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공연/전시 | 문화 | 연합뉴스

공연/전시 기사 목록

  • AI·옷·죽음으로 확장한 한국춤…국립무용단 '안무가 프로젝트'
    AI·옷·죽음으로 확장한 한국춤…국립무용단 '안무가 프로젝트'

    '공모 선발' 정소연·이지현·박수윤 참여…내달 6∼9일 국립극장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춤을 통해 인간과 인공지능(AI)이 소통하고, 옷으로 꼭꼭 감춰놓은 정체성을 끄집어낸다. 여기에 죽음을 축제로 승화하는 춤사위가 펼쳐진다. 지난 2023년 시작해 '차세대 스타 안무가의 산실' 역할을 해온 국립무용단의 '안무가 프로젝트'가 올해는 한층 더 심오해진 주제를 들고 돌아왔다. 지난 1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정소연·이지현·박수윤 안무가가 다음 달 6∼9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서 '한국춤의 다채로운 확장'을 대주제로 한 창작 무용을 선보인다. 우선 국립무용단 출신으로 2022년 무용극 '호동'과 '사자의 서' 안무로 호평받은 정소연은 AI와 인간의 공존을 춤으로 표현한 '너머'를 무대에 올린다. 인간과 기계가 얽혀 살아가는 혼란스러운 상황을 무용수들의 다채로운 움직임과 동·서양음악의 교차를 통해 낯선 긴장감을 유발하는 작품이다. 2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분장동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정소연은 "AI 시대에 인간으로서 무엇을 꼭 가지고 살아야 하는지를 고민하며 작품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너머'는 AI라는 첨단 기술을 소재로 하지만, 특이하게도 안무 대부분이 한국무용에 기반을 둔 춤사위로 구성됐다. 정소연은 "기계와 함께 살면서 놓치지 말아야 할 인간다움이 바로 한국춤의 호흡이라고 생각했다"며 "우리 춤사위가 미래에 어떻게 남아 있을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작품에 담았다"고 말했다. '안무가 프로젝트'의 두 번째 무대인 '옷'은 2019년 크리틱스초이스 댄스페스티벌에서 최우수 안무가로 선정된 이지현이 안무를 맡았다. 옷을 입고 벗는 동작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탐닉, 권위, 체면, 정체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작품이다. 이지현은 "옷과 옷걸이가 가지는 상징성을 해체하고 재구성해 사회가 규정한 기준안에서 존재하는 갈등과 관계성을 탐구했다"며 "5장으로 구성된 장면마다 메시지가 다 다르지만, 인

    10-23 18:25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제10회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에 예상희씨
    제10회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에 예상희씨

    (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제10회 천태예술공모대전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예상희 씨의 불화 '금니석가삼존오백나한도'가 선정됐다고 천태종이 23일 밝혔다. 심사위원회는 "탄탄한 기본기와 치열한 작가정신을 바탕으로 고려불화의 전통을 구현하는데 엄청난 공력을 들인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최우수상(국가유산청장상) 수상작은 박인섭 씨의 공예 작품 '마이트레야의 울림'이다. 상금은 대상 2천만원, 최우수상 700만원이다. 우수상(상금 200만원) 작품은 전통불화부문 유현정 '지장시왕도', 현대불화부문 김민주 '연못위의 물음', 조각공예부문 조용준 '안과 밖, 보살의 마음처럼', 민화부문 김경은 '십장생병풍도' 등이다. 이들 수상작은 오는 12월 3∼8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 한국미술관(대일빌딩 2층)에서 전시된다. vodcast@yna.co.kr

    10-23 17:11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전남농업기술원서 '국제농업박람회' 개막…미래 농업 제시
    전남농업기술원서 '국제농업박람회' 개막…미래 농업 제시

    7일간 전시·체험·포럼 진행…전남 쌀 2천t 수출협약도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2025 국제농업박람회'가 23일 전남 나주시 전남도농업기술원에서 개막해 7일간의 여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영록 전남지사, 주철현 국회의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주한 외교 사절단과 해외 바이어 등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으로 농업의 가치와 미래를 표현한 염동균 작가의 VR(가상현실) 드로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개회사에 이어 주요 내빈과 휴머노이드 로봇, 로봇견 '스팟(Spot)'이 함께 한 세리머니도 진행됐다. 씨앗을 생명의 물로 싹을 틔우며 빛과 지구로 변화하는 장면이 연출됐으며 홍보대사 송가인의 축하공연이 선보였다. 이날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선 전남 대표 브랜드 쌀 '새청무'의 세계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영국, 프랑스,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과 2천t 규모의 수출협약도 했다. 전남도는 협약을 계기로 각국의 유통망을 활용한 현지 판매 확대와 맞춤형 해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29일까지 학술 심포지엄과 포럼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다. 김영록 지사는 "AI로 혁신하고, 생명을 키우는 K-농업을 통해 전남이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를 선도해 나가겠다"며 "농업을 더 똑똑하게, 더 건강하게, 그리고 세계와 함께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10-23 17:05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게시판] HS화성 '2025 굿디자인 어워드'서 4건 수상
    [게시판] HS화성 '2025 굿디자인 어워드'서 4건 수상

    ▲ HS화성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동상 3건, 굿디자인 1건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수상작은 'HS화성' 디자인 리뉴얼, '파크드림' 브랜드 디자인 리뉴얼 등이다. HS화성은 이번 수상을 포함해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27건의 굿디자인 수상 실적을 기록했다. (대구=연합뉴스)

    10-23 16:52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30주년 맞은 '이리시·익산군 통합'…익산시, 민간기록물 전시
    30주년 맞은 '이리시·익산군 통합'…익산시, 민간기록물 전시

    (익산=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는 23일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해 마동공원 익산생활문화센터에서 '제5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전시회' 개막식을 열었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익산시민역사기록관 운영위원, 공모전 수상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시는 '익산군이 이리양을 만났을 때'를 주제로 진행한 공모전을 통해 모인 기록물 1천530여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이날부터 다음 달 23일까지며,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전시 주요 자료는 ▲ 원광대학 총학생회 산하 광주항쟁진상규명 및 학살원흉 처단투쟁위원회에서 발간한 '광주의 피는 진달래꽃 되어 백두산에 피어오르리' ▲ 1946년 발간된 '운전속성 단기본위 조종과 수리' ▲ 이리동문학원을 설립한 하정 김한규 작가 사진 ▲ 북한에서 내려보낸 조선방직 옷감 등이다. 공모전을 통해 수집된 기록물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에 영구 보존되며, 향후 연구·교육·홍보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정 시장은 "이리시·익산군 통합 30주년을 기념하는 기록물은 익산의 소중한 유산"이라며 "수상자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하고, 시민의 기록이 만들어낸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을 통해 익산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미래를 향한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10-23 15:26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고양시, 25∼26일 삼송동서 '고양낙서예술축제' 개최
    고양시, 25∼26일 삼송동서 '고양낙서예술축제' 개최

    (고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오는 25∼26일 덕양구 삼송동 동송교 아래 낙서예술 골목에서 '2025 고양낙서예술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양낙서예술축제는 도심 속에서 가을 주말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모든 체험과 공연은 무료로 즐길 수 있고,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끄적이 캐릭터와 함께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처, 에코백 만들기, 낙서 카드 제작, 열쇠고리 만들기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무료 체험 부스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어깨를 들썩이게 할 풍성한 공연도 준비됐다. 25일에는 가수 김희석의 무대를 비롯해 마술쇼와 댄스팀 공연이 펼쳐지고, 26일에는 트로트 가수 설이랑과 함께 버블쇼, 래퍼와 댄스팀의 공연이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축제장 곳곳을 돌며 스탬프(도장)를 모으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가 진행된다. 이벤트를 통해 스타필드 상품권, 음료 캐리어 등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 지루할 틈 없는 도심 속 예술 놀이터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h@yna.co.kr

    10-23 15:18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광주시, 오월사적지 알리기 전시회 개최
    광주시, 오월사적지 알리기 전시회 개최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광주시는 5·18민주유공자유족회와 24일 동구 남동 5·18기념성당에서 '오월 풍경 그리고(drawing) 시월 기억'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5·18민주화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시민들의 역사 인식을 높이기 위한 '5·18 유족 동행 사적지 바르게 알(리)기' 사업의 일환이다. 5·18유족회는 지난 3월부터 매달 시민들과 함께 5·18 사적지를 둘러보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진행되며 5·18 사적지를 주제로 한 미술작품과 공예품이 전시된다. 올해 사적지 알리기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5·18 사적지 둘러보기,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캐리커처 체험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활동이 펼쳐진다. 특히 소설 '소년이 온다'의 실제 인물로 알려진 문재학 열사의 어머니인 김길자 여사가 참석해 오월의 기억과 정신을 시민들과 나눌 예정이다. 남동 5·18기념성당은 1980년 5·18 당시 시민을 보호하고 대변했던 현장으로, 홍남순 변호사, 송기숙 교수, 조아라 선생, 명노근 교수, 김성용 주임신부 등 민주인사들이 시민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곳이다. cbebop@yna.co.kr

    10-23 15:15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 25일 예술의전당서 13번째 무대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 25일 예술의전당서 13번째 무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대한민국예술원은 오는 25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제13회 대한민국예술원 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예술원은 우리나라 음악 발전과 후진 양성을 위해 힘쓴 원로 음악가인 예술원 회원과 장래가 촉망되는 젊은 예술가들이 한데 어울리는 음악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이재숙(가야금), 김성길(성악), 이경숙(피아노), 장혜원(피아노), 이영자(작곡), 김민(바이올린), 나덕성(첼로) 등 7명의 회원과 국가무형유산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김웅식(장구)을 포함한 초청연주자 6명이 무대에 오른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전화(02-3479-7234)로 사전 예약해야 관람할 수 있다. hyun@yna.co.kr

    10-23 14:57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제천소식] 금성초 국악관현악단 해찬소리, 첫 공연
    [제천소식] 금성초 국악관현악단 해찬소리, 첫 공연

    (제천=연합뉴스) 충북 제천 금성초등학교 청소년 국악관현악단 '해찬소리'는 23일 오후 2시 제천문화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했다. 해찬소리는 금성초등학교 학생 17명, 제천지역 초등학생 6명, 청풍초등학교 학생 5명 등 2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겨울방학 국악 캠프를 시작으로 그동안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정기 연습을 진행하며 실력을 쌓았다. 해찬소리는 '개구리소리', '소금장수', '플라이 투 더 스카이(Fly to the Sky)' 등 대중에게 친숙한 국악동요와 창작곡을 연주했다. 지휘는 최병일 금성초 교장이 맡았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강사들이 지도에 참여해 연주의 완성도를 높였다.

    10-23 14:51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전남도청사 이전 20주년…도민의 날 행사 '다채'
    전남도청사 이전 20주년…도민의 날 행사 '다채'

    (무안=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도는 24일부터 이틀간 도청 앞 OK도민광장에서 제29회 전라남도 도민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도민의 날은 도청사 이전 20주년을 맞아 '20년의 변화와 30년의 대도약!, 더 위대한 전남'을 주제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이 열린다. 24일 열리는 기념식은 식전공연, 도민헌장 낭독,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시상, 전남의 역사와 미래를 담은 주제공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다짐대회, 정책비전 드론 라이트 쇼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지는 2부 행사에서는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축하 콘서트가 열린다. 도청 김대중강당에서는 도민 힐링 토크와 출생기본수당·햇빛바람연금 도입 등 지방자치 30주년 정책 전시, 도청 이전 20주년 기념 사진전 등이 선보인다. 도민의 날 기념행사 기간에는 청소년박람회, 아트페스티벌, 사회적경제 한마당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고미경 전남도 자치행정국장은 "올해 도민의 날은 지방자치 30년과 도청 신청사 개청 20년을 맞아 전남의 변화와 도약을 함께 돌아보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도민께서 가족과 함께 방문해 즐기고 전남의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minu21@yna.co.kr

    10-23 14:27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KAIST서 30∼31일 연구·실험실 공개…미래 핵심 분야 기술 소개
    KAIST서 30∼31일 연구·실험실 공개…미래 핵심 분야 기술 소개

    (대전=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오는 30∼31일 대전 본원 캠퍼스에서 교내 연구·실험실을 일반에 공개하는 '오픈 카이스트 2025' 행사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2001년 시작돼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KAIST 공과대학이 격년제로 운영하는 대표 연구 공개 행사로, 시민이 연구 현장을 체험하고 과학을 가깝게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16개 학과와 KAIST 우주연구원이 참여해 체험·시연, 랩 투어, 강연, 학과 소개, 성과 전시 등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차세대 드론, 뇌과학, 원자력, 반도체 등 미래 핵심 분야 기술이 소개된다. 수리과학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포유류 성장 데이터 패턴에 숨은 비밀', '이 매듭은 정말 풀 수 있을까' 등을 주제로 특별강연도 한다. 개인 방문객은 사전 신청 없이 행사 당일 안내소에서 배포되는 책자를 참고해 관람하면 된다. 세부 일정과 프로그램은 홈페이지(https://openkaist.ac.kr) 참고. jyoung@yna.co.kr

    10-23 14:22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대형 글로벌 전시회 인프라 확보"(종합2보)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대형 글로벌 전시회 인프라 확보"(종합2보)

    2028년 완공 예정…축구장 24개 규모 전시 면적 확보 (세종·고양=연합뉴스) 차대운 노승혁 기자 = 산업통상부는 23일 경기도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 이동환 고양시장, 이희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부사장과 고양지역 이기헌, 김성회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6천727억원이 투입되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사업은 1998년 수립된 '수도권 종합 전시장 건립 계획'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제3전시장은 기존 제1전시장 주차장 부지(3A)와 제2전시장 서측 부지(3B)에 두 개의 전시장을 신축하는 것으로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제3전시장은 설계와 시공 단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전시장으로 건립된다.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3D BIM(건축정보모델링) 설계로 효율적이고 정밀한 시공을 구현하며,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방재·안전관리 체계로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관람객 동선 분석,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 AI 관람 지원 기술을 도입해 보다 편리하고 지능화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킨텍스 부지 내에는 4성급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앵커호텔)와 1천대 규모의 주차 복합 빌딩이 제3전시장 완공 시점에 맞춰 들어설 예정이다. 2028년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기존 1·2전시장과 합쳐 총 전시 면적이 17만㎡(축구장 24개 규모)에 달하게 돼 대형 글로벌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이날 행사에서 "고양시와 경기북부의 새로운 도약을 알리는 날이자 대한민국 마이스 산업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날"이라며 "고양시가 세계 최고의 마이스 도시, 문화지식 콘텐츠의 허브로서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10-23 14:11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대형 글로벌 전시회 인프라"(종합)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대형 글로벌 전시회 인프라"(종합)

    2028년 완공 예정…축구장 24개 규모 전시 면적 확보 (세종·고양=연합뉴스) 차대운 노승혁 기자 = 산업통상부는 23일 경기도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 도지사,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 이동환 고양시장, 이희상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부사장과 고양지역 이기헌, 김성회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총 사업비 6천727억원이 투입되는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사업은 1998년 수립된 '수도권 종합 전시장 건립 계획'의 마지막 단계에 해당한다. 제3전시장은 기존 제1전시장 주차장 부지(3A)와 제2전시장 서측 부지(3B)에 두 개의 전시장을 신축하는 것으로 2028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제3전시장은 설계와 시공 단계부터 인공지능(AI)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전시장으로 건립된다. AI 기반 에너지 관리 시스템과 3D BIM(건축정보모델링) 설계로 효율적이고 정밀한 시공을 구현하며, 사물인터넷(IoT) 기반 통합 방재·안전관리 체계로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인다. 또한 관람객 동선 분석,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 주차 시스템 등 AI 관람 지원 기술을 도입해 보다 편리하고 지능화된 관람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킨텍스 부지 내에는 4성급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앵커호텔)와 1천대 규모의 주차 복합 빌딩이 제3전시장 완공 시점에 맞춰 들어설 예정이다. 2028년 제3전시장이 완공되면 기존 1·2전시장과 합쳐 총 전시 면적이 17만㎡(축구장 24개 규모)에 달하게 돼 대형 글로벌 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박종원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킨텍스 제3전시장 착공은 미국의 CES, 스페인의 MWC와 같이 한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전시회 개최를 위한 시발점"이라며 "공사 과정에서 작업자들의 안전에도 특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

    10-23 13:03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고양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에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 선정
    고양 K-컬처밸리 우선협상대상자에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 선정

    김동연 "최대 5만명 수용 아레나 공사 내년 5월 재개 목표"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고양 K-컬처밸리 아레나부지(T2 부지) 복합개발 사업의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와 라이브네이션코리아로 구성된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라이브네이션 엔터테인먼트는 미국에 본사를 둔 세계적인 공연기획사로 한국에 자회사인 라이브네이션코리아를 두고 있다. 공연업계의 빌보드 차트라 불리는 '폴스타'에서 2024년 세계 티켓 판매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기도는 라이브네이션 컨소시엄과 본격 협상에 들어가 내년 2월 기본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고양시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발표 및 간담회에서 "내년 5월 공사 재개를 목표로 가장 훌륭한 기술,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연중 열 수 있는 무대, 최대 2만에서 5만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아레나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 차질 없이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컬처밸리는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부지 30만여㎡에 아레나와 스튜디오, 테마파크, 상업·숙박·관광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중 T2 부지는 K-팝 전문 공연장인 아레나를 포함한 15만8천㎡ 규모이다. 실내외 4만2천석 규모의 아레나는 2021년 착공했지만 코로나19 사태와 건설경기 악화 등으로 2023년 4월 공정률 17% 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도는 당초 시행자인 CJ라이브시티의 사업 추진 의지가 없다고 판단해 2016년 5월 체결한 'K-컬처밸리사업 기본협약'을 지난해 6월 해제하고 사업 방식을 민간·공영 이원화(투트랙) 개발로 전환했다. chan@yna.co.kr

    10-23 11:27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신명 나게 즐기는 평창의 가을…24∼26일 평창농악축제 개최
    신명 나게 즐기는 평창의 가을…24∼26일 평창농악축제 개최

    농악문화를 관광자원으로…체험, 산골푸드코너, 농산물 장터 (평창=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평창군은 24∼26일 장평리 평창 농악축제장 일원에서 '2025 평창농악축제'를 개최한다. '흥겹게 울려 퍼지는 우리 소리! 신명 나게 즐기는 평창의 가을'을 주제로 전통 농악의 장단과 흥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을 다진다. 축제 기간 평창 고유의 농악 문화를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 평창 산골푸드 먹거리 코너, 농산물 장터가 펼쳐진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평창둔전평농악보존회의 지신밟기 풍물 퍼레이드가 농악 축제장 일대를 행진하며 축제의 막을 올린다. 이후 지역 농악단과 청소년 예술동아리, 주민 참여팀이 함께하는 공연이 펼쳐져 흥겨운 장단으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축제 기간에는 전국 농악 공연, 마당극, 전통 농기구 전시, 체험 마당(오징어게임, 전통 놀이, 민속 체험 등), 전통음식 장터(평창카세, 장작 구이 등), 예술인 버스킹 공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방문객이 직접 장단을 익히고 악기를 연주해 보는 농악 체험존과 전통 농기구를 활용한 농경문화 체험 프로그램은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농산물을 사 갈 수 있는 농산물 장터도 운영해 지역경제 선순화형 축제로 개최한다. 이를 위해 상가와 전통시장 상인회가 협력해 마당극과 다양한 예술인 공연을 보면서 평창 산골 식재료를 이용한 토속 음식 4가지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만원 밥상과 노천 화덕 셀프 장작 구이를 준비했다. 심재국 평창군수와 김태웅 농악축제위원장은 "평창농악축제는 군민이 주인공이 되는 전통문화 축제"라며 "농악의 흥과 공동체 정신을 이어가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5호인 평창둔전평농악은 오랜 세월 지역민의 삶 속에서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던 농악 문화의 맥을 잇

    10-23 11:10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신무용으로 나아간 전통춤…류일훈, 오늘 '동질동형' 공연
    신무용으로 나아간 전통춤…류일훈, 오늘 '동질동형' 공연

    故 김백봉 춤도 조명…종로구 광무대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기자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3일 오후 7시 서울 종로구 광무대에서 무용가 류일훈이 '동질동형'(同質同形) 공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19년 '제14회 온 나라 전통춤 경연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류일훈은 '승무'와 '처용무' 등을 전수한 차세대 무용가로 '깃's 무용단'을 이끌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이매방류 살풀이'와 '장한가', '설장구춤'을 선보이며, 전통춤이 신무용으로 이어지는 문화적 변화를 조망할 예정이다. 또 안지현, 성은경, 이현지 등 동료 무용가들이 한국 신무용을 이끈 고(故) 김백봉 전 서울시무용단장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김백봉부채춤', '김백봉장구춤', '청명심수'을 통해 김백봉의 작품 세계를 되짚어본다. 지난 2023년 4월 별세한 김백봉은 한국무용의 르네상스를 이끈 무용가다. 1953년 서울에서 김백봉 무용연구소를 설립하고 '부채춤'과 '화관무' 등 600여 편의 다양한 창작무용 작품을 선보였다. hyun@yna.co.kr

    10-23 10:59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울주 온양문화복지센터 '신나는 가요무대' 매학기 매진 행렬
    울주 온양문화복지센터 '신나는 가요무대' 매학기 매진 행렬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 울주문화재단 온양문화복지센터가 운영하는 기획공연 '활력톡톡 신나는 가요무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온양문화복지센터 올해 9월 4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총 7회에 걸친 2학기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랑이 뭐길래'로 알려진 가수 최영철, 쌍둥이 여성 듀오 트윈걸스, 감성 보컬 이세벽, 진행을 맡은 트로트 가수 수근이 함께 무대를 꾸며 학기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이 프로그램은 수근에게 배우는 노래교실과 매주 다른 초대가수가 함께하는 미니 콘서트로 구성되는데, 매 학기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되는 3학기 역시 사전예매 개시 직후 모두 매진됐다. 3학기 공연에는 가수 하동근, 풍금, 진욱 등 방송과 무대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들이 출연해 한층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활력톡톡 신나는 가요무대는 주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표 상설 공연으로 자리 잡았다"며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남울주 지역의 문화 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10-23 10:54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횡성군 '청년소상공인 & 횡성전통시장 손님맞이 축제' 개최
    횡성군 '청년소상공인 & 횡성전통시장 손님맞이 축제' 개최

    24∼25일, 제21회 횡성한우축제 기간에 전통시장 활력 제고 (횡성=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횡성군은 제21회 횡성한우축제 기간에 24∼25일 횡성전통시장 일원에서 '2025년 청년소상공인 & 횡성전통시장 손님맞이 축제'를 개최한다. 청년 소상공인의 역량 강화와 전통시장의 활력 제고를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지역 상권 운영 및 홍보를 위한 행사로, 문화공연·경품이벤트·체험부스·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공연, 못난이삼형제와 한상아의 축하공연, 지역 6개 공연팀 무대, 사회자 이벤트 및 장기자랑 등으로 풍성하다. 25일에는 지역 4개 공연팀 무대, 노래자랑 본선, 홍성호 횡성군 홍보대사 축하공연,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특히 25일 열리는 횡성전통시장 노래자랑 행사의 입상자에게 횡성전통시장상품권을 지급한다. 또 행사 기간 행운의 룰렛 이벤트, 사회자 레크리에이션, 푸드존 운영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23일 "청년소상공인, 횡성전통시장과 방문객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으로 행사를 마련했다"며 "횡성한우축제장과 횡성전통시장을 많이 찾아와 지역 농축산물과 우수한 상품들을 많이 구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10-23 10:48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한국도로교통공단, 원주 이전 10주년 기념 교통안전 콘서트 개최
    한국도로교통공단, 원주 이전 10주년 기념 교통안전 콘서트 개최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백운아트홀…교통안전문화 확산·지역 상생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한국도로교통공단tbn교통방송은 원주혁신도시 이전 10주년을 맞아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KOROAD 교통안전 콘서트'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4일 오후 7시 30분 원주시 백운아트홀에서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공단의 원주 이전 10주년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교통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한다. 공연 진행은 tbn 대표 진행자인 코미디언 김효진과 양상국이 맡아 관객과 소통하며 교통안전 이벤트를 선보인다. 또 가수 송가인, 코요태, 박상민, 왁스, 윤수현, 민수현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펼친다. 이번 공연의 무료 초대권은 한국도로교통공단tbn강원교통방송 프로그램 참여 및 이벤트를 통해 배부한다. 김환열 공단 tbn교통방송 본부장은 23일 "국민과 함께 교통안전 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와 함께 공단의 원주 이전 10주년을 축하하고 그동안의 교통안전 노력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기획했다"고 말했다. 안전을 넘어 안심으로! KOROAD 교통안전 콘서트 실황은 '보행자의 날'을 기념해 11월 11일 낮 12시 5분부터 1시 55분까지 전국 13개 지역 tbn 지상파 라디오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limbo@yna.co.kr

    10-23 10:37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조선시대 천재 화가의 예술혼…'제6회 김홍도축제' 24일 개막
    조선시대 천재 화가의 예술혼…'제6회 김홍도축제' 24일 개막

    (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조선시대 천재 화가로 꼽히는 김홍도의 예술혼과 그림을 소재로 한 '제6회 김홍도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경기 안산시 화랑유원지 대공연장 일원에서 열린다. 안산시는 단원 김홍도가 유년시절 표암 강세황으로부터 그림을 배우며 성장한 곳으로, 1990년 당시 문화부로부터 '단원의 도시'로 명명된 뒤 다양한 김홍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산시 통합축제 '안산페스타 2025'의 중심축을 맡고 있는 김홍도축제는 올해 전통공연 및 놀이터, 말 체험, 부대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민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남사당놀이, 전통공예 체험, 버블매직쇼, 국악·밴드·무용 공연 등 전통과 현대 문화 한마당이 열릴 예정이다. 25일 개막식에는 가수 하동균이, 폐막식인 26일에는 가수 안예은과 정인이 무대에 오른다. 이민근 시장은 "김홍도축제는 안산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해왔다"며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10월 많은 분이 화랑유원지를 방문해 전통의 가치와 현대적 감성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10-23 10:29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강원무형유산 '원주옻칠·전통자수장·매지농악' 전승활동 공개
    강원무형유산 '원주옻칠·전통자수장·매지농악' 전승활동 공개

    원주시역사박물관, 29일∼11월 1일…전승·체계적 활동 기반 마련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오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무형유산인 원주옻칠(4종목), 전통자수장, 매지농악의 전승활동 공개행사를 개최한다. 도 무형유산의 우수성 홍보와 대중화를 위해 보유자와 보유단체가 시민을 대상으로 시연과 체험을 진행한다.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원주옻칠은 ▲ 칠정제(보유자 박원동)-전통 칠 정제법에 의한 정제 시연 ▲ 생칠(보유자 이돈호)-백골 손질 및 생칠 과정 등 시연 ▲ 나전칠기(보유자 박귀래)-나전 줄음질 및 끊음질 과정 시연 ▲ 채화칠(보유자 양유전)-채화칠 기법(본뜨기, 선 그리기, 채색) 시연 등 총 4종목이다. 오는 29일과 30일 매일 오후 2시부터 원주문화원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원주전통자수장(보유자 김기순)은 전통자수 기법 시연과 함께 법천사 지광국사현묘탑비 화문(花紋) 문양 자수손거울 만들기 체험행사를 마련한다. 또 오는 31일 1부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2부 행사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각 2시간 동안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 이와 함께 원주매지농악은 보유단체인 원주매지농악보존회 주관으로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강원감영에서 개최한다. 강원감영 국화전시회 기간과 맞물려 가을꽃으로 아름답게 물든 감영에서 매지농악과 함께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김영언 박물관장은 23일 "원주의 무형유산 보유자와 보유단체들이 공개행사를 통해 지속해 전승 기량을 높이고 체계적인 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께서 참여하셔서 무형유산을 보다 가까이에서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10-23 10:21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제18회 울주군 장애인희망누리축제 개최…"공동체 의식 증진"
    제18회 울주군 장애인희망누리축제 개최…"공동체 의식 증진"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울주군지회는 23일 울산 울주군 삼동실내체육관에서 장애인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8회 울주군 장애인희망누리축제'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문화공연,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울주군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 지역사회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10-23 10:18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TXT, 내달 일본 5대 돔 투어…"실망시키지 않을 무대"
    TXT, 내달 일본 5대 돔 투어…"실망시키지 않을 무대"

    日 정규 3집, 발매 첫날 26만장 팔려 오리콘 1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일본 5대 돔 공연장을 아우르는 투어 콘서트에 나선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3일 밝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전날 열린 일본 정규 3집 '스타키스드'(Starkissed) 발매 기념 현지 쇼케이스에서 "11월부터 일본 5대 돔 투어를 진행한다"고 직접 말했다. 멤버들은 "'모아'(팬덤명) 분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괜히 울컥한다"며 "실망시키지 않을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11월 15∼16일 사이타마(베루나 돔)에서 시작해 12월 6∼7일 아이치(반테린 돔 나고야), 12월 27∼28일 후쿠오카(미즈호 페이페이 돔 후쿠오카), 내년 1월 21∼22일 도쿄(도쿄 돔), 2월 7∼8일 오사카(교세라 돔 오사카)까지 총 5개 도시에서 10회에 걸쳐 공연한다. 이들은 당초 일본 3개 도시에서 6회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팬들 호응에 힘입어 도쿄와 오사카 공연을 추가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일본 정규 3집은 발매 첫날 26만6천415장 팔리며 일본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이들은 '뮤직스테이션'·'베뉴101'(Venue101) 등 일본 음악 프로그램에도 출연한다. tsl@yna.co.kr

    10-23 10:02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신안 압해도서 내달 1∼2일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
    신안 압해도서 내달 1∼2일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

    (신안=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2025 대한민국 자생란 대전'이 내달 1∼2일 전남 신안군 압해도 군민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전은 전국에서 출품된 2천여 점의 자생란 작품을 선보인다. 신안군은 멸종위기종을 포함한 희귀 자생란의 보존과 난문화 대중화, 산업화 기반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21년부터 자생란 대전을 열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자생란 전시뿐만 아니라 국민참여상 시상, 난 경매, 난 클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우리나라 자생란의 보고(寶庫)로 손꼽히는 신안군은 2014년 대한민국자생란협회와 업무협약을 한 이후 자생란 복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에는 '신안새우난초'를 군화로 새롭게 지정해 자생식물의 보존과 미래가치를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군 관계자는 23일 "자생란대전은 단순한 전시회가 아니라 자생식물 보존과 산업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국가적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10-23 10:01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 동두천시, 25일 종합운동장서 '청소년 별자리 과학축제'
    동두천시, 25일 종합운동장서 '청소년 별자리 과학축제'

    (동두천=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오는 25일 동두천종합운동장에서 청소년들에게 과학에 대한 꿈을 심어주고 미래 과학자를 육성하기 위해 '제22회 청소년 별자리 과학축제' 및 '제9회 힐링 콘서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시가 주최하고 사회단체 어수회가 주관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과학 체험 부스, 열기구 체험, 힐링 콘서트, 불꽃놀이, 천체 관측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전 1시∼오후 3시 1부 행사에서는 AI 경진대회와 각종 과학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오후 5시 이후 2부 행사에서는 기념식과 함께 초대 가수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8시부터 불꽃놀이와 야간 천체 관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성규 어수회 회장은 "청소년들이 우주의 신비를 직접 체험하도록 과학 체험 부스와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해소하고 꿈을 키우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wyshik@yna.co.kr

    10-23 09:56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문화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