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이용자 2천300만여명의 개인 정보가 유출된 SK텔레콤 해킹 사태에 이어 '불법 초소형 기지국 사용'이라는 초유의 수법이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KT 무단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면서 이동통신 3사가 '해킹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LG유플러스 역시 KT와 함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이용자 정보 유출 의혹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는 등 통신 3사 누구도 해킹 위협에서 자유롭지 않은 상황입니다. 예스24와 SGI서울보증에 이어 웰컴금융그룹도 랜섬웨어 해킹 공격을 받았으며, 회원 960만여명을 보유한 롯데카드의 '해킹 사고' 피해 규모도 예상보다 훨씬 큰 것으로 파악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