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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추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에 지역업체 참여 확대 추진

    (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P4 건설공사 재개에 맞춰 17일 삼성물산과 삼성이앤에이, 삼성중공업 등 이 공사 주요 시공업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시와 시공사 관계자들 외에 대한건설협회 평택시지회 등 지역건설단체 대표, 평택도시공사·평택상공회의소 등 주요 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평택캠퍼스 조성 공사에 지역 건설업체의 참여율 확대 방안이 논의됐다. 또 시와 평택캠퍼스 시공사들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정장선 시장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공사 재개는 평택 지역경제의 새로운 도약 기회"라며 "시공사와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10-1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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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서대, 충남 신성장동력 이끌 '반·디·차 기술투자협회' 출범
    호서대, 충남 신성장동력 이끌 '반·디·차 기술투자협회' 출범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호서대는 지난 16일 아산캠퍼스 벤처산학협력관 국제회의실에서 '반·디·차 기술투자협회' 발대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반·디·차 기술투자협회는 충남의 반도체·디스플레이·미래자동차 등 신성장동력 산업을 중심으로 민간 주도의 기술 투자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발족했다. 발대식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S일렉트릭 등 주요 대기업과 지역 스타트업, 창업 유관기관, 투자기관 등이 참석해 협회 출범을 축하하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협회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 투자 연계, 산학협력 강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참여 기관 간 상호 협력 체계 강화와 충청권 창업·투자 생태계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강일구 총장은 "호서대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창업 중심대학으로, 지역산업 발전을 위한 라이즈사업 연계를 통해 충남을 대표하는 창업·투자 허브로 도약할 것"이라며 "산학연 협력 강화로 유망 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ej@yna.co.kr

    10-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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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암 조기진단' 美 바이오기업 그레일에 1천550억원 투자
    삼성, '암 조기진단' 美 바이오기업 그레일에 1천550억원 투자

    삼성물산, 그레일 '갤러리' 검사 한국 독점 유통권 확보 삼성전자, 암 조기진단 데이터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이 증상이 없는 사람의 혈액 채취만으로 암을 조기 진단하는 기술을 가진 미국 생명공학 기업 '그레일'(GRAIL)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삼성물산과 삼성전자는 그레일에 1억1천만달러(약 1천550억원)를 투자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그레일은 혈액 내 수억 개의 DNA 조각 중 암과 연관된 미세한 DNA 조각을 최적으로 선별하고, 이를 인공지능(AI) 기반 유전체 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암 발병 유무뿐 아니라 암이 발생한 장기 위치까지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다양한 임상시험 결과로 그레일이 출시한 제품 '갤러리'(Galleri)는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50여종의 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 2021년 출시 후 현재까지 약 40만건 누적 검사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영국에서도 국립보건서비스(NHS)와 대규모 임상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그레일은 갤러리 검사를 내년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 신청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갤러리 검사를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향후 싱가포르, 일본 등에서도 그레일과 협력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그레일의 기술력과 축적된 유전자 기반 암 조기진단 데이터를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해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건강 관리 경험 제공을 위한 전략적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재우 삼성물산 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담당 부사장은 "삼성물산은 이번 투자와 전략적 협력을 통해 유전자와 AI가 융합된 기술 분야로 삼성물산의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헌수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 팀장은 "삼성전자의 디지털 헬스 플랫폼에 그레일의 임상 유전자 데이터, 기술력을 접목해 개인 맞춤화된 디지털 헬스 경

    10-1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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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TV에 비주얼명상 서비스 탑재…'웰빙TV' 경험 확장
    삼성전자, TV에 비주얼명상 서비스 탑재…'웰빙TV' 경험 확장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는 자사 TV 운영 플랫폼인 타이젠 OS(운영체제)에 '커즈'(CUZ)의 비주얼 명상 서비스를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커즈는 아티스트와 개발자들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미디어 아트 기업이다. 커즈 비주얼 명상은 강아지, 고양이, 수달 등의 동물과 사용자가 서로 호흡을 매칭하는 서비스로, 기존에 눈을 감고 하는 명상 방식과는 달리 선별된 아트(작품)와 음악을 감상하며 명상하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비주얼 명상 서비스를 '삼성 데일리 플러스'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 데일리 플러스는 홈 트레이닝, 원격 의료, 영상 통화 등 일상생활에 유용한 서비스들을 모아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허브로 2024년형 삼성 TV부터 적용됐다. 현재 비주얼 명상 콘텐츠는 28개로 매달 지속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해당 서비스는 최대 4개까지 무료로 체험 가능하며 별도 구독 시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burning@yna.co.kr

    10-1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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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시민단체 "지역 전력 수탈 송전탑 건설 중단하라"
    광주·전남 시민단체 "지역 전력 수탈 송전탑 건설 중단하라"

    (광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가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초고압 송전선 건설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민단체협의회 등 40여개 단체는 16일 성명을 내 "지역을 에너지 수탈지로 만드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발 '송전탑 폭주'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윤석열 정부가 2023년 초 발표한 초대형 산업단지로, 당시 정부는 부족한 전력 공급을 충당하기 위해 비수도권에서 345kV 초고압 송전선을 신설해 수도권으로 끌어오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와 관련해 지난 1일 정부가 99개 송전선로·변전소 구축 사업을 '국가 기간 전력망 설비'로 지정하면서 속도를 내고 있다. 단체들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을 그대로 추진하면 비수도권에는 더 많은 발전소와 송전탑이 들어설 수밖에 없다"며 "이는 비수도권을 수도권의 '전력 수탈지'로 만드는 일이며 지역 간 격차를 더 크게 벌려 지역 소멸을 부추기는 최악의 결정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건설 과정에서 발생할 막대한 사회·환경적 비용뿐 아니라 전력계통의 효율성과 안정성 문제도 심각하다"며 "수도권 산업 중심의 전력 집중 정책이자 개발독재식 난개발 사업인 초고압 송전선 건설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in@yna.co.kr

    10-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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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과기정통부·IITP, 미국 UIUC와 AI 반도체 인재양성 협력
    과기정통부·IITP, 미국 UIUC와 AI 반도체 인재양성 협력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16일 미국 일리노이 어바나샴페인 대학(UIUC)과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UIUC는 AI·반도체·로봇·자율주행 등 첨단 분야에서 IBM, 구글, 인텔 등 글로벌 기업과 활발히 산학 협력하며 미국 중서부의 AI 중심 연구 대학으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IITP는 2022년부터 '디지털 혁신 인재 단기 집중 역량강화 사업'으로 미국 카네기멜론대, 캐나다 토론토대, 영국 옥스포드대와 교육 협력 사업을 진행해왔다. 내년부터 국내 대학원생 25명가량이 UIUC 교육 과정에 파견돼 피지컬 AI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히는 AI 반도체 분야를 공부하게 된다. 교육 과정은 이 대학 김남승 석좌교수 주도로 '응용 병렬 프로그래밍', '고급 VLSI 시스템 설계', 'AI 컴퓨터 시스템 디자인' 등 산업 현장과 직결되는 실습 중심 과목으로 구성됐다. IBM과 공동 운영 프로젝트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csm@yna.co.kr

    10-16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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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침없는 코스피, '사천피' 돌파 가시권…"지금은 여정의 일부"(종합)
    거침없는 코스피, '사천피' 돌파 가시권…"지금은 여정의 일부"(종합)

    반도체 이어 한미협상 타결 기대감에 자동차株도 달리며 상승 견인 정부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연준 통화정책도 호재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사천피'(코스피 4,000)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6일 코스피는 전장보다 91.09포인트(2.49%) 오른 3,748.37로 거래를 종료했다. 3,700선 돌파는 사상 처음으로, 전날 기록한 장 중 사상 최고치(3,659.91)와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3,657.28)를 동시에 갈아치운 것이다. 4,000까지는 약 250포인트 정도 남은 상황이다. 전날 종가 기준 처음으로 3천조원을 넘어선 코스피 시가총액은 이날 3천86조3천158억원을 기록했다. 코스피의 파죽지세 모멘텀(동력)은 반도체와 자동차 대형주 주가의 상승이다. 반도체 수요 급증 기대에 시장을 주도해왔던 삼성전자[005930](2.84%)와 SK하이닉스[000660](7.10%)는 물론, 그간 눌려왔던 현대차[005380](8.28%)와 기아[000270](7.23%) 등 자동차도 달리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고율의 대미 관세 부담에 자동차는 주가 흐름이 부진했으나,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면서 타결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쏠렸다. 여기에 3분기 어닝 시즌의 본격화로 상장 기업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도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일단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12조1천억원의 잠정 영업이익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며 3분기 실적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3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이 약 7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안지선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규모"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해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2%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10-1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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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D, 사무직 희망퇴직 실시…"원가경쟁력 강화·효율화 조치"
    LGD, 사무직 희망퇴직 실시…"원가경쟁력 강화·효율화 조치"

    근속 3년 이상 직원 대상…올해 3분기 4천억원↑ 흑자 전망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 생산직 희망퇴직에 이어 사무직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사무직 희망퇴직은 지난해 11월 이후 약 1년 만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이날 조직별로 사무직 희망퇴직 설명회를 열고 20일부터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2주간 희망퇴직 접수를 받는다고 알렸다. 이번 희망퇴직 대상은 근속 3년 이상 직원으로, 희망 퇴직자에게는 정년까지 남은 기간에 따라 기본급 최대 36개월치 분량의 퇴직 위로금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원한다. 규모는 신청 인원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다음 달 중순까지 사무직 희망퇴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는 급격한 수요 변동과 가격 경쟁 심화 등 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그동안 전사 차원에서 추진해 온 원가경쟁력 강화 및 효율화를 지속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작년 6월 생산직 희망퇴직을 받았으며, 같은 해 11월에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사무직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또 올해 6월에는 임직원들의 고용 안정성을 위해 LG이노텍에서 7월부터 약 4개월간 근무하도록 하고, 생산직 대상 희망퇴직을 함께 진행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 같은 인력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 비용 절감, 원가 혁신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한 사업구조 고도화에 힘입어 점진적인 실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 내 보고서를 낸 증권사 9곳의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4천404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유력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806억원이었다. 증권가에서는 연간 기준으로도 올해 LG디스플레이가 8천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사업 중단과 저수

    10-1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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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이동철(채비 전무)씨 부친상

    ▲ 이우상(향년 73세)씨 별세, 소향자씨 남편상, 이동철(채비 전무)·이동진씨 부친상, 은다빈씨 시부상 = 16일 오전 2시40분, 안양샘병원 장례식장 6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 장지 의왕 하늘쉼터추모공원. ☎ 031-467-9776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10-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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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침없는 코스피, '사천피' 돌파 가시권…"지금은 여정의 일부"
    거침없는 코스피, '사천피' 돌파 가시권…"지금은 여정의 일부"

    반도체 이어 한미협상 타결 기대감에 자동차株도 달리며 상승 견인 정부 주주환원 정책 기대감·연준 통화정책도 호재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사천피'(코스피 4,000) 돌파도 가시권에 들어왔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35% 오른 3,706.51을 기록하고 있다. 사상 처음 장 중 3,700선을 돌파한 것으로, 전날 기록한 장 중 사상 최고치인 3,659.91을 하루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4,000까지는 300포인트도 채 남지 않은 상황이다. 전날 종가 기준 처음으로 3천조원을 넘어선 시가총액은 같은 시각 3천53조5천344억원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의 파죽지세 모멘텀(동력)은 반도체와 자동차 대형주 주가의 상승이다. 반도체 수요 급증 기대에 시장을 주도해왔던 삼성전자[005930](1.53%)와 SK하이닉스[000660](1.78%)는 물론, 그간 눌려왔던 현대차[005380](8.50%)와 기아[000270](7.32%) 등 자동차도 달리면서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고율의 대미 관세 부담에 자동차는 주가 흐름이 부진했으나,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이르면서 타결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쏠리고 있다. 여기에 3분기 어닝 시즌의 본격화로 상장 기업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점도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일단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지난 14일 12조1천억원의 잠정 영업이익으로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며 3분기 실적 시즌의 포문을 열었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를 포함해 3분기 코스피 영업이익이 약 78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안지선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한 규모"라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해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7.2%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10-1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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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런던서 투명 올레드TV로 전통 수묵화 감동 전한다
    LG전자, 런던서 투명 올레드TV로 전통 수묵화 감동 전한다

    프리즈 런던서 고 서세옥 화백 작품 전시…시내 곳곳서 마케팅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전자는 세계적 아트페어 '프리즈 런던 2025'에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해 한국 수묵 추상의 창시자로 불리는 고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LG 올레드 TV로 전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서 화백의 장남인 미술가 서도호 씨가 '순환(Cycle)', '기운생동(Rhythmic Vitality)', '무극(Endlessness)', '산정어록(Sanjeong Analects)' 등 평면 회화인 원작을 생동감 넘치는 짧은 애니메이션 형태로 재해석한 미디어 아트를 선보인다. 서도호 씨는 현대 미술계가 가장 주목하는 한국 작가 중 한 명이다. 차남인 건축가 서을호 씨는 전시 공간 연출을 맡았다. 입구에 반투명한 패브릭을 걸고 그 뒤로 투명 올레드 TV 8대와 올레드 에보 8대를 순서대로 배치해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처럼 구성했다. 투명 올레드 TV와 올레드 에보에서 재생되는 영상이 겹쳐 연출되는 광경이 색다른 입체감을 선사한다. 전시장 안쪽 우측 벽면에서는 83형 올레드 에보를 통해 서세옥 화백이 생전에 작업하는 모습이 담긴 다큐멘터리를 상영한다. 좌측 벽면에는 '즐거운 비(Joyful Rain)' 원작을 전시한다. LG전자는 지난해 프리즈 서울에서도 서세옥 화백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전시한 바 있다. 올해는 프리즈 런던 주간 현지 곳곳에서 다채로운 아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최근 LG전자와 공식 파트너십을 맺은 내셔널 갤러리 런던에서 15일 'LG 올레드 아트 이브닝' 행사를 열고 서도호 씨가 미술계 인사들에게 아버지의 작품을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시킨 과정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주영한국문화원에서는 LG TV를 통해 서세옥 화백의 작품과 관련 다큐멘터리를 상영하는 특별 전시를 연다. 프리즈 런던을 맞아 아티스트와 관객이 대화를 나누는 토크 세션으로서 내셔널 갤러리 런던의 '뜻

    10-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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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2025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협력사 성장 지원
    삼성전자, '2025 우수기술 설명회' 개최…협력사 성장 지원

    AI·스마트제조 기술 소개…삼성 보유 특허 253건 무상 이전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16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COMPA), 지식재산처 산하 한국특허전략개발원(KISTA)과 함께 '2025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가 협력회사의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신기술 확보 지원을 위해 국내 대학·연구기관·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기술 상담을 해주는 프로그램으로,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104개 협력회사 경영진과 연구원, 45개 기술협력기관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인공지능(AI)와 스마트제조, 기술 보호, 산업 안전 등의 주제로 열린 이번 설명회에서는 AI와 로봇 등을 활용한 스마트 제조 기술과 차세대 소재·공정·환경 등 우수기술 111건이 소개됐다. 삼성전자는 'AI 기반 생산성 혁신 사례'를 주제로 AI를 활용한 업무 생산성 효율화와 경쟁력 강화 사례도 발표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별도 부스에서 디스플레이·모바일·가전·통신·네트워크 분야 보유 특허 253건에 대한 무상 이전과 협력회사 대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력회사뿐 아니라 거래하지 않는 기업들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2천300여건의 특허 무상 이전이 진행됐다. 또 작년부터는 협력회사 ESG 펀드를 조성해 협력회사의 사업장 환경 안전 개선과 에너지 사용 저감 등 ESG 투자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엄재훈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협력회사들이 산·학·연 협력을 통해 AI, 스마트 제조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수기술 설명회는 2009년 이후

    10-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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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송도국제도시 기업 전력 수요 포화 상태…인프라 부족"
    "인천 송도국제도시 기업 전력 수요 포화 상태…인프라 부족"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가 전력 인프라 부족으로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인천 동구·미추홀구갑)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사업자가 송도국제도시에 전력공급을 신청한 25건 중 14건(56%)이 불허 판정을 받았다. 특히 바이오, 반도체 등 전력 집약형 산업에 필수적인 30MW 이상 대용량 전력 신청의 경우 15건 중 12건이 거부돼 불허 비율이 80%에 달했다. 허 의원에 따르면 실제로 송도에 투자를 계획했던 국내외 기업들이 전력난에 고전하고 있다. 바이오 기업 A사는 2022년 10월부터 2023년 4월까지 18MW, 30MW, 45MW, 30MW 등 4차례 전력을 신청했으나 소용량 1건만 승인됐고 3건이 불허됐다. 반도체 관련 기업인 B사는 2022년 40MW 공급이 승인된 이후 증설을 위해 최근까지 5건을 추가 신청했으나 4건이 거부됐다. C사도 2023년 1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6차례 전력을 신청했지만, 5건이 불허됐다. 송도국제도시 계획 당시 전체 전력수요는 1천689MW로 원자력발전소 1기 이상의 발전 용량에 해당하지만, 현재 공급량은 700MW에 불과해 수요의 41% 수준에 그치고 있다는 게 허 의원의 설명이다. 허 의원은 "2023년 이후 대용량 전력 신청의 80%가 거부된 것은 송도의 전력망이 사실상 포화 상태라는 증거"라며 "기업들은 기약 없는 기다림 속에 투자, 고용 등 경영 계획 전반에 심각한 차질을 빚고 있다"고 지적했다. smj@yna.co.kr

    10-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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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갤럭시 XR' 출격…XR 생태계 빅뱅 될까
    삼성 '갤럭시 XR' 출격…XR 생태계 빅뱅 될까

    구글 XR 스토어 10여종 앱 대기, 치지직 XR 선봉 AR 글라스 성공 위한 징검다리 기기로 평가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삼성전자의 확장 현실(XR) 기기가 오는 22일 대중에 공개될 것으로 예고됐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부터 온라인몰 삼성닷컴에서 XR 헤드셋 무한 출시 알림 신청을 시작하면서 21일까지 사전 체험 알림을 신청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갤럭시 XR'이라는 이름이 붙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 헤드셋은 삼성이 칩 제조사 퀄컴, 운영체계(OS) 공급사 구글과 '프로젝트 무한'이라는 이름으로 만든 첫 안드로이드 버전 XR 기기다. 애플의 XR 헤드셋 비전 프로가 흥행에 그다지 성공하지 못했던 만큼 비슷한 스타일로 출시되는 갤럭시 XR도 확장 현실 생태계의 '빅뱅'은 끌어내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무겁고 고가인 XR 기기 다음 단계로 주목되는 가상 현실(AR) 글라스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XR 콘텐츠 생태계가 준비돼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헤드셋 출시가 안드로이드 진영[285800]에 중요한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정보기술(IT) 업계는 예측했다. ◇ AR 글라스 성공 가늠자…"콘텐츠 생태계가 관건" 퀄컴 스냅드래곤 XR2+ 2세대가 탑재되는 갤럭시 XR 헤드셋은 양안 4K 마이크로 OLED 디스플레이로 2천900만 화소를 구현하며 2천300만 화소였던 비전 프로보다 선명한 시야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무게는 약 545g, 가격은 250만원대(1천800달러)로 애플 헤드셋보다 가볍고 가격은 절반에 가까울 것으로 업계는 전망한다. 하지만 초도 생산량이 약 5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측되는 등 '빅히트' 제품이 되는 데는 여전한 한계가 있으리라는 것이 IT업계 관측이다.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 구글도 가볍고 실용적인 AR 글라스로 가는 관문으로서 XR 기기를 내놓는 것으로 보인다"며 "AR 글라스는 현재 기술로는 시야각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는

    10-1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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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원도, 2029년까지 AI·반도체 융합 인재 450명 양성한다
    강원도, 2029년까지 AI·반도체 융합 인재 450명 양성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생산성본부·강원대학교와 업무협약 반도체 분야 10번째 사업 본격화…"반도체 인력 양성 중심지로"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9년까지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450명을 양성한다. 도는 15일 강원대학교 미래도서관에서 'AI·반도체 융합 전문인력 양성교육'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주관 대학인 강원대학교 정재연 총장, 참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방승찬 원장과 한국생산성본부(KPC) 박성중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한국생산성본부 등 국내 최고 수준의 기관이 참여하는 이번 사업은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도와 강원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성본부는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인적·물적 역량을 공유하기로 협약했다. 또 국비 신규사업 발굴과 기업 유치,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이달부터 추진하는 한국생산성본부의 DSAC(데이터 사이언티스트 능력 인증 자격)와 ASAT(인공지능 시스템 반도체 응용 전문가 자격)는 향후 6주간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한다. 교육 이수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주고, 자격·인증 테스트를 통과하면 2종(DSAC·ASAT)의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주관 대학인 강원대는 도내 대학생과 휴학생,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지난달 공모한 결과 목표 인원 50명을 초과한 55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오늘로 반도체 분야 10번째 국책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현재까지 총 2천300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자되고 있으며, 강원대학교는 10개 사업 중 반도체 공동연구소, 특성화 대학 등 4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생산성본부까지 함께 하면서 도가 대한민국 반도체 인력양성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lee@yna.co.kr

    10-1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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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정밀 검사장비' 테라뷰, 英기업 첫 코스닥 상장 추진 시동(종합)
    '초정밀 검사장비' 테라뷰, 英기업 첫 코스닥 상장 추진 시동(종합)

    엔비디아·인텔 등에 검사장비 납품…"韓 고도 제조업 발전해 상장 추진 결정"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초정밀 검사장비 및 기술업체 테라뷰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내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테라헤르츠'라는 기술을 토대로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미세한 균열이나 오류 등을 감지하는 초정밀 검사 장비와 기술 서비스(설루션)를 제공한다. 이 검사 기술은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항공우주 등 첨단 제조업에서 두루 수요가 높다. 불량을 최소화하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정밀 검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유명 AI 칩 제조사인 엔비디아와 반도체 회사 인텔 등이 실제 테라뷰의 검사장비를 쓴다. 테라뷰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첫 영국 회사다. 본사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고, 서울에 한국 사무소를 두고 있다. 회사 측은 "한국이 초정밀 검사장비 수요가 높은 고도 제조업이 발전해 코스닥 상장 추진을 결정했다"며 "이번 상장을 발판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파트너십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어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해외사업 관련 비용을 충당하고 신제품 및 종전 제품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라뷰는 500만 KDR(Korean Depository Receipt·한국예탁증서)을 공모한다. KDR은 외국 기업이 자국 주식을 한국예탁결제원에 맡기고 국내에 발행하는 지분 증서다. KDR 기반 상장은 외국계 기업이 한국 증시에 상장할 때 흔히 쓰는 방식으로, 상장 뒤 투자자들은 다른 코스닥 주식과 다를 바 없이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다. 앞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와 네오이뮨텍[950220] 등 다른 외국계 상장사도 KDR 발행 상장을 택한 바 있다. 희망 공모가는 7천∼8천원이며 수요 예측은 다음 달 13∼

    10-15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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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테스나, 1천714억원 반도체 테스트 장비 구매 결정
    두산테스나, 1천714억원 반도체 테스트 장비 구매 결정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반도체 테스트 기업 두산테스나는 이사회를 통해 1천714억원 규모의 반도체 테스트 장비 구매(유형자산 양수)를 결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이번 결정은 반도체 테스트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조치라고 두산테스나는 설명했다. 두산테스나는 내년부터 2년간 순차적으로 장비를 도입해 반도체 테스트 인프라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두산테스나 관계자는 "반도체 테스트 사업 분야는 선행투자가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라며 "이번 투자가 완료되면 향후 중장기적으로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ingo@yna.co.kr

    10-1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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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EMI "2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 전년 대비 24%↑"
    SEMI "2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 전년 대비 24%↑"

    1위 16조원 중국…한국은 대만에 밀려 3위로 하락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올해 2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가 발간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 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세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330억7천만달러(약 47조2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 대비로는 3% 증가한 수준으로, 첨단 로직 공정과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확대, 아시아 지역으로의 출하량 증가가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SEMI는 풀이했다. 아짓 마노차 SEMI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은 650억달러(약 92조8천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난해의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인공지능(AI) 혁신을 이끄는 첨단 로직 및 메모리 생산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별 공급망 회복력을 제고하기 위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반도체 장비 매출액은 중국이 113억6천만달러(약 16조2천억원)로 1위를 지켰다. 전년 동기에 비해선 7% 감소했다. 이어 대만이 87억7천만달러(약 12조5천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125% 급증하며 한국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31% 증가세에도 불구하고 59억1천만달러(약 8조4천억원)로 대만에 밀려 3위로 내려앉았다. josh@yna.co.kr

    10-15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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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 전시관 논현동에 개관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SKS 전시관 논현동에 개관

    민성진 건축가 설계…伊명품가구 협업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제시 美뉴욕·캘리포니아, 伊밀라노에도 전시관…글로벌 공략 박차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전자는 1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전시관 'SKS 서울'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올해 초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로 리브랜딩한 데 이어 2017년부터 운영해온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논현 쇼룸을 전면 재단장했다. SKS 서울은 지하 1층, 지상 5층에 연면적 1천918㎡ 규모에 다양한 분위기로 연출된 10개의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최고급 골프 리조트 '아난티 남해', '세이지우드 골프&리조트' 등으로 유명한 민성진 건축가가 설계를 맡았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전시 공간에는 몰테니앤씨, 아크리니아 등 이탈리아의 명품 가구 업체 등과 협업해 SKS의 빌트인 가전들을 배치했다. 고객은 컬럼 냉장고·냉동고, 컬럼 와인셀러, 얼음정수기 냉장고, 광파오븐, 스팀오븐, 식기세척기, 인덕션 등 다양한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는 것은 물론, 별도 상담 공간에서 전문 디자이너로부터 설계와 디자인, 시공, 감리에 이르는 맞춤형 공간 설루션을 제안받을 수도 있다.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냉장고 핏 앤 맥스' 등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을 다양한 생활 환경에 맞춰 배치한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 4층은 SKS의 빌트인 주방 가전을 활용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고급 다이닝 공간으로, LG전자 멤버십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5층은 일부 초청 고객들을 대상으로 요리 강연을 진행하는 프라이빗 쿠킹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LG전자는 올해 초 SKS 리브랜딩 이후 글로벌 빌트인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016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로 시작한 SKS는 프리미엄 빌트인 기술력과 고객 신뢰로 북미, 유럽 등 시장에서 빌트인 전문 브랜드로 인정 받

    10-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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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초정밀 검사장비' 테라뷰, 英기업 첫 코스닥 상장 추진 시동
    '초정밀 검사장비' 테라뷰, 英기업 첫 코스닥 상장 추진 시동

    엔비디아·인텔 등에 검사장비 납품…"상장 통해 亞시장 성장 기반 강화"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초정밀 검사장비 및 기술업체 테라뷰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내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테라헤르츠'라는 기술을 토대로 눈으로는 볼 수 없는 미세한 균열이나 오류 등을 감지하는 초정밀 검사 장비와 기술 서비스(설루션)를 제공한다. 이 검사 기술은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항공우주 등 첨단 제조업에서 두루 수요가 높다. 불량을 최소화하고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정밀 검사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유명 AI 칩 제조사인 엔비디아와 반도체 회사 인텔 등이 실제 테라뷰의 검사장비를 쓴다. 테라뷰는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첫 영국 회사다. 본사는 영국 케임브리지에 있고, 서울에 한국 사무소를 두고 있다. 회사 측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파트너십 확대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이어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해외사업 관련 비용을 충당하고 신제품 및 종전 제품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R&D) 투자에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테라뷰는 500만 KDR(Korean Depository Receipt·한국예탁증서)을 공모한다. KDR은 외국 기업이 자국 주식을 한국예탁결제원에 맡기고 국내에 발행하는 지분 증서다. 희망 공모가는 7천∼8천원이며 수요 예측은 다음 달 13∼19일, 일반 청약은 같은 달 24∼25일 진행한다. 상장 주관사는 삼성증권[016360]이 맡았다. tae@yna.co.kr

    10-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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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위한 'AI 가전 매뉴얼' 공개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위한 'AI 가전 매뉴얼' 공개

    스타트업 '투아트'와 협업…버튼 위치·조작법 등 음성 설명 세탁건조기 등 6개 제품 우선 지원…20개 언어로 확대 예정 (서울=연합뉴스)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는 15일 '흰 지팡이의 날'을 맞아 시각장애인과 저시력자를 위한 인공지능(AI) 가전 매뉴얼 '모두를 위한 사용법'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흰 지팡이의 날은 1980년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삼성전자는 시각장애인이 기존 매뉴얼을 통해 가전 사용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올해 초 삼성전자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된 시각 보조 앱 개발 스타트업 투아트(TUAT)와 함께 매뉴얼을 개발했다. 새로운 매뉴얼은 삼성닷컴과 AI 기반 시각 보조 앱 '설리번 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뉴얼은 화면 읽기 기능을 제공하며 하단에 위치한 재생 버튼을 통해 음성으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매뉴얼은 제품 외관과 조작부 위치 등에 대해 눈앞에 그리듯 상세하게 설명하고 음성 제어나 접근성 기능 사용 방법도 자세히 전달한다. 또 시각장애인을 위한 촉각 스티커 부착 위치도 안내해 접근성을 높였다. 가령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의 먼지 필터를 청소해야 하는 경우, 기존 매뉴얼은 해당 부품의 상세한 위치나 조작법이 그림으로 표현됐지만 모두를 위한 사용법 매뉴얼은 '세탁기 전면부 상단 오른쪽 모서리에 먼지 필터 도어가 있습니다'와 같이 상세한 위치를 안내한다. 또 음성인식 질의응답(Q&A) 기능을 탑재하고 목차와 자주 묻는 질문 등을 포함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규 매뉴얼이 시각장애인의 실사용 환경에 적합한지 검증하기 위해 한국접근성평가연구원의 전문 리서치와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 시각장애인 임직원의 자문을 받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매뉴얼은 ▲ 2024년형과 2025년형 비스포크 A

    10-15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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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이 선택한 도시' 아산…10년간 166개 기업 유치
    '기업이 선택한 도시' 아산…10년간 166개 기업 유치

    (아산=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충남 아산시는 최근 10년간 모두 166개 기업을 유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통해 23조1천287억원의 투자를 유치했고, 12만9천685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했다. 시에 따르면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은 물론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기업들이 아산을 투자지로 선택하면서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탕정에 대규모 유기 발광 다이오드(OLED) 생산단지를 조성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연구·양산 거점으로 육성 중이며, 삼성전자는 반도체 연구개발 및 협력 생태계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은 연 30만대 생산 체제를 기반으로 전기차 등 미래차 생산기지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아산은 서울·수원·대전 등 주요 도시와 인접한 데다 인천공항·청주공항·평택당진항 등과도 가까워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아산∼천안고속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 KTX·SRT, 서해안복선전철 등 사통팔달 교통망이 갖춰져 기업이 원하는 물류와 인력 이동 모두를 충족한다. 이미 준공된 9개 산업단지(1천170만㎡)와 조성·계획 중인 17개 단지(1천181만㎡)를 확보해 여의도 면적의 8배가 넘는 산업 기반도 갖췄다. 시는 허가·승인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한 속도감 있는 행정으로 기업들의 투자를 실질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에드워드코리아는 건축허가를 불과 29일 만에 승인받고, 사용승인까지 8개월 만에 마쳤다. 시는 기업애로자문단을 운영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금융 지원(매출채권·경영안정 자금·수출보험료) 등으로 기업의 안정적 성장을 돕고 있다. 오세현 시장은 "아산은 이제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기업이 머물고 함께 성장하는 도시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지 경쟁력과 신속 행정, 첨

    10-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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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그램,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 '노트북 1위'
    LG 그램, 미국 컨슈머리포트 평가 '노트북 1위'

    애플 맥북·삼성 갤럭시북 제치고 최고점 피시맥 신뢰도 조사서도 LG 그램이 노트북 1위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LG전자[066570]의 노트북 브랜드 '그램'이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노트북 비교평가에서 애플·삼성 제품을 제치고 최고의 제품으로 꼽혔다. 15일 컨슈머리포트의 노트북 비교평가 순위에 따르면 LG 그램 프로 2-in-1(국내명 LG 그램 프로 360)은 종합 평가점수 82점을 기록, 전체 평가대상 노트북 154종 중 최고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다. 2위에는 애플의 맥북 프로가, 3위에는 LG전자의 그램 17이 올랐고 삼성전자[005930]의 갤럭시북5 프로 360·갤럭시북5 프로는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컨슈머리포트는 매년 시중에 판매되는 노트북의 성능, 디스플레이, 인체공학, 활용성, 배터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점수를 공개하고 있다. 화면 크기별로 보면 LG 그램은 17∼18인치 및 15∼16인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14인치와 12∼13인치 부문은 애플 맥북의 점수가 가장 높았다. LG전자는 최근 미국의 IT 전문 매체 피시맥(PCMag)이 발표한 '2025년 가장 신뢰할 수 있는 PC·휴대폰·태블릿 브랜드'에서도 노트북 분야 9.6점을 획득,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2위는 9.3점을 받은 애플이 차지했고 3위는 MSI가 9.1점으로 나타났다. 피시맥은 LG전자 노트북의 강점으로 "강력한 성능에 가볍고, (배터리가) 오래 지속된다"고 평가했다. jujuk@yna.co.kr

    10-15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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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인도법인 현지상장…첫날 주가 50% 급등, 본사 시총 넘어(종합)
    LG전자 인도법인 현지상장…첫날 주가 50% 급등, 본사 시총 넘어(종합)

    "글로벌사우스 전략거점 육성"…1.8조원 조달로 미래투자·주주가치 제고 인도 현지화 3대 비전 제시…첫 특화 가전 4종도 공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전자 인도법인이 14일 인도 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하면서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교두보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또한 1조8천억원 규모 현금을 확보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도 가속화하게 됐다. 인도법인은 청약 경쟁률이 54대 1을 기록하고 상장 첫날 주가가 50% 넘게 급등할 정도로 현지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LG전자는 이날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조주완 CEO,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전홍주 인도법인장, 송대현 인도법인 이사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현지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 상장 및 미래비전 발표 행사를 열었다. 조주완 CEO와 아쉬쉬 차우한 NSE CEO가 현지 증시 개장과 함께 LG전자 인도법인의 거래를 알리는 타종을 진행했다. 이날 LG전자 인도법인 주가는 상장가 1천140루피 대비 50.4% 급등한 1천714.90루피를 기록했다. 인도법인 시가총액은 130억7천만달러(약 18조7천400억원)를 기록, 13조5천200억원인 LG전자 시총을 넘어섰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같은 주가 상승률은 2021년 이후 10억달러 이상 IPO를 실시한 기업 중 최고 기록이었다. 이번 상장을 위해 LG전자는 인도법인 발행주식의 15%에 해당하는 1억181만5천859주를 구주매출로 처분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주당 1천140루피(한화 약 1만8천원)로 책정됐다. 주식배정청약에는 인도 기업공개(IPO) 역사상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몰려 공모 주식수의 54배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LG전자 인도법인은 1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LG전자는 인도

    10-14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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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인도법인 현지상장…"글로벌 사우스 전략 거점 육성"
    LG전자 인도법인 현지상장…"글로벌 사우스 전략 거점 육성"

    청약 경쟁률 54배…1.8조원 조달해 미래투자·주주가치 제고 인도 현지화 3대 비전 제시…첫 특화 가전 4종도 공개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전자 인도법인이 14일 인도 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하면서 글로벌 사우스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교두보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 또한 1조8천억원 규모 현금을 확보함으로써 재무건전성을 개선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투자도 가속화하게 됐다. LG전자는 이날 인도 뭄바이 국립증권거래소(NSE)에서 조주완 CEO, 김창태 최고재무책임자(CFO), 전홍주 인도법인장, 송대현 인도법인 이사회 의장 등 주요 경영진과 현지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법인 상장 및 미래비전 발표 행사를 열었다. 조주완 CEO와 아쉬쉬 차우한 NSE CEO가 현지 증시 개장과 함께 LG전자 인도법인의 거래를 알리는 타종을 진행했다. 이번 상장을 위해 LG전자는 인도법인 발행주식의 15%에 해당하는 1억181만5천859주를 구주매출로 처분했다. LG전자 인도법인의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주당 1천140루피(한화 약 1만8천원)로 책정됐다. 주식배정청약에는 인도 기업공개(IPO) 역사상 2008년 이후 최대 규모의 자금이 몰려 공모 주식수의 54배에 달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 기준 LG전자 인도법인은 12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았다. LG전자는 인도 자본시장에서 1조8천억원 규모 현금을 국내로 조달한다. 금융비용, 차입금비율 등 영향 없이 대규모 현금이 유입돼 재무건전성이 큰 폭으로 올라가게 된다. LG전자는 조달 자금을 미래성장 투자에 폭넓게 활용해 성장동력을 확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LG전자 인도법인이 진정한 의미의 현지화 기업으로 거듭나면서 인도 시장에서의 성장에도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향후 인도 경제성장과 더불어 현지 가전 보급도 빨라질 것으로 기대되는

    10-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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