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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美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지원

송고 2025년10월21일 09시54분

세 줄 요약

경기 성남시는 미국 교민사회가 내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추진하는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는 이날 시청에서 신상진 시장과 한영현 국제로타리3600지구 성남모란로타리클럽 회장, 이승우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통한 국제교류 및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단체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및 역사적 가치 계승, 국제 교류 프로그램 추진, 기념비 건립 모금 활동 등에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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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성
이우성기자

국제로타리-기념비건립위와 협약…역사적 가치 계승 등 협력

(성남=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경기 성남시는 미국 교민사회가 내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추진하는 콜로라도주 오로라시 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성남시, 미국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협력 협약
성남시, 미국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협력 협약

[성남시 제공]

성남시는 이날 시청에서 신상진 시장과 한영현 국제로타리3600지구 성남모란로타리클럽 회장, 이승우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을 통한 국제교류 및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단체는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 및 역사적 가치 계승, 국제 교류 프로그램 추진, 기념비 건립 모금 활동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은 성남시가 지난해 1월 자매결연 도시인 오로라시를 방문했을 때 교민사회가 추진하는 기념비 건립 소식을 들은 것이 계기가 됐다.

이후 시는 최근 1년 8개월간 6·25참전유공자회 등을 통해 모은 성금 1천940만원을 지난 9월 오로라시 한국전참전용사기념비건립위원회에 전달하는 등 협력해왔다.

오로라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는 콜로라도 대학병원 용지 안에 있는 제네럴스 공원 내 3천㎡ 부지를 오로라시로부터 기증받아 건립된다.

착공식은 지난달 23일 진행됐다.

기념비를 포함한 기념관 건립에 드는 총사업비는 약 13억원(95만달러)이 소요될 것으로 시는 예상했다.

기념관 내에는 한국전쟁에 관해 설명하는 스토리보드 16개, 한국전에 참전한 유엔 22개국 용사의 희생을 기리는 기념비 22개, 전통 한국정원 4곳이 조성된다.

신 시장은 "기념비 건립은 참전용사의 희생을 기리고 한미 우호를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gaonnu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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