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60억원이 투입돼 전국 최초로 조성된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산림·해양 치유, 교육 등 다양한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유의 숲이 문을 연 2023년에는 1만986명, 지난해에는 1만1천791명, 올해는 벌써 1만1천127명이 찾는 등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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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고 2025년10월23일 11시15분
전남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60억원이 투입돼 전국 최초로 조성된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산림·해양 치유, 교육 등 다양한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유의 숲이 문을 연 2023년에는 1만986명, 지난해에는 1만1천791명, 올해는 벌써 1만1천127명이 찾는 등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완도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이 힐링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23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60억원이 투입돼 전국 최초로 조성된 약산 해안 치유의 숲은 산림·해양 치유, 교육 등 다양한 산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치유의 숲이 문을 연 2023년에는 1만986명, 지난해에는 1만1천791명, 올해(1∼10월 22일)는 벌써 1만1천127명이 찾는 등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해안 치유의 숲에는 너울풍길(673m), 숲내음길(850m), 동백향길(540m), 해오름길(1,500m) 등 총 4개 구간의 숲길이 조성돼 산림치유를 하기에 최적이다.
특히 동백나무와 붉가시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난대 수종의 군락지로 형성돼 피톤치드 발생량이 많고, 구간별 테마 숲길을 따라 펼쳐진 바다 등 탁 트인 풍광을 보고 걸으면 절로 치유가 되는 곳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아울러 체조, 명상, 족욕과 아로마 목걸이·항균 스프레이 만들기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군은 숲속에서 산림·해양 치유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해수 온열 치유실을 정비·보강해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안 치유의 숲은 단순한 산책로가 아닌 심신을 치유하는 공간이다"라면서 "올가을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찾고자 한다면 완도로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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