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반도체 기업 제품 전시…클러스터 조성계획·투자환경 홍보
(춘천=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7회 반도체대전'(SEDEX 2025)에 참가, 강원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과 투자환경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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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산업 육성전략 발표하는 김진태 강원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산업 생태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해 메모리·시스템반도체·소재·부품·장비·센서 등 반도체 산업 전 분야의 230여개 기업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한다.
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강원형 반도체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계획, 기업 지원제도, 인력양성 프로그램 등 도 주요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을 소개한다.
또 원주시·강원테크노파크와 함께 관련 기업 및 투자 관계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투자 상담과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홍보관에서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 강원 반도체 산업 퀴즈 ▲ 투자 의향 설문조사 ▲ 인형 뽑기·커피 증정 이벤트 등을 통해 현장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특히 지큐엘과 비씨디텍 등 도내 반도체 관련 기업의 제품 전시를 통해 강원 반도체 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보인다는 전략이다.
황성현 도 반도체산업과장은 22일 "강원 반도체산업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고, 도내 기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견인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앞으로도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투자 활동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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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0/22 09:49 송고
2025년10월22일 09시49분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