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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시 출범 30주년 기념 '평택 EVERYONE 축제' 25~26일 개최
    통합시 출범 30주년 기념 '평택 EVERYONE 축제' 25~26일 개최

    (평택=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시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오는 25~26일 이틀간 소사벌레포츠타운에서 '평택 통합 30주년, 평택 EVERYONE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 30년간의 성장과 통합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 100년을 향한 도약의 뜻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마련된다. 축제 첫날인 25일에는 오후 2~4시 합정초~중앙2로 구간에서 시민과 지역 예술인, 청소년, 군악대와 의장대 등이 참여하는 대규모 통합 거리 퍼포먼스 '시민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 개막식과 함께 라포엠, 정태춘과 박은옥, 평택시립국악관현악단 등의 공연과 드론라이트쇼 등이 진행된다. 26일 폐막식에서는 가수 로이킴, 박상민 등과 성악가 이선영 등이 축하공연 무대에 오른다. 행사 기간 다양한 시민 참여형 체험 부스, 예술·문화 전시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평택시는 1995년 5월 10일 평택군, 송탄시, 평택시가 통합되면서 도농복합도시로 새 출발했다. 정장선 시장은 "이번 축제는 통합의 30년을 기념하고, 시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화합의 장으로 기획했다"며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10-17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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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I 통번역으로 외국인 응대…마포 레드로드 상인에 소통폰 대여
    AI 통번역으로 외국인 응대…마포 레드로드 상인에 소통폰 대여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외국인 관광객과 상인 간 소통을 돕고자 인공지능(AI) 실시간 통·번역 소통폰을 레드로드 상인에게 대여하는 민관협력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6일 레드로드예술실험센터에서 'AI 소통폰 스타트 온(Start ON) 협력사업' 출범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마포문화관광협의회가 주관하고 마포구와 레드로드 내 상인들이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관광특화거리인 레드로드에서 외국어 소통의 어려움으로 관광객 만족도가 떨어지고 상점이 매출 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 AI 소통폰은 온라인으로 음성 통·번역 138개 언어와 사진 번역 75개 언어를, 오프라인 번역 17개 언어를 각각 지원한다. 레드로드 R2 관광정보센터에서 보증금 4천원, 월 임대료 500원에 빌릴 수 있다. 마포문화관광협의회는 상인들이 기기를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간단한 사용 교육과 매뉴얼을 함께 제공한다. AI 소통폰은 상품 안내에서 결제·환불까지 다양한 고객 응대 상황에 활용돼 외국인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높일 것으로 구는 기대했다. 박강수 구청장은 "AI 소통폰은 단순한 통번역 수단이 아니라, 상인과 관광객이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플랫폼"이라며 "레드로드가 세계인이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10-17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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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논산 '연산대추문화축제' 오늘부터 사흘간 개최
    논산 '연산대추문화축제' 오늘부터 사흘간 개최

    (논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충남 논산시는 17일부터 연산문화창고와 연산역 일원에서 '2025 연산대추문화축제'을 연다고 밝혔다.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축제는 '한입에 연산'을 주제로 제철 맞은 연산면 지역 대추를 활용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연산문화창고에서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김홍신 북 콘서트, 전통 놀이, 염색체험, 공예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프린지 공연도 상시 운영된다. 백성현 시장은 "신선한 대추 향과 흥겨운 음악,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가을 축제에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의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coolee@yna.co.kr

    10-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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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군 "1박 이상 여행시 체험·숙박비 1만∼7만원 드려요"
    가평군 "1박 이상 여행시 체험·숙박비 1만∼7만원 드려요"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가을·겨울철 관광 활성화를 위해 24일∼12월 7일 중 1박 이상 여행객에게 체험·숙박비 1만∼7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가평지역 외 거주하는 개인이나 팀이다. 숙박비는 1박 기준 1인 3만원, 2인 5만원, 3∼4인 7만원 등 최대 3박을 지원한다. 여행 기간 1인당 하루 1만원의 체험비도 3일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금을 받으려면 자유 일정으로 미리 여행계획서를 제출하고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또 디지털 관광주민증 참여 업체를 2곳 이상 이용하고, 여행 기간 가평 관광 관련 글을 하루 1회 이상 SNS에 게재해야 한다. kyoon@yna.co.kr

    10-1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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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을빛 따라 어사길 걸어볼까…25~26일 무주 구천동 가을축제
    가을빛 따라 어사길 걸어볼까…25~26일 무주 구천동 가을축제

    (무주=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무주군은 대표 관광지인 구천동 일원에서 오는 25∼26일 '어사길 걷기와 함께 하는 가을 축제'가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무주군관광협의회가 주최하는 행사는 25일 오후 5시 50분부터 구천동 옛 탐방센터에서 가수 공연, 전통 자개 체험, 전통 불꽃놀이 '낙화놀이'로 꾸민다.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는 구천동 어사길 걷기 탐방에 이어 도자기 열쇠고리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이 마련된다. 이윤승 무주군관광협의회 회장은 "단풍과 계곡, 낙화 불빛이 어우러진 무주의 가을을 온전히 느낄 기회"라며 "좋은 음악과 자연이 선사하는 위로 속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n@yna.co.kr

    10-1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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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대 궁·종묘·조선왕릉,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무료 개방
    4대 궁·종묘·조선왕릉,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에 무료 개방

    이달 29일부터 11월 9일까지…창덕궁 후원은 기존처럼 유료 진행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이달 말 열리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행사에 맞춰 서울의 주요 궁궐과 왕릉이 무료로 열린다. 17일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궁능유적본부는 이달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경복궁·창덕궁·덕수궁·창경궁 등 4대 궁과 종묘, 조선왕릉, 세종대왕유적을 무료로 개방한다. 평소 예약제로 운영되던 종묘는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창덕궁 후원 특별관람은 기존대로 유료로 진행된다. 경복궁과 종묘는 화요일인 4일, 창덕궁·창경궁·덕수궁·조선왕릉·세종대왕유적은 월요일인 3일 등 기존 휴관일에는 문을 닫는다. 궁능유적본부 측은 "국민 참여를 늘리고 문화 향유권을 증진하기 위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기간에 관람객이 무료로 입장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궁능유적본부는 설, 추석 등 명절 연휴에 궁궐과 왕릉을 무료 개방해왔다. 이달 3∼9일 추석 연휴에는 총 141만8천357명이 4대 궁과 조선왕릉, 종묘를 다녀갔다. 궁궐의 경우, 경복궁 관람객이 내외국인을 합쳐 51만1천3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창경궁(21만6천37명), 창덕궁(20만9천675명), 덕수궁(17만6천505명) 등이 뒤를 이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전날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K-컬처에 대한 국내외 인기는 경복궁 연간 관람객을 바티칸 박물관 수준으로 이끌었다"고 말했다. 허 청장은 "국가유산 대표 브랜드 가치를 선도하고 한국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경복궁 안에 (국가유산) 문화상품관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yes@yna.co.kr

    10-17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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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EC 개최 기념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특별열차 운행
    APEC 개최 기념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특별열차 운행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등 경주 대표 관광지 하루에 경험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기념하고 동해선을 활용한 동해안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는 29일 '완벽한 기차여행 경주' 관광전용 열차를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열차는 강원 동해에서 출발해 삼척을 경유, 서경주역을 왕복하는 일정으로 APEC 개최를 기념해 경주의 핵심 관광자원을 하루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주 관광과 문화 체험, 미식, 열차 내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와 왕복 열차비, 식비, 입장권, 가이드 비용까지 모두 포함된 합리적인 가격(89,900원)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열차 내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경주 대릉원, 천마총, 첨성대, 황리단길, 동궁과 월지, 신라금관 특별전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등 대표 관광지를 모두 둘러볼 수 있다. 열차 안은 코레일 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음악이 있는 '완벽 카페'를 비롯해 지역 특산물과 관련 기념품을 만나볼 수 있는 '체험존', 관광지 사진으로 꾸며진 '포토존' 등으로 꾸몄다. 1970∼80년대 기차여행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이동식 카트 서비스도 제공한다. 예약 및 문의는 부산역 여행센터(☎ 051-440-2513)와 관련 여행사 다올여행(☎ 1661-8851)에 하면 된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동해안의 멋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철도 관광상품을 개발해 동해안권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haru@yna.co.kr

    10-17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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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설문대할망 어린이관 개관 4개월만에 4만4천여명 방문
    제주설문대할망 어린이관 개관 4개월만에 4만4천여명 방문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돌문화공원 설문대할망전시관 어린이관이 개관한 지 4개월 만에 방문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 17일 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에 따르면 지난 6월 13일 개관한 설문대할망전시관 어린이관에 현재까지 4만4천여명이 다녀갔다. 하루 평균 420여명이 찾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단체 관람객만 70팀에 달한다고 관리소는 전했다. 설문대할망전시관 어린이관은 국내 국공립 어린이 전용 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인 2천500㎡로 조성됐다. 설문대할망과 한라산·오백장군을 주제로 13개월 이상·초등학교 2학년 이하 어린이가 매달리고 오르는 신체 활동에 적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어린이 놀이시설로 입소문이 나면서 개관 초기 예상을 뛰어넘는 인파가 몰려 방문객들이 장시간 대기하기도 했다. 이에 돌문화공원관리소는 7월부터 주말·공휴일 예약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설문대할망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신비로운 할망이야기'도 예약이 1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관리소는 전했다. 관리소가 자체 제작한 동화책 '설문대할망 이야기'를 활용해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현재까지 7개 어린이집 어린이 12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한 어린이집 관계자들은 "단순 전시 관람이 아니라 이야기 할머니의 생생한 구연을 듣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동요를 부르며 율동할 때 아이들 눈빛이 반짝였다", "3∼5세 유아의 집중시간을 고려한 단계별 구성이 뛰어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고 관리소는 전했다. atoz@yna.co.kr

    10-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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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개막…19일까지 열려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 개막…19일까지 열려

    (포천=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포천시와 포천문화관광재단은 17∼19일 산정호수 조각공원과 명성산 일원에서 제28회 포천 산정호수 명성산 억새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천의 대표 관광지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축제의 개막식에는 백영현 포천시장, 임종훈 포천시의회 의장, 김성남 도의원,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 양대종 축제집행위원장, 관광객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정호수 100년의 역사를 기리는 올해 축제는 수상불꽃극, 유등 전시, 야간경관, 억새카니발, 승마 체험 등 새롭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에게 특별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특별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수상불꽃극은 17일, 18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유등 전시는 축제 폐막 이후에도 다음 달 중순까지 운영된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새롭게 조성된 산정호수 조각공원에서 개최되며, 초대 가수 공연, 개막 행사, 수상불꽃극, 유등 전시, 야간경관 조형물 등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올해 축제는 산정호수의 또 다른 100년을 여는 뜻깊은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h@yna.co.kr

    10-1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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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시,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에 교류의향서 전달
    안산시,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에 교류의향서 전달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영국을 방문 중인 시 대표단이 지난 16일(현지 시각)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에서 국제교류 간담회를 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에든버러 페스티벌 프린지'는 매년 수백만 명의 관객과 전 세계 수천 개 공연 단체가 참여하는 세계적 축제로, 1947년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EIF)'에서 공연 허가를 받지 못한 8개 예술단체가 지정된 공연장이 아닌 거리에서 공연을 선보인 것에서 유래했다. 이를 계기로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 기간에 공연장 밖에서 공연하는 예술가의 수가 점점 늘어나 1959년 페스티벌 프린지 협회(Festival Fringe Society)가 설립됐다 안산시 대표단과 안산문화재단은 협회 측에 교류의향서를 전달하고 안산국제거리극축제와의 정보 교류, 공동발전, 국제무대에서의 상호협력을 제안했다. 이민근 시장은 "프린지 협회의 운영 경험과 국제교류의 지혜를 나눠 안산국제거리극축제가 더욱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린지 협회 관계자는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시민과 예술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서 프린지 정신과도 맞닿아 있다"며 "양 축제 간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서로의 경험과 강점을 공유하고, 국제 예술 교류의 장을 더욱 넓혀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hedgehog@yna.co.kr

    10-17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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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구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 24일 개최
    영등포구 '2025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 24일 개최

    영등포공원에서 진행…보육·놀이·안전 테마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오는 24일 영등포공원에서 영유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즐기는 '2025년 어린이집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관내 영유아 가족과 보육 교직원 등 2천여명이 참여하며, 보육·놀이·안전을 주제로 한 테마 마당에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행사장에는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바다생물 부채 만들기, 입체 액자 만들기, 세계 전통의상 체험 등 부스가 마련된다. 경찰서와 소방서가 함께 참여해 안전 시설물을 활용한 실전형 안전 훈련 활동도 진행된다. 잔디 마당에서는 야외형 놀이공간인 '여기저기 서울형 키즈카페'가 운영돼 다양한 놀이시설을 즐길 수 있다. 최호권 영구청장은 "보육주간을 맞아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축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jsy@yna.co.kr

    10-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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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여일 앞둔 경주APEC…경북 곳곳 'K-컬처' 담은 다양한 축제
    10여일 앞둔 경주APEC…경북 곳곳 'K-컬처' 담은 다양한 축제

    포항 불빛, 김천 김밥, 성주 메뚜기 등 이색 행사 이어져 "지역경제 활력 더하고, 국내외 관광객에 경북의 매력 알릴 것" (안동=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이달 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북 곳곳에서 다양한 가을 축제가 이어진다. 불빛, 김밥, 라면, 메뚜기 등 주제도 이색적이고 특별하다. 1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부터 19일까지 보현산천문과학원 일원에서 제22회 영천보현산 별빛축제가 열린다. '영천의 별빛 아래, 토성의 고리를 찾아'를 주제로 천문과학 강연과 스타 파티, 보현산 천문대 관람, 블랙라이트 특별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청도야외공연장 일원에서는 이날부터 사흘간 청도 대표 특산물인 반시를 주제로 한 체험형 관광 축제인 청도반시축제가 펼쳐진다. 세계코미디아트페스티벌과 연계해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영주 풍기인삼축제(18∼26일), 성주 가야산 황금들녘 메뚜기축제(18∼19일), 문경 사과 축제(18∼26일)가 뒤를 이어 개막한다. 전국적인 관심을 끈 김천 김밥축제(25∼26일)는 올해 더욱 새로워진다. 3개의 김밥존(명품 김밥존, 이색 김밥존, 이벤트존)과 김밥 창작, 로컬 김밥 및 이색 김밥 체험 등 남녀노소 함께 즐기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는 29일 APEC 정상회의를 기념해 불빛축제가 밤하늘을 화려하게 밝힌다. 영일대해수욕장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불꽃쇼, 드론쇼, SF퍼포먼스가 푸른 바다를 수놓는다. APEC 정상회의 성공을 향한 도민 응원과 세계로 나아갈 경북의 메시지도 함께 전할 예정이다. 청송 사과축제(29일∼11월 2일), 영덕 국제H웰니스페스타(30일∼11월 2일), 예천 활축제(31일∼11월 2일), 구미 라면축제(11월 7∼9일), 울진 죽변항 수산물축제(11월 7∼9일)도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AP

    10-1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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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리산국립공원, 가을 행락철 무질서 행위 집중단속
    속리산국립공원, 가을 행락철 무질서 행위 집중단속

    (보은=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국립공원공단 속리산사무소는 가을 행락철에 맞춰 내달 16일까지 한 달간 샛길 출입이나 임산물 무단 채취 등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무소는 최근 일부 탐방객이 출입 금지된 샛길을 드나들거나 버섯, 도토리 등 임산물을 무단 채취하는 사례가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국립공원에서 허가 없이 임산물을 채취할 경우 자연공원법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이 사무소는 또 문장대, 천왕봉 등에서의 음주(정상주) 행위도 단속 대상이라고 덧붙였다. 속리산사무소 이노용 자원보전과장은 "샛길 출입이나 무분별한 임산물 채취는 야생 동식물의 서식지를 훼손하고 안전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며 "자연자원 보호와 자신의 안전을 위해 규정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올해 속리산 단풍은 예년보다 다소 늦은 이달 마지막 주말(25일)께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측됐다. bgipark@yna.co.kr

    10-17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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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철도 활용 국내 최장 '치악산바람길숲' 11.3㎞ 전 구간 개통
    폐철도 활용 국내 최장 '치악산바람길숲' 11.3㎞ 전 구간 개통

    23일 개통식,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 도시숲 분야 우수기관 선정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도시숲 조성 사업인 '치악산 바람길숲' 전 구간을 17일 전면 개통했다. 치악산의 맑고 신선한 바람이 도심을 따라 흐르는 특색 있는 숲 조성을 목표로, 중앙선 폐철도를 바람길숲으로 재탄생시켰다. 치악산 바람길숲은 우산동을 시작으로 반곡관설동까지 도심 6개 동을 통과하는 총 11.3㎞ 길이의 폐철도를 활용한 국내 최장 도시 숲이다. 앞으로 원주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 잡아 도심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구도심 지역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0년 산림청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후 설계와 주민설명회, 국가철도공단과의 협약 체결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4년 12월 1단계 개통을 진행했다. 올해 들어 원주센트럴파크(옛 원주역) 조성과 우산철교 리모델링(보행교) 사업을 완료하며 전 구간 개통을 마쳤다. 주요 공간으로는 보행 전용 공간으로 리모델링해 도심 녹지 축을 연결하는 우산철교, 옛 원주역을 리모델링해 휴식 공간을 조성한 센트럴파크, 대왕참나무와 수국길이 있다. 또 중앙동 4개 전통시장과 연계한 중앙광장, 큰나무 쉼터를 조성한 봉산정원, 보리밭 은하수 조명을 사용한 원주터널, 다목적 잔디광장과 휴게공간이 있는 번재마을숲, 무지개 철길 및 파라솔을 설치한 유교역 광장 등이 조성됐다. 일부 구간은 철로를 그대로 보존해 학성동 철길과 봉산동 중앙선 회고의 숲으로 조성해 폐철도의 역사를 간직한 추억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원주시목인 은행나무길과 왕벚나무길, 이팝나무길, 대왕참나무길, 중국단풍길, 메타세콰이어길, 청단풍길 등 총 23만 본의 수목을 심어 특색 있는 다양한 숲길을 테마별로 만날 수 있다. 이 같은 성과로 치악산 바람길숲은 산림청이 전국 지자체 조성 도시숲을 대상으로 심사한 '2025년 전

    10-1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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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한국대표 트레일 러닝대회서 특별상영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한국대표 트레일 러닝대회서 특별상영

    24~25일 '울주 트레일 나인 피크'서 역대 영화제 상영작 선보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오는 24일과 25일 오후 7시 '울주 트레일 나인 피크'(UTNP) 행사장 야외 상영존에서 영화제 역대 상영작을 특별 상영한다. 울주군이 주최하는 UTNP는 영남알프스를 배경으로 울산의 자연과 문화를 온몸으로 느끼는 대한민국 대표 트레일 러닝대회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자연 속에서 도전을 즐기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들을 통해 UTNP 참가자를 격려하는 동시에 새로운 형태의 산악문화 확장을 시도한다. 특별 상영에서는 다양한 야외 스포츠에 도전하며 자유를 찾고, 나아가 자연과 교감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네 편의 작품이 관객을 만난다. 첫 번째 작품 '이미지네이션'(캐나다, 2017년)은 지루한 겨울 아침, 상상 속에서 스키를 타고 도시를 누비는 한 소년의 시선을 통해 동심과 자유의 세계를 그려낸다. 현실과 상상이 맞닿는 순간의 생동감을 절묘한 스키 장면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두 번째 작품 '토르'(스페인, 2018년)는 두 아이의 엄마이자 40대 여성 러너인 실비아가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장거리 트레일 레이스인 '토르 데 지앙'에 도전하는 여정을 담았다. 악천후와 극한의 피로 속에서도 한계를 넘어서는 인간의 의지를 보여주는 감동적인 다큐멘터리다. 세 번째 작품 '마라토너의 고백'(미국, 2020년)은 트레일러너 패트릭 보건이 시리아에서 이스라엘 국경까지 470km를 달리며 개인적인 상처를 마주하고 치유해 나가는 과정을 담았다. 광활한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러닝의 의미를 사색적으로 풀어낸다. 마지막으로 '강아지와 함께'(캐나다, 2021년)는 인간의 가장 오래된 친구인 개와 함께 숲속 트레일을 달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본능적인 유대와 자유의 기쁨을 따뜻하게 그려낸다.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관계자는 17일 "UT

    10-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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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척 장호어촌마을 해안산책로 노후화 심각…안전 점검 D·E등급
    삼척 장호어촌마을 해안산책로 노후화 심각…안전 점검 D·E등급

    '긴급보수 또는 개축 필요' 판정…철거 후 내년 상반기까지 개선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는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 내 해안산책로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자 전면적인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곳 해안산책로는 2006년 준공 이후 바닷바람과 바닷물에 지속해 노출되면서 구조물의 부식이 심각한 상태가 됐다. 지난 1월 실시된 안전 점검에서는 D등급과 E등급을 받아 긴급한 보수 또는 개축이 필요한 상태로 판정됐다. 이에 시는 단순한 유지보수보다는 철거 후 신축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하고 10월 중 철거공사를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새로운 시설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주요 개선 시설은 보도육교 2개소, 산책로, 포토데크, 정자 2개소 등이다. 시는 경관조명과 안전난간을 설치해 야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해안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정길천 해양수산과장은 "장호어촌체험휴양마을은 삼척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인 만큼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yoo21@yna.co.kr

    10-17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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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대표 먹거리 잔치 '봉계 한우불고기축제' 24일 개막
    울산 대표 먹거리 잔치 '봉계 한우불고기축제' 24일 개막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군 대표 먹거리 행사인 '한우불고기축제'가 전국에서 유일한 한우불고기특구인 두동면 봉계리에서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린다.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이번 축제의 장소는 울주군 봉계 다목적행사장으로, 첫날 천도재와 개장식으로 시작된다. 이어 오후 6시 30분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박서진·김다나·해피니스 등 가수들이 출연하는 '함께하(소) 콘서트'가 펼쳐진다. 25일에는 싸비, 비스타 등이 출연하는 신나는 8090퍼포먼스 무대를 비롯해 한우퀴즈와 한우경매, 현장노래방, 추억의 음악다방, 즉석팔씨름대회 등 다채로운 참여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마지막 날에는 울주문화재단의 '울주문화배달' 공연과 전국 각지에서 참가하는 JCN '우리동네 가수왕' 무대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축제 기간 봉계한우버거 만들기, 송아지 키링 제작 등 체험부스를 비롯해 와인부스, 플리마켓·푸드트럭, 포토존 등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관람객 편의를 위해 '보내주(소)'(한우 택배 서비스), '태워주(소)'(대리운전 협업 서비스) 등 봉계 한우불고기축제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오병국 봉계한우불고기축제 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울주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준비했다"며 "봉계의 맛과 정이 살아 있는 축제를 통해 지역 상권이 활기를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 언양·봉계는 영남알프스의 고봉과 기름진 평야의 지리적 특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축산업이 발달한 곳이다. 쫄깃하면서 육질이 부드러운 순수 한우 암소 고기의 전통적인 맛을 보존해 2006년 국내 유일의 한우불고기특구로 지정됐다. young@yna.co.kr

    10-17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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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환경에너지원, 김포서 18~19일 '업사이클빌리지 페스티벌'
    경기환경에너지원, 김포서 18~19일 '업사이클빌리지 페스티벌'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은 오는 18~19일 이틀간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2025 업사이클빌리지 페스티벌'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업사이클(Upcycle)은 버려진 자원을 단순히 재활용(Recycle)하는 것을 넘어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해 새로운 가치와 품질을 창출하는 친환경 활동을 의미한다. 행사에서는 데이그로우, 제로퍼센트, 플라랩, 에이블플러스, 바비바채 등 다양한 브랜드들이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며,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다. 한국교육마술협회 함현진 회장이 환경마술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에코가든 만들기, 업사이클 패션쇼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업사이클빌리지 페스티벌은 단순한 친환경 전시를 넘어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체험형 환경축제"라며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10-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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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공사, '함안 낙화놀이'에 일본관광객 1천여명 유치
    관광공사, '함안 낙화놀이'에 일본관광객 1천여명 유치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6일 경상남도, 함안군과 함께 무진정 일대에서 개최한 '함안 낙화놀이 스페셜 데이'에 일본인 관광객 1천여명이 찾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함안을 찾은 일본 관광객들은 한국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가 포함된 한국여행 상품을 구매한 일본 관광객들이다. 관광공사는 낙화놀이를 지역특화콘텐츠로 상품화해 지역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일본 도쿄와 오사카, 후쿠오카 지사 등은 일본 32개 여행사와 함께 상품을 출시하고 홍보했다. 김종훈 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장은 "일본 관광객 방문이 대부분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여행을 유도하기 위해 새로운 소재를 제공해야 한다"며 "지역 고유의 색깔을 담은 관광콘텐츠 발굴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aeran@yna.co.kr

    10-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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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인생네컷과 여행 이벤트…사진 찍으면 숙박권 경품
    쿠팡, 인생네컷과 여행 이벤트…사진 찍으면 숙박권 경품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쿠팡의 여행전문관 쿠팡트래블은 다음 달 14일까지 4주 동안 셀프 사진 스튜디오 '인생네컷'과 손잡고 여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전국 인생네컷 포토부스에서는 쿠팡트래블이 추천한 국내 여행지를 배경으로 한 프레임이 제공된다. 고객은 사진 촬영 후 제공되는 QR코드를 통해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국내 인기 호텔 숙박권과 관광지 입장권을 선물한다. 대표 경품으로는 안동 락고재 호텔 스탠다드 숙박권(2인), 디그니티호텔 럭셔리 스파객실 숙박권(3인), 을왕리 연화문호텔 스파스위트 트윈룸 숙박권(3인), 강릉 세인트존스호텔 골져스 파셜 더블 숙박권(2인) 등이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이 일상에서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쿠팡만의 방식으로 여행 경험을 새롭게 제안하겠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10-1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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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그니엘 서울·부산, '미쉐린 2키' 선정…기념 패키지 선봬
    시그니엘 서울·부산, '미쉐린 2키' 선정…기념 패키지 선봬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이 각각 '미쉐린 키'(MICHELIN Key) 셀렉션에서 2키를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쉐린 키는 맛집을 선정하는 미쉐린 가이드가 주관하는 호텔 평가로 올해 처음 발표됐다. 호텔의 서비스와 시설, 입지, 숙박 전반의 환대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1키부터 3키까지 부여한다. 국내 호텔은 2키가 최고 등급으로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이 유일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를 기념해 '미쉐린 모먼트' 패키지를 선보인다. 시그니엘 서울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레딧 2만원권 2매를 제공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객실 1박에 객실 2단계 업그레이드 또는 차오란의 시그니처 미쉐린 셀렉티드 디너세트 2인 등의 혜택을 제공하는 두 가지 타입으로 준비했다. 패키지 예약은 오는 31일까지, 투숙은 내년 3월 1일까지 가능하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시그니엘 서울과 부산의 미쉐린 2키 획득은 시그니엘 브랜드가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품격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패키지를 통해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aeran@yna.co.kr

    10-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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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3년 만에 운행 재개…도시철도→궤도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3년 만에 운행 재개…도시철도→궤도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 열차 정비 문제 등으로 2022년 7월부터 휴업에 들어간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17일 운행을 재개했다. 인천시 등에 따르면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가 이날 용유역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3년 3개월 만에 다시 운행을 시작했다. 2016년 개통한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는 6개 역사, 6.1㎞ 노선을 15분 간격으로 하루 103회 무료 운행했으나 코로나19가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 2월부터는 출퇴근 시간만 운행했다. 2019년 4천명대였던 일평균 이용객이 코로나19 이후 300명대로 급감하자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자기부상열차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 성격을 기존 '도시철도'(운행속도 시속 80㎞)에서 '궤도'(운행속도 시속 40㎞ 미만)로 전환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궤도운송법의 적용을 받는 궤도는 대중교통 성격인 도시철도와 비교해 안전관리 항목 수가 적어 운영비가 절감된다. 현재 인천에는 같은 근거 법령에 따라 운행 중인 도심형 관광모노레일 '월미바다열차'가 있다. 국토부, 인천시, 공항공사는 지난 5월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소유·운영 및 유지보수 등에 관한 협약'을 맺었고 7월 인천 중구청으로부터 전용궤도 운영 승인을 받았다. 자기부상열차 운영을 맡은 공항공사는 앞으로 이용 수요에 따라 탄력적으로 열차 운행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공항 자기부상열차 운행 재개로 지역 주민 교통편의 향상과 공항 접근성 개선, 관광객 유입 확대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mj@yna.co.kr

    10-1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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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즈로 물드는 가을…자라섬 페스티벌·콘서트 잇달아 열린다
    재즈로 물드는 가을…자라섬 페스티벌·콘서트 잇달아 열린다

    주말 자라섬 축제에는 기타리스트 빌 프리셀 등 41개 팀 출연 '재즈 메신저스' 헌정공연·'휴식' 내세운 공연도 내달 개최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와 함께 성큼 다가온 가을을 재즈로 물들여보는 것은 어떨까. 올가을에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을 비롯해 전설적 재즈 밴드 '아트 블레이키 & 재즈 메신저스'(Art Blakey & Jazz Messengers) 출신 연주자들의 헌정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잇달아 열린다. 다가오는 주말인 17∼19일 3일간 경기도 가평 자라섬 일대에서 펼쳐지는 '제22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은 야외에서 자연과 함께 재즈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17개국 41개 팀이 출연하는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연주자는 미국 출신 재즈 기타리스트 빌 프리셀이다. 40년 넘는 활동으로 '현대 재즈의 거장'이라 불리는 프리셀은 축제 마지막 날인 19일 무대를 장식한다. 베이시스트 토마스 모건, 드러머 루디 로이스턴과 트리오를 이룬 그는 자연스러운 매력이 묻어나는 무대를 예고했다. 프리셀은 최근 연합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서울 시내가 아닌 곳에서 열리는 페스티벌이라는 것도, 야외무대에서 공연하는 것도 정말 특별한 경험"이라며 "오래 호흡을 맞춘 동료들과 연주하는 만큼 자연스러운 연주를 선보일 것"이라 말했다. 이와 함께 그래미 어워즈를 다수 수상한 베이시스트 스탠리 클라크가 2007년 이후 18년 만에 축제에 출연한다. 샹송과 재즈를 오가는 프랑스 싱어송라이터 마리옹 람팔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헝가리 출신 연주자 미클로스 루카치는 동유럽 전통 악기인 침발롬(cimbalom)의 매력을 알린다. 국내 가수 및 연주자로는 루시드폴, 밴드 델리스파이스의 김민규, 한상원 밴드, 서수진 컬러리스 트리오 등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플러스히치는 다음 달 26일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아트 블레이키 & 재즈 메신저스 헌정 공연'을 개최한다.

    10-17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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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낙수 효과"…APEC 앞두고 포항·울산 등 인접 도시들도 기대감
    "낙수 효과"…APEC 앞두고 포항·울산 등 인접 도시들도 기대감

    "동해안 공동 성장 발판"…크루즈선 '플로팅 호텔' 숙박 외국 경제인에 포항 알린다 울산시, 대사관 찾아 산업시설·관광지 방문 제안…트럼프 방문 요청 결의안도 (경주=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포항, 울산 등 인접 도시들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행사 개최지인 경주와 인접한 포항시, 울산시 등은 과거부터 동해안에 위치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행정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을 구성, 상생 발전을 위해 협력해 왔다. APEC 연관 효과 기대를 증명하듯 경주에서 자동차로 30분 거리인 포항 시내 호텔과 고급 모텔 예약은 일찌감치 거의 마감된 상태다. 울산지역 호텔 숙박 예약도 비슷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지자체는 이번 행사를 지역 주요 산업과 관광지 등을 국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동해안 공동 성장의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특히 포항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APEC 기간 영일만항에 크루즈 선박 2척을 띄워 외국 경제인 1천여명이 묵을 수 있는 '플로팅 호텔'을 만들기로 한 것에 기대하고 있다. 얼마나 많은 인원이 크루즈 선박에 머물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플로팅 호텔을 이용하는 외국 경제인들이 경주로 오가면서 주변 영일대해수욕장이나 죽도시장 등 포항지역 관광지나 명소에 관심을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시는 포항에서 숙박하는 APEC 참가자들이 포항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도록 매일 셔틀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또 가로환경을 정비하고 임시정원 등을 꾸며 환영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또 철강 도시답게 철의 강인함과 역동적인 도시 이미지를 주제로 영일대해수욕장에서 APEC 정상회의 기념 불꽃 쇼와 드론 쇼 등도 연다. 이 밖에도 해양음식문화축제, 스틸아트페스티벌, 치맥축제 등도 함께 준비해 체류형 관광객을 늘릴 방침이다.

    10-17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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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25일 대모산서 '유아숲 가족축제' 연다
    강남구, 25일 대모산서 '유아숲 가족축제' 연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오는 25일 오전 10시 대모산 유아숲체험원(일원동 436-6)에서 어린이와 가족 300여명이 참여하는 '유아숲 가족축제'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 주머니형 에코백에 자연물을 붙여 꾸미는 '주머니 속 정원 꾸미기' ▲ 열매의 이동 방식 체험하는 '씨앗의 여행' ▲ 칠엽수 열매로 꾸미는 '열매 인형 만들기' 등 체험 위주 프로그램과 가족 참여형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곤충 사진전시회와 가족 포토존도 마련된다.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조성명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대모산을 중심으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rince@yna.co.kr

    10-17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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