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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수 효과"…APEC 앞두고 포항·울산 등 인접 도시들도 기대감
    "낙수 효과"…APEC 앞두고 포항·울산 등 인접 도시들도 기대감

    "동해안 공동 성장 발판"…크루즈선 '플로팅 호텔' 숙박 외국 경제인에 포항 알린다 울산시, 대사관 찾아 산업시설·관광지 방문 제안…트럼프 방문 요청 결의안도 (경주=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포항, 울산 등 인접 도시들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행사 개최지인 경주와 인접한 포항시, 울산시 등은 과거부터 동해안에 위치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행정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을 구성,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해 왔다. APEC 연관 효과 기대를 증명하듯 경주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인 포항 시내 호텔과 고급 모텔 예약은 일찌감치 거의 마감된 상태다. 울산지역 호텔 숙박 예약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지자체는 이번 행사를 지역 주요 산업과 관광지 등을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동해안 공동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특히 포항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APEC 기간 영일만항에 크루즈 선박 2척을 띄워 외국 경제인 1천여명이 묵을 수 있는 '플로팅 호텔'을 만들기로 한 것에 기대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인원이 크루즈 선박에 머물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플로팅 호텔을 이용하는 외국 경제인들이 경주로 오가면서 주변 영일대해수욕장이나 죽도시장 등 포항지역 관광지나 명소에 관심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포항에서 숙박하는 APEC 참가자들이 포항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일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또 가로환경을 정비하고 임시정원 등을 꾸며 환영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또 철강 도시답게 철의 강인함과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주제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APEC 정상회의 기념 불꽃 쇼와 드론 쇼 등도 연다. 이 밖에도 해양음식문화축제, 스틸아트페스티벌, 치맥축제 등도 함께 준비해 체류형 관광객을 늘릴 방침이다.

    10-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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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25일 대모산서 '유아숲 가족축제' 연다
    강남구, 25일 대모산서 '유아숲 가족축제' 연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대모산 유아숲체험원(일원동 436-6)에서 어린이와 가족 300여명이 참여하는 '유아숲 가족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 주머니형 에코백에 자연물을 붙여 꾸미는 '주머니 속 정원 꾸미기' ▲ 열매의 이동 방식 체험하는 '씨앗의 여행' ▲ 칠엽수 열매로 꾸미는 '열매 인형 만들기' 등 체험 위주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곤충 사진전시회와 가족 포토존도 마련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모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10-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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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팩트체크] 이 나라에선 이런 일 조심해야…범죄 유형별 피해 많은 국가는
    [팩트체크] 이 나라에선 이런 일 조심해야…범죄 유형별 피해 많은 국가는

    우리 국민 납치·감금은 캄보디아 최다…실종은 베트남·중국·미국·일본 순 강도 피해는 필리핀에서 많아…취업 미끼 사기는 유럽에서도 발생 "동남아 치안 상황 최근 변화 없어…과도한 불안은 불필요"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베트남 여행 계획 중인데 베트남에서도 한인 관광객 납치해서 캄보디아로 데려간다는 소문이 있어서 무섭습니다. 여자들끼리 가는데 괜찮을까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들이 현지 범죄조직에 감금되거나 폭행당한 사례들이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해외여행에 불안감을 표출하는 글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캄보디아는 물론 베트남이나 태국 등 인근 국가를 중심으로 동남아 여행이나 방문에 불안감이 큰 상황이다. 이들 국가에서 가족이 실종됐다거나 범죄 피해를 봤다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이 나오면서 불안감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기준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범죄 피해를 본 국가들을 살펴봤다. 그 결과 동남아 국가에서 범죄 피해가 많이 발생하고 있긴 하지만 미국 등 서방 선진국에서도 영사 조력이 필요한 사건·사고가 계속 있는 만큼 특정 국가나 지역 뿐만 아니라 외국을 방문할 때는 항상 전반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동시에 위험 국가는 분명히 구분해야 하지만 과도한 불안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 라오스·미얀마·태국에서도 고수익 취업 미끼 감금 상당수 지난해 해외에서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발생한 범죄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납치·감금은 물론 살인, 강도, 폭행상해, 강간·강제 추행까지 다양했다. 17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상욱 의원이 외교부에서 받은 지난해 유형별 최대 범죄 피해 발생국 자료를 보면 납치·감금은 캄보디아가 221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베트남과 중국에서도 각각 16건과 14건의 납치·감금 피해가 발생했다. 필리핀(6건)과 태국·멕시코(각 5건) 등에서도 납치·감금 피해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실종은

    10-1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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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아시아나,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 취소수수료 면제(종합)
    대한항공·아시아나,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 취소수수료 면제(종합)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출발하는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는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고려한 조처다.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다. 단 대한항공은 이달 15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은 이날까지 발권한 항공편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프놈펜)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차례 왕복 운항해왔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 아시아나항공도 같은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운항하고 있다. 약 180석 규모의 A321-NEO를 운영 중이다. 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납치와 감금 범죄가 빈발한 가운데 외교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 대한항공은 현지 직원과 체류 승무원들에게 안전 유의를 강조하고 비상 연락망 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 점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bingo@yna.co.kr

    10-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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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 취소 수수료 면제
    대한항공,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 취소 수수료 면제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대한항공은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KE689) 취소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는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고려한 조처다.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다.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차례 왕복 운항해왔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 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납치와 감금 범죄가 빈발한 가운데 외교부는 이날 0시를 기해 캄폿주 보코산 지역, 바벳시, 포이펫시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다. 대한항공은 현지 직원과 체류 승무원들에게 안전 유의를 강조하고 비상 연락망 체계를 유지하는 등 안전 점검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bingo@yna.co.kr

    10-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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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성 부족 지적'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 인사청문 통과(종합)
    '전문성 부족 지적'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 인사청문 통과(종합)

    도의회, '임명 적합' 경과보고서 채택…후보 "소통하며 부족한 부분 채우겠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6일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을 진행해 '전문성 부족' 등의 우려에도 임명에 적합하다는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 절차를 통과함에 따라 박완수 지사가 조만간 배 후보자를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로 임명한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이날 배 후보자를 상대로 경남관광재단을 이끌 전문성, 업무수행 능력, 비전, 리더십, 도덕성이 있는지 검증했다. 의원들은 배 후보자가 관광 분야 전문성이 없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배 후보자는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권이 있는 박완수 지사가 창원시장일 때 창원시의회 의장을 지낸 인연이 있다. 박병영 의원은 "배 후보자에 대해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며 "우려를 불식시키려면 처신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계현 의원은 "초대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한국관광공사 출신, 2대 대표이사는 마이스관광학회 회장을 지낸 전문가 출신이지만, 후보자는 행정 경험만 있지 관광 분야 전문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순택 의원은 배 후보자가 2020년 8월 창원시설공단 시설본부장 임기를 마친 후 5년 넘게 경력 공백이 있는 점을 우려했다. 배 후보자는 경남여행 인센티브 지원, 스마트 관광 격차 해소 방안 등을 묻는 신종철 의원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 하기도 했다. 배 후보자는 전문성 부족을 질타하는 여러 질의에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거나 "실무 전문가, 외부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공기업 경력, 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믹스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병영 의원은 배 후보자가 창원시설공단 시설본부장으로 있던 2017∼2020년 사이 학생 수십명이 구토·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킨 의창스

    10-16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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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때아닌 장마에 강원 동해안 가을 축제 비상…행사 축소·연기
    때아닌 장마에 강원 동해안 가을 축제 비상…행사 축소·연기

    '단풍 구경은 우비 입고 해요'…향후 일주일간은 비 소식 (양양=연합뉴스) 류호준 기자 = 때아닌 장마가 이어지면서 가을 축제 준비에 비상이 걸렸다. 일부 행사는 일정을 조정하거나, 우천 대비 대책을 서둘러 마련하고 있다. 강원 양양군은 오는 17∼19일 열릴 예정이던 '국향가득, 양양마켓로(路)' 행사를 2주 연기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행사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양양군 농업기술센터 본관 앞에서 열린다. 군은 지역의 매력적인 로컬푸드를 널리 알리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과 체험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양양 로컬푸드 프리마켓, 매일아홉시 팝업스토어, 크로마키 포토존, 한우 할인판매 및 무료 시식, 국화 분재·산불 피해 사진 전시회 등이다. 그러나 최근 전국적으로 가을장마가 이어지며 행사 기간 강우가 예보되자, 군은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 앞서 지난 10∼12일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열린 '2025 양양 송이 축제'도 장맛비의 영향을 받았다. 남대천 수위 상승으로 카누 체험 행사는 축제 기간 내내 운영하지 못했지만, 그 외 공연과 행사는 대부분 정상적으로 진행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송이 축제에는 사흘간 10만명가량의 관광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인근 고성군도 명태 축제를 앞두고 우천 대응에 분주하다. 군은 오는 17∼19일 거진11리 해변 일원에서 '제25회 고성명태축제'를 예정대로 개최하지만, 우천에 대비해 행사장 시설을 보강하고 있다. 주최 측은 행사장 부스를 몽골 텐트로 교체하고, 비가림막을 추가 설치하는 한편 관광객용 우비도 별도로 준비했다. 설악산에서는 지난 2일 첫 단풍이 시작된 이후 비가 이어지며 등산객들이 우비를 입고 탐방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비가 오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향후 일주일간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ryu@yna

    10-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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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3년 된 '시흥 연성문화제' 18일 개막…전통문화 공연·체험
    33년 된 '시흥 연성문화제' 18일 개막…전통문화 공연·체험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제33회 연성문화제가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시흥연꽃테마파크와 관곡지 일원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1989년 처음 시작된 연성문화제는 '연(蓮)'과 '전통'을 주제로 과거와 미래를 잇는 시흥시 대표 전통문화 축제로, 시민들에게 풍성한 체험활동과 문화예술 향유의 장을 제공해 왔다. 개막 첫날인 18일에는 해금, 가야금 등 시흥전통문화예술 동아리 공연과 강희맹 사신단 행렬, 박애리와 광개토 사물놀이의 개막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19일에는 연화무용단ㆍ아리랑무용단ㆍ국악풍류사랑ㆍ핫삐밴드 등이 참여하는 시민문화한마당 공연이 열린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전통문화 체험과 전시, 먹거리 부스 등 10여 개 체험ㆍ전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1층 연갤러리에서는 오는 23일까지 임선빈 북 메우기 장인ㆍ오평숙 옻칠 공예 장인ㆍ김이랑 짚풀공예 장인 등 지역 장인의 작품을 전시하고, 19일 연꽃테마파크 잔디광장에서는 '소소한 공원 버스킹'이 열린다. 공연과 프로그램 등 상세 일정은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제 관련 문의는 행사를 주관하는 시흥문화원(☎ 031-317-0827)에 하면 된다. hedgehog@yna.co.kr

    10-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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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 강원도청·청량리역서 만두축제 홍보 만두트럭 운영
    원주시, 강원도청·청량리역서 만두축제 홍보 만두트럭 운영

    500인분 무료 시식 호응…축제 관심 집중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오는 24∼26일 열리는 '2025 원주만두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15∼16일, 강원특별자치도청과 청량리역 일원에서 '만두트럭'을 활용한 현장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은 시민과 관광객이 일상에서 축제 소식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축제 홍보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 만두트럭에 축제 일정, 주요 프로그램, 개최 장소를 소개하는 광고를 입혀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15일 강원특별자치도청에서는 도청 직원과 민원인을 대상으로, 16일에는 유동 인구가 많은 청량리역 광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만두 시식 행사 이벤트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 현장에는 만두 500인분 무료 시식 이벤트와 포토존이 준비돼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로 북적였다. 직접 조리된 따뜻한 만두를 맛보며 축제에 관심이 높아졌고, 축제 기간 꼭 원주를 방문하겠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청량리역 홍보는 수도권 시민들에게 원주만두축제를 직접 알리는 기회가 됐다. 현장에서 만두를 맛본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축제 방문을 계획하는 등 연계 관광 효과도 기대된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만두트럭 운영은 축제의 열기를 미리 느낄 수 있는 현장형 홍보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홍보 활동을 통해 만두축제가 원주를 대표하는 먹거리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10-1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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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캄보디아 사태속 전국 대학에 "안전관리 강화" 공문
    교육부, 캄보디아 사태속 전국 대학에 "안전관리 강화" 공문

    캄보디아 등 여행경보 발령 지역 교직원·학생 일체 방문 자제·금지령 (세종=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캄보디아에서 범죄조직에 의해 고문 살해당한 한국 대학생 사건과 관련해 교육부가 16일 전국 대학과 전문대학에 공문을 보내 피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교육부는 이날 공문에서 대학 본부와 학생회가 협력해 유사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안전 주의 촉구와 예방 교육 실시 등 대학 자체의 다양한 안전 관리 조치를 적극적으로 시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캄보디아를 포함한 여행경보 발령 지역에 대해서는 소속 교직원의 연수와 학생의 봉사활동 등 일체 방문을 자제·금지하도록 했다. 아울러 소속 학생·교직원의 해외 방문 시 외교부 해외안전여행 사이트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방문 국가의 최신 안전 정보를 반드시 확인하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수칙을 유의하도록 안내해줄 것도 요청했다. 교육부는 17일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대학과 전문대학 학생처장이 참석하는 긴급 대응 회의를 열고 캄보디아 대학생 취업 사기와 관련한 상황을 공유, 대학별 안전관리 현황 점검과 예방 조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최 장관은 "외교부 등 관련 부처 및 대학과 긴밀히 협력해 학생 안전 관리와 사전 예방에 철저를 기할 것"이라며 "대학에서는 소속 학생·교직원의 생명을 보호하고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10-16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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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원시, 드론산업 저변 확대한다…1회 드론 축구대회 25일 개최
    창원시, 드론산업 저변 확대한다…1회 드론 축구대회 25일 개최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25일 로봇랜드 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창원특례시장배 드론 축구대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드론 기술을 활용한 e스포츠형 경기인 드론 축구대회는 두 팀 참가자가 각 5대의 드론을 조종해 골대에 넣으면 득점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국에서 모인 24개 팀(공식 경기 16팀·초청 8팀) 300여명이 대회에 참가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친다. 행사장에는 드론 조종 체험 프로그램과 드론 전시도 함께 진행돼 시민들이 직접 드론을 조종하고 체험할 수 있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드론 스포츠를 창원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한편 드론 산업 저변 확대도 지속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조성환 미래전략산업국장은 "앞으로도 드론 산업과 스포츠를 아우르는 혁신적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ksk@yna.co.kr

    10-1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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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줌 닭강정이 1만원'…진주시, 유등축제 바가지 푸드트럭 퇴출
    '한줌 닭강정이 1만원'…진주시, 유등축제 바가지 푸드트럭 퇴출

    (진주=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남강유등축제에서 터무니 없이 적은 양의 닭강정을 1만원에 판매해 논란이 인 바가지 업체를 축제장에서 퇴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는 진주 남강유등축제에서 매우 적은 양의 닭강정을 1만원에 구매했다는 글이 확산하면서 논란이 됐다. SNS에 글과 함께 올라온 사진을 보면 1만원짜리라는 음식 상자에는 닭강정과 감자튀김이 소량 들어 있다. 이에 진주시는 축제장 현장 점검과 사실관계 확인에 나서 논란이 된 닭강정을 판매한 푸드트럭을 퇴출했다. 이와 함께 축제장 푸드트럭 하루 임대료가 100만원이라는 소문이 돌자 진주시는 사실 확인에 나서 임대료가 하루 12만5천원꼴로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다고 파악했다. 시는 푸드트럭과 부스 운영 구역에서 실시간 모니터링을 하면서 상품 가격과 위생, 혼잡도 등을 점검하고, 불편 신고가 접수되면 현장 출동해 신속히 대응한다. 시는 남강유등축제와 개천예술제,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등 오는 19일까지 지역에서 대규모 행사가 이어지는 만큼 축제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현장 단속과 서비스 품질 관리 강화, 자원봉사자 교육 확대 등으로 '바가지' 음식 요금 등 시민·관광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jh23@yna.co.kr

    10-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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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전문성 부족 지적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 인사청문…전문성 부족 지적

    도의회 문화복지위, '보은 인사' 제기…후보 "소통하며 부족한 부분 채우겠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6일 배종천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을 진행했다. 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배 후보자가 경남관광재단을 이끌 전문성, 업무수행 능력, 비전, 리더십, 도덕성이 있는지 검증했다. 이날 인사청문에서 위원들은 배 후보자가 관광 분야 전문성이 없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배 후보자는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임명권이 있는 박완수 지사가 창원시장일 때 창원시의회 의장을 지낸 인연이 있다. 박병영 의원은 "배 후보자에 대해 '낙하산 인사', '보은 인사'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며 "우려를 불식시키려면 처신을 명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계현 의원은 "초대 경남관광재단 대표이사는 한국관광공사 출신, 2대 대표이사는 마이스관광학회 회장을 지낸 전문가 출신이지만, 후보자는 행정 경험만 있지 관광 분야 전문성이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김순택 의원은 배 후보자가 2020년 8월 창원시설공단 시설본부장 임기를 마친 후 5년 넘게 경력 공백이 있는 점을 우려했다. 배 후보자는 경남여행 인센티브 지원, 스마트 관광 격차 해소 방안 등을 묻는 신종철 의원 질문에 제대로 답변을 못 하기도 했다. 배 후보자는 전문성 부족을 질타하는 여러 질의에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겠다"거나 "실무 전문가, 외부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공기업 경력, 의회 의정활동 경험을 믹스해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고 고개를 숙였다. 박병영 의원은 배 후보자가 창원시설공단 시설본부장으로 있던 2017∼2020년 사이 학생 수십명이 구토·호흡곤란 증세를 일으킨 의창스포츠센터 빙상장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 창원시설공단 부장급 간부들의 골프연습장 갑질행위 등이 발생했다며 리더십에 의문을 표시하기도 했다. 배 후보자는 이날 의원들 질의에 앞서 대표이사 직무

    10-1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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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쉐프의 음식·와인 즐긴다'…융합형 미식축제 26일 시흥서 개최
    '쉐프의 음식·와인 즐긴다'…융합형 미식축제 26일 시흥서 개최

    (시흥=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음식·음료·공연이 어우러진 미식문화축제 '제1회 푸드페어링 페스타'가 오는 26일 오전 11시부터 경기 시흥시 물왕호수 일원에서 열린다. 푸드페어링(Food Pairing)은 음식과 음료·공간·문화가 조화를 이루며 새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미식 조합을 의미한다. 이번 축제는 국내외 셰프, 카페, 브루어리, 로스터리, 바텐더, 디저트 아티스트 등이 참여해 자신만의 대표 메뉴를 선보이며,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참가 시민들은 각 분야 전문가의 페어링 음식을 시식ㆍ시음할 수 있으며, 다양한 페어링 음식 꾸러미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안내 부스에서 성인인증 후 1천원에 잔을 구매하면 40여개 부스에서 준비된 다양한 와인, 맥주, 칵테일 등을 시음할 수 있으며, 미성년자는 동일한 금액으로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물왕호수의 감성적인 풍경을 배경으로 글로벌 존, K-존, 체험 행사,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이번 축제는 '로컬크리에이터 예술공동체'가 주최ㆍ주관하며 27세 청년감독이자 로컬드링크 전문가인 이해인 감독이 축제를 기획한다. 소정원 로컬크리에이터 예술공동체 대표는 "물왕호수가 가진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음식 상권의 매력을 살려 지역과 글로벌을 잇는 축제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10-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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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0년 전 조선으로 시간 여행…대구 경상감영 풍속 재연
    400년 전 조선으로 시간 여행…대구 경상감영 풍속 재연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시는 오는 18∼19일 경상감영공원 일대에서 옛 관아 의식과 전통 공연을 알리는 '2025 경상감영 풍속 재연' 행사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이틀간 매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이곳에서 수문장 교대 의식, 순라 의식, 전통 무예 시범, 취타대 공연, 타종 행사, 어린이 향시,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또 전통의상 착용 체험 행사와 민속놀이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 첫선을 보이는 어린이 향시에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선발된 초등학생 25명이 조선시대 선비가 돼 과거시험을 체험해보게 된다. 어린이 향시 참가자들은 전통 선비 복식을 한 채 경상감영공원 내 징청각에서 '대구'를 소재로 짧은 글짓기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심사 후 장원이 된 합격자에게는 상과 함께 장원급제 행렬을 체험할 기회를 준다. 경상감영은 조선시대 경상도 지역을 관할하던 관청으로 1601년(선조 34년) 대구에 이전 설치된 이후 1910년 경상북도 청사로 바뀔 때까지 영남권 행정·사법·군사의 중심 기능을 맡았다. 시 관계자는 "K컬처의 인기와 함께 궁궐과 박물관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감영 주요 건물 복원과 연계한 역사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경상감영을 대구 대표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mshan@yna.co.kr

    10-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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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시의회 원주마이스산업활성화특별위원회, 선진지 견학
    원주시의회 원주마이스산업활성화특별위원회, 선진지 견학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의회 원주마이스산업활성화특별위원회는 13∼15일 부산광역시 일원을 방문해 국내 마이스(MICE) 산업 선진사례를 벤치마킹했다고 16일 밝혔다. 견학에는 차은숙 위원장을 비롯한 특별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원주시 관광과·지역개발과·환경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13∼15일 부산광역시 일원을 방문했다. 위원들은 국제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부산벡스코 운영 체계와 시설 현황을 살펴보고, 부산 마이스산업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인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경남지사를 방문해 정책 및 유치 전략을 공유했다. 또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부산 유니크 베뉴(해운대플랫폼·부산근현대역사관), BIFF 거리 등 지역 특화 관광자원을 둘러보며 마이스 산업과 연계된 콘텐츠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차은숙 위원장은 "부산은 다양한 국제행사와 관광 인프라를 결합해 성공적인 마이스 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견학에서 얻은 경험을 토대로 원주만의 차별화된 마이스산업 모델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10-16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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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군산시의원 "군산짬뽕축제, 시간여행축제 부속행사로 전락"
    군산시의원 "군산짬뽕축제, 시간여행축제 부속행사로 전락"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군산시의 대표 음식 축제인 '군산짬뽕축제'가 군산시간여행축제의 부속 행사로 전락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군산시의회 한경봉 의원(사선거구)은 16일 열린 제278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시간여행축제와 짬뽕축제는 거의 비슷한 시기에 개최됐다"면서 "특히 올해는 두 축제가 완전히 같은 기간에 개최돼 사실상 짬뽕축제가 시간여행축제의 부속 행사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이런 식이라면 더 이상 짬뽕축제를 짬뽕축제라 부를 이유가 없다"면서 "현 상태로는 축제 속의 축제로 존재감이 흐려지는 그림자 행사가 돼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두 축제의 연도별 예산을 보면 그 불균형이 더 두드러진다"면서 "짬뽕축제는 올해 약 1억5천만원의 예산이 편성됐지만, 시간여행축제는 11억원의 대규모 예산이 투입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짬뽕축제의 운영 역시 참가 가게가 10개 내외로 극히 일부이고, 그 선정 기준조차 알 수 없다"며 "짬뽕축제의 독립성 확보와 정체성 회복을 위해 시간여행축제와 분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chinakim@yna.co.kr

    10-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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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네치아' 부산 장림항서 18일 낙화놀이
    '부네치아' 부산 장림항서 18일 낙화놀이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 사하구는 18일 오후 8시 장림항 일대에서 장림포구의 수로를 활용한 낙화놀이가 펼쳐진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낙화놀이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장림항 '부네치아 아트프리마켓' 부대 행사로 열린다. 아트프리마켓은 18일부터 이틀간 장림항 일대에서 열린다. 'K-불꽃놀이'로 경남 함안에서 큰 인기를 끈 낙화놀이는 지난해 장림항 보행교 개통기념으로 부산에서는 첫선을 보였다. 장림항 낙화놀이는 올해 더 규모를 키워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부산의 베네치아를 뜻하는 '부네치아'라는 별칭으로도 잘 알려진 장림항은 이국적인 경관으로 한때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교통 불편과 인프라 부족으로 해마다 방문객이 줄어드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하구는 2023년부터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로 '부네치아 아트프리마켓'을 열고 여러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handbrother@yna.co.kr

    10-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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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월군, '강원 제1호 정원도시'에 선정…4년간 80억원 투입
    영월군, '강원 제1호 정원도시'에 선정…4년간 80억원 투입

    산림청 공모 국비 40억원 포함…'정원도시 영월' 조성 본격화 (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산림청 '정원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인 '정원도시 영월'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2026∼2029년까지 4년간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국비 40억원을 비롯해 총사업비 80억원(도비 12억원·군비 28억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지는 2021년 문을 연 강원특별자치도 제1호 지방정원인 동서강정원 '연당원'이 있는 남면과 지난달 말 개원한 '청령포원'이 있는 영월읍을 비롯해 한반도면까지 3개 면이다. 한반도면은 청령포원의 갤러리 정원에 시멘트 사업 기금 지원을 통해 이번 정원도시 조성사업 대상지에 포함됐다. 정원도시란 정원이 가진 다양한 자원과 활동을 지역 정책에 반영해 정원과 관련된 직·간접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도시정책을 추진하는 것을 뜻한다. 영월군은 '살고 싶은 머물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 영월'을 만들기 위해 정원도시 조성사업을 야심 차게 추진하고 있다. 관광 활성화와 정주 여건 개선, 지역소멸 위기 극복 등 세 가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정원도시가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한다. 동서강정원은 정원도시 영월을 관통하는 동강과 서강을 통칭하는 상징적 표현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강원도 제1호 지방정원에 이어 '제1호 정원도시'로 선정돼 매우 의미가 있다"며 "많은 방문객이 영월의 고유한 이야기를 담은 정원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jlee@yna.co.kr

    10-16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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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 '오징어 게임' 게임데이…외국인 관광객 즐겨
    관광공사, '오징어 게임' 게임데이…외국인 관광객 즐겨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16일 광화문광장에 외국인 관광객 82명을 초청해 체험형 이벤트 '오징어 게임 핑크가드와 함께하는 K-게임 데이'를 개최했다. 참가자는 전세계 33개국 4천여명의 신청자 중 선발된 82명으로 '오징어 게임' 복장을 착용하고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미션을 수행했다. 게임 미션에는 한정식, 한강 라면 만들기, K-팝 댄스 등이 포함됐다. 한여옥 관광공사 브랜드콘텐츠팀장은 "한국 콘텐츠와 한국 관광의 유기적 결합을 통해 잠재 관광객이 방한 실수요로 연결되는 선순환형 홍보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eran@yna.co.kr

    10-16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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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18일 강북구 4·19카페거리서 '사일구로 구름축제'
    17∼18일 강북구 4·19카페거리서 '사일구로 구름축제'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17∼18일 우이동 4·19로 일대에서 서울신용보증재단 강북종합지원센터의 주최로 '사일구로 구름축제'가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4·19카페거리 상권이 '2025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육성사업'에 선정되고 주민 공모를 통해 새 이름 '사일구로'로 재탄생한 것을 기념하는 로컬브랜드 축제다. 17일에는 오후 2∼7시, 18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자유로운 구름길'이라는 홍보 문구 아래 여유와 힐링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꾸며진다. 시립강북청소년센터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구름웰니스 놀이터', 청소년과 대학생의 공연과 버스킹으로 채워질 '419 청춘구름 스테이지' 등이 준비된다. 근현대사기념관에서는 고요한 쉼의 공간 '구름정원', 요가·명상·풍선아트 등 주민 참여형 체험 강좌인 '마음둥실 클래스'가 운영된다. 포토존과 푸드존도 마련된다. 구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상인과 청년, 예술인이 함께 참여하는 상권 협력 모델을 본격화하고 사일구로를 서울 동북권의 대표 로컬브랜드 상권으로 키워갈 계획이다. prince@yna.co.kr

    10-1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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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성 설성문화제 내일 개막…판소리 경연대회 등 열려
    음성 설성문화제 내일 개막…판소리 경연대회 등 열려

    (음성=연합뉴스) 윤우용 기자 = 충북 음성군은 '어제의 숨결을 오늘에 담다'를 주제로 한 제44회 설성문화제가 17∼18일 음성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고 16일 밝혔다. 전통 문화예술을 알리고 군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전통민속놀이 경연 대회인 '내고장을 알려라'와 '염계달 추천목 경드름제 중고제 전국 판소리 경연대회'이다. '내고장을 알려라'는 음성이 지닌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9개 읍·면에서 예부터 내려오는 민속문화를 지역 주민이 재현하는 것이다. '염계달 중고제 판소리 경연대회'는 이 지역에서 득음한 염계달 선생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다. 전통혼례 재현, 음성 거북놀이 재현, 고추장 떡볶이 나눔 행사, 청소년 어울마당, 글로벌 페스티벌 등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지역 정서가 담긴 문화, 예술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ywy@yna.co.kr

    10-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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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 명물 에펠탑 '적자 눈덩이'…입장료 추가 인상 검토
    파리 명물 에펠탑 '적자 눈덩이'…입장료 추가 인상 검토

    2031년 누적 적자 500억원대 전망…유지비, 직원 복지 혜택 등 부담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프랑스 파리의 명물 에펠탑의 계속되는 적자 누적에 파리 시의회가 입장료 추가 인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타임스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에펠탑 입장료는 최상층까지 엘리베이터로 가는 성인 티켓 기준 36.10유로(약 6만원)다. 이미 파리 시의회는 티켓 요금을 작년보다 약 18% 올렸다. 이는 대규모 적자 탓이다. 프랑스 회계감사원 보고서에 따르면 에펠탑은 지난해 850만 유로(약 141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31년까지 누적 적자는 3천100만 유로(약 513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감사관들은 에펠탑 운영사 SETE가 금속 부품 18만개와 볼트 250만개로 구성된 에펠탑의 보수·보강 비용을 심각하게 과소평가했다고 지적했다. 2018년 재도장 작업 예산은 당초 잡은 5천만 유로를 3배 가까이 초과한 1억4천200만 유로였다. 북쪽 탑 엘리베이터 개보수에도 3천200만 유로를 책정했으나, 실제로는 5천830만 유로가 들어갔다. 또, 직원 441명의 인건비와 복지 혜택도 원인으로 지목됐다. 에펠탑을 운영하는데 들어가는 인건비는 2019년 2천590만 유로에서 2024년 3천230만 유로로 급증했다. 직원 평균 연봉은 7만2천317유로(약 1억500만원)이며, 자격이 없는 단순직 근로자도 보너스를 포함해 평균 4만9천32유로(약 7천200만원)를 받는다. 이런 급여 수준을 두고 프랑스 감사원은 "근무 시간과 자격이 비슷한 의료·공항 근로자들보다 훨씬 더 높다"고 지적했다. 또 에펠탑 운영사의 공휴일 근무자는 일당의 3배를 받으며, 공휴일에 쉬어도 일당의 2배를 보너스로 받는 등 프랑스 공공부문 중에서도 특히 복지가 관대한 수준이다. 게다가 에펠탑은 코로나19 봉쇄 기간에 1억4천900만유로의 수입이 증발했고, 아직도 그 재정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운영

    10-16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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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실N치즈축제에서 유기견 21마리 '새 가족 품으로'
    임실N치즈축제에서 유기견 21마리 '새 가족 품으로'

    (임실=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지난 8일부터 닷새간 열린 임실N치즈축제 기간에 유기 동물 입양 부스를 통해 유기견 21마리가 새 가족을 만났다고 16일 밝혔다. 당초 입양 대상이던 2개월령 강아지 14마리는 행사 3일 만에 모두 입양됐다. 이어 6개월령 이상의 강아지와 모견에 대한 입양 홍보를 통해 총 21마리의 유기견이 새로운 가족을 찾았다. 입양 부스에서는 어린이와 유기견의 교감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호응을 얻었다. 군은 현재 유기견 100여마리를 보호 중인 시설 개선을 위해 20억원을 들여 관리동과 사육동 등 2개 동 규모의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심민 군수는 "많은 관광객이 유기견 입양에 관심을 보여 따뜻한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ollenso@yna.co.kr

    10-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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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고 아삭거리는 대추 맛볼까" 충북 보은서 17일부터 축제
    "달고 아삭거리는 대추 맛볼까" 충북 보은서 17일부터 축제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을 대표하는 농산물 축제인 '2025 보은대추축제'가 이달 17일부터 열흘간 보은읍 뱃들공원과 속리산 일원서 펼쳐진다. 16일 보은군에 따르면 '대추는 달콤, 보은은 웰컴!'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 행사에서는 싱싱한 생대추 판매장과 홍보관, 문화예술 체험장 등이 운영된다. 보은군이 개발한 대추 음료를 맛볼 수 있는 '대추 카페존'과 '푸드트럭존'도 개설된다. 올해 축제장 내 대추가격(1㎏)은 지름 24㎜ 1만2천원, 26㎜ 1만5천원, 28㎜ 2만원, 30㎜ 2만5천원으로 정해졌다. 보은군 관계자는 "잦은 비와 일조 부족으로 대추의 익는 시기가 다소 늦춰졌지만, 달고 아삭거리는 맛을 보여주기 위해 농가마다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보은은 경북 경산과 함께 국내 최대 대추 생산지로 통한다. 1천200여곳의 농가가 640㏊의 대추밭에서 한 해 2천500t 안팎의 대추를 생산하는데, 이 중 절반 가까이가 말리지 않은 생대추로 유통된다, bgipark@yna.co.kr

    10-1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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