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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2026년 하수도 국비 3천609억원 확보…"역대 최대 규모"

송고 2025년10월23일 09시01분

세 줄 요약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하수도 분야 국비 3천609억원이 반영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노후 하수도 시설 개선과 수질개선, 도시 침수 예방 등을 위한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한 도시 침수 예방사업 예산을 올해 326억원에서 441억원으로 115억원 증액하고,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비 52억원도 신규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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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이재현기자

도시 침수 예방 사업 증액…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 대비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하수도 분야 국비 3천609억원이 반영됐다고 23일 밝혔다.

도심 폭우에 하수도 역류
도심 폭우에 하수도 역류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는 올해 예산 2천121억원보다 1천488억원(170%) 늘어난 규모다.

주요 세부 사업은 하수처리장 신·증설 69개 사업 1천388억원, 하수관로 정비 103개 사업 2천216억원, 하수처리수 재이용 1개소 5억원 등이다.

이로써 노후 하수도 시설 개선과 수질개선, 도시 침수 예방 등을 위한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도는 기대한다.

특히 이상기후로 인한 집중호우 피해에 대비한 도시 침수 예방사업 예산을 올해 326억원에서 441억원으로 115억원(35%) 증액하고, 맨홀 추락방지 시설 설치 사업비 52억원도 신규 편성했다.

이에 따라 도시 침수 및 맨홀 사고로 인한 도민의 생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하수도 인프라 확충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강원특별자치도 청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윤승기 도 산림환경국장은 "이번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인 결과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확보라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한 물순환 체계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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