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리, 새 미니앨범 '머무름, 하나' 발표 다크비, 새앨범 '이모션'·규현, 12월 콘서트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 권진아 연말 콘서트 '디스 윈터' =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오는 12월 24∼28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ECC 삼성홀에서 단독 콘서트 '디스 윈터 : 베스트 위시스'(This Winter : Best Wishes)를 연다고 소속사 어나더가 23일 밝혔다. 권진아는 이번 공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내 소녀에서 솔로 보컬리스트로 자리매김하는 서사를 들려준다. 음악 프로듀서이자 음악 감독으로 활동하는 홍소진 등 트리오 세션이 함께 출연한다. ▲ 최유리가 담아낸 가을 감성 = 싱어송라이터 최유리가 23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머무름, 하나'를 발표한다고 소속사 네이브가 밝혔다. 최유리는 신보에서 깊어 가는 가을처럼 여유로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땅과 하늘 사이'를 비롯해 '언덕너머', '사랑길', '단풍', '태양여행' 등 다섯 곡이 담겼다. '땅과 하늘 사이'는 땅도 하늘도 아닌 중간에 멈춰 서서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순간을 묘사한 곡으로, 서정적인 사운드와 따뜻한 목소리가 어우러졌다. ▲ 다크비가 그려낸 사랑의 감정 = 그룹 다크비(DKB)가 23일 아홉 번째 미니앨범 '이모션'(Emotion)을 발표했다고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이모션'은 설렘, 벗어날 수 없는 유혹, 자유와 해방, 강렬한 로맨스, 이별 등 사랑이 주는 복합적인 감정을 풀어낸 앨범이다. 타이틀곡 '아이러니'(Irony)를 비롯해 힙합·트랩 기반의 강렬한 '스네이크'(Snake), 1990년대 감성의 댄스 팝 '신데렐라'(Cinderella), 힙합과 록을 크로스오버한 '위켄드'(Weekend) 등이 수록됐다. '아이러니'는 사랑에 혼란스러워하는 감정을 직설적으로 표현한 팝 록 장르다. ▲ 규현 12월 콘서트 '더 클래식' =
10-23 14:55(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동해안 산불피해지 복원 방안을 탐구하는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를 찾는다. MBC강원영동은 26일 오전 8시 30분 '숲의 지배-동해안 산불 피해지 복원 이야기'를 방송한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지원사업 선정작이다. 이아라 기자가 기획 취재하고 황지웅 PD가 연출을 맡았다. '나는 자연인이다' 목소리로 알려진 성우 정형석이 내레이터로 참여해 불타 버린 산과 복원, 숲의 주도권을 둘러싼 이야기를 전한다. 동해안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피해지 면적은 4만5천599ha로 여의도 면적의 157배에 이른다. 다큐에서는 우리나라에서 30년째 산불 피해지 복원에 대한 논쟁이 제자리걸음하고 있는 상황을 전하고, 산림전문가와 환경단체, 산주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비교 검증한 결과를 보여준다. 2022년 3월 울진·삼척 산불 피해지 현장에서 기획안을 구상한 이아라·양성주 기자는 지난 4년간 국내외 산불 피해지 100여 곳에 대한 전문가 50여 명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또한 미국·일본 등 해외 현장을 직접 찾아 각국의 산불 관련 정책을 비교 분석해 한국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소개한다. yoo21@yna.co.kr
10-23 14:54데뷔곡 '0%' 무대 첫 공개…"K팝 에너지에 라틴 감성 결합"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하이브의 신인 라틴 보이그룹 '산토스 브라보스'(SANTOS BRAVOS)가 22일(현지시간) 멕시코 멕시코시티의 공연장 아우디토리오 나시오날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데뷔했다. 23일 하이브 레이블즈에 따르면 산토스 브라보스는 이 콘서트에서 데뷔곡 '0%'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0%'는 '태양은 떠오르고 내 휴대전화 배터리는 0%지만 상관없다'는 가사처럼 인생을 100%로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담은 흥겨운 노래다. 팬들은 '0%' 무대가 펼쳐지자 일제히 일어나 환호했고, 후렴 구간에서 입을 모아 떼창도 했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드루(미국·멕시코), 알레한드로(페루), 카우에(브라질), 가비(푸에르토리코), 케네스(멕시코)로 구성된 다국적 팀이다. 케네스는 공연에서 "지난 6개월은 도전의 연속이었지만, 우리가 해냈다"고 벅찬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드루는 "여러분 모두가 우리 여정의 일부분"이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데뷔 콘서트 티켓 1만장은 빠르게 매진됐다. 공연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돼 온라인에서 약 7만명이 동시에 관람했다. 이 영상의 누적 조회 수는 현재 43만뷰를 넘겼다. 산토스 브라보스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가 주최한 동명 리얼리티 프로그램에서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발됐다. 참가자들은 약 6개월간 K팝 시스템에 기반한 트레이닝을 받았다. 멤버들은 보컬과 퍼포먼스는 물론 음악적 재능, 표현력,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잠재력·가능성 등 여러 방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팀의 리더 드루는 카리스마와 함께 보컬·퍼포먼스 역량을 갖췄고, 테니스 선수였다가 USC 음대에 진학한 알레한드로는 감성적인 목소리라는 평가를 받았다. 가비는 시원시원한 비주얼과 퍼포먼스가 특징이고, 카우에는 브라질 펑크와 팝을 넘나드는 보컬을 자랑한다. 막내 케네스는 세 살 때부터 음
10-23 14:04(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1970∼1980년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가족그룹 '작은별가족'의 '엄마' 주영숙씨가 23일 오전 4시22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3세. 193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예그린합창단에서 '로미오와 쥬리엣(줄리엣)' 등 여러 오페라의 주연 소프라노로 활약했다. 딸 강애리자씨는 "어머니가 노래 '꽃중의 꽃'을 원방현 선생님보다 먼저 불렀다"고 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서일수 작사, 황문평 작곡인 노래 '꽃중의 꽃'은 1957년 공보처의 국민가요 공모 당선작으로 처음에는 경신고 음악 교사인 테너 강준희가 불렀고, 이후 송민도, 원방현 등의 노래로 유행했다. 고인은 결혼 후 영화감독이자 방송드라마 작가인 남편 강문수(1923∼2022)씨와 함께 '작은별 예술학원'을 운영했다. 1968년 아동극단을 만들어 자녀들을 출연시켰다가 자녀들의 음악 재능을 확인하고, 1974년 3월 강씨가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한국판 '사운드 오브 뮤직' 격인 영화 '작은별'에서 부부와 6남1녀로 이뤄진 9인조 가족 음악그룹을 선보였다. 1976년에는 어린이TV 만화영화 노래 모음 '어린이 왕국' 1, 2집을 발표하며 일반 무대에도 올랐다. 자녀들에게 음악 유전자를 물려준 게 고인이었던 셈이다. 당시 최고 스타는 막내 강인봉이었다. 당시 유행한 만화 주제가 '마징가 제트', '우주소년 아톰' 등이 바로 강인봉의 노래였다. 나중엔 아버지 강씨는 매니저, 어머니 주씨는 의상과 헤어 스타일을 돌보는 코디네이터를 맡았고, 자녀들로만 이뤄진 7인조 보컬 그룹 '작은별'로 바뀌었다. 1984년까지 활동하다 몇몇 멤버의 솔로 활동과 강애리자의 결혼 등으로 1980년대 중반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셋째 강인엽은 1991년에 노래 '그리운 어머니'를 발표했는데, MBC 프로그램 '우정의 무대' 마지막 코너인 '그리운 어머니'에 사용되며 널리 알려졌다. 장
10-23 13:56▲ 넷플릭스가 오는 28일 공개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피지컬: 아시아'에 넷플릭스 한국 작품 중 최초로 언어별 색상 자막을 도입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 일본, 태국, 몽골,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호주, 필리핀 등 8개국 참가자가 출연해 여러 언어가 동시에 오가는 만큼, 작품 내 지정된 팀별 색상과 동일한 색을 자막에 사용해 시청자가 자막 색만으로 발화자를 구분할 수 있게 했다. 색상 자막은 한국어·영어 청각장애인용 자막을 포함해 최대 33개 언어에 적용되며, iOS 기반 기기에서는 별도 설정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10-23 13:25(서울=연합뉴스) 이충원 기자 = 1970∼1980년대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가족그룹 '작은별가족'의 '엄마' 주영숙씨가 23일 오전 4시22분께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93세. 1932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예그린합창단에서 '로미오와 쥬리엣(줄리엣)' 등 여러 오페라의 주연 소프라노로 활약했다. 딸 강애리자씨는 "어머니가 노래 '꽃중의 꽃'을 원방현 선생님보다 먼저 불렀다"고 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서일수 작사, 황문평 작곡인 노래 '꽃중의 꽃'은 1957년 공보처의 국민가요 공모 당선작으로 처음에는 경신고 음악 교사인 테너 강준희가 불렀고, 이후 송민도, 원방현 등의 노래로 유행했다. 고인은 결혼 후 영화감독이자 방송드라마 작가인 남편 강문수(1923∼2022)씨와 함께 '작은별 예술학원'을 운영했다. 1968년 아동극단을 만들어 자녀들을 출연시켰다가 자녀들의 음악 재능을 확인하고, 1974년 3월 강씨가 시나리오와 연출을 맡은 한국판 '사운드 오브 뮤직' 격인 영화 '작은별'에서 부부와 6남1녀로 이뤄진 9인조 가족 음악그룹을 선보였다. 1976년에는 어린이TV 만화영화 노래 모음 '어린이 왕국' 1, 2집을 발표하며 일반 무대에도 올랐다. 당시 최고 스타는 막내 강인봉이었다. 당시 유행한 만화 주제가 '마징가 제트', '우주소년 아톰' 등이 바로 강인봉의 노래였다. 나중엔 아버지 강씨는 매니저, 어머니 주씨는 의상과 헤어 스타일을 돌보는 코디네이터를 맡았고, 자녀들로만 이뤄진 7인조 보컬 그룹 '작은별'로 바뀌었다. 1984년까지 활동하다 몇몇 멤버의 솔로 활동과 강애리자의 결혼 등으로 1980년대 중반 각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이후 강애리자는 1988년 신곡 '분홍립스틱'을 크게 히트시켰고, 강인봉도 '키키', '세발자전거', '자전거 탄 풍경', '나무자전거' 등에서 활동하는 등 자녀들이 음악 활동을 이어갔다. 유족은 6남1녀(강
10-23 11:36(여수=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전남 여수 금오도 비렁길을 입체적으로 담아낸 초고화질(UHD) 다큐멘터리가 시청자를 찾는다. 여수MBC는 23일 오후 6시 30분 '한국의 둘레길' 2부 '스며드는 섬길 금오도 비렁길'을 방송한다. 한국전파진흥협회 지역·중소 방송 콘텐츠 경쟁력 강화사업 프로그램 제작 지원작이다. '쓰저씨'(쓰레기 줍는 아저씨)로 잘 알려진 배우 김석훈이 내레이터로 참여해 삶의 흔적과 원시 자연이 공존하는 비렁길의 이야기를 따뜻한 목소리로 전한다. 금오도 비렁길은 아찔한 벼랑, 짙푸른 바다,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총 5개 코스 18.5㎞ 둘레길로 과거 주민들이 땔감과 고구마를 나르려고 직접 돌을 쌓아 만들었다고 한다. 다큐에서는 정원 디자이너, 한국화가, 주민 등 다양한 인물들이 각 구간을 걸으며 비렁길이 품은 풍광과 생태를 또렷하게 보여준다. 지역 MBC 8개 사가 공동 제작한 UHD 다큐멘터리 '한국의 둘레길'에서는 부산 갈맷길을 시작으로 여수 금오도 비렁길, 안동 외씨버선길, 제주 올레길, 대구 팔공산 둘레길, 목포 서해랑길, 대전 내포문화숲길, 포항 해파랑길을 차례로 소개한다. sangwon700@yna.co.kr
10-23 11:18야노시호 유튜브 콘텐츠 티빙서도 본다 디즈니+, 세븐틴 첫 다큐 내달 단독 공개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 '신인감독 김연경' 인기에 1회 연장 =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이 화제성에 힘입어 한 회를 연장하기로 했다. MBC는 당초 8회로 예정된 '신인감독 김연경'의 방송 회차를 총 9회로 확대 편성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배구 레전드 김연경의 첫 감독 도전기와 '필승 원더독스'의 성장기를 그린 예능이다. 지난 19일 4회 방송에서 일요일 2049 시청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또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펀덱스 리포트: K-콘텐츠 경쟁력 분석'에서도 10월 3주 TV-OTT 일요일 비드라마 화제성 1위, 출연자(김연경)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연장 방송에서는 김연경 감독과 필승 원더독스의 마지막 경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층 단단해진 팀워크와 선수들의 열정, 김연경 감독의 진심 어린 리더십이 담긴다. ▲ 티빙서 보는 야노시호 유튜브 콘텐츠 = 일본 모델 야노시호의 새로운 유튜브 콘텐츠 '야노시호 화나따'가 티빙에서 동시 공개된다. '야노시호 화나따'는 전 UFC 파이터 추성훈의 아내이자 모델 야노시호의 새로운 도전이 담긴 콘텐츠다. 오는 24일 오후 6시 티빙과 유튜브에서 동시에 선보인다. 티빙에서는 유튜브보다 긴 분량의 풀버전과 독점 에피소드가 공개될 예정이다. ▲ 디즈니+, 세븐틴 첫 다큐 11월 7일 공개 = 디즈니+(플러스)가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시리즈 '세븐틴: 아워 챕터'를 다음 달 7일 단독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세븐틴: 아워 챕터'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세븐틴의 첫 다큐멘터리로, 이들의 과거와 현재, 앞으로의 여정을 담았다. 다큐멘터리는 11월 7일부터 매주 금요일 1편씩 총 4개 에피소드로 공개된다. gahye_k@yna.co.kr
10-23 10:31▲ 주영숙(향년 93세)씨 별세, 강애리자(가수)·강인봉(가수)씨 모친상 = 23일 오전 4시22분, 용인평온의숲 장례식장 202호실(23일 오전 11시부터 조문 가능),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장지 용인평온의숲. ☎ 031-329-5959 (서울=연합뉴스) ※ 부고 게재 문의는 팩스 02-398-3111, 전화 02-398-3000, 카톡 okjebo, 이메일 jebo@yna.co.kr(확인용 유족 연락처 필수)
10-23 10:24日 정규 3집, 발매 첫날 26만장 팔려 오리콘 1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 5대 돔 공연장을 아우르는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3일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전날 열린 일본 정규 3집 '스타키스드'(Starkissed) 발매 기념 현지 쇼케이스에서 "11월부터 일본 5대 돔 투어를 진행한다"고 직접 말했다. 멤버들은 "'모아'(팬덤명) 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울컥한다"며 "실망시키지 않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1월 15∼16일 사이타마(베루나 돔)에서 시작해 12월 6∼7일 아이치(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27∼28일 후쿠오카(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내년 1월 21∼22일 도쿄(도쿄 돔), 2월 7∼8일 오사카(교세라 돔 오사카)까지 총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공연한다. 이들은 당초 일본 3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팬들 호응에 힘입어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추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정규 3집은 발매 첫날 26만6천415장 팔리며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들은 '뮤직스테이션'·'베뉴101'(Venue101) 등 일본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tsl@yna.co.kr
10-23 10:02한혜진·진서연과 불혹의 세 친구로 호흡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배우 김희선과 한혜진, 진서연이 마흔 한살 세 친구로 호흡을 맞춘다. TV조선은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주연의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를 11월 10일 밤 10시 첫 방송 한다고 23일 밝혔다. '다음생은 없으니까'는 인생에서 가장 불안하고 혼란한 시기로 꼽는 불혹에 직면한 세 친구가 더 나은 '완생'을 위해 나아가는 좌충우돌 코믹 성장기를 그렸다. 김희선은 과거 억대 연봉의 촉망받는 쇼호스트였지만 현재는 아들 둘을 둔 '경단녀' 조나정 역을 맡았다. 한혜진은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무성욕자 남편과 아이를 낳기 위해 애쓰는 아트센터 기획실장 구주영을, 진서연은 결혼에 대한 환상이 큰 골드 미스인 잡지사 부편집장 이일리를 연기한다. 연출은 '꽃선비 열애사', '대군-사랑을 그리다' 등을 만든 김정민 감독이 맡았고, 각본은 '그린마더스클럽'의 신이원 작가가 집필했다. gahye_k@yna.co.kr
10-23 09:40토크쇼 '보고보고보고서' 오늘 첫 방송…'케데헌' 이재도 게스트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이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나온다. SBS는 23일 처음 방송되는 새 토크쇼 '별의별 토크 : 보고보고보고서'(이하 보고보고보고서)에서 예능 최초로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방문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을 만났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말 전하는 지구인'이라는 타이틀로, MC 장도연과 만나 대변인의 업무와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보고보고보고서'는 MC들이 지구에 착륙한 외계인이라는 설정의 새 토크쇼다. 매회 지구인 게스트를 탐색한다는 콘셉트로 이야기를 나눈다. 강 대변인과 더불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 '골든'의 작곡가 겸 가수 이재, 드라마 '폭군의 셰프'와 영화 '어쩔수가없다'에 출연한 배우 김형묵도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한다. heeva@yna.co.kr
10-23 08:42총영사관 비자 발급 거부 이유 질의…LA총영사 "추가 법리 판단 필요" 의원들, 이민단속 대응·서류미비자 보호 등 추궁·당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주로스앤젤레스(LA)총영사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가수 유승준(48·미국 이름 스티브 승준 유)에 대한 비자 발급 문제가 또 도마 위에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미국 LA총영사관 청사에서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LA총영사관·샌프란시스코총영사관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김태호 의원은 "유승준씨의 2차례 소송에서 대법원은 유씨의 손을 들어줬다"며 "그런데도 LA총영사관에서 비자 발급을 하지 않는 이유는 뭔가"라고 질의했다. 김영완 LA총영사는 유씨의 두 차례 소송에서 대법원이 각기 다른 문제를 지적했다면서 "여러 가지 유사한 사례가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상급심의 추가적인 법리적 판단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라고 답했다. 이에 김 의원은 "유씨의 그 원천적인 행위에 대해서는 정말 용서하기가 좀 어렵지만, 한 인간으로서 20년 동안 심리적·현실적으로 엄청난 고충도 감당해 왔다고 본다"며 "그리고 그동안 우리 병역법도 양심적 병역 거부에 대한 출구나 대체복무 등 관련해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런 것들을 고려했을 때 법률적으로 보장된 한 사람의 기본권이나 평등권이 있는데, 공권력이 너무 지나치게 적용됐을 때는 그 정당성에 충분히 흠결이 있고 인권상의 문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 정서가 좋지 않고 병무청도 반대하는 것을 알지만, 대법원 판결이 났고 한 사람의 기본권을 지켜준다는 차원의 방향도 있는 만큼 이런 부분에 관심을 갖고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김영완 LA총영사는 "앞으로 외교부, 병무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답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대적인 불법이민자 단속과 관련한 총영사관의 대응 현황에 대해서도 집중적인 추궁이 이뤄졌
10-23 07:11정국 전역날에 자택침입 시도한 중국여성은 기소유예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이율립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 주차장에 침입한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4일 주거침입·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한국 국적 여성 A씨를 지난 14일 송치했다. A씨는 8월 30일 오후 11시 20분께 BTS 정국이 거주하는 용산구 단독주택 주차장에 침입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A씨와 별도로 정국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중국인 여성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주거침입 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여성 B씨에 대해 지난달 10일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B씨의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본국으로 출국해 재범 위험성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B씨는 정국이 제대한 6월 11일 오후 11시 20분께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르다가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그는 전역한 정국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readiness@yna.co.kr "들어오면 못나가! 가둬 버릴 것"…BTS 정국, 자택 침입에 경고 / 연합뉴스 (Yonhapnews)
10-22 17:33JTBC 새 토일 드라마…송희구 작가 동명 웹소설 원작 류승룡 15년 만에 드라마 복귀…"시청률 두 자리 넘겼으면"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지금 제 상황을 그린 작품 같았어요. 전 아직 젊다고 할 수 있는데 (주변에선) 그렇게 보지 않는 시선이 느껴지고, '영포티'라는 슬픈 말도 나오고 있죠. 이 작품을 통해 각 세대 간에 이해의 폭이 생겼으면 했어요." 배우 류승룡은 22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자신의 상황과 현실이 작품에 투영됐다고 말했다. '김 부장 이야기'는 회사를 위해 청춘을 다 바친 입사 25년 차 세일즈맨의 고민과 성찰을 담은 드라마다. 류승룡은 서울 자가와 대기업, 부장이라는 성과에 자부심을 갖고 있었지만,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고 자기 삶을 돌아보게 되는 김낙수 부장을 연기한다. 명세빈은 주부로 살아오다 남편의 위상이 흔들리자 생활 전선에 뛰어든 아내 박하진 역을, 차강윤은 아버지처럼 평생 한 직장에 묶여서 살고 싶지는 않다는 아들 김수겸 역을 맡았다. 류승룡은 실제 50대의 현실을 살아오는 자신에게 이 드라마가 '선물'처럼 다가왔다고 했다. 그는 "아마 우리(50대)가 인구가 가장 많은 세대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마지막으로 (부모를) 부양하고 마지막으로 (자녀를) 양육하는 시대, 끝 세대라는 이야기를 들으며 고민을 굉장히 많이 하는 요즘"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 작품이 매력적인 것은 과거나 미래, 가상 세계가 아닌 현실을 이야기하고, 지금 세태를 이야기한다는 점이었다"며 "김 부장의 이야기를 전면에 내세우지만 누군가의 미래, 과거, 혹은 현재의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전 세대를 아울러 공감할 수 있는, 나를 투영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류승룡은 우리 주변에 흔한 '꼰대' 그 자체인 김낙수를 연기하면서 자기 내면
10-22 16:58(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자택에 침입을 시도한 중국인 여성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서부지검은 주거침입 미수 혐의를 받는 30대 중국인 여성 A씨에 대해 지난달 10일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기소유예는 불기소 처분의 하나로 피의사실은 인정되지만, 검사가 범행 경위와 결과 등을 고려해 재판에 넘기지 않기로 하는 결정이다. 검찰은 A씨의 범행이 미수에 그쳤고, 본국으로 출국해 재범 위험성이 높지 않은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정국이 제대한 6월 11일 오후 11시 20분께 용산구에 있는 정국의 자택을 찾아 현관 비밀번호를 여러 번 누른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전역한 정국을 보러 한국에 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지난 8월 27일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 readiness@yna.co.kr "들어오면 못나가! 가둬 버릴 것"…BTS 정국, 자택 침입에 경고 / 연합뉴스 (Yonhapnews)
10-22 16:1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 실황을 극장서 상영하는 'BTS 무비 위크스'(BTS MOVIE WEEKS) 이벤트에 전 세계에서 관람객 94만명이 함께 했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약 한 달에 걸쳐 한국, 미국, 멕시코, 영국 등 전 세계 83개 국가의 2천700여개 극장에서 진행됐다. 모든 회차가 노래를 따라 부르는 '싱어롱 상영회'로 진행돼 관객들은 응원봉을 흔들며 영상을 즐겼다. 'BTS 무비 위크스' 기간 방탄소년단의 여정을 돌아보는 네 편의 공연 실황이 상영됐다.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연 첫 공연, 빌보드 뮤직 어워즈 수상 후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하던 2017년 공연, 한국 가수 최초로 연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 단독 공연, 2021년 온라인 팬 미팅 등 팬들에게 의미 있는 공연이 선별됐다. 빅히트뮤직은 "상영작들은 4K 초고화질과 5.1 입체 음향으로 리마스터링돼 생생한 현장감을 구현했다"며 "압도적인 영상미와 사운드로 관객들은 공연장의 열기와 감동을 그대로 체험할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은 내년 봄 새 앨범을 내고 대규모 월드투어를 펼칠 계획이다. 멤버들은 현재 음악 작업과 공연 준비를 하고 있다. tsl@yna.co.kr
10-22 16:08자연스러운 구성에 멜로디컬한 후렴 특징…"커리어 하이 기뻐"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걸그룹 엔믹스가 정규 1집 '블루 밸런타인'(Blue Valentine)과 동명 타이틀곡으로 음반과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2022년 2월 데뷔해 여러 장르를 한 곡에 섞는 이른바 '믹스팝'을 뚝심 있게 들려준 멤버들은 팀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는 곡 구성으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2일 가요계에 따르면 '블루 밸런타인'은 지난 20일 국내 대표 음원 플랫폼 멜론의 '톱 100'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전 세계를 휩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비롯해 쟁쟁한 K팝 스타들이 버티는 차트에서 데뷔 3년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정상 고지를 밟은 것이다. 엔믹스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엔믹스의 도전적인 음악과 매력이 가득 실린 첫 정규앨범으로 '커리어 하이'(자체 최고 성적)를 기록하고 좋은 반응을 얻어 뿌듯하고 기쁜 마음"이라며 "'엔믹스 붐은 온다'며 많은 분이 저희가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면서 써 주신 댓글도 기억에 남는다. 엔믹스다운 개성을 마음껏 펼치도록 응원해 주시고 멤버들의 노력을 알아봐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걸그룹 명가'로 불리는 대형 기획사 JYP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엔믹스는 데뷔 초부터 멤버들의 빼어난 라이브 실력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4세대 걸그룹이 K팝 음원 시장을 선도하는 동안 엔믹스는 상대적으로 성장에 시간이 걸린다는 평가를 받았다. 데뷔곡 'O.O'나 '대시'(Dash) 등으로 대표되는 믹스팝 장르가 걸그룹에게 기대하는 대중적인 노래와 달라 다소 생소하다는 이유가 컸다. 엔믹스가 '회심의 한 방'으로 내놓은 '블루 밸런타인'은 귀에 감기는 멜로디가 호평받으며 공개와 동시에 음원 차트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발매 일주일 만에 차트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다. 이 곡은 신시사이
10-22 14:00배현성·차강윤 주연 티빙 시리즈 '대리수능' 내년 공개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 tvN, 마동석 복싱 예능 내달 첫선 = tvN은 배우 마동석이 기획·출연하는 복싱 예능 '아이 엠 복서'를 다음 달 21일 첫 방송 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이 엠 복서'는 세계적인 액션 배우이자 30년 경력의 복싱 체육관 관장 마동석이 K-복싱의 부활을 위해 직접 설계한 블록버스터 복싱 서바이벌 예능이다. 데뷔 이래 첫 예능에 도전하는 마동석이 마스터를 맡고, 가수 김종국과 방송인 덱스가 MC로 나선다. 배우 장혁, 줄리엔 강, 육준서 등은 링 위에 오를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밀리터리 서바이벌 '강철부대'를 만든 이원웅 PD와 '피지컬: 100'의 강숙경 작가가 '강철부대', '2억9천 : 결혼전쟁'에 이어 또 한 번 뭉쳐 제작했다. ▲ 배현성·차강윤 주연 티빙 '대리수능' 내년 공개 = 티빙이 배우 배현성·차강윤 등이 주인공인 오리지널 시리즈 '대리수능'을 내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대리수능'은 유명 자사고의 전교 1등 저소득층 특별 장학생이 자기 약점을 쥔 협박범의 대리수능을 보며 벌어지는 조작 범죄 스릴러 학원물이다. 극 중 배현성은 완벽한 모범생의 탈을 썼지만 아버지 기준에 맞추기 위해 폭주하는 남재엽 역을 맡았다. 차강윤은 저소득층 특별 장학생이자 재엽으로부터 대리수능 제안을 받는 전교 1등 강건태를 연기한다. 박윤호는 친구인 강건태가 자부심이자 우상인 주희동 역을 맡았다. 엄지원, 박혁권, 백지원 등 중견 배우들도 이번 작품에 합류했다. 엄지원은 아들을 위해 커리어를 포기한 비밀 많은 학부형 심경오 역, 박혁권은 남재엽의 아버지이자 구청장 후보 남동식 역, 백지원은 남재엽의 엄마 백선희 역에 각각 캐스팅됐다. 연출은 '피라미드 게임'의 박소연 감독이 맡았고, 신예 최수 작가가 극본을 집필한다. gahye_k@yna.co.kr
10-22 11:43조용필 공연 이을 대형 프로젝트 기획 정례화…"수신료 가치에 보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TV 수신료 통합징수 시행을 하루 앞두고 KBS가 대하드라마 제작, 대형 공연 프로젝트 기획 등 공영방송 가치를 증명하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KBS는 22일 수신료 통합징수 재개를 계기로 공공성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S는 내년 하반기 정통 사극 '대왕 문무' 방영을 시작으로 매년 대하드라마를 제작할 방침이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선보인 '조용필, 이 순간을 영원히'와 같은 대형 프로젝트 공연 기획을 정례화한다. K-컬처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할 K-팝 공연도 기획한다. 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역사 콘텐츠, 국가적 의제를 제시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 저출생 극복 TV 캠페인을 펼치고 어린이 전용 콘텐츠도 만들 예정이다. 이번 공공성 강화 계획은 TV 수신료 통합징수 재개에 맞춰 나왔다. TV수신료는 KBS의 주요 재원으로, 1994년부터 전기요금과 통합 징수돼 왔으나 2023년 7월 방송법 시행령 개정으로 분리된 바 있다. 올해 4월 이를 되돌리는 내용이 담긴 개정안이 통과됐고, 법안 공포 6개월인 이달 23일부터 통합징수가 재개된다 KBS는 "제2의 창사 수준으로 공영성, 공공성, 공익성 강화 계획을 재정비해 국민이 내주시는 수신료의 가치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10-22 11:02세븐틴 유닛 에스쿱스X민규, 빌보드 앨범 차트 71위 데뷔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걸그룹 트와이스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와 앨범 차트에 여러 곡을 진입시키며 인기를 과시했다. 21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싱글차트 '핫 100'에서 '스트래티지'(Strategy)로 63위, 멤버 정연·지효·채영이 부른 '케이팝 데몬 헌터스'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테이크다운'(Takedown)으로 67위를 차지했다. 또 트와이스의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텐: 더 스토리 고즈 온'(TEN: The Story Goes On)은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11위로 데뷔했고, 정규 4집 '디스 이즈 포'(THIS IS FOR)는 117위였다. '핫 100'에서는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신보 발매에 따른 '차트 줄세우기'에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여러 곡이 차트에 진입했다. '골든'(Golden) 3위를 비롯해 '소다 팝'(Soda Pop) 19위, '유어 아이돌'(Your Idol) 20위,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25위,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 30위, '테이크다운'(Takedown) 32위 등으로 집계됐다.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의 '가브리엘라'(Gabriela)는 41위, '날리'(Gnarly)는 98위에 올랐다. 블랙핑크 지수가 팝스타 제인과 협업한 신곡 '아이즈 클로즈드'(EYES CLOSED)는 72위로 처음 차트에 진입했다. '빌보드 200'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2위, 캣츠아이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 29위, 스트레이 키즈 '카르마'(KARMA) 51위, 코르티스 '컬러 아웃사이드 더 라인스'(COLOR OUTSIDE THE LINES)가 171위에 자리했다. 세븐틴의 유닛(소그룹) 에스쿱스X민규의
10-22 09:53미국 서부 대표 영화제…"글로벌 미디어산업 동서양 가교" (서울=연합뉴스) 고가혜 기자 =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2025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아츠 챔피언상'(Arts Champion Award)을 받았다. CJ는 이 부회장이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아츠 챔피언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뉴포트비치 영화제는 미국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영화제로, 매년 영화와 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한국 문화의 세계화를 선도해 온 리더십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창의적 혁신과 문화 간 교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영화제 측은 "이미경 부회장은 글로벌 미디어 산업에서 동서양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교육과 산업 지원을 통해 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이 부회장은 "CJ는 30년 전 엔터테인먼트와 미디어 분야에서 문화사업의 여정을 시작했다"며 "서로 다른 문화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재능 있는 창작자들과 그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gahye_k@yna.co.kr
10-22 09:37박덕흠 "어떻게 언론에 유출됐나 의문…보복 두려우면 신고하겠나"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기자 =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개그맨 이진호씨의 여자친구가 최근 숨진 것과 관련, 사건 신고자의 신원이 엄격히 보호돼야 한다는 지적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남부경찰청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은 이 사건 신고자의 정보가 언론에 유출된 경위에 관해 질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개그맨 이씨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 신고자가 여자친구라는 것이 언론의 관심을 끌었다"며 "결국 신고자는 심적 부담에 시달리다가 숨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고자의 신원 보호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보복이나 불이익 등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어떻게 신고하겠느냐"고 지적했다. 황창선 경기남부경찰청장은 "해당 보도는 디스패치라는 매체를 통해 나왔다"며 "정보 유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적한 것처럼 신고자의 신원 유출은 절대로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혈중알코올농도 0.12%의 음주 상태로 인천에서 주거지인 양평까지 100㎞가량 음주운전을 한 혐의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와 관련 디스패치는 이 사건의 신고자가 이씨의 여자친구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이후 심적 부담을 호소해 온 것으로 알려진 고인은 지난 5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kyh@yna.co.kr
10-21 22:37(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 성공을 기원하며 K-팝 가수들이 선보인 무대가 오늘 KBS에서 방영된다. KBS N은 지난 10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25 APEC 뮤직페스타'가 21일 오후 11시 10분 KBS 2TV에서 방영된다고 밝혔다. 이를 시작으로 이 공연은 KBS 드라마 채널(23일), KBS 조이 채널(24일), KBS 라이프 채널(25일)에서도 순차 방송된다. APEC 뮤직페스타에는 그룹 NCT 위시와 빌리, 온앤오프, 원어스, 위아이, 유스피어, 이즈나, 킥플립, 하이키, 하츠투하츠, 가수 최예나, 정대현, 하성운 등이 참여했다. K-컬처의 매력을 전하고 한국이 세계와 문화로 연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상징적인 무대로,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KBS·KBS N이 주관방송사로 참여했다. 이와 별도로 이달 24일 경주 보문호수 수상공연장에서 열리는 '2025 APEC 뮤직페스타 스페셜 - WOM(위민 온 뮤직)' 무대도 진행된다. 중국 가수 딩스, 베트남 가수 미안, 한국의 영빈 등 APEC 지역 여성 가수들이 참여하는 공연으로, 포용과 연대의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무대는 다음 달 10일 KBS 스토리채널에서 방송된다. heeva@yna.co.kr
10-21 19:05(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법무부는 시사교양 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MC를 맡고 있는 배우 장현성과 방송인 장성규·장도연을 명예 교도관으로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명예 교도관들은 앞으로 2년간 교정의 날 기념식 사회와 교정본부 홍보 포스터 촬영, 수용자 교화 프로그램 참여 등 교정 행정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은 이날 법무부를 찾아 교정 공무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명예 교도관 위촉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소외된 곳에서 묵묵히 근무하는 교도관들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국민들이 교정행정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위촉장을 수여한 이진수 법무부 차관은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이야기는 법무부가 지향하는 재범 방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명예 교도관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교정을 구현하고 수용자의 교정·교화와 출소자의 재범 방지에도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hee1@yna.co.kr
10-21 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