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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아름다운 도시 만든다'…오산시, 경관조명 사업 활발

송고 2025년10월21일 16시10분

세 줄 요약

경기 오산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이밖에 서랑저수지 일대에 힐링공간을 조성하면서 경관조명도 설치, 이곳을 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오산시는 경관조명 사업으로 서울에서 오산까지 메갈로폴리스의 형태를 띠도록 해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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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호
김광호기자

(오산=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밤이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경기 오산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다양한 야간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오산천 경관조명
오산천 경관조명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오산시에 따르면 오산시는 그동안 인접한 화성 동탄신도시에 비해 경관조명이 부족하고, 가로등 조도가 낮아 도시 전역이 어둡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이권재 시장 취임 이후 '오색찬란한 야경이 있는 빛의 도시로 도약'을 목표로 야간경관 종합계획을 수립해 ▲ 아파트(공동주택) 경관조명 설치 지원 ▲ 오산천 교량 및 둔치 경관조명 설치 ▲ 가로등 조도 개선 ▲ 고인돌공원 경관조명 설치 ▲ 서랑저수지 경관조명 설치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우선 공동주택을 밝히기 위해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9개 아파트 단지에 야간 경관조명 설치 보조금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도 18개 단지를 선정, 경관조명 설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산천 경관조명
오산천 경관조명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오산천 횡단 교량 가운데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 등 5곳과 오산천 아치보도교 1곳 등 총 6곳에 경관조명을 설치됐다.

오산천 벚나무 보행로 일원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하기 위해 한강유역환경청과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가로등 조도 개선에 나서 앞으로 2년간 주요 도로 가로등 컨버터를 80w에서 125~150w로 교체할 계획이다.

관내 주요 힐링공간 중 한 곳인 고인돌 공원(금암동 520)에도 올해 말까지 경관조명을 설치, 공원을 밝게 하고 품격을 높이기로 했다.

이밖에 서랑저수지 일대에 힐링공간을 조성하면서 경관조명도 설치, 이곳을 시의 대표적인 관광명소 중 하나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파트 야간 경관조명
아파트 야간 경관조명

[오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산시는 경관조명 사업으로 서울에서 오산까지 메갈로폴리스의 형태를 띠도록 해 도시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강남부터 시작해 판교, 분당, 수지, 광교, 동탄으로 이어지는 빛의 물결이 오산까지 이어지도록 해 시민들에게 수도권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게 하겠다"고 말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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