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함정 엔진 패키지 원천 기술 확보와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해양 안보 파트너로서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10-2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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