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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 가납리비행장서 31일부터 사흘간 '드론봇 페스티벌'
    양주 가납리비행장서 31일부터 사흘간 '드론봇 페스티벌'

    (양주=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양주시는 경기도,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함께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사흘간 광적면 가납리비행장에서 '2025 경기·양주·지작사 드론봇 페스티벌'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5회째를 맞는 드론봇 페스티벌은 육군의 첨단 드론봇·유무인 복합 전투체계의 비전을 담아 민·관·군이 함께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드론 축제다. 올해는 경기도가 공동주최하고 주한미군이 함께해 규모와 의미를 더했다. 현대전의 핵심으로 떠오른 드론과 로봇의 실체를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첨단과학기술군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는 오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드론봇 전투체계 시연, 군(軍) 시범 및 축하 비행, 모터사이클 퍼레이드, 첨단장비 전시 및 체험, 경연대회, 발전 세미나 등이 펼쳐진다. 또 수리온 헬기 및 장갑차 탑승 체험, 드론 스포츠, VR 리듬 게임, 군 장비 3D 입체 퍼즐 조립 등 체험ㆍ전시 부스가 운영된다. 31일과 1일 저녁에는 민·군 상생음악회와 드론라이트쇼가 펼쳐진다. 이밖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KAI, LIG넥스원,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등 방산ㆍ드론 기업들이 참여해 정찰, 타격, 수소 드론 등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민·관·군 드론봇 발전 세미나'도 열려 드론봇 체계 발전 방향을 공유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민·관·군이 함께 대한민국 드론 산업의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공적인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론봇 페스티벌은 군부대 개방행사로 참여를 희망하는 방문객은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사전 등록을 해야 하며, 당일 방문 때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미성년자는 보호자 동행 시 입장이 가능하다. wyshik@yna.co.kr

    10-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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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인 김만덕 나눔 정신 기리는 '만덕난장' 25∼26일 열려
    의인 김만덕 나눔 정신 기리는 '만덕난장' 25∼26일 열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은 조선시대 흉년이 들자 전 재산을 털어 굶주린 제주도민을 구했던 의인 김만덕(金萬德·1739∼1812)의 나눔 정신을 기리는 문화예술 행사 '만덕난장'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만덕난장은 25∼26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김만덕객주에서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환경과 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 양말목 공예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 내 방을 향기롭게! 친환경 룸스프레이 만들기 ▲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담은 이니셜 키링 만들기가 진행된다. 각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 선착순 1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잔여 인원이 있으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제주의 여섯줄인생 라이브 카페 가수 문성호와 소리꾼 조은별, 퓨전국악 듀엣 연록, 어쿠스틱 밴드 브로스틱 공연이 이어진다. 체험 프로그램 사전 신청은 재단 누리집 및 온라인 링크 (https://forms.gle/ErSuZ1rsgfpFUr18A)를 통해 진행된다. khc@yna.co.kr

    10-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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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라산 영실 가을단풍 해설 들으며 탐방…24일 행사
    한라산 영실 가을단풍 해설 들으며 탐방…24일 행사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한라산 영실에서 가을 단풍을 배경으로 한 탐방 해설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는 24일 영실 탐방로에서 '한라산 구석구석!!' 여섯번째 이야기 '영실기암으로 스며든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영실 탐방로에 마련된 '해설정류장' 4곳에서 자연환경해설사가 영실의 단풍나무, 옛 선조들의 한라산 기행 등에 관한 해설을 듣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해설정류장에서 현장 접수로 가능하며, 나뭇잎 도장을 찍어보는 단풍잎 카드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기상악화나 현장 상황에 따라 취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064-710-7892, 7880)로 문의하면 된다. koss@yna.co.kr

    10-2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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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소식] 남동구, 소래포구에 '빛의 거리' 조성
    [인천소식] 남동구, 소래포구에 '빛의 거리' 조성

    (인천=연합뉴스) 인천시 남동구는 대표 관광지인 소래포구에 '소래 빛의 거리'를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거리는 2억1천만원을 들여 논현동 소래포구 일대 250m 구간에 바다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구는 남촌도림동과 만수천 등 5곳에도 기존에 있던 빛의 거리를 재단장하거나 새롭게 만들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빛의 거리가 조성되면 야간에도 소래포구 일대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며 "지역 상권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2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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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정부 '블랙 뮤직 페스티벌' 25일 첫 반환 미군기지서 펼쳐져
    의정부 '블랙 뮤직 페스티벌' 25일 첫 반환 미군기지서 펼쳐져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문화재단은 25일 블랙 뮤직 페스티벌(BLACK MUSIC FESTIVAL·BMF)을 연다. 올해로 7회째인 이번 축제에는 한요한, WONSTEIN, 오르내림, Ryul, HAON, 스컬 & 하하, MIRANI, pH-1, 코스믹보이 등이 출연해 다양한 힙합 무대를 연출한다. 여기에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합류해 힙합과 록의 협연도 펼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반환 미군기지인 캠프 레드 클라우드(CRC)에서 열려 축제의 의미를 더한다고 의정부문화재단은 설명했다. BMF는 힙합을 비롯해 블루스, 가스펠, 소울, R&B, 재즈 등 미국 흑인 문화에서 시작된 음악 장르를 망라한 페스티벌이다. 의정부문화재단은 오랜 기간 미군 부대가 주둔한 영향으로 젊은 층 사이에서 비보이·힙합 문화가 발달한 점에 착안해 2018년 이 페스티벌을 시작했다. 의정부시는 CRC에 미디어·콘텐츠·AI 산업을 조성해 수도권 북부를 대표하는 새로운 디지털 혁신 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번 축제가 서울 용산 미군기지 사례처럼 CRC를 개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의정부시는 기대한다. kyoon@yna.co.kr

    10-21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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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항공, 부산∼푸꾸옥 12월 17일 신규 취항…매일 운항
    제주항공, 부산∼푸꾸옥 12월 17일 신규 취항…매일 운항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제주항공[089590]은 오는 12월 17일 부산발 배트남 푸꾸옥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노선은 내년 3월 2일까지 운항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6시 55분(이하 현지시간)에 출발해 오후 11시에 푸꾸옥 공항에 도착하며, 푸꾸옥에서는 다음 날 오전 0시 1분에 출발해 오전 8시에 김해공항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베트남에서 가장 큰 섬인 푸꾸옥은 베트남에서 '진주 파라다이스섬'으로 불리는 휴양지라고 제주항공은 소개했다. 연중 온화한 날씨와 청정해역을 보유해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등 다양한 해양 활동도 즐길 수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베트남 푸꾸옥은 최근 미국 여행 전문지가 선정한 아시아 최고의 섬 1위로 꼽힐 만큼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번 겨울 부산에서도 직항편을 통해 더욱 편리하게 푸꾸옥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10-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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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대 1 경쟁률'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 1천198팀 지원
    '100대 1 경쟁률'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 1천198팀 지원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에서 출발해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이 1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관심을 받았다. 제주도는 제주 준모항 크루즈 체험단 공개 모집 결과 12팀(24명) 모집에 1천198팀(2천396명)이 신청해 경쟁률 100대 1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다른 국가나 도시로 이동하는 불편 없이 제주에서 크루즈를 타고 관광과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도민과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모집을 진행한 뒤 지난 20일 경찰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으로 체험단 12팀(24명)과 예비 참가자 3팀(6명)을 선발했다. 참가자에게는 1인당 크루즈 승선비 180만원 중 80만원, 팀당 160만원이 지원된다. 개인 비용, 선내 팁, 일본 입항세 등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선정된 체험단은 24일까지 개인 부담금을 납부해야 하며, 미납 시 예비 팀에게 기회가 넘어간다. 체험단은 다음 달 3∼7일 4박 5일간 13만5천t급 아도라 매직시티호를 타고 제주에서 출발해 일본 후쿠오카, 중국 상하이를 거쳐 다시 제주로 돌아오는 여정을 경험하게 된다. 체험단은 체험 종료 후 만족도 조사와 후기 제출에 참여해야 한다. 이는 준모항 운용과 기항 프로그램 개발 등의 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제주 크루즈 관광객은 이달 현재 65만명으로 지난해 전체 실적(64만명)을 이미 넘어섰으며, 5월부터 시작된 준모항 운용으로 20회에 걸쳐 1천843명이 제주에서 출발해 해외로 향했다. 도는 크루즈 선석 배정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크루즈 터미널 내 글로벌 현금자동입출금기(ATM) 등을 설치하는 등 증가하는 크루즈 관광객 수용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atoz@yna.co.kr

    10-2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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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안 증도서 24∼25일 함초축제
    신안 증도서 24∼25일 함초축제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오는 24일부터 이틀간 아시아 최초로 지정된 슬로시티 증도에서 '제2회 보물섬 함초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국내 최대 단일 염전인 태평염전 내 특별무대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축제를 즐기면서 드넓은 갯벌과 약 11㏊ 규모의 염생식물 자생지를 동시에 관찰할 수 있다.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 체험형 축제로, 증도만의 특별한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감미로운 선율의 색소폰 공연, 스탬프 투어, 전통 소금 생산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소금밭 체험 등이 열린다. 군 관계자는 21일 "함초축제는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제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gy@yna.co.kr

    10-21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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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제로페이 간편결제 이용액 100억 돌파…외국인이 절반 차지
    제주 제로페이 간편결제 이용액 100억 돌파…외국인이 절반 차지

    (제주=연합뉴스) 백나용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제로페이를 통한 제주지역 모바일 간편결제 이용 금액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2일까지 집계된 제주지역 제로페이 간편결제 이용 금액은 101억5천527만6천400원으로, 이는 지난 한 해 50억819만4천77원보다 2배 많은 금액이다. 제로페이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이 운영하는 QR 기반의 결제 서비스다. 제주지역 대표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은 물론, 중국 알리페이 등 전 세계 18개국 37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돼 여행객에게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한국간편결제진흥원·알리페이플러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모바일 페이 가맹점 확대와 홍보사업, 외국인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간편결제 이용 금액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제주지역 제로페이 누적 가맹점 수는 지난해 2만7천932곳에서 지난 12일 기준 3만1천352곳으로 늘었다. 또 외국인만 사용할 수 있는 알리페이를 통한 결제금액은 전체의 절반(50억3천793만5천631원)을 차지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모바일 페이 이용 확산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ragon.me@yna.co.kr

    10-21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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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목관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폐막…24일간 9만2천여명 방문
    제주목관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폐막…24일간 9만2천여명 방문

    지난 18일 8천여명 방문해 제주목 관아 복원 후 최다 관람객 기록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목 관아를 무대로 펼쳐진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행사가 관람객 9만2천여명을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목 관아에서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9일까지 24일간 진행한 2025 국가유산 미디어아트 '펠롱펠롱 빛 모드락'에 9만2천여명이 다녀갔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관람객이 8천81명에 달해 2003년 제주목 관아를 복원해 개관한 이래 일일 최다 관람객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국가유산청과 제주도가 주최하고 국가유산진흥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역사적 공간에 빛과 국가유산이 어우러지는 미디어아트를 선보였다. 특히 제주목 관아 외대문에 걸려 있던 종을 형상화한 조형물과 귤림당의 귤빛 홀로그램 팬, 목관아 고목이 대화로 풀어가는 망경루 미디어파사드에 관람객 호응이 컸으며 개막 전 전 회차가 매진된 우련당 다도 체험도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행사 기간 주변 상가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평가도 나오는 등 야간 관광 명소 조성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한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고종석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제주목 관아를 문화유산 활용과 원도심 활성화를 아우르는 야간 관광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atoz@yna.co.kr

    10-21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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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두천시, 내달 1∼2일 '헬로 DDC 서브컬처 페스티벌'
    동두천시, 내달 1∼2일 '헬로 DDC 서브컬처 페스티벌'

    (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다음 달 1∼2일 보산동 외국인관광특구에서 '2025 헬로 DDC 서브컬처 페스티벌'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행사는 '너의 꿈을 그려봐, 비트를 느껴봐!'를 주제로 청년층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서브컬처·K콘텐츠 중심의 복합문화축제로 진행된다. 축제 첫날에는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와 함께 국내 인기 힙합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에는 권진아, 경서, 예린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감성적인 공연을 선사한다. 행사 기간 기회소득 예술인 공연, 광복 80주년 기념 미디어파사드 쇼, 라그나로크 게임 및 코스프레 체험, 디자인아트빌리지 공방 프로그램 등 참여형 콘텐츠가 운영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헬로 DDC 서브컬처 페스티벌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시 대표 문화행사로, 지역 문화의 다양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10-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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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도군, 보길 예작도 문화·예술 관광 명소화 추진
    완도군, 보길 예작도 문화·예술 관광 명소화 추진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군은 보길면 예작도를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관광 명소화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20가구 주민들이 살고 있는 예작도는 지난 2023년 해상 인도교인 예작교(길이 496m)가 개통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늘고 있다. 군은 50억 원을 투입해 예작도의 자연과 문화 자원을 관광 콘텐츠로 삼아 '둘레길(치유길)', '사계절 허브 정원', '명상 공간' 등을 2027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현재 전시 공간 디자인 및 전시물 제작 설치 용역을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용역이 끝나면 전시물 및 포토존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장기간 방치된 빈집은 정비해 예술가들의 창작 공간 및 전시 공간으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이 예작도의 자연, 문화, 예술 등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감성적 공간으로 만들어 체류형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10-21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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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EC 기간 교통통제에 행사장 인근 관광시설·업소들 영업 고민
    APEC 기간 교통통제에 행사장 인근 관광시설·업소들 영업 고민

    경주월드·알천파크골프장 임시 휴장…일부 골프장 야간 영업 중단 식당 등 소규모 업체는 정상 영업…"뚜렷한 지침·안내 없어 혼선"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행사장이 있는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내 관광·요식업소들이 영업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 행사장 주변 교통이 통제되거나 경비가 강화되면서 관광객이 접근하기 어려워 일부 시설은 아예 휴업에 들어가는 곳도 있다. 21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경주 보문관광단지 등 주요 도로 구간에 행사 차량 외 일반차량 운행을 통제한다. 경찰은 다만 전면 통제가 아니라 필요할 경우 일시적으로 통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형 화물차나 건설기계는 경주 주요 도로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정부와 지자체는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APEC 행사 기간에는 보문관광단지 일원 진출입을 통제할 방침이다. 개인은 보문단지 나들목 제2동궁원 주차장과 경주엑스포대공원 동편주차장에 마련된 환승주차장에 차를 세운 뒤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정부나 지자체는 보문단지 내 업소에 공식적으로는 "정상적으로 영업하면 된다"고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교통 통제로 관광객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보문단지 내 테마공원인 경주월드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임시 휴장하기로 했다. 경주시시설관리공단도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보문단지와 가까운 알천파크골프장 운영을 중단한다. 보문단지 내 골프장인 경주신라컨트리클럽은 31일 야간 3부 영업을 휴장한다. 골프장 측은 "APEC 정상회의 만찬 장소가 신라컨트리클럽 골프장과 가까운 라한셀렉트 경주 호텔로 결정돼 경호상 문제로 3부 영업을 불가피하게 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골프장 측은 31일과 다음 달 1일에는 신분 등록을 거쳐 경호처 비표를 받아야 입장할 수 있어 통제 구역 밖에 임시 출입문을 마련했다. 경북문화

    10-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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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릉시, '천연물 바이오 국제 콘퍼런스' 22∼24일 개최
    강릉시, '천연물 바이오 국제 콘퍼런스' 22∼24일 개최

    천연물 바이오산업 세계화를 향한 첫걸음…MICE 사업과 연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1회 강릉 천연물 바이오 국제 콘퍼런스'가 22∼24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린다. 강릉시와 강릉관광개발공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글로벌 K-컨벤션이자 지역 주도형 대표 국제회의다. 강릉시가 조성 중인 천연물 바이오 국가산업단지의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릉을 넘어 세계로, 천연물·바이오의 미래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벨기에 등 해외 초청 연사와 국내외 석학, 산업계 전문가, 연구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개막식과 기조 강연을 비롯해 천연물 연구의 다양성과 연결성, 천연물 바이오 협력과 연결의 과학을 다루는 전문 콘퍼런스 세션, 생활 속 천연물 이야기, 산업 발전과 인류 건강을 위한 천연물의 가치 등이 준비됐다. 또한 특별강연 및 토크콘서트 등 시민과 소통하는 과학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 기간에는 천연물 바이오 관련 전시 및 체험 행사, 강릉의 천연자원과 관광·문화 인프라를 연계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엄금문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국제 콘퍼런스는 천연물·바이오 산업과 MICE를 연계한 새로운 형태의 지역 주도형 국제행사 모델을 제시한다"며 "앞으로도 강릉이 천연물·바이오 산업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MICE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10-2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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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장민호 팬클럽, 올해도 강원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가수 장민호 팬클럽, 올해도 강원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동참

    고성명태축제 기간 중 기부…"미래를 위해 책임감 있게 사용" (강원 고성=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가수 장민호 팬클럽이 올해도 강원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했다. 21일 군에 따르면 장민호 팬클럽은 지난 17∼19일 거진11리 해변 일원에서 열린 '제25회 고성명태축제' 기간 중 고향사랑기부금 1천10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장민호 팬클럽은 지난해에도 화진포에 설치한 7번 국도 노래비 제막 2주년을 기념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한 바 있다. 군은 장민호의 '7번 국도' 노래를 기념하기 위해 2022년 10월 해당 노래비를 설치했다. 이 외에도 축제 기간 중 재안산 고성군민회에서 500만원, 초대 가수 한수영·최홍림 씨가 100만원, 양천구 강원향우회 홍기영 회장이 100만원을 기탁했다. 또 현장 이벤트와 온라인 이벤트를 통해 총 23명이 기부에 참여해 1천94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이 모였다. 이달 기준 고성군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1억원 이상 증가한 1억7천만원이다. 오는 25일까지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으로, 이벤트 기간 중 10만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인기 답례품인 백명란(500g)을 추가 증정하고 있다. 함명준 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은 아동·청소년 지원 등 고성군의 미래를 위해 책임감 있게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yu@yna.co.kr

    10-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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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소식] 괌정부관광청 "4시간이면 미국령…어학연수 오세요"
    [여행소식] 괌정부관광청 "4시간이면 미국령…어학연수 오세요"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괌정부관광청은 괌이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미국령으로, 영어연수와 유학에 최적의 환경을 갖춘 지역이라고 21일 밝혔다. 괌정부관광청은 "괌은 미국령으로 정식 영어권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쾌적한 자연환경과 안전한 생활 여건, 그리고 친절한 현지 문화와 관광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교육 목적지"라고 강조했다. 괌관광청은 괌이 비행시간 약 4시간 남짓 거리로, 미국령 어학연수 지역 중 가장 가까운 데다 시차가 1시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괌관광청은 지난 18∼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25회 EDM 세계유학박람회'에 참가해 괌의 교육·생활 환경을 집중 홍보했다. 박지훈 괌정부관광청 한국지사장은 "괌은 미국 교육제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거리와 비용 부담이 적은, 한국인에게 가장 현실적인 어학연수지"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에게 괌의 교육적 강점을 적극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polpori@yna.co.kr

    10-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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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창군, 평창농악축제 개최…전통과 흥 어우러진 행사 풍성
    평창군, 평창농악축제 개최…전통과 흥 어우러진 행사 풍성

    24∼26일 축제 광장, 전통놀이 체험장, 둔치 행사장 운영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전통과 흥이 어우러진 '2025년 제5회 평창농악축제'가 오는 24일 개막해 26일까지 펼쳐진다. 올해 평창농악축제는 용평면의 가을 풍경과 전통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둔치로 확장된 행사장에는 시식 코너, 떡메치기, 메밀국수 체험, 마당극 무대, 조형물 등이 설치되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실내에 전통놀이 체험장을 마련해 외줄타기, 버나(대접돌리기), 가마타기 등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 광장에는 특설 무대를 중심으로 농악기 체험, 골동품 전시, 푸드트럭, 지역 먹거리 등 다양한 먹거리를 배치한다. 축제 광장, 전통놀이 체험장, 둔치 행사장까지 각각의 공간마다 '농악과 전통'이라는 주제 아래 특색있는 구성을 선보인다. 농악축제 홍보를 위해 제작된 7편의 유튜브 쇼츠 영상 조회수가 총 138만 회 이상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끌고 있어 실제 방문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평창농악축제위원회는 용평면사무소와 지역 내 사회단체들과 함께 성공개최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평면사무소는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가로수 정비, 임시 주차장 2개소 조성, 속사천 둔치 정비 등 축제장 기반 조성, 전기·하수·수도 등 각종 기반 시설 막바지 공사를 하고 있다. 또 지역 내 각 사회단체는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 환경 조성을 위해 시가지 화단 정비 및 환경정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굿매너 문화시민운동을 전개하며 방문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앞서 평창농악축제위원회와 용평면사무소, 용평면 각 사회단체 회원 등 50여 명은 지난 20일 장평리 시가지 일원에서 '연등 달기 울력 행사'를 진행했다. 평창농악축제와 오는 22일부터 평창올림픽플라자를 중심으로 4일간 진행되는 세계올림픽도시연맹 총회의

    10-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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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속초 미식 주간 개막…'맛으로 잇고, 도시를 깨우다'
    2025 속초 미식 주간 개막…'맛으로 잇고, 도시를 깨우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일환…속초시 일원에서 열려 (속초=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강원 속초시 일원에서 일주일간 맛의 향연이 펼쳐진다. 21일 시에 따르면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속초시가 주최하는 '2025 속초 미식 주간'을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속초 해수욕장과 금호동 센텀 마크 등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이번 행사는 '맛으로 잇고, 도시를 깨우다'를 주제로 열린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음식문화와 정체성을 결합해 도시 곳곳을 미식의 무대, 행사의 장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 센텀 마크에서 진행하는 팝업과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으로 이뤄진다. ▲ 푸드 스타일리스트가 진행하는 요리 강습 ▲ 기후 위기 시대의 식문화를 다루는 '지구를 위한 밥상' ▲ 중앙시장 건어물과 음료의 로컬 페어링을 소개하는 '건어물 Day' 등을 준비했다. '동쪽의 밥상' 저자 엄경선 작가 사회로 열리는 '물회 교류전 & 포럼'에서는 속초와 포항의 물회를 함께 맛보며 재료와 조리법의 차이를 이야기한다. 로컬 브랜드 빛나르고의 정미현 대표와 트리밸의 이승아 대표가 참여하는 '속초의 맛과 멋 토크콘서트'도 진행한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미식 러닝 투어'와 '미식 도슨트 투어'를 운영한다. 바다를 따라 달리고 걸으며 속초의 풍미를 체험한다. 속초 음식을 즐긴 모습을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는 '천하제일 리액션 대회'도 열린다. 세계 미식과의 교류도 이어간다. 미국 워싱턴포스트 전 푸드 총괄 에디터 조 요난(Joe Yonan), TASTE 매거진 편집장 매트 로드바드(Matt Rodbard), 푸드 디렉터 나디아 조(Nadia Joe)를 초청해 속초의 음식문화와 도시 브랜드를 소개한다. 같은 기간 열리는 '속초 국제 음식영화제'는 속초 해수욕장과 센텀 마크로 상영 장소를 확대하고

    10-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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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티웨이항공, 국적사 첫 '펄프 몰드' 친환경 기내식 용기 도입
    티웨이항공, 국적사 첫 '펄프 몰드' 친환경 기내식 용기 도입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티웨이항공은 나무의 섬유소를 분리해 만든 '펄프 몰드' 소재로 만든 기내식 용기를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범용 플라스틱(C-PET) 또는 알루미늄 용기와는 달리 티웨이항공이 자체 개발한 용기, 지속 가능한 산림에서 자라나는 원목을 사용해 국제 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았다. 국내 항공사 중에서 이 소재의 기내식 용기를 도입한 것은 처음이다. 펄프 몰드 소재 용기는 환경 부담을 최소화한 데 더해 고온에서도 변형되지 않는 견고한 강도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티웨이항공은 설명했다. 이 용기는 인천·김포 출발 국제선에서 제공되는 '건강가득 비빔밥'과 '치킨데리야끼 볶음밥', '함박스테이크', '미트볼 푸실리 파스타' 등의 우선 주문 기내식 용기에 먼저 적용된다. 향후 대구·부산 출발 등의 지방발 국제선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 확장 등 증가하는 기내식 수요에 따라 환경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펄프 몰드 소재 용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항공업 특성에 맞춘 지속 가능한 ESG(환경·사회·기업지배구조) 실천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10-21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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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시아 속초, 카시아 브랜드 10주년 기념 혜택
    카시아 속초, 카시아 브랜드 10주년 기념 혜택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반얀그룹의 카시아 속초 호텔이 카시아 브랜드 10주년을 맞아 객실 할인, 체크아웃 시간 연장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반얀그룹이 2015년 처음 선보인 카시아는 실용적인 레지던스형 객실로 온전한 휴식의 가치를 제안하는 브랜드다. 카시아속초는 11월 20일까지 예약에 대해 객실 예약 시 최대 25%의 객실 할인과 함께 객실 업그레이드, 정오까지 체크아웃 시간 연장, 수영장 30% 할인, 그릴 레스토랑 포고 10% 할인 등을 제공한다. 투숙 기간은 내년 4월 20일까지다. aeran@yna.co.kr

    10-21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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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닷가의 가을 정취 만끽…삼척 국화전시회 24일 개막
    바닷가의 가을 정취 만끽…삼척 국화전시회 24일 개막

    삼척해변에 1만500여점 전시…"가을 향기 속에서 추억을"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제10회 삼척 국화전시회'가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24일간 강원 삼척해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가을의 정취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농업이 주는 힐링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개막 전날인 23일 오후 6시 점등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이 오른다. 이번 국화전시회는 국화 조형작과 다륜작 등 총 1만500여 점의 국화 작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부스, 국화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체험 부스 운영과 함께 관내 공연동아리의 거리공연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전시 구간은 3개 구역으로 나뉘어 구성된다. 1구역은 동물과 치유정원을 주제로 한 작품들을 배치해 남녀노소 누구나 사진을 찍으며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2구역은 최근 독도 관련 이슈로 주목받는 삼척시 대표 역사 인물 '이사부 장군'을 형상화한 대형 국화 조형물이 전시되는 삼척시 홍보존으로 운영된다. 3구역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존이 조성돼 '겨울왕국' 등 인기 캐릭터를 국화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최준수 농촌지원과장은 21일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 가을의 향기 속에서 아름다운 사진과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yoo21@yna.co.kr

    10-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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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 예술 역사 계승…'진포 예술제' 30일 개막
    군산 예술 역사 계승…'진포 예술제' 30일 개막

    (군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는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군산예술의전당과 은파호수공원 일대에서 '제57회 군산 진포 예술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군산지회가 주최하는 이번 예술제는 '진포! 예술의 향기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개막일인 30일 오후 7시30분에는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막공연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또 문인협회 시화전, 건축가협회 도시건축 작품, 미술협회 미술전시, 사진작가협회 사진전이 개최된다. 내달 1∼2일에는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청소년 예술단체의 다채로운 공연, 무용협회 부채춤, 연예예술인협회 초청 무대, 영화인협회 영화 상영회 등이 펼쳐진다. 축제의 모든 공연은 무료이며, 개막공연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할 수 있다. 황대욱 군산예총 회장은 "이번 축제에는 10개 협회 1천500여명의 예술인이 참여해 다양한 작품과 창작활동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군산 예술의 역사를 계승하는 진포 예술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10-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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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횡성군,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성료…예술로 하나 된 희망 무대
    횡성군, 장애인문화예술축제 성료…예술로 하나 된 희망 무대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은 장애인의 문화예술활동 참여와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3회 장애인문화예술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17∼19일 도내 문화예술인이 한자리에 모이는 '2025년 제3회 강원예술인 한마당'과 함께 열려 '예술에 장벽은 없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린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장애인 예술제에서는 횡성군 장애예술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우쿨렐레 연주, 수어노래, 색소폰 연주, 가요장구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인문학 특강 프로그램의 식전공연으로 마련된 지체장애인 사물놀이 공연은 힘찬 울림으로 감동을 더 했다. 부스에는 장애인 자수공예 작품과 발달장애인 미술작품이 전시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수어퍼즐, 장애인 스포츠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채워졌다. 김명기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어 예술로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이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10-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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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EC 행사장 주변 방치 건물 어쩌나…고민 끝에 나온 답은
    APEC 행사장 주변 방치 건물 어쩌나…고민 끝에 나온 답은

    경북관광공사, 나무화분 수십개 설치…"시야 가릴 수 있어" (경주=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1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방치된 낡고 오래된 건물 처리 문제가 고민거리다. 해당 시설물들이 정상회의장이 있는 보문관광단지 안에 있지만 사유지여서 지자체나 관리 당국이 쉽게 손을 대기 어려운 상황이다. 궁여지책으로 임시로 시선을 가리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최근 보문관광단지 내 콩코드호텔과 경주조선호텔 출입구에 나무를 심은 대형 화분을 수십개 놓아뒀다. 공사는 나무가 건물을 어느 정도 가릴 수 있어 차를 타고 지나가면 낡고 방치된 건물이 눈에 거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콩코드호텔과 경주조선호텔은 보문관광단지 중심도로 바로 옆에 있으면서 장기간 방치돼 흉물처럼 보인다는 지적이 많았다. 보문관광단지 운영을 맡은 경북문화관광공사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소유주와 연락했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다. 사유물이어서 문화관광공사가 직접 관리하기도 어려워 임시방편으로 나무 화분을 설치함으로써 차폐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관계자는 21일 "현실적으로 다른 방법이 없어 차폐 식재를 했다"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10-21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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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만두축제 연계 청년소상공인 직거래장터 청춘마켓 개최
    원주시, 만두축제 연계 청년소상공인 직거래장터 청춘마켓 개최

    24∼26일, 만두 공예품, 특산품, 먹거리, 체험 상품 등 30개 부스 운영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원주만두축제 기간인 오는 24∼26일 중앙동 문화공유플랫폼에서 2025 강원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 '만두축제와 함께하는 청춘마켓'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강원특별자치도 공모에 선정된 소상공인 직거래장터 사업이다. 지난 9월 참여 부스 선정심사위원회를 통해 상품성, 가격경쟁력, 독창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참가 부스를 선정했다. 원주만두축제가 열리는 3일간 청춘마켓 30개 부스에서는 만두와 연계한 공예품, 먹거리, 원주 특산품, 체험 상품 등이 판매되며,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이를 통해 축제 방문객에게 지역 청년소상공인의 다양한 상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지원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21일 "청춘마켓을 통해 원주만두축제를 찾은 많은 관광객이 만두뿐 아니라 원주 소상공인의 다양하고 우수한 상품도 함께 즐기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10-2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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