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23개 쓸어 담으며 강원도 '종합 순위 7위 수성' 목표 앞장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제106회 전국체전에서 신기록을 달성한 강원도청 소속 수영 간판 황선우·김우민 등 강원 수영 선수들에게 김진태 강원특별도지사가 22일 축전을 보냈다.
강원도청 수영 선수단은 21일 기준 전국체전에서 수영 22개 세부 종목에 14명의 선수가 출전, 현재까지 메달 23개(금 12·은 6·동 5)를 수상하며 도 종합순위 7위 수성 목표에 앞장서고 있다.
황선우·김우민·양재훈·김영범은 남자 계영 400m에서 한국 신기록(3분 11초 52)을 합작했다.
특히 황선우는 자유형 200m에서 아시아신기록(1분 43초 92), 개인 혼영 200m에서 한국 신기록(1분 57초 66)을 각각 세웠다.
김 지사는 축전에서 "네 선수의 노력과 팀워크가 빛을 발하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역사를 써냈다"며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완벽한 호흡으로 강원 수영의 저력을 보여준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대단하다"고 전했다.
축전을 받은 황선우 등 도청 수영 선수들은 "따뜻한 축하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이 좋은 기록 수립에 큰 힘이 됐다. 더 열심히 훈련해 강원 수영의 명예를 높이겠다"고 화답했다.
jlee@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5년10월22일 23시30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