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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도영화제 시즌 2 광양' 개막…12개국 81편 상영
    '남도영화제 시즌 2 광양' 개막…12개국 81편 상영

    (광양=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남도영화제 두 번째 이야기가 전남 광양에서 시작됐다. 남도영화제 시즌 2 광양은 23일 오후 광양 시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배우와 감독들의 레드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막을 올렸다. 개막식에서는 최수종 집행위원장의 영화제 소개, 김영록 전남지사와 정인화 광양시장의 환영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지사는 "철강이 광양을 세웠다면, 문화는 광양을 더 풍요롭게 할 것"이라며 "남도영화제를 통해 영화인에게는 창작의 무대를, 도민에게는 문화의 기쁨을, 관광객에게는 남도만의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1970년대 명곡 '개여울', 넷플릭스 화제작 '폭싹 속았수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귀로'로 세대를 잇는 가수 정미조가 축하 공연 무대에 올랐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을 차지한 정승오 감독의 독립영화 '철들 무렵'은 개막작으로 상영됐다. 남도영화제는 2년마다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열리는 로컬영화제로 2023년 순천에 이어 두 번째다. 오는 27일까지 광양시민광장 야외공연장, 스타인벡코리아 광양항, 전남도립미술관, CGV광양, 광양시문화예술회관 등에서 12개 나라, 81편의 작품을 무료로 상영한다. 세부 일정과 상영작은 남도영화제 공식 누리집(www.ndff.kr)이나 인스타그램 등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angwon700@yna.co.kr

    10-2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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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건국전쟁 공방…"흥행실패 정부 탓하나"·"감독 죄인취급"
    여야 건국전쟁 공방…"흥행실패 정부 탓하나"·"감독 죄인취급"

    참고인 출석한 김덕영 감독, 與양문석과 설전도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여야는 23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두고 언쟁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영화가 역사적 사실을 왜곡했다고 비판했지만, 국민의힘은 영화진흥위원회가 건국전쟁을 독립영화로 인정하지 않은 점을 문제 삼았다. 민주당 박수현 의원은 "건국전쟁은 제주 4·3과 관련해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한 역사적인 사실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작품"이라며 "이렇게 명백한 사실을 왜곡한 작품의 경우 심의 대상에서 원천 배제하는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같은 당 민형배 의원은 건국전쟁 속편이 '12세 이용가'라는 점을 지적하며 "위법한 사실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제시하는데, 청소년들이 스크린을 보고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겠느냐. 영상물등급위원회는 혹시 극우 육성기관이냐"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 김승수 의원은 "건국전쟁이 독립영화 (승인을) 신청했다가 결국은 승인 못 받았는데, 그 과정에서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진위가 (건국전쟁의 독립영화) 승인을 사실상 번복하고, 흥행 통계에서도 건국전쟁을 제외했다가 수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건국전쟁을 제작한 김덕영 감독은 이날 참고인으로 출석해 "건국전쟁은 1·2편 모두 객관적 사실에 기초해 진실을 탐구한 영화라 자부한다"며 "2030 세대들이 굉장히 열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건국전쟁 2가 잘 안된 게 이재명 정부 탓이냐'는 질문에는 "그런 부분도 상당히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민주당 양문석 의원은 "어디서 그런 거짓말을 하고 화풀이하느냐"고 언성을 높였고, 김 감독이 "모욕"이라고 반발하며 고성을 주고받기도 했다. 국회 문체위원장인 민주당 김교흥 의원은 김 감독을 향해 "왜 영화 장사 안된 것을 정부 탓으로 돌리느냐"며 "앞으로는 그런 사고를 가지고 영

    10-23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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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 국제 음식영화제 개막…'영화와 미식의 도시로 변모'
    속초 국제 음식영화제 개막…'영화와 미식의 도시로 변모'

    화제작 '속초에서의 겨울' 등 상영…속초 해수욕장 등지서 열려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의 지역성과 미식 문화를 바탕으로 영화와 음식이 오감으로 어우러지는 영화제가 개막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속초 해수욕장과 센텀 마크에서 '2025 속초 국제 음식영화제'를 개최한다. 영화제에서는 '푸줏간 대소동'과 '허수아비'를 비롯해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커피 오어 티', '치킨 포 린다', '아르제', '그랑 메종 파리'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속초를 배경으로 촬영된 영화 '속초에서의 겨울'이 특별 상영작으로 관객과 만난다. 24일 오후 1시 30분과 25일 오전 11시 등 2회에 걸쳐 센텀 마크에서 상영한다. 다음 달 26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전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스위스 로베르트 발저상 수상 작가 엘리자 수아 뒤사팽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한국과 프랑스 혼혈 여성 주인공이 한 펜션을 찾아온 프랑스인 작가를 만나며 자신의 정체성과 태생에 대한 의문과 갈등을 섬세하게 그린다. 시민들은 영화 속 낯익은 배경에서 친근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 상영 외에도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린다. 대표 프로그램인 '먹으면서 보는 관(먹보관)'에서는 관객이 영화 속 음식을 직접 맛보는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올해는 윌로뜨의 이승준 셰프와 미슐랭 3스타 출신 에드가 퀘사다 피자로(Edgar Quesada Pizarro) 셰프가 참여해 스크린 속 메뉴에 영감을 받은 요리를 선보인다. 먹보관 프로그램과 영화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 '맛있는 토크(GV)'는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해야 한다. 이 밖에도 지역성과 미식 문화를 결합한 부대행사가 열려 시민과 관

    10-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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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여성영화제 11월 6일 개막…'차별 속 연대한 여성 조명'
    광주여성영화제 11월 6일 개막…'차별 속 연대한 여성 조명'

    (광주=연합뉴스) 정다움 기자 = 16회 광주여성영화제가 오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광주극장·CGV광주금남로점·광주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다음 달 6일 오후 7시 광주극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올해 영화제에서는 11개 나라에서 만든 총 56편(장편 23편·단편 33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제 주제는 '우리는 빛으로'로, 배제와 차별 속에서도 서로를 비추며 연대를 이어온 여성과 소수자들의 목소리를 조명한다. 개막작은 차별이 만연한 시골에서 소수자들의 차별성과 극복 과정을 유쾌한 방식으로 풀어낸 이유진 감독의 '이반리 장만옥'이 선정됐다. 폐막작으로는 가부장 제도로 희생을 강요받은 여성이 미대 진학의 꿈을 좇아 성공에 이르는 과정을 담아낸 윤한석 감독의 '핑크문'이 무대에 오른다. 올해 영화제는 아시아 여성 영화를 조명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신설한 플래시 아시아 섹션도 이어가 동남아시아·동아시아 여성들의 갈등과 연대도 조망한다. 국내에서 개봉한 적이 없는 '날 선 평화의 경계', '살인자 말리나의 4막 극', '신성한 나무의 씨앗', '우리가 빛이라 상상하는 모든 것' 등을 사영해 여성영화의 비전을 관객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김채희 광주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지만, 여전히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해 공유하고 싶다"며 "지역 영화의 위기, 만연한 여성혐오, 소수자에 대한 차별 등을 광장에서 이야기하고 싶다"고 말했다. daum@yna.co.kr

    10-2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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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천시, 가수 안성훈 홍보대사로 위촉
    제천시, 가수 안성훈 홍보대사로 위촉

    (제천=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제천시는 가수 안성훈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천에 있는 세명대학교를 졸업한 안성훈은 뛰어난 가창력으로 '미스터트롯 시즌2'에서 진(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후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위촉 기간은 2027년 10월 21일까지 2년이다. 전날 시청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안씨는 "대학 생활의 추억이 깃든 제천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제천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vodcast@yna.co.kr

    10-23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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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계 빛낸 40팀에 조용필·서태지·BTS·임영웅 등 선정
    가요계 빛낸 40팀에 조용필·서태지·BTS·임영웅 등 선정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인…이수만·방시혁 등 제작자도 뽑혀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가왕' 조용필,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 '문화 대통령' 서태지, 글로벌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이 우리나라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주역들로 선정됐다. 대중음악 시상식 골든디스크어워즈를 주최하는 골든디스크 사무국은 이들을 포함해 가요계에 큰 영향을 끼친 40팀을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선정에는 가요 제작자, 작곡가, 작사가, 미디어 관계자, 언론사 기자, 평론가 등 대중음악 전문가 50명이 참여했다.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 명단에는 H.O.T., 지오디, 동방신기, 빅뱅, 소녀시대,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등 세대를 대표하는 아이돌부터 조용필, 나훈아, 신승훈, 싸이, 아이유, 임영웅 등 남녀노소 큰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뽑혔다. 김민기, 유영진, 테디 등 유명 작곡가를 비롯해 이수만, 박진영, 방시혁, 양현석 등 K팝의 글로벌 확장에 기여한 음반 제작자도 다수 이름을 올렸다. 이하는 '골든디스크 파워하우스 40' 가나다순 명단. ▲ 김건모 ▲ 김광석 ▲ 김민기 ▲ 김완선 ▲ 김이나 ▲ 김창환 ▲ 김현식 ▲ 김형석 ▲ 나훈아 ▲ 동방신기 ▲ 듀스 ▲ 들국화 ▲ 박진영 ▲ 방시혁 ▲ 방탄소년단 ▲ 보아 ▲ 블랙핑크 ▲ 빅뱅 ▲ 서태지 ▲ 소녀시대 ▲ 신승훈 ▲ 신중현 ▲ 신해철 ▲ 싸이 ▲ 아이유 ▲ 양현석 ▲ 유영진 ▲ 유재하 ▲ 윤일상 ▲ 이문세 ▲ 이수만 ▲ 이영훈 ▲ 이효리 ▲ 임영웅 ▲ 조용필 ▲ 지드래곤 ▲ 켄지 ▲ 테디 ▲ god(지오디) ▲ H.O.T. tsl@yna.co.kr

    10-2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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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퍼스트 라이드' 남대중 감독 "무해하고 기분 좋은 코미디 열망"
    '퍼스트 라이드' 남대중 감독 "무해하고 기분 좋은 코미디 열망"

    강하늘·김영광·차은우·강영석·한선화 주연…24년 지기들의 첫 해외여행 그려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영화감독으로서 기억에 남는 명작을 만들겠다는 욕망보다는, 사람들을 좀 즐겁게 해주겠다는 열망이 있어요. 무해하고, 사람들을 기분 좋게 해주는 코미디를 하고 싶었습니다." 누구도 불편하지 않게 즐길 코미디를 연구한다는 남대중 감독의 신작은 강하늘·김영광·차은우·강영석·한선화 주연의 '퍼스트 라이드'다. 현실에 치여 기약 없이 미뤄지던 해외여행이라는 소원을 30대에 이르러 성취해낸 24년 지기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유독 어린 시절 친구들만 만나면 한없이 유치해지고 우스꽝스러워지는 평범한 이들의 모습은 폭소와 공감을 자아내고, 웃음 뒤에 숨겨진 상처를 보듬는 위로도 전한다. 2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남대중 감독은 "영화가 상영되는 두 시간여 동안 웃다가 슬퍼하기도 했다가 치유하는 경험을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보고 나서 잊고 지내던 친구가 문득 떠올라서 전화를 건다거나, 가까운 사람들에게 안부 연락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감독으로서 보람을 느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영화 속 인물들의 모습은 상당 부분 남 감독이 초등학생 시절부터 함께한 죽마고우들의 모습과 닮았다. 남 감독은 "저도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수 십년간 친구로 지내며 아직도 종종 모임을 가지는 친구들이 있다"며 "부모님들끼리도 모임을 가지는 등 극 중 상황과 비슷한 점이 많다"고 설명했다. 전교 1등을 넘어 전국 석차에서도 최상위인 태정(강하늘 분), 허우대는 멀쩡하지만 머리는 쓸 줄 모르는 도진(김영광), 말이 필요 없이 잘생긴 연민(차은우), 맥락 없는 헛소리를 담당하는 금복(강영석) 등 캐릭터는 모두 남 감독을 비롯한 실존 인물들에게서 가져왔다. 남 감독은 "실제로 친구들이 한 말을 대사로 쓴 것도 있다"며 "그 친구들이 시사회 때 영화를 보러 온다고 하는데, 보다 보면

    10-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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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요소식] 권진아, 12월 단독 콘서트 '디스 윈터'
    [가요소식] 권진아, 12월 단독 콘서트 '디스 윈터'

    최유리, 새 미니앨범 '머무름, 하나' 발표 다크비, 새앨범 '이모션'·규현, 12월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 권진아 연말 콘서트 '디스 윈터' =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오는 12월 24∼2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 '디스 윈터 : 베스트 위시스'(This Winter : Best Wishes)를 연다고 소속사 어나더가 23일 밝혔다. 권진아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 소녀에서 솔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하는 서사를 들려준다. 음악 프로듀서이자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는 홍소진 등 트리오 세션이 함께 출연한다. ▲ 최유리가 담아낸 가을 감성 =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23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머무름, 하나'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네이브가 밝혔다. 최유리는 신보에서 깊어 가는 가을처럼 여유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땅과 하늘 사이'를 비롯해 '언덕너머', '사랑길', '단풍', '태양여행' 등 다섯 곡이 담겼다. '땅과 하늘 사이'는 땅도 하늘도 아닌 중간에 멈춰 서서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순간을 묘사한 곡으로, 서정적인 사운드와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 다크비가 그려낸 사랑의 감정 = 그룹 다크비(DKB)가 23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이모션'(Emotion)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모션'은 설렘, 벗어날 수 없는 유혹, 자유와 해방, 강렬한 로맨스, 이별 등 사랑이 주는 복합적인 감정을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이러니'(Irony)를 비롯해 힙합·트랩 기반의 강렬한 '스네이크'(Snake), 1990년대 감성의 댄스 팝 '신데렐라'(Cinderella), 힙합과 록을 크로스오버한 '위켄드'(Weekend) 등이 수록됐다. '아이러니'는 사랑에 혼란스러워하는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팝 록 장르다. ▲ 규현 12월 콘서트 '더 클래식' =

    10-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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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브 라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 데뷔 공연…"우리가 해냈다"
    하이브 라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 데뷔 공연…"우리가 해냈다"

    데뷔곡 '0%' 무대 첫 공개…"K팝 에너지에 라틴 감성 결합"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하이브의 신인 라틴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22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공연장 아우디토리오 나시오날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데뷔했다. 23일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산토스 브라보스는 이 콘서트에서 데뷔곡 '0%'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0%'는 '태양은 떠오르고 내 휴대전화 배터리는 0%지만 상관없다'는 가사처럼 인생을 100%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흥겨운 노래다. 팬들은 '0%' 무대가 펼쳐지자 일제히 일어나 환호했고, 후렴 구간에서 입을 모아 떼창도 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드루(미국·멕시코), 알레한드로(페루), 카우에(브라질), 가비(푸에르토리코), 케네스(멕시코)로 구성된 다국적 팀이다. 케네스는 공연에서 "지난 6개월은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우리가 해냈다"고 벅찬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드루는 "여러분 모두가 우리 여정의 일부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데뷔 콘서트 티켓 1만장은 빠르게 매진됐다. 공연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온라인에서 약 7만명이 동시에 관람했다. 이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현재 43만뷰를 넘겼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가 주최한 동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약 6개월간 K팝 시스템에 기반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멤버들은 보컬과 퍼포먼스는 물론 음악적 재능, 표현력,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잠재력·가능성 등 여러 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팀의 리더 드루는 카리스마와 함께 보컬·퍼포먼스 역량을 갖췄고, 테니스 선수였다가 USC 음대에 진학한 알레한드로는 감성적인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가비는 시원시원한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특징이고, 카우에는 브라질 펑크와 팝을 넘나드는 보컬을 자랑한다. 막내 케네스는 세 살 때부터 음

    10-2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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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음악그룹 '작은별가족'의 '엄마'…주영숙씨 별세(종합)
    가족 음악그룹 '작은별가족'의 '엄마'…주영숙씨 별세(종합)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1970∼1980년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가족그룹 '작은별가족'의 '엄마' 주영숙씨가 23일 오전 4시22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3세. 193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예그린합창단에서 '로미오와 쥬리엣(줄리엣)' 등 여러 오페라의 주연 소프라노로 활약했다. 딸 강애리자씨는 "어머니가 노래 '꽃중의 꽃'을 원방현 선생님보다 먼저 불렀다"고 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서일수 작사, 황문평 작곡인 노래 '꽃중의 꽃'은 1957년 공보처의 국민가요 공모 당선작으로 처음에는 경신고 음악 교사인 테너 강준희가 불렀고, 이후 송민도, 원방현 등의 노래로 유행했다. 고인은 결혼 후 영화감독이자 방송드라마 작가인 남편 강문수(1923∼2022)씨와 함께 '작은별 예술학원'을 운영했다. 1968년 아동극단을 만들어 자녀들을 출연시켰다가 자녀들의 음악 재능을 확인하고, 1974년 3월 강씨가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한국판 '사운드 오브 뮤직' 격인 영화 '작은별'에서 부부와 6남1녀로 이뤄진 9인조 가족 음악그룹을 선보였다. 1976년에는 어린이TV 만화영화 노래 모음 '어린이 왕국' 1, 2집을 발표하며 일반 무대에도 올랐다. 자녀들에게 음악 유전자를 물려준 게 고인이었던 셈이다. 당시 최고 스타는 막내 강인봉이었다. 당시 유행한 만화 주제가 '마징가 제트', '우주소년 아톰' 등이 바로 강인봉의 노래였다. 나중엔 아버지 강씨는 매니저, 어머니 주씨는 의상과 헤어 스타일을 돌보는 코디네이터를 맡았고, 자녀들로만 이뤄진 7인조 보컬 그룹 '작은별'로 바뀌었다. 1984년까지 활동하다 몇몇 멤버의 솔로 활동과 강애리자의 결혼 등으로 1980년대 중반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셋째 강인엽은 1991년에 노래 '그리운 어머니'를 발표했는데, MBC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마지막 코너인 '그리운 어머니'에 사용되며 널리 알려졌다. 장

    10-23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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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크스냅] 넷플릭스, 한국작품 중 최초로 언어별 색상 자막 도입
    [테크스냅] 넷플릭스, 한국작품 중 최초로 언어별 색상 자막 도입

    ▲ 넷플릭스가 오는 28일 공개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아시아'에 넷플릭스 한국 작품 중 최초로 언어별 색상 자막을 도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8개국 참가자가 출연해 여러 언어가 동시에 오가는 만큼, 작품 내 지정된 팀별 색상과 동일한 색을 자막에 사용해 시청자가 자막 색만으로 발화자를 구분할 수 있게 했다. 색상 자막은 한국어·영어 청각장애인용 자막을 포함해 최대 33개 언어에 적용되며, iOS 기반 기기에서는 별도 설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10-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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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족 음악그룹 '작은별가족'의 '엄마'…주영숙씨 별세
    가족 음악그룹 '작은별가족'의 '엄마'…주영숙씨 별세

    (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1970∼1980년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가족그룹 '작은별가족'의 '엄마' 주영숙씨가 23일 오전 4시22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3세. 193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예그린합창단에서 '로미오와 쥬리엣(줄리엣)' 등 여러 오페라의 주연 소프라노로 활약했다. 딸 강애리자씨는 "어머니가 노래 '꽃중의 꽃'을 원방현 선생님보다 먼저 불렀다"고 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서일수 작사, 황문평 작곡인 노래 '꽃중의 꽃'은 1957년 공보처의 국민가요 공모 당선작으로 처음에는 경신고 음악 교사인 테너 강준희가 불렀고, 이후 송민도, 원방현 등의 노래로 유행했다. 고인은 결혼 후 영화감독이자 방송드라마 작가인 남편 강문수(1923∼2022)씨와 함께 '작은별 예술학원'을 운영했다. 1968년 아동극단을 만들어 자녀들을 출연시켰다가 자녀들의 음악 재능을 확인하고, 1974년 3월 강씨가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한국판 '사운드 오브 뮤직' 격인 영화 '작은별'에서 부부와 6남1녀로 이뤄진 9인조 가족 음악그룹을 선보였다. 1976년에는 어린이TV 만화영화 노래 모음 '어린이 왕국' 1, 2집을 발표하며 일반 무대에도 올랐다. 당시 최고 스타는 막내 강인봉이었다. 당시 유행한 만화 주제가 '마징가 제트', '우주소년 아톰' 등이 바로 강인봉의 노래였다. 나중엔 아버지 강씨는 매니저, 어머니 주씨는 의상과 헤어 스타일을 돌보는 코디네이터를 맡았고, 자녀들로만 이뤄진 7인조 보컬 그룹 '작은별'로 바뀌었다. 1984년까지 활동하다 몇몇 멤버의 솔로 활동과 강애리자의 결혼 등으로 1980년대 중반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강애리자는 1988년 신곡 '분홍립스틱'을 크게 히트시켰고, 강인봉도 '키키', '세발자전거', '자전거 탄 풍경', '나무자전거' 등에서 활동하는 등 자녀들이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유족은 6남1녀(강

    10-2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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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주 온양문화복지센터 '신나는 가요무대' 매학기 매진 행렬
    울주 온양문화복지센터 '신나는 가요무대' 매학기 매진 행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 온양문화복지센터가 운영하는 기획공연 '활력톡톡 신나는 가요무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온양문화복지센터 올해 9월 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총 7회에 걸친 2학기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랑이 뭐길래'로 알려진 가수 최영철, 쌍둥이 여성 듀오 트윈걸스, 감성 보컬 이세벽, 진행을 맡은 트로트 가수 수근이 함께 무대를 꾸며 학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근에게 배우는 노래교실과 매주 다른 초대가수가 함께하는 미니 콘서트로 구성되는데, 매 학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3학기 역시 사전예매 개시 직후 모두 매진됐다. 3학기 공연에는 가수 하동근, 풍금, 진욱 등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들이 출연해 한층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활력톡톡 신나는 가요무대는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표 상설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울주 지역의 문화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10-23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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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 소식] '신인감독 김연경' 화제성에 1회 연장
    [방송 소식] '신인감독 김연경' 화제성에 1회 연장

    야노시호 유튜브 콘텐츠 티빙서도 본다 디즈니+, 세븐틴 첫 다큐 내달 단독 공개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 '신인감독 김연경' 인기에 1회 연장 =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이 화제성에 힘입어 한 회를 연장하기로 했다. MBC는 당초 8회로 예정된 '신인감독 김연경'의 방송 회차를 총 9회로 확대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 레전드 김연경의 첫 감독 도전기와 '필승 원더독스'의 성장기를 그린 예능이다. 지난 19일 4회 방송에서 일요일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 리포트: K-콘텐츠 경쟁력 분석'에서도 10월 3주 TV-OTT 일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출연자(김연경)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연장 방송에서는 김연경 감독과 필승 원더독스의 마지막 경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층 단단해진 팀워크와 선수들의 열정, 김연경 감독의 진심 어린 리더십이 담긴다. ▲ 티빙서 보는 야노시호 유튜브 콘텐츠 = 일본 모델 야노시호의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야노시호 화나따'가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다. '야노시호 화나따'는 전 UFC 파이터 추성훈의 아내이자 모델 야노시호의 새로운 도전이 담긴 콘텐츠다. 오는 24일 오후 6시 티빙과 유튜브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티빙에서는 유튜브보다 긴 분량의 풀버전과 독점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 디즈니+, 세븐틴 첫 다큐 11월 7일 공개 = 디즈니+(플러스)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세븐틴: 아워 챕터'를 다음 달 7일 단독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븐틴: 아워 챕터'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의 첫 다큐멘터리로, 이들의 과거와 현재, 앞으로의 여정을 담았다. 다큐멘터리는 11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1편씩 총 4개 에피소드로 공개된다. gahye_k@yna.co.kr

    10-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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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고] 강애리자(가수)씨 모친상

    ▲ 주영숙(향년 93세)씨 별세, 강애리자(가수)·강인봉(가수)씨 모친상 = 23일 오전 4시22분, 용인평온의숲 장례식장 202호실(23일 오전 1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장지 용인평온의숲. ☎ 031-329-5959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10-2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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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XT, 내달 일본 5대 돔 투어…"실망시키지 않을 무대"
    TXT, 내달 일본 5대 돔 투어…"실망시키지 않을 무대"

    日 정규 3집, 발매 첫날 26만장 팔려 오리콘 1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 5대 돔 공연장을 아우르는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3일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전날 열린 일본 정규 3집 '스타키스드'(Starkissed) 발매 기념 현지 쇼케이스에서 "11월부터 일본 5대 돔 투어를 진행한다"고 직접 말했다. 멤버들은 "'모아'(팬덤명) 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울컥한다"며 "실망시키지 않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1월 15∼16일 사이타마(베루나 돔)에서 시작해 12월 6∼7일 아이치(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27∼28일 후쿠오카(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내년 1월 21∼22일 도쿄(도쿄 돔), 2월 7∼8일 오사카(교세라 돔 오사카)까지 총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공연한다. 이들은 당초 일본 3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팬들 호응에 힘입어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추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정규 3집은 발매 첫날 26만6천415장 팔리며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들은 '뮤직스테이션'·'베뉴101'(Venue101) 등 일본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tsl@yna.co.kr

    10-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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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력단절 엄마된 김희선…'다음생은 없으니까' 내달 첫선
    경력단절 엄마된 김희선…'다음생은 없으니까' 내달 첫선

    한혜진·진서연과 불혹의 세 친구로 호흡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배우 김희선과 한혜진, 진서연이 마흔 한살 세 친구로 호흡을 맞춘다. TV조선은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주연의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11월 10일 밤 10시 첫 방송 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는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더 나은 '완생'을 위해 나아가는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를 그렸다.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의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둔 '경단녀' 조나정 역을 맡았다. 한혜진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애쓰는 아트센터 기획실장 구주영을, 진서연은 결혼에 대한 환상이 큰 골드 미스인 잡지사 부편집장 이일리를 연기한다. 연출은 '꽃선비 열애사',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을 만든 김정민 감독이 맡았고, 각본은 '그린마더스클럽'의 신이원 작가가 집필했다. gahye_k@yna.co.kr

    10-2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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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뮤지션 한자리에…노들섬서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
    국내외 뮤지션 한자리에…노들섬서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아시아 최대 규모의 블루스 음악 축제인 '제8회 2025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이 오는 26일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와 서가 루프탑에서 열린다. 23일 페스티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행사는 '더 블루스 아일랜드'(The Blues Island)를 주제로 전통 블루스부터 현대적으로 해석한 음악까지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에 처음으로 야외에서 개최해 관객이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블루스 루키 스테이지'에는 스모킹리, 웬즈데이오프, 오블루스밴드 등 신예 뮤지션이 오른다. '버징 블루스 스테이지'에는 김주엽밴드, 김대승밴드, 정재호밴드, 소울트레인이 출연한다. 일본의 요스케 이시다, 하헌진, CR태규, 리치맨과 그루브나이스는 '시그니처 블루스 스테이지'에서 무대를 꾸민다. '서울 블루스 스테이지'는 대표적인 블루스 밴드 무대로 구성된다. 멤피스국제블루스대회 준결승 진출자 이인규가 이끄는 이인규밴드, 한국 블루스 1세대 김목경의 김목경밴드, 기타의 전설 이경천이 이끄는 이경천밴드, 한국 대표 블루스 밴드 최항석과 부기몬스터 등이 출연한다. 주최 측은 "서울국제블루스페스티벌은 국내외 블루스 아티스트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음악을 통한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해왔다"며 "올해도 다양한 세대와 국가의 뮤지션이 참여해 블루스의 스펙트럼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tsl@yna.co.kr

    10-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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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P 바다에 풍덩 빠져볼까…성수동서 제14회 서울레코드페어
    LP 바다에 풍덩 빠져볼까…성수동서 제14회 서울레코드페어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각종 희귀 LP를 만나볼 수 있는 국내 대표 레코드 축제인 제14회 서울레코드페어가 오는 25∼26일 서울 성동구 펍지 성수에서 열린다. 23일 서울레코드페어 사무국에 따르면 행사는 우리의 LP 시장 현주소와 앞으로의 움직임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다. 총 62개 부스에서 LP는 물론, 각종 음반과 음악 관련 상품을 선보인다. 행사에서는 이센스, 조원선, 디제이소울스케이프, 웨이브 투 어스 등의 '서울레코드페어 한정반' 같은 40여종의 음반이 처음으로 판매된다. 십센치·선우정아·오존 등의 미니앨범 LP, 이승윤의 사인 LP 등 최초 혹은 단독 판매도 이뤄진다.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은 듀오 하입스의 멤버 윔의 솔로 앨범 등 태국 음악 판매 코너도 있다. 또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 2LP 음반도 서울레코드페어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주최 측은 "한정반이나 최초 공개반을 판매하는 부스는 일반 부스와는 별도의 동선과 입장 대기줄이 있다"며 "행사에 처음 오는 관객들은 입구에서 안내 표식이나 부스를 통해 확인 후 입장해 달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2천명으로 시작한 이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2만명이 찾는 등 관람객 규모가 10배 성장했다. 팬데믹 이후인 2023∼2024년에는 회당 1만3천명 정도가 방문해 코로나19 이전보다 관람객이 20% 이상 감소했다. 행사 기간 펍지 성수에서는 조원선, 디제이소울스케이프, 이승윤 등이 스페셜 토크를 펼치고, 정원영, 고고학, 관악청년포크협의회 등이 팬 사인회도 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하면 된다. tsl@yna.co.kr

    10-2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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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새 예능, 대통령실 브리핑룸 첫 방문…강유정 대변인 출연
    SBS 새 예능, 대통령실 브리핑룸 첫 방문…강유정 대변인 출연

    토크쇼 '보고보고보고서' 오늘 첫 방송…'케데헌' 이재도 게스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다. SBS는 23일 처음 방송되는 새 토크쇼 '별의별 토크 : 보고보고보고서'(이하 보고보고보고서)에서 예능 최초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방문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을 만났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말 전하는 지구인'이라는 타이틀로, MC 장도연과 만나 대변인의 업무와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보고보고보고서'는 MC들이 지구에 착륙한 외계인이라는 설정의 새 토크쇼다. 매회 지구인 게스트를 탐색한다는 콘셉트로 이야기를 나눈다. 강 대변인과 더불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골든'의 작곡가 겸 가수 이재,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한 배우 김형묵도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한다. heeva@yna.co.kr

    10-23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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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LA국감서 유승준 비자문제 또 도마…김태호 "공권력 지나쳐"
    美 LA국감서 유승준 비자문제 또 도마…김태호 "공권력 지나쳐"

    총영사관 비자 발급 거부 이유 질의…LA총영사 "추가 법리 판단 필요" 의원들, 이민단속 대응·서류미비자 보호 등 추궁·당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주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가수 유승준(48·미국 이름 스티브 승준 유)에 대한 비자 발급 문제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LA총영사관 청사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LA총영사관·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유승준씨의 2차례 소송에서 대법원은 유씨의 손을 들어줬다"며 "그런데도 LA총영사관에서 비자 발급을 하지 않는 이유는 뭔가"라고 질의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유씨의 두 차례 소송에서 대법원이 각기 다른 문제를 지적했다면서 "여러 가지 유사한 사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급심의 추가적인 법리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유씨의 그 원천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정말 용서하기가 좀 어렵지만, 한 인간으로서 20년 동안 심리적·현실적으로 엄청난 고충도 감당해 왔다고 본다"며 "그리고 그동안 우리 병역법도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한 출구나 대체복무 등 관련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 법률적으로 보장된 한 사람의 기본권이나 평등권이 있는데, 공권력이 너무 지나치게 적용됐을 때는 그 정당성에 충분히 흠결이 있고 인권상의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정서가 좋지 않고 병무청도 반대하는 것을 알지만, 대법원 판결이 났고 한 사람의 기본권을 지켜준다는 차원의 방향도 있는 만큼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고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영완 LA총영사는 "앞으로 외교부, 병무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단속과 관련한 총영사관의 대응 현황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추궁이 이뤄졌

    10-23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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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TS 정국 자택 주차장 침입한 40대 여성 검찰로 송치(종합)
    BTS 정국 자택 주차장 침입한 40대 여성 검찰로 송치(종합)

    정국 전역날에 자택침입 시도한 중국여성은 기소유예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이율립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한국 국적 여성 A씨를 지난 14일 송치했다. A씨는 8월 30일 오후 11시 20분께 BTS 정국이 거주하는 용산구 단독주택 주차장에 침입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와 별도로 정국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중국인 여성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주거침입 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여성 B씨에 대해 지난달 10일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B씨의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본국으로 출국해 재범 위험성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정국이 제대한 6월 11일 오후 11시 20분께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르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전역한 정국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readiness@yna.co.kr "들어오면 못나가! 가둬 버릴 것"…BTS 정국, 자택 침입에 경고 / 연합뉴스 (Yonhapnews)

    10-2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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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장서 '골든' 떼창…CGV, '케데헌' 싱어롱 버전 특별상영
    극장서 '골든' 떼창…CGV, '케데헌' 싱어롱 버전 특별상영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전국 100여개 극장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국내 극장에서 특별 상영된다. CGV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3일간 '케데헌'을 싱어롱 버전으로 특별 상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관객들은 '골든', '유어 아이돌' 등 인기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을 따라부르며 극장의 대형 스크린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영화 속 경쟁 아이돌 그룹인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팬들이 진영을 나눠 각 팀을 응원하는 '팬덤 대전 상영회'도 진행된다. '케데헌'은 K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물리치고 세상을 구하는 이야기로, 지금까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영화와 쇼를 통틀어 누적 시청 수가 가장 높은 작품으로 기록됐다. 주제곡과 OST 앨범은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과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모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앞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케데헌'의 싱어롱 버전 특별 상영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이번 특별 상영은 CGV 용산아이파크몰을 비롯한 전국 100여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one@yna.co.kr

    10-22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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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승룡 "꼰대 '김 부장', 전 세대 공감할 현실 이야기"
    류승룡 "꼰대 '김 부장', 전 세대 공감할 현실 이야기"

    JTBC 새 토일 드라마…송희구 작가 동명 웹소설 원작 류승룡 15년 만에 드라마 복귀…"시청률 두 자리 넘겼으면"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지금 제 상황을 그린 작품 같았어요. 전 아직 젊다고 할 수 있는데 (주변에선) 그렇게 보지 않는 시선이 느껴지고, '영포티'라는 슬픈 말도 나오고 있죠. 이 작품을 통해 각 세대 간에 이해의 폭이 생겼으면 했어요." 배우 류승룡은 22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자신의 상황과 현실이 작품에 투영됐다고 말했다. '김 부장 이야기'는 회사를 위해 청춘을 다 바친 입사 25년 차 세일즈맨의 고민과 성찰을 담은 드라마다. 류승룡은 서울 자가와 대기업, 부장이라는 성과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지만,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자기 삶을 돌아보게 되는 김낙수 부장을 연기한다. 명세빈은 주부로 살아오다 남편의 위상이 흔들리자 생활 전선에 뛰어든 아내 박하진 역을, 차강윤은 아버지처럼 평생 한 직장에 묶여서 살고 싶지는 않다는 아들 김수겸 역을 맡았다. 류승룡은 실제 50대의 현실을 살아오는 자신에게 이 드라마가 '선물'처럼 다가왔다고 했다. 그는 "아마 우리(50대)가 인구가 가장 많은 세대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부모를) 부양하고 마지막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시대, 끝 세대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는 요즘"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 작품이 매력적인 것은 과거나 미래, 가상 세계가 아닌 현실을 이야기하고, 지금 세태를 이야기한다는 점이었다"며 "김 부장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우지만 누군가의 미래, 과거, 혹은 현재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전 세대를 아울러 공감할 수 있는, 나를 투영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류승룡은 우리 주변에 흔한 '꼰대' 그 자체인 김낙수를 연기하면서 자기 내면

    10-22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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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암소식] HD현대삼호, 가을 뮤직 페스타 개최
    [영암소식] HD현대삼호, 가을 뮤직 페스타 개최

    (영암=연합뉴스) HD현대삼호는 오는 23일 전남 영암군 삼호읍 한마음회관 광장 일대에서 회사 및 협력사 내·외국인 임직원, 선주선급 관계자, 지역민 등 2천여명을 초청해 '2025 가을 뮤직 페스타'를 개최한다. 축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치맥 페스티벌, 초청공연, 경품 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초청공연에는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 미스터트롯2 준우승자 박지현을 비롯해 여성 듀오 아샤트리 등이 출연한다. HD현대삼호 관계자는 22일 "청명한 가을을 맞아 임직원과 지역민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10-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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